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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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행적
4. 기타


1. 소개


'''ロックスター'''/'''Rockstar'''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1]/서문석(KBS)[2], 김승준(대원방송).[3]
빨간 머리 해적단 신참 선원으로 현상금은 9400만 베리. 생일은 6월 9일이다.

2. 상세


배짱이 아주 두둑하다. 세계 최강의 해적단으로 군림하고 있는 흰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에 혈혈단신으로 갔으면서 전혀 쫄지 않았다. 겁을 먹기는 커녕 흰 수염샹크스의 편지를 읽지도 않고 찢어버리자 "제정신이냐?"고 소리칠 정도였다. 사실 눈새라서 그렇지(...) 이래 봬도 빨간 머리 해적단의 위상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시 칠무해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이 8100만이었고 그 크로커다일을 꺾은 루피의 현상금이 1억이었다. 그런데 록스타의 등장으로 빨간 머리 해적단은 과거 루피와 맞먹는 현상금을 지닌 인물이 일개 신참 취급이나 받는 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부가 진행되면서 사황의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고 나서는 그야말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9400만 베리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냐는 질문의 대상은 현상금이 최소 그 10배 이상, 제정신이냐고 소리치는데 그래도 애송이 취급하면서 자기 체면을 무시한 사람은 '''본인의 53배(...)'''나 된다. 루피의 펀치 한 방에 나가떨어진 베라미의 당시 현상금도 루피의 절반을 넘은 마당에 1억도 안 되는 현상금으로 최소 10억이 넘어갈 마르코와 50억의 흰 수염에게 깝죽대는 모습은 2부 시점에서는 개그 그 자체다. 만약 흰 수염이 아니라 카이도나 빅 맘이었으면 개그를 넘은 호러였을 듯. 하지만 흰 수염의 성격을 감안하면, 이런 겁 없는 놈을 재미있어하기(...) 때문에 실력이 한참 모자란 신참을 보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비중이나 행적이 워낙 엑스트라 수준이라 팬덤에선 웃기는 우물 안 개구리 정도로 취급될 뿐,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담력의 소유자다. 정상전쟁 당시 어지간한 억대 해적들도 흰 수염이 눈만 부라려도 거품 물며 부들거렸고, 어느 베테랑 해적은 흰 수염이 눈앞에 나타나자 '''생존을 포기했다''' 라고 회고할 정도인데, 록스타는 이런 인물에게 거침없이 발언할 뿐 아니라 상대가 심기불편한 반응을 보이는데도 지지 않고 바락바락 항의까지 했다. 당시 록스타보다 훨씬 거물이 된 정상전쟁 시점 루피가 흰 수염에게 말로 쏘아붙인 것만 보고도 그 자리에 있던 세계구급 해적들 전원이 기겁했던 걸 생각해보면 록스타의 이 객기는 보통 비범한 게 아니다.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버티고 있는 사황 제일 세력의 본진에 혈혈단신으로 찾아가면서도 자신만만했던 것부터가 보통 깡다구로는 불가능한 일. 어쩌면 루피처럼 상당한 거물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3. 행적


25권에서 샹크스의 편지를 흰 수염에게 전하는 사자로 등장했다. 비록 신참이지만 자신의 명성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지 '''흰 수염의 오른팔''' 마르코에게 "내 이름 알지?"라고 물었으나 "처음 듣는데?"라는 말만 들었다. 그리고 흰 수염에게는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는 핀잔만 들었다. 어지간히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샹크스에게 전보벌레로 하소연을 하지만,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네 목숨이 먼저다."라고 말하며 귀환을 지시했고, 결국 그냥 돌아간다. 그 이후 본편에서 얼굴이 등장하지않고. 고작 838화 표지연재에서 등장한 것이 전부다.

4. 기타


  • 2018년에 열린 원피스 공연에 맞춰서 토에이가 원피스의 각종 인기 캐릭터들이 음악 공연에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캔뱃지가 출시되었는데, 이 녀석이 뜬금없이 포함되어있다.
  • 이름이 '록스'타라서 록스와 엮어 록스의 숨겨진 아들이라느니 등의 개드립 대상이 되기도 한다.

[1] 징베도 연기했다.[2]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쥬라큘 미호크, 은여우 폭시를 비롯한 등 수많은 단역을 연기한 성우.[3] 롤로노아 조로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