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큘 미호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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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ュラキュール・ミホーク / Dracule Mihawk''''''세계를 알아라. 너 자신을 알아라. 강해져라 롤로노아!! 난 앞으로 몇년, 몇달이라도··· 이 최강의 자리에서 널 기다려주마!! 이 나를 밟고 올라서 봐라!!'''
원피스의 등장인물.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이자, '''세계 최강의 검사'''. 검을 업으로 삼은 모든 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베는 세월을 거듭한 끝에 더 이상 '강자의 존재'를 찾을 수 없게 되어 일찍이 칼을 맞댄 '빨간 머리'를 능가하는 고수가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A]
2. 설명
대해적시대가 개막하기 전부터 이름을 떨치던 검객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랜 세월 군림해온 세계 제일의 대검호다. 최강의 검사를 꿈꾸는 롤로노아 조로가 넘어서야 될 최종 목표이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조로에게 검술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다. 거주지는 과거 스파다우 왕국의 영토였던 어두우르가나 섬의 고성. 관을 본뜬 1인용 조각배를 타고 홀로 바다를 방랑할 뿐 자신의 해적단을 거느리지 않는다.
굉장히 냉철하며 어떤 경우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무척 변덕스러운 성격이라서 단순히 심심하다는 이유로 한 해적단을 궤멸시키기 위해서 위대한 항로를 역주행하여 이스트 블루까지 쫓아가기도 한다. 혹은 평소에는 칠무해 소집에도 전혀 응하지 않고 넘어가지만 의제에 관심이 생기면 그저 '방관 희망자'로 느닷없이 참가하기도 한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왕의 부하 칠무해지만, 밀짚모자 일당에게 적대감이 아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약한 상대는 일일이 기억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도전하는 검사들의 도전을 모두 받아준다. 이스트 블루 편에서 자신에게 겁도 없이 도전하는 조로에게 "훌륭한 검객은 검을 맞대지 않아도 자신과 상대의 차이를 아는 법"이라고 말 하면서도 굳이 상대해준 걸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흑도를 들고 전력을 다하지는 않고, 자신이 판단하기에 강한 상대[14] 라고 느꼈을 경우에만 검사의 예우를 갖추어 흑도를 들고 본격적으로 상대해 준다.
3. 작중 행적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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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적시대 이전부터 두각을 나타내 지금은 명실공히 세계 제일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희대의 대검호.'''
비브르 카드 ~이스트 블루 맹자들~ 中
'''최상 명검 '흑도 요루(夜)''''의 주인으로 사황 샹크스와 라이벌 관계이자, '''세계 최강의 검사'''라 불리는 희대의 대검호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미호크와 샹크스의 대립을 '치열한 결투의 나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둘의 실력은 백중세였고 아직도 결판을 짓지 못했다고 하는데, 루피의 소식을 전해주러 온 미호크와 샹크스의 문답[15] 을 보면 12년 전 샹크스가 팔을 잃은 사건 이후로 오히려 미호크가 흥미를 잃어 승부에 결판을 낼 마음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세계 최강의 검사'''
원피스 6권.
첫등장 당시의 엄청난 임팩트와 '세계 최강의 검사'란 설정 때문에 처음부터 강함에 대한 평가가 높았지만, 이후 화수가 진행됨에 따라 사황의 압도적인 전투력이 드러나자 '''사황에 필적하는 세계관 최강자급 강자'''로 평가가 다시금 반등했다. 이는 사황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과 대등하게 바다의 패권을 두고 싸워온 해적들을 의미하고, 미호크는 그 사황의 일원인 샹크스와 엄연한 라이벌 관계에 있기 때문. 오히려 사황에 버금가는 엄청난 실력자인 미호크가 칠무해에 속해있기 때문에 칠무해가 해군본부와 함께 사황을 견제하는 한 축의 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칠무해들 중 전투력에선 상위권이라고 평가받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조차 사황 휘하의 최고 간부, 그것도 마르코나 벤 베크만 수준의 강자들도 아니고 사황 해적단의 4인자급인 샬롯 크래커와 대등하거나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상황이라 칠무해 전체 전력으론 사황 한 세력도 완벽한 견제가 힘든 수준인데 이런 전력의 열세를 '''사황과 대등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미호크의 존재로 해결했다는 것'''. 미호크를 제외한 역대 칠무해들 중에 사황에 비견되는 인물로는 사황의 자리에 오른 검은 수염, 해군 대장인 '키자루' 볼사리노가 그 힘만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떠오른다고 인정한 에드워드 위블 뿐이다.
무엇보다도 '세계 최강의 검사'란 설정을 가지고 있는 이상 미호크는 원피스에 등장하는 '''모든 검사를 통틀어 최강'''이라는 소리가 된다. 적어도 최후반부까지는 이 위치가 고정될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회차가 진행되면서 강한 실력을 가진 검사 캐릭터가 등장할수록 미호크는 직접 실력을 보일 필요도 없이 자연스레 평가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지금의 조로도 미호크가 2년 간 수련을 시켜 엄청나게 성장시킨 것이며, 그러니 앞으로 조로가 강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그 조로에게 검을 가르친 스승인 미호크의 가치는 어두우르가나 섬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나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물론, 미호크가 '세계 최강의 검사'라고 해서 검을 사용하는 모든 인물들 중 독보적인 최강자인 것은 아니다. 작가 공인 '세계 최강의 사나이'인 흰 수염도 최상명검 '무라쿠모기리'를 사용했고, 해적왕 골드 로저와 그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도 검을 사용했으며,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사황 빅 맘과 소싯적부터 미호크 본인과 자웅을 겨루었던 라이벌 샹크스 역시 잦은 빈도로 검을 사용하는 등 '검사'의 범위가 모호하기 때문.
그래도 일반적인 검호의 의미를 생각해 볼 때 검사로서의 종합적인 강함 및 검술 실력에 있어서 미호크가 최강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세계 최강의 대검호'란 설정을 미호크가 가지고 있을 리 없기 때문. 사실 최강의 검호란 칭호도 그렇지만 사황 샹크스와 라이벌이란 점 때문에라도 그의 위치는 확고할 수밖에 없다. 사황끼리는 서로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동급의 최강자들인데, 뒤집어 말하면 최소 샹크스와 동급인 미호크 역시 일신의 전투력으로 따졌을 때 흰 수염이나 카이도, 빅 맘에 맞먹는 세계관 최강자라는 것.
거기에 샹크스와의 라이벌 관계를 제쳐두고 보더라도 베는 세월을 거듭해 더 이상 '강자의 존재'를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심지어 샹크스보다도 강한 자의 도래를 내다보고있다는 공식 언급 등으로 보아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급 인물들 중 한 명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렇듯 사황과 대등한 미호크의 막강한 전투력은 사황 해적단 소속의 선원들의 반응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빅 맘 해적단이나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들이 상대가 칠무해라도 막 덤비는 반면에 미호크라면 다들 경계하는 반응을 보인다. 예로 이스트 블루가 막 끝난 시점에서 미호크가 붉은 머리 해적단의 야영지에 나타나자 일반 선원들이 왜 네가 여기 있냐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작중에서 사황의 선원들이 이 정도 반응을 보인 것은 미호크를 제외하면 카이도의 영지에 나타난 빅맘을 본 백수 해적단 선원들의 반응밖에 없다.
4.1. 기술
원작에서는 기술 이름이 나온 적 없다. 그냥 대충대충 휘두르기만 해도 닥치는대로 썰어넘긴다.
원작에서 등장한 기술은 ★을 표시한다.
- 비격(秘撃) ★
- 흑도 일섬(黒刀・一閃) ★
- 흑도 황성(黒刀・荒星) ★
- 흑도 삭(黒刀・朔) ★
- 흑도 호월(黒刀・弧月) ★
- 흑도 암야(黒刀・闇夜) ★
- 세계 제일의 참격(世界一の斬撃) ★
4.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A]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A]
4.3. 장비
5. 명대사
'''심심풀이.'''
원피스 6권.[16]
'''「부드러움」이 없는 검에 강함이 있을 리 없지.'''
원피스 6권.
'''뛰어난 검사라면 칼로 직접 맞대결해보지 않고도 나와 너의 실력차를 간파할 수 있겠지.'''[17]
원피스 6권.
'''난 토끼를 사냥하는데 전력을 쏟아 붓는 멍청한 짐승과는 다르다.'''
원피스 6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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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마침 이것 외에는 갖고 있지 않거든.'''
원피스 6권.[19]
'''우물 속에서 큰소리치는 개구리야. 세상이 넓다는 걸 알게 해주마.'''
원피스 6권.
이대로 심장을 관통당하고 싶으냐. 왜 물러서지 않나.
(조로: 글쎄··· 모르겠어···. 이곳을 한발짝이라도 물러서면 뭔가 소중한 것들을 ···지금까지 해온 맹세라던가 약속이라든가··· 많은 것들이 꺾여서 이제 두번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그래. 그것이 패배다.'''
원피스 6권.
'''기억해 두마. 오랜만에 만난 강한 상대··· 그리고 검사로서 예의를 갖추어 세계 최강의 이 흑도로 끝장을 내주마.'''
원피스 6권.
'''내 이름은 쥬라큘·미호크!! 죽기에는 아직 이르다. 세계를 알아라. 너 자신을 알아라. 강해져라 롤로노아!! 난 앞으로 몇년, 몇달이라도··· 이 최강의 자리에서 널 기다려주마!! 사납게 날뛰는 자신의 정신을 가다듬어 이 검을 뛰어넘어 봐라!!! 이 나를 밟고 올라서 봐라!! 롤로노아!!!'''
원피스 6권.
'''···흥···. 난 그저 방관희망자다. 이번 의제에 관련된 해적들에게 약간 관심이 있어서 ···그것 뿐이야.'''
원피스 25권.
'''가늠해보는 것뿐이다···. 가까이 보이는, 저 인물과 우리의 진짜 거리를.'''
원피스 57권. 정상결전 中
6. 인터넷 밈
2019년부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명 ''''뉴비 들박에 환장한 미호크'''' 밈이 돌기 시작했다. 사실 이렇게 동인계에서 원전 캐릭터 해석을 비틀어 재창조하는 수준의 해석이 밈이 되는 것은 쓰레기 닌자 카카시나 백합의 수호자 2대님 같이 여러 사례가 이전부터 있어왔는데, 미호크는 원본 대사를 왜곡하지 않아도 '''은근히 말이 된다는 게 포인트다(...)'''
뉴들박 밈에 활용되는 장면은 여러 장면들이 있으나 우선 연재 초기 이스트 블루 발라티에 에피소드에서의 첫 조우 장면이 꼽힌다. 당시 미호크가 5,000명 규모의 이스트블루의 최강 해적단을 단신으로 박살내고서 시크하게 내뱉은 한 마디 "심심풀이."는 그랜드라인의 강자이자 칠무해의 위치에 있는 해적이 얼마나 강한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장치였다. 게다가 저 당시 선장이던 클리크는 템빨을 많이 받기는 했어도 루피를 몰아붙였던 상당한 강적이었는데, 이런 클리크를 포함한 5,000명 규모의 해적단을 단신으로 박살 낸 것이다.
그런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초신성들 및 칠무해와 사황의 전투력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다르게 보이는 장면이다. 미호크에게 있어서 클리크 해적단은 아무리 수가 많아봤자 '''날파리''' 떼나 다름없는 존재인데, 그것들을 박멸하겠다고 폭풍을 뚫고 캄벨트를 넘어서 기어이 이스트 블루까지 쫓아온 것이다. 본인 말마따나, 문자 그대로 '''정말 어지간히도 심심했던 모양이다.'''
사실 미호크의 평소 삶을 보면 심심할만도 하다. 조로와 페로나가 오기 전까지 아무도 없는 어두우르가나 섬에서 혼자 농사 지으며 살고 있었고, 기껏 밖으로 나가도 다들 자기를 두려워해서 샹크스 같은 사황급 강자가 아니면 아무도 덤비지 않으니, 추측하건데 세계 최강의 검사로서 손이 근질거려서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멋모르는 뉴비들이 자기를 보고도 도망치지 않으니 흥미가 동해서 타깃으로 잡게되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칠무해가 폐지되고 해군들이 몰려왔을때의 그의 반응은 오랜만에 즐길 수 있겠다 여기면서 문득 즐겁다는듯 비춰졌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미호크에게 '노열매 검술 테크 트리 다 찍었는데 쓸만한 뉴비가 없어 심심해 하는 고인물' 이미지나 '전투 테크 다찍고 정말 할거 없어서 채집이나 요리[20] , 농사같은 스킬찍고 생활 컨텐츠도 즐기는 석유' 같은 밈이 생겨났다.어두우르가나 산지직송 양배추
그리고 이 발라티에 조우 장면은 투구칸에 칼 꽂고서 3도류라 하는 뉴비를 뉴들박하려는 쌉고인물 밈의 시작이 되었다(...). 칠무해 폐지 때 쫓기는 입장이 되었다고 하는 장면에서나 살짝 웃음기를 보이고 이를 제외하면 표정이 맨날 굳어있는 미호크가 묘하게 조로만 보면 미소를 짓고 심지어 폭소까지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 작중 상황을 보면 그럴싸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칠무해 중에서는 각종 모임이 있을 때마다 개근을 하니 미호크는 사실 할일 없는 백수[21] 고 초반에 클리크 해적단 잡으러 온 것도 심심해서 온 거기 때문.
이후 어두우르가나 섬 에피소드에서는 더욱 심해지는데, 조로가 직접 찾아와서 자신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나름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뉴비님 꼬접 안하고 여기까지 오셨네요' 라든지 '님 친추하고 직접 배우고 싶은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같이 온라인 게임 스타일로 해석하는 유머로 해석되기도 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미호크가 처음으로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나와 이러한 해석을 더욱 부채질한 것.
밈을 종합하자면 미호크는 '노열매 검사 트리로 최강 검호 타이틀까지 땄으나 먹는 것만으로도 단련만 하는 것보다 쉽고 빠르게 강해지는 악마의 열매가 이 바다의 주류 메타로 자리잡은 거 때문에 일종의 소외감(?)을 느끼다가 같은 일부 고인물과 외팔이 된 자신의 라이벌이 속해있는 썩은물들마저도 자신과 안놀아주니까 이에 심심해서 한 지가 메타 최고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트롤 뉴비나 박살내고 깽판치던 중 간만에 자기와 같이 비주류 트리를 타려는, 그것도 '''투구칸에 무기를 끼운''' 컨셉충 뉴비를 보고 흥분한 고인물이 아니냐'는 것이다. 묘하게도 단지 유머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 동안의 미호크의 정황을 보면 별다른 왜곡을 하지 않아도 '''정확하게 들어맞는다는 것'''이 포인트. 대충 이런 느낌?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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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피스 0화에서는 골 D. 로저 처형 당시(24년 전) 19세였던 젊은 시절의 미호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 이름 '미호크'의 유래는 일본어 "미루(見る, 보다)"에 영어 "호크(Hawk, 매)"를 합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쥬라큘(Dracule)"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과 동일하다. 십자가 목걸이, 관 모양의 배, 거대한 십자가의 형상을 한 그의 검 '요루(밤)'의 이름이 미호크의 모티브가 드라큘라임을 잘 보여준다.
- 라이벌인 샹크스와 생일이 똑같다. 3(미쯔-미) 9(쿠-호'크')라는 고로아와세를 이용한 것으로, 어느 독자의 공모로 적당히 정해진 것이다. 샹크스 또한 이름 고로아와세를 이용한 또 다른 독자의 공모로 정해졌단 걸 생각하면 기막힌 우연의 일치. 비브르 카드에서는 별자리가 염소자리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다. 황도 12궁이든 13궁이든 3월 9일생은 염소자리가 될 수 없다.
- 첫 등장한 칠무해라는 점과 세계 최강의 검사 등 작품 내에서도 엄청난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지만 정작 한번도 단행본의 표지에는 그려진 적이 없다.
- 공식 라이벌인 샹크스와는 상반되는 점이 많다. 미호크는 하얀 피부, 모자에 구두까지 완벽한 정장 차림과 왁스로 정리한 것 같이 깔끔한 머리에 수염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자르는 등 전반적으로 아주 화려한 귀족과도 같은 외형을 하고 다니는 반면, 샹크스는 검은 피부, 편한 바지에 샌들 같이 캐주얼한 차림과 대충 기른듯한 머리카락에 정리 따위는 안 한듯한 수염 등 동네 삼촌 같은 외형을 가졌다.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에 까칠하고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미호크와는 반대되게, 샹크스는 모두에게나 살갑고 친한 사람의 얘기만 나오면 말도 많아지는 데다가[22]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한, 미호크는 동료를 따로 두지 않고 거의 혼자 지내지만 샹크스는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있다. 머리색도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검정색과 가장 눈에 띄는 빨강색인 점 등 서로 상반되는 점이 상당히 많다. 거의 모든 점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정도면 아예 작정하고 라이벌인 캐릭터 둘을 극과 극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 원작 표지에서 징베와 함께 타코야키를 인상 쓰며 먹고 있는 장면 때문인지 동인계에서 종종 타코야키와 함께 그려진다. 여담으로 해당 일러스트에서 타코야키를 먹는데 사용하고 있는 미니칼은 조로를 상대할 때 썼던 그 칼이다.
- 검은 수염 해적단의 시류와 조로가 서로 대결 플래그가 서있는데, 이 계기가 미호크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미호크가 시류에게 패해 최강의 검호 자리를 내주거나, 시류의 전투력이 사황급인 미호크에게 미치지 못하니 다른 방법으로 미호크를 죽이고 조로와 플래그가 선다는 등 다양하다. 다만, 시류가 미호크와 싸운다는 다양한 추측들의 공통점이 검은 수염 해적단이 흰 수염 해적단의 잔당을 꺾고 시류가 조즈의 다이아몬드 열매를 자신의 요도에 먹인다는 것이다.
- SBS에서 여성화된 모습이 나왔는데 원판에 뒤지지 않는 대단한 미인. 그런데 대사(아마도 조로에게 한 대사의 셀프 패러디)가 "나를 뛰어넘어서 아름다워지렴."(...)이다. 아무래도 원판 칠무해의 보아 행콕의 캐릭터성을 살짝 섞은 모양.
- 첫 등장시와 919화에서 원피스 효과음으로 자주 쓰이는 "どん("동". 정발본에서는 "두웅")" 글자가 미호크와 어울리는 고딕체 글자로 나왔다.
- 정상결전에서 잠깐 맞붙을 때 웨스트 블루 출신 킬러였던 '다즈 보네스', 승부를 내지는 못했으나 잠시동안 호각으로 맞섰던 흰 수염 해적단 5번대 대장 '화검의 비스타'와 같은 이름난 실력자들의 이름을 직접 자신의 입으로 언급했다. 아무래도 기억조차 하지 않는 버러지들에 비하면 충분히 미호크가 기억할 정도로 강한 인물들인 듯.
- 위대한 항로는 항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하는데, 혼자서 1인승의 작은 배를 타고 잘만 돌아다니는 걸 보면 항해 실력이나 배를 다루는 실력이 매우 뛰어난 듯 하다. 아마도 작중에서 보여준 미호크의 검술 스케일을 보면 바다를 유랑하다 거슬리는 게 있으면 그게 자연재해든 뭐든 다 베어버리는 듯 하다만, 그래도 바다에 배 띄워놓는다고 알아서 가는 게 아니라 바람과 해류를 읽어서 배가 원하는 쪽으로 가게 조종해주기는 해야 하니...
- 본편에서의 모습과 달리 정부에게 그다지 친절한 칠무해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일례로 그가 칠무해 소집에 응하자 도플라밍고가 "가장 의외의 인물이 납시셨군." 이라고 말했다. 헌데 이러한 도플라밍고의 언급과는 달리 실제 작중에서는 칠무해 소집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매번 얼굴을 비추고, 칠무해 중에서 활약도 가장 많이 한 탓에 결과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칠무해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가 결석할 기회도 없이 칠무해 제도 자체가 폐지 되어버렸으니 이 타이틀이 사라질 일은 앞으로도 없다. 물론, 실제로는 작중 시점 이전에는 도플라밍고 말마따나 거의 안 나오던 게 맞고, 몽키 D. 루피가 자신의 호적수인 샹크스와 깊은 인연이 있음을 알고 난 뒤부터 꾸준히 참석을 하기 시작해 결과적으로 모범적인 칠무해가 된 것처럼 보일 뿐인 거겠지만 동기야 어떻든 작중에서 칠무해에 관련한 중요한 건수가 있을 때마다 매번 등장하니 독자 입장에선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다.
- 의외로 술 먹자고 부르면 제일 안나올 것 같은 놈인데 정작 술파티 전날에 설래서 밤 새는 성격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