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05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2004 시즌

'''2005 시즌'''

2006 시즌
'''롯데 자이언츠 2005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이후'''

'''롯데 자이언츠 2005 시즌 성적'''
'''순위'''
''''''
''''''
''''''
'''승률'''
'''1위와의 승차'''
'''5''' / '''8'''
'''58'''
'''1'''
'''67'''
'''0.464'''
'''17.5'''
1. 시즌 전
1.1. 시즌 전망
1.2. FA
1.3. FA 계약
3. 시즌 총평


1. 시즌 전



1.1. 시즌 전망


2004년, 4년연속 꼴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양상문 감독이 시즌 전 미디어 데이에서 비장하게 "더이상 꼴찌라고 부르지 말아달라" 고 말했을 때도 팬들은 시큰둥했다. 기대할만한 건덕지가 없는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FA 거액을 주고 야심차게 데려왔던 정수근이상목은 각각 타율 0.257, 방어율 5.03에 그쳤고, 유망주 볼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막 휘두르는 애덩치 큰 애는 도통 싹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 참담한 뎁스 와중에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발돋움한 임경완이 군 입대를 해버렸으니.. 기대를 하는게 이상한 상황.

1.2. FA



1.3. FA 계약



2. 페넌트레이스



2.1. 시범경기



2.2. 4월



2.3. 5월



2.4. 6월



2.5. 7월



2.6. 8월



2.7. 9월 이후



3. 시즌 총평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롯데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손민한'''은 지난해 후반기의 엄청난 투구가 진짜였음을 증명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거듭났고, 이용훈도 포텐을 터트리며 한동안 탈삼진 1위에 올랐다. 불펜에는 노장진이 엄청난 구위의 철벽 마무리가 되었고, 1차 지명 출신 이정민과 깜짝 등장한 신인 이왕기의 활약도 돋보였다. FA 첫 해를 망쳤던 정수근이상목도 반등에 성공했고, 타율 5위권에 오른 손인호, 새 외국인 '하얀 호세' 펠로우도 활약했다. 그리고 역사적인 '''526 대첩'''을 겪으면서 팀 분위기도 하늘을 찌르며 팀 순위는 2위까지 치솟았다.
이런 롯데의 돌풍을 보며, 당시 현대 유니콘스김재박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길이 남을 명언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란 코멘트를 남겼는데, 이후 롯데는 귀신같이 추락하고 만다. 손민한은 끝까지 건재했지만, 이용훈, 손인호, 정수근 등의 페이스는 떨어졌고 노장진은 사라졌다. 결국 시즌 최종 순위는 5위. 그래도 지긋지긋한 꼴찌에서 벗어났다는건 의미있는 시즌.
손민한은 '''2005 시즌 MVP'''를 수상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 선수로는 최초.
사후적으로 보면, 강민호라는 역대급 포수를 발굴해 100경기 이상을 중용한 첫 시즌이기도 하다.
시즌 후, 롯데 프런트는 당장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고 2년간 팀을 잘 이끌어온 양상문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강병철을 감독으로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