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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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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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髪海賊団'''/'''Red Hair Pirates'''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의 해적단.
원피스 1화에서 단체로 마키노의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노는 등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시에도 대형 해적단이었고, 현재는 바다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사황 해적단이 되었다.[2] 실제로 정상결전 말미에 난입해서 무력 시위만으로 전쟁을 끝내는 실로 사황에 걸맞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주었다.
바다의 패권을 두고 살벌하게 대립하는 백수 해적단이나 빅 맘 해적단과 달리 느긋하게 유유자적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해적의 낭만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세계정부나 해군 상층부에서 이미지가 나름 좋은 편. 물론, 아무리 그래도 해적단이기 때문에 결코 나약한 집단은 아니다. 원피스 '''전투에서의 첫 살인'''이 바로 이 해적단에게서 나왔다.[3] 1권에서 전투원 럭키 루가 산적의 머리통에 총을 갈겨버린 것이 바로 그것. 그리고 유스타스 키드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도전했다가 왼팔을 잃고 말았다.[4]
선장 샹크스의 영향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해적단 분위기가 대단히 소탈하며, 복장도 지극히 수수하다. 아직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본격적인 등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아껴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의도적으로 겉모습에서 화려함을 배제해 다른 해적들과 차별화되는 위엄을 부각시키려는 것일 수도[5] 있다.
해군으로부터 ''''사황 중에서 평균 현상금이 제일 높으며, 가장 밸런스가 뛰어난 철벽의 해적단''''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다른 사황 해적단은 선원의 수 자체는 많지만, 선장들과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삼장성,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등 세 명의 최고 간부에 비해 나머지 간부들의 실력이 확연하게 떨어지는 반면 빨간 머리 해적단은 숫자는 적지만 골고루 강해서 밸런스가 가장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즉 전체 간부진 멤버 한명 한명이 다른 사황 해적단 최고간부와 거의 동급이라는 의미. 실제로 정상전쟁 때 모습을 보면 주력 전투원의 수가 다른 사황에 비해 현저히 적은데 이 인원으로 다른 사황들을 견제하려면 선원들이 모두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여야만 한다.[6][7]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즐비한 다른 사황 해적단과 달리, 선장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비능력자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원피스에서 살상 전과가 좋지 않은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다.[8] 부선장인 벤 베크맨이 키자루를 저지하는데 쓴 무기도 총이다.
1부에서부터 그것도 작품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해적단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독자들에게는 가장 알려진 것이 없는 해적단이기도 하다. 흰 수염 해적단은 정상전쟁에서 상세히 다뤄졌고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빅 맘 해적단, 백수 해적단도 규모와 주요 간부들이 모두 등장했고 현상금까지 공개된 상황인데 빨간 머리 해적단은 작중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해적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적단의 규모나 간부, 현상금 등이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는 미지의 해적단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2. 상세
2.1. 해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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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과 다른 해적선으로 현재의 해적선은 레드 포스 호[9] 라고 하는 대범호이며, 예전 배보다 당연히 크다. 야자수를 배에다 심고 다니며, 모비 딕#s-6 호보단 작다. 그래도 예전 배처럼 선수에 비슷한 모양의 용머리 장식이 달려 있다.
2.2. 졸리 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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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인 샹크스의 얼굴을 모델로 만들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줄리 로저 중에서 해골의 형태 자체가 다른, 몇 안되는 졸리로저 중 하나다.
3. 행적
3.1. 1부
1부 기준으로 10년 전, 몽키 D. 루피의 고향 후샤 마을에서 1년 정도 머무르면서 인근 해역을 탐험했다. 루피는 언제나 신나게 모험을 즐기면 떠들석하게 연회를 벌이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보고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자기를 배에 태워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샹크스는 번번이 루피의 부탁을 거절했다.[10]
그러던 어느날 빨간 머리 해적단이 적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를 루피가 실수로 덥석 먹어버린다. 그리고 그 날 히그마가 이끄는 산적단이 빨간 머리 해적단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던 마키노의 주점에 와서 샹크스의 머리에 술을 끼얹는 등 행패를 부리고 떠났다. 루피는 왜 싸우지 않았냐고 성을 냈지만 기본적으로 선장을 닮아서 대범한 빨간 머리 해적단 선원들은 그저 샹크스에게 꼴이 그게 뭐냐고 농을 던지면서 낄낄 거렸다.
시간이 흘러서 출항날이 찾아왔다. 그런데 공교롭게 그날 또 히그마가 후샤 마을에 찾았다. 히그마는 샹크스를 비웃지 말라고 자신에게 덤벼든 루피를 괴롭히면서 겁쟁이들은 나가라고 경고했으나, '''빨간 머리 해적단은 결코 동료의 적을 용서하지 않는 해적단'''이었고 히그마의 부하들은 부선장 벤 베크맨과 럭키 루를 위시한 선원들에게 박살이 난다. 그리고 두목인 히그마도 근해의 주인에게 산채로 먹힌다. 그런데 루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샹크스가 팔을 잃고 만다. 하지만 해적단 누구도 루피를 탓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료를 모아서 해적왕이 되겠다는 루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면 후샤 마을을 떠났다.
10년이 지나고 루피는 한 사람의 해적으로서 바다에 나온다. 이런저런 모험을 통해서 둘도 없는 동료들과 만난 루피는 아론을 쓰러뜨리고 3천만 베리의 이스트 블루 최악의 현상수배범이 되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쥬라큘 미호크을 통해서 어느 외딴 섬에서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샹크스의 귀에 들어온다. 처음에 샹크스와 간부들은 미호크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반응했으나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바로 반색하며 다시 술판을 벌였다.
이후 어느 시점에서 샹크스가 자신에게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실력자면서 흰 수염 해적단에서 은밀하게 힘을 숨기고 있던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가 동료를 죽이고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쫓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만약 둘이 충돌하면 심상치 않은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직감한 샹크스는 현상금 9천 4백만 베리의 신참 선원 록스타를 통해 흰 수염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흰 수염은 애송이가 건방지다면서 편지를 찢어버리고 할 말이 있다면 선장이 직접 오라고 록스타에게 면박을 주었다.
사자로 나선 록스타는 자신에게 체면이 있다면서 격분했지만 샹크스는 낄낄 웃으면서 "그 영감도 여전하구만" 하고 넘겨버렸다. 그리고 정부와의 충돌도 개의치 않고 흰 수염과 직접 만나기로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선원들은 전투의 시작이라고 희희낙락했다. 그리고 45권. 자신들을 가로막는 해군 함대를 격파하고 흰 수염 해적단과 접촉했다. 하지만 협상을 결렬. 에이스는 검은 수염에게 패배해서 사로잡히고 세계 최강의 흰 수염 해적단과 세계정부의 정상결전이 벌어지기 된다.
이후 빨간 머리 해적단은 옳다구나 흰 수염 해적단의 뒤를 노리는 백수 해적단을 저지하고 검은 수염의 난입으로 더욱 격화된 정상결전에 난입한다. 이때 샹크스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던 사카즈키의 맹공을 저지하고, 벤 베크만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볼사리노를 위협하는 등[11] 빨간 머리 해적단의 어마어마한 전력의 일부가 얼핏 나왔다. 결국 정상결전은 빨간 머리 해적단의 무력시위로 끝났다. 센고쿠의 선언으로 전쟁이 끝난 뒤 빨간 머리 해적단은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흰 수염의 고향에서 장례를 치루었다.
3.2. 2부
밀짚모자 일당이 잠시 휴업에 들어간 2년 사이에 최악의 세대 유스타스 키드가 이끄는 키드 해적단과 충돌했고 키드는 이 항쟁에서 왼팔을 잃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충돌은 아니었는지 키드 해적단은 멀쩡하게 재등장했다. 키드 본인도 전의를 잃기는커녕 다음에는 이길 거라고 더욱 활활 전의를 불태우는 상황. 하지만 부선장 격인 킬러는 넘사벽을 절감했는지 키드의 투정에도 빨간 머리 해적단을 잡기 위해서 키드 - 아푸 - 호킨스 동맹을 추진한다. 그리고 이 동맹은 재수없게도 취미 생활 중인 카이도와 만나서 박살났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837~838화의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내 편'에서 얼굴을 비추었다. 야솝은 자기 아들에게 2억이라는 거액의 현상금이[12] 걸린 것이 사뭇 자랑스웠는지 호쾌하게 웃음을 터뜨렸고[13] , 샹크스와 베크맨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여담으로 이럴 때 항상 얼굴을 비춘 럭키 루가 없어서 혹시 진행 중인 결혼식이 럭키 루의 결혼식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나왔다.[14]
873화에서 바르톨로메오의 바르토 클럽이 상륙한 섬이 빨간 머리 해적단의 영토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진성 밀짚모자 일당 빠돌이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의 졸리 로저를 '''불 태우고''' 루피를 찬양하는 희대의 똘끼를 선보였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기겁. 아무래도 바르톨로메오도 샹크스와 루피의 인연을 몰랐던 모양. 아마 샹크스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 박장대소 하지 않을까? 게다가 바르톨로메오는 딱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역으로 빨간 머리의 영토에서 깽판치던 해적들을 박살내주기까지했다. 깃발만 불태운 정도라면 빨간 머리 해적단 쪽에서도 밀짚모자의 동료이자, 시민을 구해준 그를 딱히 터치할 이유가 없는셈.
다만, 샹크스의 해적단은 다른 해적단이나 해군을 먼저 건드릴 정도로 호전적이지는 않지만, 자신들을 건드리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적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데[15] 바르톨로메오가 졸리 로저를 불태운 행위는 졸리 로저의 상징성을 생각해볼때 명백히 적대행위에 선전포고나 다름없으니 그냥 넘겨주지 않고 진짜로 본격적으로 루피 해적단과 적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16] 물론 반대로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가 루피의 은인임을 알아보고 대성통곡하며 도게자를 해서 화해할 가능성도 있지만.
957화에서 사황 해적단 중에서도 평균 현상금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17][18][19]
4. 멤버
1권 기준 10년 전 시점에 첫 등장시에는 사황도 아니었고 많아봐야 수십명 단위의 군소 해적단이었으나, 루피가 모험을 떠난 이후 시점에서 중간중간 등장할때는 간부진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잡졸들이 묘사되는걸 보면 사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해적단이 된것으로 추정된다. 멤버 외에도 신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의탁한 산하 해적들도 있을 것이다.[20]
이전에는 흰수염 해적단처럼 대인원 해적단인지, 밀짚모자 일당같은 소수정예 해적단일지 여러 추측이 난립했지만, 이후 사황 해적단 중 '''평균 현상금이 가장 높은 해적단이라는 언급'''이 나오면서 정황상 잡졸들은 대부분 산하 해적단이고, 빨간 머리 해적단 자체는 밀짚모자 해적단 정도는 아닐지라도[21] 소수정예 경향이 강한 해적단일 가능성이 높아졌다.[22]
4.1. 선장
- 빨간 머리 샹크스
4.2. 간부
4.3. 선원
4.4. 신원 미상
빨간 머리 해적단이 등장할 때마다 여러 차례 얼굴을 내비치며 해적단 내에서도 제법 입지가 큰 멤버들로 보이지만 한 번도 작중이나 설정집에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 해골 두건을 쓴 금발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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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머리를 좀 더 길렀다.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라피트와 대치 중이었다.
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머리를 좀 더 길렀다.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라피트와 대치 중이었다.
- 대머리의 거한 &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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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더 우락부락해졌으며 원숭이를 데리고 등장했다.[23] 첫 등장 이후 애니판에서 미호크가 샹크스를 찾아왔을때 아래에 있는 상처 투성이의 남자와 함께 미호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재등장.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카타리나 데본과 대치 중이었다. 879화 표지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어딘가를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든다.
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더 우락부락해졌으며 원숭이를 데리고 등장했다.[23] 첫 등장 이후 애니판에서 미호크가 샹크스를 찾아왔을때 아래에 있는 상처 투성이의 남자와 함께 미호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재등장.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카타리나 데본과 대치 중이었다. 879화 표지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어딘가를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든다.
- 선글라스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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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더 우락부락해졌으며 목 부위의 빨간 용 문신이 강조되었다.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지저스 바제스와 대치 중이었다. 879화 표지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야솝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이 담긴 신문 기사를 보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정상결전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는 더 우락부락해졌으며 목 부위의 빨간 용 문신이 강조되었다.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지저스 바제스와 대치 중이었다. 879화 표지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야솝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이 담긴 신문 기사를 보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말총머리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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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과거 회상에서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다가 정상결전에서 얼굴이 자세히 드러나는데 이마에 흉터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도크 Q와 대치 중이었다.
루피의 과거 회상 때부터 등장한 고참 선원. 과거 회상에서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다가 정상결전에서 얼굴이 자세히 드러나는데 이마에 흉터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도크 Q와 대치 중이었다.
- 사자처럼 생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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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의 과거 회상에서는 비슷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10년 사이에 새로 합류한 선원인 듯.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아발로 피사로와 대치 중이었다.
루피의 과거 회상에서는 비슷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10년 사이에 새로 합류한 선원인 듯.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이 남자는 아발로 피사로와 대치 중이었다.
- 상처 투성이의 남자
루피의 과거 회상때 부터 등장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흰색 올백머리를 했으며, 얼굴에 눈을 가로질러 이마부터 하악까지 난 상처가 얼굴 양쪽에 나있으며, 얼굴 뿐만아니라 팔에도 상처가 잔뜩보이는데 마치 자학이라도 한듯 모든 상처가 대칭을 이루고 있다. 대머리의 남자와 마찬가지로 샹크스를 찾아온 미호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칼을 들고 미호크를 위협하기까지 하지만 간부들은 어딨냐는 미호크의 질문에 쏜살같이 달려가서 매의 눈이 찾아왔다고 샹크스에게 보고를 한다. 정상결전에서는 위에 멤버들과 달리 등장하지 않았다.
5. 여담
다른 사황이나 칠무해 등의 해적단의 첫등장이 대부분 포스있는데 비해 1화에서 나온 빨간 머리 해적단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지라 역대급 첫등장이라는 농담이 있다.
6. 관련 문서
[1] 샹크스 옆의 꼬마는 12년 전 7살 무렵의 루피.[2] 샹크스가 사황의 칭호를 얻은 시기가 6년 전이며, 12년 전이 배경인 첫 등장 당시엔 아직 사황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로저의 처형은 전투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제외.[4] 만약 샹크스가 직접 키드와 싸웠다면 그것만으로도 키드를 인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것에 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 대표적인 것만 적자면 원래 그냥 보내주려 했는데 키드가 뭐라도 가져가라고 괜히 자존심을 부려서 잘렸다는 설, 키드가 샹크스를 도발할 때 '어이 외팔이' 라는 식으로 도발해서 본인과 똑같이 만들어 준 것이라는 설, 자신에게 이식하려고(...)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5] 강자들을 오히려 덜 튀는 외모로 설정해서 그 강함을 부각시키는 것은 창작물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오다 작가가 최애하는 작품 중 하나인 드래곤볼의 프리저와 셀의 경우, 가장 강한 최종 형태 변신에서 오히려 체격도 작아지고 외모도 말끔해지며, 마인 부우 또한 실질적으로 최종보스 보정을 제대로 받는 유일한 형태라서 체감상 가장 강해보이는 (프리저나 셀과 달리 설정상의 강함은 최강이 아니다.) 키드 부우가 유독 체격이 작다.[6] 당장 벤 베크맨만 해도 사황인 샹크스에 비견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샬롯 카타쿠리, 킹, 마르코 역시 부선장 급의 위치이지만 사황인 자신들의 선장에 비교하면 한참 풋내기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차이가 꽤나 크다.[7] 이건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과도 비슷한 점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넘버투인 조로는 루피에 비견되는 강자이며, 전투력 면에서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초반에 둘이 진심으로 한번 싸웠을때 결판이 나지 않았다) 또한 샹크스보다 연상인 벤 베크맨과 마찬가지로 조로 역시 루피보다 연상이다. 골 D. 로저 또한 자기보다 연상인 오른팔이 있다. 이 세 콤비는 나이 차이나 전투력 차이에서 서로 다르긴 하지만 (나머지 둘과 달리 벤은 샹크스보다 훨씬 연상이고, 로저-레일리와 달리 루피-조로의 전투력 차이는 거의 없다) 다른 대부분 해적단에 비해 오른팔의 존재가 특히나 거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키 시절 루피의 헐렁한 모습만 보고 조로가 실질적인 선장이라 착각한 자들도 여럿 있을 정도고, 샹크스도 평상시엔 그냥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없는 청년처럼 하고 다닌다.[8] 사실 원피스 세계에선 총에 맞고도 별 탈이 없는 강자가 많다 보니, 현실에서처럼 그 위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지, 딱히 총이 다른 무기보다 푸대접받는 건 아니다. 총이란 무기의 특성상 총에만 의지하는 캐릭터들이 약자인 경우가 많을 뿐이다. 애초에 미호크가 조로에게 말한 "모든 검을 흑도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처럼 패기가 존재하는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무기 자체의 위력보다는 그걸 다루는 사용자의 능력과 실력이 더 중요하다. 칼에 패기를 둘러 흑도로 만드는 것처럼 총을 사용하면서 패기도 다룰 수 있으면(예를 들어 총탄에 흑도처럼 무장색 패기를 담아 쏜다던지), 오히려 공격 속도와 위력, 안전성까지 보유한 현실의 총처럼 매우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9] 원피스 Yellow에서 밝혀졌다.[10] 다른 선원들한테도 루피에게 바람 넣지 말라고 하면서 루피를 태우면 한명은 대신 내려놓고 간다고 경고했다.[11] 물론 벤 베크맨이 한 눈을 판 사이에 빠른 속도로 사라졌지만, 실제로 볼사리노는 벤 베크맨에게 위협을 느낀다고 하는 사실이 후에 밝혀지며 벤 베크맨의 주가가 올랐다.[12] 로의 말에 따르면 현상금이 억 단위인 수배범들은 본부 대장들도 이름을 확인한다.[13] 게다가 해군이 붙인 아들의 이명이 갓이다(GOD=신). 이렇게 거창한 이명이 붙었으니 아버지로서 자랑스러울 것이다.[14] 빨간 머리 해적단에 소속 되지 않은 제 3자의 결혼식이라면 주요 간부인 럭키 루가 등장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15] 대표적으로 산적들과 적대가 확실시되자 그전까지 싸움을 피하던 것과 달리 주저없이 산적들을 살해하는 점이나, 샹크스를 찾아간 루키 시절의 에이스가 다짜고짜 인사를 하러 왔다는 말에 샹크스가 검에 손을 대고 금방이라도 뽑아 전투에 들어가려고 했던 장면, 처음에 섬에 찾아온 미호크를 상대로 졸개 해적들만이 아니라 간부들과 샹크스도 까칠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며 금방이라도 싸우려고한 점, 샹크스의 영역에서 샹크스에게 도전했던 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패배한 뒤에 팔이 잘린 점을 보아 자신들에게 도전하는 상대에게까지 무르거나 온건하게 대처하는 해적들은 절대로 아니다.[16] 사실 루피도 샹크스와 만나고 싶어하는 것과 별개로 샹크스에게 적대하는 것에 딱히 거부감을 가지는 듯한 느낌이 아니어서인지 트라팔가 로가 동맹을 요청했을때에도 샹크스를 포함한 모든 사황을 쓰러뜨리겠다고 말했으며, 일단 산하 해적단의 선장들과 맹세의 술잔까지 나눴기에 만약 샹크스의 산하 해적단에게 바르톨로메오의 해적단이 공격받거나 충동했을 경우에는 적대를 회피하는 방향으로 갈 확률은 낮다.[17] 이를 직역하자면 간부들의 현상금 평균액이 다른 사황해적단에 비해서 높다는 뜻이니, 어쩌면 현상금을 대조해 볼 때 사황 최고 간부의 평균 현상금이 가장 높은 건 백수 해적단이 아닌 '''빨간 머리 해적단'''일 가능성도 있다.[18] 이와는 대조적으로 선장 샹크스의 현상금은 사황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그렇다고 해서 샹크스의 위험도나 위상이 무뎌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19] 오히려 피스메인 계열에 속하는 샹크스의 현상금이 모거니아 계열에 속하는 빅맘이나 카이도와 비견된다는 것이 세계정부가 샹크스를 얼마나 위협적으로 보고 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20] 신세계의 중소 해적들은 사황의 밑에 들어가던지 사황에게 대적하던지 하나를 택해야 한다.[21] 밀짚모자 일당은 사실상 전원이 간부급이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은 록스타같은 신입이 들어오는걸로 미뤄보아 간부와 일반 전투원의 구분 정도는 존재한다. 그런 신입도 현상금이 1억에 필적한다는 점이 비범하지만.[22] 아무리 샹크스와 간부진의 현상금이 높아도 빅맘 해적단이나 백수 해적단처럼 현상금이 없거나 현저히 낮은 일반 전투원이 몇백 몇천이 된다면 평균치가 높아질 리가 없다.[23] 이 원숭이에 대해서는 언급된 것이 없으나 독자들은 몬스터로 추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