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노아 조로/인간관계

 



1. 일당 내 인간관계
2. 일당 외 인간관계


1. 일당 내 인간관계


기본적으로 다른 선원들에 비해 조금 겉도는 면은 있지만, 말없이 묵묵하게 동료를 챙기며 동료애도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답게 다른 해적단보다 강한 편이다. 필요할 때는 군기반장으로서의 면도 확실히 보여주며 동료들의 기강을 잡아주며 전투 면에서도 루피가 확실히 믿고 의지한다.

1.1. '''루피'''


서툰 녀석. '''너 같은 남자가 자존심을 버릴 때는 반드시 누군가를 위해서일 게 뻔하지.'''

쥬라큘 미호크

루피가 모집한 첫 번째 동료이자 서로를 여러 모로 굳게 믿고 의지하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땐 반 강제로 해적이 되었고 루피에게 자신의 야망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루피에게 감화되고 그를 선장으로 인정하며 스릴러바크 편에서 그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하거나 미호크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기도 한다.
루피와 조로의 관계는 가장 해적선에서 선장과 선원다운 관계이며, 그렇기에 일당 내에서 루피를 가장 선장 취급해주는 것도 조로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루피의 오른팔이자 돌격대장이라고 볼 수 있다. 루피도 조로를 꽤 편하게 여겨 2년 전까지는 여러 장난의 희생양이 되곤 했다. 또한 루피가 흔들릴 때마다 조로가 옆에서 지지대가 되어주며 전투나 중대한 상황에서 다른 선원들의 기강을 잡아주는 군기반장 역할도 겸하고 있다.[1]
전투 면에서도 서로를 가장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한 모습은 스카이피아 편에서 가장 잘 드러났으며, 작가도 루피와 조로 사이의 힘의 격차가 심하게 보이도록 연출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조로는 최악의 세대 중에서도 킬러를 포함해 단 둘밖에 없는 선장 이외의 초신성이다. 다른 이들의 평가에서도 심심치않게 조로를 선장으로 오인하거나 왜 저런 사내가 다른 이의 밑에 있냐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꽤 조로와 루피는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당 내에서 대표적인 패션 테러리스트라던가,[2] 특정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나, 평소에는 매우 단순무식한 사고방식을 보이고, 완력이 일당 내에서도 거의 탑급으로 강하다는 점과 강한 전투력, 그리고 영웅에 대한 생각[3] 등이 그러하다.

1.2. '''나미'''


나미에게는 루피와 더불어 말려야 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조로 특유의 무대포 성질과 싸움을 즐기는 성질 때문에 나미가 자주 골치를 썩고는 한다.
조로는 2년 전에는 나미가 자신에게 여러 지시를 내리는 것에 대해 상당히 못마땅해했지만, 어느새 나미의 페이스에 휘말려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되곤 했다. 조로가 기에 눌려 꼼짝 못하는 존재이며,[4] 2년 전에는 조로가 자주 나미를 위험한 상황에서 지켜주곤 했다. 하지만 서서히 나미는 조로보다는 루피나 상디와 더 많이 엮이게 되었고, 2년 후에는 접점이 거의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소중한 동료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1.3. '''상디'''


'''그야말로 웬수지간'''으로, 서로를 정말로 꼴보기 싫어하고 틈만 나면 죽이네 살리네 하며 디스하기 바쁜 사이이다. 초반까지는 꽤 무난한 사이였지만,[5] 위대한 항로에 진입한 후부터 조금씩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은 조로가 먼저 상디의 호색한 행동 등에 대해 투덜거리며 시비를 거는 편이지만, 상디라고 화해할 생각이 있는 건 추호도 아니기에 상디가 먼저 시작할 때도 있다.
처음에는 말싸움으로 시작해도 어느샌가 육탄전으로 이어지며 사사건건 티격태격대며 앙숙 이미지가 점점 굳어갔다. 게다가 스릴러바크 편에서 그림자가 뽑히며 알려진 사실으로는 이 둘은 서로에 대한 적개심이 '''아예 유전자에 각인되어 본능이 되어 버린 수준이다.''' 서로의 그림자가 들어간 좀비끼리도 본능적으로 서로가 원수임을 알아보고 죽일 듯이 달려들어 박살내려 들었을 정도.
상디는 조로에게 마리모, 바보 검객 등으로 부르며 조로는 상디를 뱅글 눈썹, 에로 요리사, 혹은 그냥 수식어를 붙일 것도 없이 그 요리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상디는 작중에서 몇 번 조로라고 이름을 부른 적이 있지만, 조로는 극장판에서 단 한 번 이름을 부른 것을 제외하고 TVA에서 한 번, 그리고 원작에서는 한 번도 안 불렀다.[6]
하지만 전투 상황과 같은 중요한 때에는 서로 협력하며 죽이 꽤 잘 맞는 편이다. 루피와 셋이서 협공하는 일도 꽤 많지만, 둘이서 협력해 싸우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비록 티격태격하기는 해도 조로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 의견에 동조하는 것도 상디가 가장 먼저일 때가 많다.[7] 스릴러바크 때도 둘 모두 루피를 위해 제 목숨을 내놓으려 했다.[8]
뭐니뭐니해도 서로를 일단 루피 다음으로 신뢰하고 있다. 흩어졌을 때 서로를 걱정하지는 않고 오히려 그 녀석인데 문제가 있겠느냐는 식으로 생각한다. 서로의 강함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 그렇기에 이러한 모습들은 극장판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루피 일행 중 이 둘의 포지션은 다른 만화의 쿨가이 캐릭터를 캐릭터성에 약간의 차이를 두어 두 명의 인물로 나눈 것에 가깝다. 그런데 보통 여타 다른 작품에서 이런 부류의 인물들은 루피와 같은 열혈 정의파 주인공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비슷한 포지션의 둘끼리 대립하는 특이한 케이스다.

1.4. '''우솝'''


우솝과는 그렇게 큰 접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밀짚모자 일당 원년멤버 중 하나이며 서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솝도 조로를 신뢰하며 무슨 위험한 일이 있을 때 자주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워터세븐 편에서 우솝이 아무런 반성 없이 돌아오려는 걸 결사반대했지만, 이것은 일당의 기강을 지키기 위해서이지 우솝에 대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 증거로 우솝이 반성하지 않으면 그대로 두고 떠난다고 했으면서도 우솝이 그런 모습을 보이자 아무것도 안 들린다고 하거나, 우솝이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그제야 조로도 웃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조로와 우솝의 신뢰가 확 와닿을 수 있는 장면은 에니에스 로비에서 조로를 방패로 쓰는 저격왕(우솝)과 명도 코폭풍. 당시 우솝은 일당에서 빠져나온 상태로 아는 사이라서 도우러 왔다며 같이 싸웠지만 서로 무기로 쓰는 모습을 보면 깊은 신뢰를 느낄 수 있다. 단지 강하던 어쨌던 묶여있는 상태에선 방해 취급이므로 명도 코폭풍이 되었을 뿐. 아마 루피나 상디가 묶였더라면 서로 방해라며 오히려 적에게 당했을 확률이 높았것을, 우솝의 포지션과 조로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피하며 싸우는 것으로 수갑이 풀릴 때까지의 시간을 확보가 가능했다 볼수 있다.
사실 눈에 잘 안 띄는 부분이지만 에니에스 로비 편 내내 조로는 우솝을 신경 쓰고 있었다. 일단 아오키지와 싸움이 끝난 뒤에 자신은 도움이 안 됐다고 푸념하는 우솝에게 지쳤을 뿐이니까 자라고 한 마디 했고, 우솝이 루피와 다투면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털어놓을 때 계속해서 조로가 “......”하는 말풍선과 함께 생각에 잠기는 컷이 나온다. 메리 호를 화장할 때 우솝의 심정을 물어본 것도 조로였다. 직접 말로는 하지 않았어도 우솝의 심정을 이해하고 나름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어인섬으로 가는 도중에 우솝이 초록성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름 감개무량했는지 살짝 웃는 모습이 지나간다.
조로가 우솝의 열등감을 이해할 만도 한 것이, 조로가 워낙 강해서 잊기 쉽지만 조로는 자신의 목표인 미호크와의 격차로 인해 누구보다고 '절대적인 강자를 따라잡지 못하는 절망'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과거 발라티에에서 미호크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했을 때 느꼈던 심정을 우솝에게 겹쳐보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1.5. '''쵸파'''


쵸파의 '''형, 아빠''' 포지션이다. 일당 내 남성 크루들 중 쵸파를 가장 챙겨주는 게 조로다. 2년 전부터 헤엄을 치지 못하는 쵸파가 물에 빠지면 건져오는 것도 주로 조로였고,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거나 알라바스타 에피소드에서 겨울섬 출신인 쵸파가 못 버티고 쓰러지자 사막을 횡단하며 쵸파를 챙겨주기도 했다
. 쵸파가 일당의 막내라면 조로가 맏형이기에 가장 진지하고 성숙한 조로가 쵸파를 많이 챙겨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쵸파도 조로를 멋지다고 생각하며 잘 따르는 편이다. 다만 조로가 쵸파의 닥터 스톱 같은 것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우솝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등 여러모로 천진난만한 쵸파의 행동에 종종 태클을 걸기도 하지만, 표지연재에서 상디를 쓰러트리고 의기양양하는 자신을 쵸파가 대단하게 바라보는 것을 꿈꾸기도 하는 등 은근 동생처럼 생각하는 모양.

1.6. '''로빈'''


그랜드라인 초중반부까지는 꽤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일당에서 몇 안 되는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말도 잘 통하는 편이다. 조로의 이런 성격은 비단 로빈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서 조로는 주로 연장자 그룹에 끼어있곤 한다.[9]
다만 이런 것은 처음부터는 아니었고, 알라바스타 편 직후 느닷없이 적이었던 로빈이 동료로 합류하자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게 조로였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묘한 분위기로 표현된 데다가 하늘섬에서는 에넬에게 공격당한 로빈을 붙잡으며 "여자다"라고 하며 이 둘의 커플링의 인기가 정점을 찍었지만 그 후로는 로빈은 프랑키와 엮이며 점점 접점이 줄어들었다.
워터세븐 편에서 로빈이 CP9편으로 넘어갔을 때, 다들 로빈이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할 때 유일하게 중립에 섰던 것 또한 조로이다. 다만 우솝의 경우와 비슷하게 조로는 그 대상이 루피가 아닌 한 그 누구라도 중립에 서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했을 것이다. 로빈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 그런 짓을 벌였다는 걸 알고 루피처럼 분노해 에니에스 로비에 쳐들어갔다.

1.7. '''프랑키'''


나이가 적으면서도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조로와 달리 조로보다 15살이나 많으면서도 애같은 모습을 보이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그렇긴 해도 일단은 같은 연장자 그룹이다.
프랑키와의 첫만남은 모든 밀짚모자 일당들[10]처럼 최악이었다. 우솝을 때려눕힌 것도 모자라 2억 베리를 강탈하며 본의 아니게 일당을 무너뜨리는 데 보탬을 했고, 조로가 루피, 상디, 쵸파와 함께 그의 아지트로 가서 깽판을 쳐놨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딱히 로봇에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지라 그렇게 큰 접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1.8. '''브룩'''


같은 검사이긴 하지만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근력을 위주로 한 호쾌하고 거친 베기 기술들이 조로의 주류라면 브룩의 주류는 빠른 스피드를 위주로 한 보이지 않을 수준의 빠르고 섬세한 찌르기 기술들이다. 게다가 조로는 묵직한 일본도를, 브룩은 얇고 가벼운 소드 스틱을 사용한다.
그렇기는 해도 일단 검사로서 통하는 것도 있고, 스릴러 바크의 첫 만남 때 조로가 브룩의 그림자를 찾아준 것도 있고 조로가 루피를 위해 쿠마 앞에 대신 나선 것을 본 멤버이기도 해서 브룩 쪽이 조로에게 큰 호감을 품고 있다. 그래서 은근슬쩍 잘 얽히는 편이다.
일당에서 조로, 로빈, 프랑키와 함께 연장자 그룹에 속한다.

2. 일당 외 인간관계


조로의 목표이자 스승, 현재 최강의 검사이자 조로를 지난 2년간 어두우르가나 섬에서 단련시켜준 스승으로, 발라티에에서 조로에게 세상이 넓음을 알려주었다. 조로에게 패기를 사용하는 법, 즉 흑도에 대해서 설명해준 것도 미호크이다.
조로가 바다에 나온 이유는 미호크를 만나기 위해서였는데, 그 특유의 길치력 때문에 마을에도 돌아가지 못하게 되어버려서 바다를 떠돌다가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그 후 루피를 만나고,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가 발라티에에서 그와 처음 만나 처참히 패배한다.
조로가 미호크의 목을 노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야심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위해 미호크에게 고개를 숙이자 호탕하게 웃으며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꽤 엄격한 스승이었는지 조로의 무장색은 칠무해의 최고 간부를 상처 하나 없이 썰어버릴 수준이 되었으며 원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흑도를 깨우칠 때까지 술도 금지시켰다고 한다.
처음 만났을 때는 적이었지만, 어두우르가나 섬에서 재회한 후 페로나가 서툰 솜씨로나마 조로를 간호해주고 챙겨주며 나름대로 친해졌다. 사실 조로는 밀짚모자 일당보다도 페로나와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년 후에 밀짚모자 일당이 재회할 때 그 길치를 샤본디 제도까지 데려다주면서 투덜대는 등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페로나는 조로가 떠나는 걸 지켜보며 해군을 저지하고는 새 장난감을 찾아야겠다며 곰인형을 끌어안았고, 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조로도 페로나 쪽을 보며 페로나를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나름대로 2년간 정이 쌓인 사이. 참고로 이 2년이라는 기간은 사실 조로가 밀짚모자 해적단에 영입된 후 스릴러바크에 도달하기의 기간보다 훨씬 길다![11]
조로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다시는 이길 수 없는 상대. 조로가 줄곧 호승심을 불태웠지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상대이며, 어른들도 이겼던 어린 조로를 2000번이나 이겼었다. 조로가 미호크를 꺾고 세계 최강의 검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쿠이나가 죽기 전 날 했던 약속 때문이며, 쿠이나와 닮은 타시기가 그녀와 비슷한 소리까지 하자 그녀를 매우 껄끄러워했다.[12]
쿠이나의 영향으로 조로는 여자를 베는 것을 꺼리거나 피하며, 쿠이나에게서 받은 검인 화도일문자를 가지고 최강의 검사가 되겠다 다짐하며 삼도류를 창시하게 된다. 삼도류 롤로노아 조로를 만든 계기라 할 수 있다.
로그타운에서의 첫 만남부터 별로였다. 조로가 타시기를 보고는 쿠이나를 연상해 그녀에게 호의적으로 굴지 않았고, 타시기 또한 조로 같은 악인이 명도를 가지고 있음을 달갑지 않게 여겼기 때문. 실력면에선 조로가 확실히 우위에 있어 타시기를 어렵지 않게 제압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직접 베지는 않는다. 그 후로도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지속되었고, 그건 2년 후에도 크게 변치 않았다.[13]
동맹관계에 있는 해적단의 선장이다. 동료가 아니면서도 조로의 이름을 부르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며, 은근히 둘이 비슷한 점이 많다. 냉철하고 무뚝뚝한 검사라는 점에서 인상도 비슷한 편이다.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 부분이 조로 향할 때 칸주로가 만든 류노스케라는 낙서를 타고 올라간 후 낙서가 원래대로 돌아갈 때, 다른 인원들이 다들 눈물 콧물 짜고 있을 때 로와 조로만 신파 찍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 장면이다.
왕국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공주들 중 한 명으로, 와노쿠니편의 공주. 특이하게도 루피가 아닌 조로와 처음 만났고 접점이 많다. 사무라이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와노쿠니에서 조로의 비중이 큰데 빅맘편의 상디처럼 에피소드의 서브 주인공으로서 공주와 엮였다고 볼 수 있다. 오빠인 모모노스케 또한 조로에게 어느정도 검술을 배워 접점이 많은 관계이다.
[1] 이러한 모습은 워터세븐 편에서 우솝이 일당을 나갔다가 다시 은근슬쩍 돌아오려고 할 때 가장 잘 드러났다[2] 루피의 기본 복장은 빨간 조끼에 털달린 반바지이고, 조로는 항상 녹색 복대를 하고 다닌다[3] 어인섬에서 루피는 영웅은 고기를 나눠준다고 했고 조로는 영웅은 술을 나눠준다고 했다. 그리고 둘 다 그런 이유로 자신들은 영웅이 되기 싫다고 했다.[4] 사실 전투 이외의 평상시 상황에는 루피나 조로나 잉여 중의 잉여라 그런 것도 있다(...)[5] 극장판에서도 조로가 뭔가를 보고 놀라자 상디가 화를 내지 않고 "놀랐잖아." 정도의 반응만을 내비치고, 조로도 "야, 내버려둬, 상디!"라며 딱히 악감정 없이 말을 했다.[6] 그런데 상디는 웬만하면 안 부르는 쪽을 선호하는 걸지 몰라도, 조로 쪽은 '''진짜로 이름 부르기가 싫은 걸지도 모른다.''' 원피스의 스핀오프 작품인 원피스 파티에서도 다른 동료들이 조로에게 3시일 때 몇 시냐고 물어보자 2시 60분이라 답했다. 일본어로 3시도 산지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7] 가령 워터세븐 편 종료 후 일당을 탈퇴했던 우솝이 복귀를 준비하자, 거기에 단호한 처우를 하란 조로의 의견에 동의했다. 나미의 의견에 반대하면서까지.[8] 하지만 조로가 상디를 기절시키고 혼자 목숨을 걸고 루피의 몸에 축적된 데미지를 모두 받아들였고, 상디는 뒤늦게 깨어난 후 조로가 보이질 않자 그를 찾아다녔다.[9] 동갑인 상디가 주로 루피, 우솝, 쵸파, 나미 등과 어울리는 것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10] 브룩이나 징베 등 프랑키 영입 이후의 동료는 제외하고[11] 비브르 카드에서 그랜드라인 전반부에서의 모험이 채 반 년도 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12] 2년 후에는 타시기를 그다지 껄끄러워하지 않는다[13] 게다가 타시기와 쿠이나가 서로 닮은지라 더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