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야 티모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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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율리야 티모셴코 (Юлія Тимошенко)
'''본명'''
율리야 흐리햔 (Юлія Грігян)
'''국적'''
우크라이나 [image]
'''출생'''
1960년 11월 27일(63세)
소련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신체'''
163cm
'''정당'''
율리야 티모셴코 블록
'''직위'''
제 10대 우크라이나 총리
제 13대 우크라이나 총리
'''종교'''
우크라이나 정교회
1. 개요
2. 행적
3. 가족 관계


1. 개요


우크라이나정치인으로 전 총리, 우크라이나의 원내 최대 야당인 '조국당(舊 율리야 티모셴코 블록)'의 대표.

2. 행적


1960년 11월생으로, 태어났을 적 성씨는 아래 가족 관계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흐리햔'이었다. 즉, 부계가 아르메니아계인데[1] 부친의 여권에는 라트비아 출신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흐리햔은 율리야가 1~3살 사이에 가족을 버렸기 때문에 율리야는 모친의 성씨인 텔례히나를 썼다. 올렉산드르 헨나디요비치 티모셴코와 결혼후 남편의 성씨를 쓰고 있다.
'''6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충격과 공포의 동안.[2] 특유의 머리어느 동네의 얼음여왕이나 모 최강 제다이누이가 연상되지만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통 머리 스타일이라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로 봉제공장에서 일하다가 고르바초프 집권기라서 한창 개혁개방의 바람이 불때 비디오 대여점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 그 뒤에 가스산업에 진출해서 "가스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성공하면서 포브스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안에 들게 된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쿠츠마 정권기인 1996년 총선때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에너지부 차관을 지내다가 쿠츠마 대통령이 유센코 총리를 해임하고 권위주의적 통치를 계속하자 2001년부터 야당인사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후 쿠츠마 대통령의 후임자를 뽑는 2004년 대선에서 유센코와 손을 잡고 러닝메이트로 뛰었는데, 2차 결선투표에서 뒤집히자 선거부정 사례를 대대적으로 폭로하면서 민중시위를 이끌었다. 결국 '''오렌지 혁명'''으로 유센코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티모셴코는 총리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막상 집권 후에 갈등이 생기면서 결국 2006년에 유셴코와 결별하면서 이후 계속 대립하게 된다. 2010년 대선에 출마하게 되었지만 지지기반 일부가 떨어져나간 상황이었고, 당시 우크라이나/경제도 그리 좋지 않았던 상황인지라 낙선되었다.
2002년에는 평범한 브루넷 긴 머리였다. 금발은 염색을 한 것이다. 덤으로 옛날 쌩얼 사진이 간간히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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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リア・ティモシェンコ라고 검색해보자. 물 건너에서 모에화한 그림이 나온다. 덤으로 다키마쿠라도 나온 듯.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지도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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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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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 사진이 찍힐 때 티모셴코가 입었던 옷

참고로 이 사람도 이걸 피할순 없었나 보다... 이것도 참조.
2010년 대선에서 친러계열 반대파인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당선된 이후, 우크라이나 법정에서 총리 시절의 직권남용이란 석연치 않은 죄목으로 2011년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다. 남편은 이미 국외망명한 상태. 기사 그 권력을 남용했다는 사안 역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문제여서, 오렌지 혁명 당시 밀려났던 친러파의 정치보복 이상의 배경이 있다는 의혹이 사태에 감돈다.
2012년 5월, 옥중에서의 간수의 폭행과 신병치료 문제를 둘러싸고 단식투쟁 끝에 '''현 정부가 지정한 의사'''[3]가 아닌 '''독일 의료진'''의 치료를 받게 되었다.기사1기사2
여기에 우크라이나 검찰은 갱단에 사주하여 정적을 살해한 혐의로 그녀를 추가기소했다. 문제는 이 사건이 17년 전의 일이라는 점. 만약 살인교사가 인정되면 종신형까지 선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그녀를 영구히 감옥에 가두겠다는 의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그러나 그녀가 실제로 종신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EU 가입을 추진중인 야누코비치 정권의 상황상 유럽의 압박을 뿌리치고 티모셴코를 평생 감옥에 가둘 수는 없다는 것. 일각에서는 "독일에서의 치료를 명분으로 그녀를 독일로 추방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2013년 우크라이나 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반 정부 운동이 일어나며 티모셴코 전 총리의 딸인 유제니아가 시위대 앞에서 어머니가 감옥에서 보낸 편지를 대신 읽었는데, MBN은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티모셴코 전 총리를 성전환시켰다. 기사보기 기자가 티모셴코 전 총리의 딸이라는 수식어만 보고 아마 총리니까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하고 보도를 한 듯하다. 게다가 티모셴코는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방한, 이 전 대통령과 회담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언라이트의 캐릭터 중 하나인 에이다는 이 사람을 모델로 그렸다 한다.
나락으로 떨어진 오렌지 공주? 그러나...
우크라이나 시위가 내전 양상으로 번지더니 2014년 2월 21일 수도 키예프가 반정부 시위대에 장악당하여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수도를 탈출했고, 2014년 2월 22일 반정부 세력이 새로 구성한 우크라이나 의회는 표결에서 티모셴코 전 총리를 즉각 석방하는 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함으로서 석방되었다. 5월에 시행될 총선거에서 다시 총리로 복귀할 것이 유력시된다. 새옹지마.
대통령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경제장관 등을 역임하고 제과회사 '로셴'을 세워 '초콜릿 왕'[4]이라는 별명이 있는 정치인 페트로 포로셴코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급부상하면서 티모셴코의 재집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포로셴코는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을 도와 2004년 오렌지 혁명에 자금을 댔고, 유셴코 정권의 외무장관을 역임했다. 포로셴코가 대선 1순위 후보로 떠오른 것은 재산을 모두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이번 반정부 시위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유일한 재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로부터 분리독립을 꾀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게다가 티모셴코가 러시아의 크림 공화국 합병을 비난하며 '''"러시아와 전면전도 불사하자"'''는 식의 막말을 쏟아내는 바람에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 재집권이 어려울거 같다는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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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젠 갈 데까지 갔는지 민병대를 모으고 있다 한다(!)''' 러시아인들에 의해 민병대들의 머리에 티모셴코 머리를 합성한 사진까지 만들어지며 이래저래 조롱당하는 중.https://zergulio.livejournal.com/1261090.html
그리고 낙선됐다. 포로셴코가 첫 두표에서 5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하며 당선. 이어서 열린 총선에서도 티모셴코가 이끄는 조국당은 5%를 득표하면서 한때 정치 생명에 위기를 겪었으나 몇년이 지난 현재 2019년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포로셴코와 막상막하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론 1차투표에선 승리가 유력하지만, 결선투표에선 영화감독 출신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 다만 젤렌스키는 1차투표 통과부터가 불확실한지라,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평소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기성정치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이라 결국 2019년 우크라이나 1차 대선에서 3위로 결선조차 못가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러시아에서 굉장히 싫어하는 외국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심지어는 평소에는 러시아어를 사용하지만,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는 러시아어 사용을 거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행으로 유명한 극우 정당인 러시아 자유민주당의 알렉세이 미트로파노프 전 의원은 "율리야 티모셴코가 미헤일 사카슈빌리조지아 대통령과 육체적 관계를 가진다"는 내용의 에로 영화를 제작해 물의를 빚었다. 아무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20년에 남편, 딸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 가족 관계


  • 아브람 카피텔만: 조부[5]
  • 마리야 흐리햔: 조모
    • 볼로디미르 흐리햔(1937년 12월 3일~): 부친[6](86세)
    • 류드밀라 텔례히나(1937년 8월 11일~): 모친(86세)
      • 볼로디미르 흐리햔 2세: 남동생
  • 올렉산드르 티모셴코(1960년 6월 11일~): 남편(63세)
    • 예우헤니야 티모셴코(1980년 2월 20일~): 외동딸(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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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가 자기 어머니만큼은 된다. 최근 어머니를 따라서 정계에 입문했다고 전해진다.
[1] 아르메니아인의 특징인 '얀'으로 끝나는 성씨.[2] 물론 현재는 과거보다는 많이 들어보이는 모습이다.#[3] 2004년 선거 당시 러닝메이트였던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은 친러파에서 사주한 독살기도를 받았을 정도였다.[4] 영어권에서는 'Chocolate Baron'이라고 부른다.[5] 독소전쟁때 전사.[6] 부계가 아르메니아유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