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무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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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후속작에서의 등장
4. 기타 미디어 믹스


1. 개요


Isamu Alva Dyson
마크로스 플러스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 북미판 성우는 데이비드 헤이터
풀 네임은 이사무 알바 다이슨이지만 보통 미들네임인 알바는 생략된다. 학창시절 부 활동으로 동력 비행기[1]를 만들어 날리던 시절부터 그의 주특기였던 자칭 '용조(龍鳥) 날기'라는 비행 기동으로 보아 미들네임의 알바는 알바트로스의 알바에서 따온 것인 듯 하다. 자기 이름으로 기술명을 붙이다니..

2. 행적


통합군의 파일럿으로 계급은 중위, OVA 1화에서 신통합군의 외곽 우주군 소속으로 VF-11을 타고 아직 인류와 화합하지 않은 젠트라디 세력의 누자델 거와 교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동료 편대원들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여유만만하게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군과의 협동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지, 적기에게 제압당한 아군기를 향해 위협적인 지원사격을 퍼부어 아슬아슬하게 적기만 격파하는 등 과감한 전투 스타일과 제멋대로인 면을 볼 수 있다.[2]
캐릭터의 성격 묘사는 좋게 말하면 쾌활 그 자체로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말 안듣는 망나니인데다 여자까지 밝히는 호색한이다. 톰 크루즈가 연기했던 영화 탑건의 매버릭 그 자체.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신통합군에 입대하여 처음으로 배속된 후 5년간 무려 6번이나 근무지가 변경되었다. (...) 작품 초반부에 소속되어있던 곳도 변방의 외우주 부대였던 걸 보면 군에서도 사고뭉치로 찍혀서 여기저기 전출당해 떠돌아다니다 은하계 구석으로 발령된 듯 하다. 하지만 발키리의 조종 센스만은 탁월함을 넘어서 천재적이다. 최고의 파일럿에게 수여되는 로이 포커 훈장을 3번이나 받았을 정도. 하지만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3번 다 훈장 자격이 박탈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그 망나니 짓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령관의 추천을 받아 통합군이 추진중인 차세대 고성능 전투기 사업인 슈퍼노바 프로젝트테스트 파일럿으로써 에덴 행성[3]의 뉴 에드워드 테스트 플라이트 센터[4]로 전출가게 된다. 사령관의 말투를 보면 내색은 하지 않아도 골칫덩어리 부하가 사라지게 되어서 속이 다 시원하다는 분위기에 가까워 보였으나 정작 이사무 본인은 따분한 변방 부대 근무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뛸듯이 기뻐했다.
소문의 신형 전투기를 몰아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들뜬 마음으로 단숨에 날아간 뉴 에드워드 기지에서 접한 현실은 그가 담당하게 된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YF-19 시제기가 워낙 민감한 조종성 탓에 사고로 대파되어 이미 2명의 테스트 파일럿이 리타이어 했으며[5] 기체의 수리가 완료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프로젝트 경쟁사인 제너럴 갤럭시가 제작한 YF-21의 테스트 파일럿이 7년 전의 일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원수처럼 되어버린 옛 친구 갈드 고어 보먼이라는 것이었다.
기체가 수리될 때 까지 기존의 VF-11YF-21의 테스트에 체이서[6] 역할로 참관하게 된 이사무는 갈드가 테스트에서 과시한 실력과 YF-21의 성능에 오기가 발동하여 난입했다가 갈드를 자극하게 되고, 갈드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그의 뇌파로 조종되는 YF-21이 기체 트러블을 일으킨다. 지금 당장 YF-21을 구조하라는 관제센터의 명령을 무시하며 추락하는 갈드를 조롱하는 이사무였지만 사람 생명이 달린 사고를 방관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VF-11를 조종해 YF-21을 구조해낸다. 이사무의 VF-11에게 구해져 추락 위기를 모면하고 안정을 되찾은 갈드가 무심코 한 상상을 YF-21이 그대로 반응하여 행동하면서 땅바닥에 쳐박혀 구르고 기체가 박살났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사했다.[7]
겨우 수리가 완료된 YF-19에 처음으로 탑승하게 된 이사무는 기체의 성능에 흠뻑 매료되어 테스트 진행 절차고 뭐고 깡그리 무시하고 비행구름으로 하늘에 거대한 용조(龍鳥) 형상을 그려내는 기행을 선보인다. 관제센터의 지시를 무시하고 멋대로 하늘을 누비기 시작하는 이사무를 보고 관계자 전원은 '뭐 저런놈이 다 있냐 ㅉㅉㅉ' 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그가 마구잡이로 비행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용조를 그려낸 것이었음을 알아차리자 모두들 그 솜씨에 놀란다. YF-19에 첫 탑승하기 전에 조심해서 다뤄달라는 얀 노이먼의 신신당부도 듣는 둥 마는 둥, 혼자 뭔가에 골몰해서 손바닥을 허공에 이리저리 움직여보던 기행이 알고보니 하늘에 용조를 그려내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중이었던 것. 손가락을 새 모양으로 펼쳐 하늘을 향해 뻗는 이 장면은 매우 유명해서 이사무의 피규어가 발매되는가 하면, 이후 작품인 마크로스 프론티어마크로스 델타에서도 에서도 비슷하게 오마쥬되었고, 전투기를 메인으로 한 게임인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서 로자 코제트 드 에루제가 오마쥬하는 등 일본 서브컬처에 미친 영햐이 아주 크다.[8]
특유의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빡빡한 모범생 타입인 얀 노이먼과 사사건건 다투면서 친분을 쌓아가고, 프로젝트 경쟁자인 갈드와는 악감정이 폭발하여 테스트 도중 우발적인 싸움으로 몇차례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의 천재적인 조종실력 덕분에 프로젝트 초반 연이은 사고로 YF-21에 밀렸던 평가 점수를 점차 만회하여 역전하는 등 신세이 인더스트리와 YF-19에게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트라이얼을 위해서 갈드와 경쟁해오던 이사무였지만, 결국 선택된 것은 YF-19도, YF-21도 아닌 지구에서 비밀리에 개발중이던 무인기 고스트 X-9이었다. 이 결정으로 인해 한창 진행중이던 슈퍼노바 프로젝트는 갑자기 중지되어 버리고, 분노한 이사무는 그런 무인기 따위 내가 직접 박살내주겠다며 YF-19의 설계자인 얀 노이먼과 함께 무단으로 YF-19를 탈취해 고스트가 있는 지구로 폴드한다.[9]
YF-19를 탈취하여 탈영한 이사무를 제지하기 위해 YF-21을 타고 지구까지 추격해온 갈드와 치열한 전투끝에 과거의 오해를 풀고 화해한 두 사람이었으나, 때마침 지구에서는 두 사람의 소꿉친구인 뮨 판 론이 담당하던 인공지능 사이버 아이돌 샤론 애플이 각성하여 통합정부의 수도 마크로스 시티의 모든 인간들과 기계를 세뇌 및 해킹하여 장악해버리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모른 채 고스트를 박살내주기 위해 마크로스 시티로 접근하는 도중 YF-19의 후방석에서 전자장비를 조작하다가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감지한 얀 노이먼의 경고 직후 이사무와 갈드는 샤론 애플이 보낸 고스트 X-9과 교전하게 되지만 성능차에 고전한다. 샤론 애플과의 교신을 통해 뮨 판 론의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샤론 애플이 일종의 얀데레로 각성하면서 자신의 창조주인 뮨을 인질로 삼고 이사무와 갈드 두 사람을 노려 공격하고 있음을 깨달은 갈드는 자신이 고스트를 맡을테니 이사무는 마크로스 시티로 가서 뮨을 구하라고 당부하며 YF-21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고스트에게 돌진한다.
갈드가 고스트와 동귀어진함으로써 친구를 잃은 이사무는 분노하여 샤론 애플의 세뇌도 뿌리치고[10] 샤론 애플이 점거한 마크로스로부터 날아오는 미칠듯한 대공사격 화망을 피해 샤론 애플의 인공두뇌가 있는 중추부를 들이받아 단숨에 제압해버리면서 결국 뮨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군의 시제기인 YF-19를 무단으로 탈취해서 탈영한 뒤, 지구 방위위성 일부와 도심 시가지를 박살내는 등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샤론 애플 사건을 해결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점이 인정되었는지, 후술할 Variable Fighter Master File : VF-25 MESSIAH 설정화보집에서 소령 계급으로 전역했다는 발언으로 보아 위의 만행에 대해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고, 최대한 일선 파일럿으로 남아 근무할 수 있는 소령까지 통합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하여 S.M.S에도 몸을 담은 듯 하다.
이사무의 출생지는 지구지만 뮨 판 론, 갈드 고어 보먼과 어린시절부터 소꿉친구로 지냈었다는걸 보면 작품 초중반부 무대가 되는 에덴 행성으로 일찍 이주하여 그곳에서 함께 고등학교 까지 학창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학창 시절에도 이미 대단한 사고뭉치였기 때문에 '달마시안 고교의 망나니 장군'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에덴 출신인 신세이 인더스트리 팀의 멤버 루시 맥밀란이 들어본 적 있다고 할 정도로 나름 유명한 악동이었던 모양. (...)
마크로스 플러스 이야기에서 10년 뒤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PS1용 게임 소프트인 마크로스 VF-X2의 빈디런스 시나리오 루트 11번 스테이지 'My fair lady'에서는 주인공 에이지스 포커 대위가 상관인 길리엄 앙그레이트 소령과 함께 지구의 마크로스 시티에 침투하는 미션이 있는데, 작전 브리핑에서 지휘관인 마리아 포키나 반 로즈가 '''공식적인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2040년 샤론 애플 사건 당시 단신으로 지구 방어위성의 경계망을 피해 대기권에 돌입한 어느 YF-19의 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같은 방법으로 침투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어처구니 없는 작전에 "어디의 어떤 바보가 그런 만행을.." 이라며 벙찐 에이지스에게 길리엄 앙그레이트 소령 曰..
"'바보는 어디에나, 어느 시대에나 있는 법이지."'
참고로 길리엄 앙그레이트의 성우는 갈드 고어 보먼역을 맡은 이시즈카 운쇼로, 같은 성우임을 감안한 성우개그. 방어 위성 일부를 격파하고 그 파편 속에 섞여 감시망을 속인 채 대기권에 진입한 뒤 석양이 지는 마크로스 시티 상공에서 공중전을 벌이는 등, 해당 미션 전체가 마크로스 플러스의 최종 전투를 그대로 오마쥬 하고있다.

3. 후속작에서의 등장


후속작인 마크로스 프론티어 관련 미디어에서도 나오는데 우선 VF-25의 모체가 된 YF-24 에볼루션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는데 Variable Fighter Master File VF-25 MESSIAH[11]에 따르면 최종 계급이 소령이었고 이후 퇴역하여 S.M.S에 적을 두었다고 한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에서 S.M.S. 신통합군 연합 함대에 가담해[12] VF-19 ADVANCE 이사무 스페셜[13]에 탑승하여 기체와 목소리로만 짧게 찬조출연 하는데[14] 소설판에 따르면 VF-24와 VF-25라는 신예 후계기가 있고, 특히 VF-24는 자기가 테스트 파일럿을 했지만 구형이 된 VF-19에 애착이 가서 무리해서 탑승한 것이라고 하는데 장년이 됐음에도 실력은 여전한지 구식이 된 VF-19로 최신형인 VF-27을 한순간에 격추해버릴 정도..
또한 마크로스 프론티어 소설판 프론티어 다이어리에 마크로스 플러스 시절 사오토메 알토의 아버지인 사오토메 란조가 혹성 에덴에 와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15]

4. 기타 미디어 믹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슈퍼로봇대전 알파가 첫 데뷔작. 여기에선 회피와 명중률이 높으면서 동시에 핀포인트 배리어 펀치를 활용한 근접 공격력이 높고 2회 이동이 빠른, 단바인의 쇼우 자마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특히 알파 외전에서 대대적으로 개선된 멋진 연출과 함께 가츠(HP 1/4 이하시 회피,명중,크리티컬 50%상승)를 가진 초일류 캐릭터로, 알파 시리즈의 에이스 파일럿을 논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였다.
A.C.E 3에 갈드와 함께 나란히 등장했는데, 초반에 이탈했다가 후반에 합류하는 갈드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에이스 중의 에이스로 본편에선 로이 포커의 사관학교 후배라는 설정이 덧붙었고, 여기에 관련된 대화도 음성으로 재현되어 있다.
후반부 엑시즈 밀어내기에도 참여하는 등, 본편에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데다 YF-19의 성능과 본편에서의 발키리 시리즈의 조작성 향상에 힘입어 자주 애용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했다.[16]


[1] 자전거처럼 인력으로 페달을 밟아 프로펠러를 돌려 추력을 얻는 인간동력 글라이더를 직접 만들어서 학원제 때 비행을 선보이곤 했다.[2] 사실 이사무의 기량이 너무 월등해서 다른 아군기들이 그의 전투를 엄호하기는 커녕 연계하지도 못한 측면도 있다.[3] 마크로스 플러스 작중 주 무대가 되는 행성으로, 젠트라디와의 전면전 이후 인류가 종의 존속을 위해 은하계 변방 곳곳으로 보낸 이민선단들 중 메가로드 4 선단이 발견하여 인류 최초로 정착한 거주 가능 지구형 행성이다.[4] 현실의 미국에 있는 '에드워드 테스트 플라이트 센터'의 패러디. 미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ATF(Advanced Tactical Fighter) 프로젝트로 YF-22YF-23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곳이 바로 여기다.[5] YF-19의 설계자인 얀 노이먼의 발언으로 보건대 테스트 파일럿 중 한명은 사고로 사망한 듯 하다.[6] 신예기의 시험비행 시 데이터 수집 목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따라붙어 촬영, 기록하는 임무이다[7] 사고 직후 갈드도 당황했던 모습, 그리고 이사무가 무사했다는 점을 알게되자 내심 안도하여 도발했던 걸 보면 갈드도 딱히 악의적으로 의도한 일은 아닌 듯 하다.[8]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비행 전 손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는 연출은 이사무가 최초지만, 현실의 전투기 조종사들도 공중기동에 대한 이론 교육이나 비행 전후에 갖는 브리핑 및 디브리핑 등에서 항공기의 3차원 기동을 손짓이나 비행기 모형을 사용해 묘사하기도 한다. [9] 얀 노이먼은 이사무처럼 기계가 인간보다 낫다는 주장에 분노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개발한 YF-19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고스트를 선택한 상부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이 과정에서 후방석에 동승하고 있던 얀 노이먼은 샤론 애플의 세뇌에 저항하지 못하고 이사무를 권총으로 쏘려 하지만, 이사무는 후방석 사출좌석을 작동시켜 위기를 모면한다. 강제사출된 얀은 제대로 낙하산이 펼쳐졌으니 생존했을 듯 하다.[11] 단 이 설정집은 공식 설정은 아니다. 하지만 마크로스 프론티어 TV판을 소설화한 작품에서도 이 내용이 나온다. 이사무라는 이름은 언급되지는 않고 막무가내로 YF-24에 타보겠다고 하는 예비역 중년 아저씨가 나오는데 행동으로 보건대 이사무가 확실한 듯 하다. 퇴역했으나 YF-24의 테스트를 위해 소령으로 복귀한 것이라고 언급한다. 모의전에서 단 한기의 YF-24로 VF-19VF-22 24기를 격파, 그 뒤 60척의 우주함대와 5백기가 넘는 전투기를 거느린 우주항모를 모의 미사일로 맞추는 솜씨를 과시했다.[12] 여기에는 마크로스 7 선단도 가세해서 맥시밀리언 지너스밀리아 파리나 지너스 부부가 각각의 퍼스널 컬러링을 한 VF-25를 타고 등장하는데다 이 연합 함대의 지휘관이 원조 마크로스의 오퍼레이터 소녀였던 킴 캐비로프이다.[13]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조종하던 시제기 YF-19와 똑같은 컬러링을 하고있지만 이는 그저 이사무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지 동일 기체는 아니며, YF-19의 제식 타입인 VF-19 엑스칼리버를 최신 기술로 튠업한 기체다.[14] "가자! 귀여운 아가씨~! 야~호!"라고 외치며 돌격한다. 마크로스 플러스 시절부터 이사무는 자신의 기체를 귀여운 아가씨(카와이코짱)라 지칭했다. 이 덕분에 프론티어 극장판이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UX천옥편에서 마크로스 쿼터의 '마크로스 전함 일제공격'의 연출로 찬조출연한다.[15] 단 여기서 설정 충돌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소설에서 이사무는 이민 2세대로 에덴에서 자라서 지구 따위는 가본 적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마크로스 시리즈 공식 연대표에 따르면 이사무는 유년기와 청년기를 에덴에서 지냈을 뿐, 엄연히 지구에서 태어났고 통합군에 입대한 뒤에도 지구권 부대에 몇차례나 배속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작가가 공식 연대표를 제대로 참조하지 않은 듯.[16] 전작인 A.C.E 2에선 VF-1의 조작방법이 약간 난잡한 경향이 없잖아 있었는데, 후속작에서 상당수가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