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트(나이트런)
- 참조: 문
1. 개요
'''Locust'''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괴수. 부모 여왕은 E-8. 대전쟁시대에 활동했던 영식으로, 영웅급 영식 중 하나다.
300여년 전 대전쟁시대 말미를 장식한 가이아 크래쉬 전쟁의 주범으로 가장 많은 인류를 살해한 영식이다. 때문에 '인류사 파멸의 한 페이지'라고도 불린다.
2. 작중 행적
대전쟁 당시 가이아 크래쉬 전쟁에서 괴수들을 이끌고 가이아 자매과 싸웠다. 수 체의 영식들과 수 백의 상위괴수, 그리고 수 억에 달하는[1] 괴수군단을 거느리고 싸웠지만 행성 비스타 함락과 가이아 세자매 격멸이라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격퇴당했다.[2]
이후에도 엘리스 종 여왕괴수에게 기술 지원을 받아 재생, 괴수를 지원하고 다시 격퇴당하는 것을 반복했다. 마지막 귀환 땐 소피도 동면에서 깨어나 로커스트를 상대할 힘을 모으기 위해 비스타 가문 구성원들을 흡수/회귀시킨다.
이후 문 공략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모여든 괴수 함대를 AL이 섬멸하는 과정에서, 레젠드급(영웅급) 괴수가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뿐인걸 의아해하는 노튼에게 드라이는 괴수만의 콜드히어로의 존재를 예측한다. 이후 비숍 및 다른 영식들과 함께 재등장, 생존이 확인되었다.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자신을 공격한 크로스아이를 향해 '''계약을 지켜라'''라고 말하데 아무래도 비숍이 괴수의 강화, 보수, 진화, 관리를 조건으로 문 너머에 있는 사상의 궤를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으로 인해 로커스트가 비숍에게 협력한것으로 보인다. 엘리스 타입이 비숍의 영향에서 벗어났는데도 엘리스 계열인 로커스트가 비숍에게 협력하는건 세대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예로 로커스트와 마찬가지로 5세대 이전 세대, 구세대인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는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에게 협력했지만 5세대 이상 신세대인 E-34의 괴수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크로스아이는 계약을 이행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냈다.
소피와 원한이 깊으며, 소피 역시 다시 싸울 날을 고대하고 있다.
문 112화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잉그릿드를 비롯한 괴수 군단이 부상당한 소피를 집중 공격하자 이제껏 보호받기만 하던 인간들이 그녀를 감싸고 AL가 반격하나 했지만, 로커스트가 소피를 구하러 온 함대와 기사들을 '무한검'으로 단숨에 도륙내고 소피의 뒤를 잡았다.
금기가 풀린 탓인지[3] 300년간 싸워온 숙적인 소피를 친구라고 부르며, 소피가 눈꽃으로 공격하자 무한검으로 눈꽃을 깨뜨려버렸다. 괴수전 특유의 갑툭튀 절망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나이트런은 역시 괴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문 113화.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말이 상당히 많다. 튕겨져나가는 소피를 보며 둔해졌다고 깐다. 그러면서
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소피는 검을 잡으며 어째서 여기 있냐고 분노하고[4] 로커스트는 너무도 밉고 미운 소피가 고통받는게 보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무한검으로 테라브레이커의 승무원들을 도륙한다.'''환희하고 기뻐해라. 너의 적이 돌아왔다.'''
소피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로커스트의 무장을 공격했고, 자신을 죽이는 것보다 남을 지키는 것을 우선하기에 소피가 약한 것이라고 깐다 . 그리고 무한검으로 빙결연금을 격파, 소피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한다. 이때 감정을 전달하는 행동에 기쁨을 느꼈다. AL 함대의 지원사격을 패턴이 뻔하다며 전부 피하고, 그 사이 접근한 기사들은 휘하의 상위괴수를 불러 막는다.
이후 레오(나이트런)의 청파를 위험하다고 평가하지만, 폼이 흐트러진 데다 안 맞으면 그만이라며 발차기로 날려버렸다. 이때 '''기공'''을 사용해 레오를 경악시켰다. 또 콜드 영식들[5] 이 나서자 정말 지구말 잘듣는 성실한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이후 문 109화에서 잠깐 비숍과 대화하던 부분이 공개되었다. 로커스트 역시 E-8에게서 태어난 앨리스종 계열 영식이라 크로스아이와 마찬가지로 사상의 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있기에 비숍의 명령을 무시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제안을 수락하는데, 제약으로 묶여서 명령당하는 신세가 아님에도 지구의 제안에 응해 순순히 싸워주는 이유는 의외로 복수라는 인간적인 감정 때문이었다.
과거 어머니격에 해당하는 E-8이 가이아 3자매에게 살해당한 것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자신이 당한 걸 똑같이 갚아주겠다며 소피가 소중히 여기는걸 전부 빼앗으려고 한다. 레오를 마무리를 지으려고 접근한 순간 소피가 다시 행성의 혼과 일체화해서 그걸 가로막는다.
행성의 혼과 일체화 후 시시각각 몸이 망가져가서 초조한 나머지 속공으로 달려드는 소피의 공격을 능숙하게 받아낸다. 무한검이 연성으로 만들어지는 무기기 때문에 안티연금 기술인 루세테(lucete)에 취약하는걸 노린 소피의 승부수조차 반응하진 못했지만 의중을 읽어냈다며 무한검 대신 강화된 다리로 받아내 빗나가게 한 뒤 차라리 작은 시절이 더 낫다고 평할 정도. 그리고 방금 전 공방에서 소피가 공격에 집중한 나머지 주의 흐트러진 걸 이용해 미리 깔아둔 무한검으로 소피의 사지를 결박한 후 관통력을 최대로 올려 송곳처럼 가공한 무한검으로 끝내려 했지만 소피가 레오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결박을 풀고 로커스트의 안면에 펀치를 먹인다. 물론 실드 위에 맞아서 안면 장갑이 부서졌을 뿐 경상에 그쳤고 부하들을에게 방해꾼을 막은 뒤 소피를 죽이려 했으나 바로 그 때 디오라시스의 방해를 받는다.
디오는 로커스트가 기교를 부리지 못하게 처음부터 전력으로 공격했지만 힘의 여파에 숨어 간단히 뒤를 잡은 뒤 무한검으로 사방의 결계를 요격하고 기공으로 디오를 직공한다. 힘의 크기로 밀어내려 한 디오지만 로커스트는 힘이 발현되는 양에 따라 속도에 제한이 있음을 간파하고 기공을 실은 발차기를 연속으로 날려 방어를 벗겨내고 2개의 무한검을 시간차로 날려 부상을 입힌다. 디오도 당하고만 있지 않고 기교를 봉쇄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자신까지 포함한 대면적 공격을 준비하지만 거리를 벌린 것 또한 로커스트의 작전으로 디오를 밀어낸 방향에는 근접 특화 영식인 세스타스가 로커스트의 명령에 따라 대기하고 있었다. 세스타스의 공격으로부터 다이크가 디오를 가까스로 구원하지만 이번에는 상공에서 화력 특화 영식인 파이어하이웨이의 포격이 쏟아졌고 로커스트는 포격 때문에 시야 확보가 차단된 디오와 다이크를 뒤에서 기습하지만 파올로의 기습때문에 실패한다. 파올로의 공격을 휘하의 상위괴수들을 방패로 희생시켜 막은 뒤 '가이아에 기생한 기생충'이 살아있냐고 조롱하며 다시금 부하들을 보내 소피를 죽이려 하지만 이 때 또 다른 가이아 비비안의 손자인 비발디 뇌격을 쏟으며 등장했고 로커스트는 이 뇌격의 여파를 실드로 받아내며 다른 영식들과 합류한다. 그리고 비발디의 뇌격과 레오의 특수파동기의 발현으로 괴수들의 주의가 흐트러진 틈을 타서 집결한 콜드히어로들과 대치한다. 타 영식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지휘권을 부여 받아 본격적으로 싸움을 준비한다.
3. 전투력
300년 전 가이아 크래시 전쟁에서 수 억 규모로 추정되는 괴수 군단을 이끌고 행성들을 초토화시켰으며, 가이아 3자매 중 비비안 비발디와 염화를 다루는 2명을 죽이고 단신으로 행성급 화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던 시절의 소피와 여러 번 맞붙었다. 이름이 공개되기 전부터 휴먼 얼라이언스를 사실상 멸망시킨 괴수라 불렸다.
AAA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이는 기사단도 없던 시절의 가분류이며 현대적인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인지 불명이다. 그 자체의 강함도 가늠하기 힘들지만 후방에서 군단을 주로 지휘했기 때문.[6]
문 에피소드 기준으로 육체능력은 지구가 모은 영식 중 가장 낮지만, 긴 세월 동안 생존한 만큼 교활한 기교&전략파. 맞상대한 디오라시스 4세도 앤 마이어와 같은 타입이라고 평했다. 기함 타입 테라 브레이커를 방패 삼아 레틴함의 고기동 유도 포격의 궤도를 한정짓고 전부 피했다. 분노로 폼이 흐트러진 레오의 공격도 간단하게 저지했다.
다만 초창기 영식인 탓인지 낮은 노심 출력과 신체능력이 발목을 잡아 자체적인 공격력은 다른 영식들에 비해 낮으며 숙적인 소피의 언급으론 항상 결정타는 다른 이에게 맡겼다고 한다. 하지만 로커스트의 진가는 '''괴수를 통솔하고 지휘하는 능력'''으로 괴수는 같은 계열끼리도 여왕이 다르면 연합하지 않는데, 군단장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양산형도 아닌 고랭크 영식들이 자발적으로 로커스트의 지휘를 받아 콜드히어로를 압도하는 연계를 선보였다.[7]
3.1. 무장
- 무한검
무한의 연성진으로 만들어내는 검. 연성물질을 다 쓸 때까지는 무한히 늘어나며 기함 타입 테라브레이커도 관통할 수 있다. 소피와 같은 연성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꽃의 연성식을 분석해 깰 수 있다. 주로 손바닥에서 뽑아 쌍검처럼 사용하지만, 투척무기나 비트 병기처럼 쓸 수도 있는 모양이다. 전방위 방어로도 쓸 수 있어서 디오라시스의 전방위 공격을 막아냈다. 모양도 다양하다. 보통은 연성물질 2줄이 마름모꼴로 교차된 형태지만 보다 촘촘하게 엮어서 검 형태로 만들거나 관통력을 올리기위해 송곳 형태로 가공할 수도 있다.
3.2. 기공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베끼고 참고하는 엘리스 타입 영식답게 랄프 파올로의 기공을 베낀 '''선형기공'''을 사용한다. 이름의 뜻이 메뚜기이기 때문인지 기공을 실은 발차기를 주로 사용하며, 레이븐 슈츠에 막대한 대미지를 입힐 만큼의 위력을 자랑한다.
- 천공식 기공각
본래 파올로의 기술로, 디오라시스의 피의 여왕을 이용한 방어를 부수기 위해 첫 타격으로 사용했다. 디오라시스는 총합의 힘은 대단하지만, 한번에 방출하는 속도에 한계가 있다. 힘의 순간 발현을 기술과 속도로 중첩 타격해 뚫었다.
- 2중기공 공진식, 중첩무영기공각
디오라시스의 방어를 부수기 위한 두번째, 세 번째 타격으로 사용했다.
- 3중가속 기공
디오라시스를 세스타스가 있는 곳으로 밀기 위해 사용한 기술.
4. 여담
- 군단장이라는 칭호 때문인지 로커스트를 장군님이라 부르며 칭송하는 밈이 생겼다.
- 문 출정 당시 등장인물들은 로커스트가 죽지 않았다고 확신했는데, 막상 나타난 다음에는 왜 여기 있냐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면서 설정 오류가 아닌가하는 의견이 있다. 다만 왜 '하필이면 여기에' 있는거냐며 놀랐다고 한다면 이상할게 없긴하다.
[1] '로커스트'라는 코드네임과 '군단장'이라는 칭호는 이것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2] 괴수가 약해지자마자 인간 세력도 내분으로 인해 자멸했고 괴수전에서 힘을 다한 랄프의 동료들은 여기에 휘말려 모두 죽고 비올레만 살아남는다. 또한 소피를 뺀 가이아 둘도 이때 전투 중 실종(사실상 사망) 처리된다.[3] 채터박스가 말했듯 괴수는 공용어 의사소통 기능이 존재하지만 인간과 의사소통하면 오염된다는 이유로 육성언어를 금지하고 있다.[4] 말이 이상한데, 소피는 문 출정 당시 로커스트가 분명 언젠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갈고 있었다. 차라리 어떻게 그렇게 멀쩡하냐고 말했다면 그나마 납득할 수 있지만 이 말은 이전에 소피가 했던 말과는 완전히 다르다.[5] 이번 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팬카페에서 작가가 콜드영식이라고 인증했다.#[6] 랭크에 대한 설정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설명에 가깝다. 최초의 S랭크는 사탄이고 로커스트는 사탄 이전에 생산되었으므로, 본래대로라면 로커스트의 상한선도 AAA랭크다. 로커스트는 기사단 발족 이후에도 재등장했는데도 랭크 재측정을 하지 않았다는 의문이 남는다. 실질적인 랭크는 -S정도로 보인다.[7] 그 이전 채터박스와 첼시(나이트런)가 다른 괴수와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채터박스의 경우 히페리온과 제대로 된 연계를 이루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