로자 코제트 드 에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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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Cossette D'Elise'''[1]
왕정복고가 이루어진 에루지아의 공주이자, 정황상 오시아를 중심으로 한 IUN 연합군과 에루지아의 전쟁에 있어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 헤어 스타일 때문인지 묘하게 우크라이나의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를 회춘시킨 듯한 인상을 준다. 미하이 아 실러지의 큰손녀인 이오넬라와는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창이고 그녀의 여동생인 엘마와도 친한 사이였다. 슈로더 박사의 말에 의하면 왕정복고를 꾀하던 에루지아한테 그녀의 존재는 기적같았다고 한다.
트레일러에서 "여기는 로사 코젯 드 엘리즈 공주입니다. 오시아가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으면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는 전시 방송을 비롯하여 국토 여기저기를 순방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자기 나라의 모순점과 부조리에 신물이 나 있던 스페어 비행대 대원들도 애청자가 되어버려서 그녀의 말을 듣고서 '''오시아를 무너뜨려라(Burn Osea down)!''' ...하면서 좋아했다고 한다.
발매 전에 무성했던 추측과 달리 에루지아 강경파의 프로파간다에 철저히 이용당했을 뿐, 실제론 정말로 오시아는 '악'이며 에루지아가 '선한 전쟁'을 하고 있다고 믿'''었'''던 순진한 인물임이 드러났다. 자신의 활동이 에루지아와 유지아 대륙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군부가 시키는 대로 전시 홍보활동을 수행했으나,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전쟁이 점차 헬게이트로 치닫고 위성통신망이 붕괴되면서 수송기를 타고 대피하던 중에 수송기가 공격을 받아 추락하면서 전장 한가운데에 낙오. 자신을 지키려던 사람들도 모두 죽고 조국인 에루지아의 병사가 자신을 되려 살해[3] 하려 하고, 어린이들과 부녀자들이 무참히 학살당하는 광경을 보며 자신이 믿던 것들이 틀렸으며 전쟁이 얼마나 잔혹하고 비참하고 무의미한 일인지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때문에 트리거의 요청을 받은 에이브릴 미드와 형벌부대에 구조받고 나서도 자신이 목적도, 의미도 없는 무의미한 전쟁을 부추겼다는 죄책감과 회의감에 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나, 마냥 순진하고 유약한 성격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선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고 위험에 뛰어드는 무모함도 곧잘 발휘한다. 구원을 부르기 위해 총탄이 빗발치는 한가운데에 뛰어들어가 연막탄을 터트리는 임무에 제지도 듣지 않고 앞장서서 나선다든가, 궤도 엘리베이터 '''밖'''에 노출된 측풍센서를 부수기 위해 직접 슈트를 입고 나간다든가...에이브릴 미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때는 '스위치가 들어갔다'라고 하는듯. 형벌부대원들과 합류하고 나서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 애쓴다. 이후 궤도 엘리베이터 '등대' 안에 있던 벽화를 보고 나서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을 통해 국제적인 문제인 빈곤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화합시키려 한 오시아의 전임 대통령 빈센트 할링의 메세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
유지 연합의 아스널 버드 공략전에서는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아스널 버드로 보내지는 전력공급을 끊기위해 엘리베이터 밖에 노출된 측풍센서로 직접 슈트를 입고 나간다. 이후 그녀가 6개의 측풍센서를 직접 파괴한 덕분에 아스널 버드의 방어막이 무력화되고 트리거를 포함한 연합군이 아스널 버드를 격추시킬 수 있었다.
이후 자신은 낙하산으로 탈출하려고 뛰어내리지만[4] 갑자기 튀어나온 ADF-11F 2대와 카운트의 F-15C 이글의 치열한 교전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된다. 낙하산이 찢어지고 쓰고 있던 헬멧이 날아가는 연출이라서 영락없이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 미션에서 트리거가 ADF-11을 쓰러트린 직후 통신을 걸어와 무인기가 한대 더 날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어찌저찌 살아남은 듯.[5]
트리거의 활약으로 나머지 무인기도 격추되고 전쟁이 종식된 후에는 궤도 엘리베이터 '등대' 바로 밑에 생긴 난민촌에 머무르면서 난민들을 돕는다. 그녀가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하자 각국에서 이에 호응해 구호물자를 보내주어 돕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손을 전투기 모양으로 한 뒤[6] 궤도 엘레베이터를 향해 뻗어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나온다.
일본어 음성 기준으로 공주로서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는 좀 느릿하고 어눌한 말투로 말하는 편이다.
1. 에이스 컴뱃 7의 등장인물
'''Rosa Cossette D'Elise'''[1]
당신은 어떤 길 (path)을 선택하실 건가요?[2]
에이스 컴뱃 7의 등장인물. 성우는 브리아나 니커바커# / 한 메구미.Can you hear me? (들리시나요?)
왕정복고가 이루어진 에루지아의 공주이자, 정황상 오시아를 중심으로 한 IUN 연합군과 에루지아의 전쟁에 있어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 헤어 스타일 때문인지 묘하게 우크라이나의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를 회춘시킨 듯한 인상을 준다. 미하이 아 실러지의 큰손녀인 이오넬라와는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창이고 그녀의 여동생인 엘마와도 친한 사이였다. 슈로더 박사의 말에 의하면 왕정복고를 꾀하던 에루지아한테 그녀의 존재는 기적같았다고 한다.
트레일러에서 "여기는 로사 코젯 드 엘리즈 공주입니다. 오시아가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으면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는 전시 방송을 비롯하여 국토 여기저기를 순방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자기 나라의 모순점과 부조리에 신물이 나 있던 스페어 비행대 대원들도 애청자가 되어버려서 그녀의 말을 듣고서 '''오시아를 무너뜨려라(Burn Osea down)!''' ...하면서 좋아했다고 한다.
발매 전에 무성했던 추측과 달리 에루지아 강경파의 프로파간다에 철저히 이용당했을 뿐, 실제론 정말로 오시아는 '악'이며 에루지아가 '선한 전쟁'을 하고 있다고 믿'''었'''던 순진한 인물임이 드러났다. 자신의 활동이 에루지아와 유지아 대륙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군부가 시키는 대로 전시 홍보활동을 수행했으나,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전쟁이 점차 헬게이트로 치닫고 위성통신망이 붕괴되면서 수송기를 타고 대피하던 중에 수송기가 공격을 받아 추락하면서 전장 한가운데에 낙오. 자신을 지키려던 사람들도 모두 죽고 조국인 에루지아의 병사가 자신을 되려 살해[3] 하려 하고, 어린이들과 부녀자들이 무참히 학살당하는 광경을 보며 자신이 믿던 것들이 틀렸으며 전쟁이 얼마나 잔혹하고 비참하고 무의미한 일인지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때문에 트리거의 요청을 받은 에이브릴 미드와 형벌부대에 구조받고 나서도 자신이 목적도, 의미도 없는 무의미한 전쟁을 부추겼다는 죄책감과 회의감에 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나, 마냥 순진하고 유약한 성격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선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고 위험에 뛰어드는 무모함도 곧잘 발휘한다. 구원을 부르기 위해 총탄이 빗발치는 한가운데에 뛰어들어가 연막탄을 터트리는 임무에 제지도 듣지 않고 앞장서서 나선다든가, 궤도 엘리베이터 '''밖'''에 노출된 측풍센서를 부수기 위해 직접 슈트를 입고 나간다든가...에이브릴 미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때는 '스위치가 들어갔다'라고 하는듯. 형벌부대원들과 합류하고 나서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 애쓴다. 이후 궤도 엘리베이터 '등대' 안에 있던 벽화를 보고 나서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을 통해 국제적인 문제인 빈곤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화합시키려 한 오시아의 전임 대통령 빈센트 할링의 메세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
유지 연합의 아스널 버드 공략전에서는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아스널 버드로 보내지는 전력공급을 끊기위해 엘리베이터 밖에 노출된 측풍센서로 직접 슈트를 입고 나간다. 이후 그녀가 6개의 측풍센서를 직접 파괴한 덕분에 아스널 버드의 방어막이 무력화되고 트리거를 포함한 연합군이 아스널 버드를 격추시킬 수 있었다.
이후 자신은 낙하산으로 탈출하려고 뛰어내리지만[4] 갑자기 튀어나온 ADF-11F 2대와 카운트의 F-15C 이글의 치열한 교전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된다. 낙하산이 찢어지고 쓰고 있던 헬멧이 날아가는 연출이라서 영락없이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 미션에서 트리거가 ADF-11을 쓰러트린 직후 통신을 걸어와 무인기가 한대 더 날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어찌저찌 살아남은 듯.[5]
트리거의 활약으로 나머지 무인기도 격추되고 전쟁이 종식된 후에는 궤도 엘리베이터 '등대' 바로 밑에 생긴 난민촌에 머무르면서 난민들을 돕는다. 그녀가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하자 각국에서 이에 호응해 구호물자를 보내주어 돕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손을 전투기 모양으로 한 뒤[6] 궤도 엘레베이터를 향해 뻗어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나온다.
일본어 음성 기준으로 공주로서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는 좀 느릿하고 어눌한 말투로 말하는 편이다.
2. 기타
-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 사상 최강의 미모를 보이는 인물로 등장해서 많은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너무 미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일본식 서양인 모델링이어서 전혀 현실감이 없다는 지적과 논란 무렵 동시기 발매된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참사를 생각하면 과장된 미형도 나쁘지 않다는 갑론을박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 아버지인 국왕은 게임 내에서 직접 나오지 않고 그녀의 말로만 언급된다. 국왕은 국왕자리에 있는 것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였고, 오시아군의 파반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 원래는 죽을 예정이었다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있다.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낙하하다가 미사일의 폭발에 휘말려 헬멧까지 날아간 점. 그 후 미션 20에서 무전이 들려올 때 기계음이 먼저 흐르고 라디오 방송으로 들어서 익숙할 그녀의 목소리에 카운트가 "누구지?"라면서 못 알아챈 점등이 대표적인 의혹으로 꼽힌다.[7]
- 첫 등장 장면에서 나오는 개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 알고보니 3D 모델링이 아니라 이미지 파일로 되어있어서 Ace Combat JPEG Dog이라고 불린다. 이런 그림도 나왔다. 이 개는 개발자 중 한 명이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인데 사진을 찍은 이후 죽었다고 한다. 관련기사(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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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집 'Aces at War: A History 2019'의 단편소설 '로즈'에서 밝혀진 공주가 되기 전에 사용하던 본명은 로자 코제트 팔시넬리.(Rosa Cossette Falcinelli)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에이스 컴뱃 시리즈 본편 시기 전후의 에루지아 왕실은 팔시넬리 왕조라는 이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 전쟁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뒤 슈로더 박사에게 한 대사이자 일침.[3] 덮치려고 했다는 말로 볼때 단순히 죽이려는게 아니라 강간하려고 한 모양. 다만 영어쪽은 그냥 자신을 쏘려고 했다고만 나온다. 함께 있던 리트리버가 병사를 공격해서 물어죽인 덕분에 공주 본인은 무사했지만 리트리버는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4] 에이스 컴뱃 7의 메인 광고를 장식하는, 우주복 슈트 차림으로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 그 주인공이 다름아닌 로자 공주였던 것이다.[5]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정도 충돌, 헬멧이 벗겨질 정도의 충격이라면 몸이 성할리 없을 텐데 어떻게 살았는지 불명이다. 게다가 그 높이에서 낙하산이 찢어졌는데도 살아남은 게 이상하다. 이 때문에 원래는 사망하는 시나리오가 아니였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으론 이때 충격으로 지상에 내려오지 못하고 운좋게 측풍센서에 걸려 살아남아, 에이스 공중전을 특등석에서 관람한 덕분에 무인기 생존을 파악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6] 이사무 다이슨의 동작으로 유명한 그 손모양이고, 손 뒤의 엘리베이터가 겹쳐보여 마치 마지막 미션때 트리거가 모든일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수직으로 탈출하는 영웅의 비행을 할때의 그 장면을 연상케 한다.[7] 이 부분은 로자 공주가 앞선 미션에서 낙하할 때 당연히 생존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해서 나온 반응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