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윌리엄스
[clearfix]
1. 개요
현 NBA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소속의 농구선수. 포지션은 주로 슈팅 가드이지만, 포인트 가드도 소화 가능하다. 별명은 Sweet Lou
2.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을 즐기고 돌파와 슛팅이 기본인 선수이다. 그리고 워낙에 터프샷을 많이 쏴서 정상급 수비수도 컨디션이 좋은날의 루윌은 막지 못한다. 그러나 기복이란 단어 그 자체로 업다운이 심한 선수이기도 하다.
[image]
전매 특허인 아이솔레이션→ 페이드어웨이 점프슛. 어떠한 상태로도 밸런스있게 슈팅을 올려놓을 수 있다. 상대 수비입장에서는 볼핸들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쉽사리 볼을 탈취하기도 힘들다. 뒤로 누우면서 슛을 쏘기 때문에 전적으로 실패여부는 루윌의 컨디션에 좌우된다.
[image]
이 미드레인지 점퍼에 가려져 있지만 순간적인 돌파도 매우 날카로운 선수이고 슛팅에 의해서 낚시를 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막기 어려운 선수중 하나이다.
리그 최고의 식스맨으로 꼽히는데 사실 출전 시간은 어지간한 주전급 선수보다 많다. 슈팅과 아이솔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수비력. 파워는 물론이고 수비 마인드 자체가 떨어져서 수비에 명확한 단점을 가지고있는 선수이다 그래도 팀 동료인 베벌리에 새로 합류한 레너드, 폴 조지의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더하면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3. 커리어
3.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
3.2. 애틀랜타 호크스 시절
3.3. 토론토 랩터스 시절
3.4.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절
[image]
3.5. 휴스턴 로키츠 시절
[image]
3.6. 다시 한 번 LA로, 이번엔 클리퍼스
2017-18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폴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패트릭 베벌리, 몬트레즐 해럴과 함께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시즌이 시작하자, 그의 두 어깨에는 팀이 올라타 버렸다. 팀은 시즌 초반 몇 경기 동안 선전했지만, 리딩과 에이스 수비, 3점 등을 도맡아주던 패트릭 베벌리가 시즌아웃되고, 에이스 블레이크 그리핀은 부상 이후 복귀했다가 1월달에 다시 부상당해서(...) 2개월 아웃, 밀로스 테오도시치는 잔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거르고 있다. 다닐로 갈리나리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다. 그나마 계속 까이던 오스틴 리버스가 도련님 타이틀을 벗고 루윌과 함께 가드진을 이끌었으나, 1월 초순 기준으로는 오스틴 마저도 부상을 당해서 2주 가량을 쉬어야 한다. 안습.
이런 상황에서 루윌은 평균 득점이 20점이 넘어가면서 4쿼터 전체 평균득점은 2위를 찍으며 팀(시즌 종료 시점 1위)을 하드캐리하는 중이다. 볼 소유 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확실히 득점을 뽑아주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과의 투멘게임도 보여주는 중. 특히 12월 이후의 19경기 중 20점 미만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고감도 득점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2018년 1월 10일 골든스테이트와의 오라클 아레나 원정경기에서 클리퍼스의 상대전적 12연패를 끊어낸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 12연패를 몸으로 체감하던 폴이 이적하고 그리핀이 결장한 가운데에, 여전히 견실한 활약을 펼치는 디조던을 포스트에 두고 커리어 하이 50점(야투 16/27, 3점 8/16)을 뽑아낸 것.
경기는 가비지 게임으로 마무리되었고 클레이 탐슨에 휴식을 주며 듀란트의 적당한 복귀전을 기획했던 골스의 스티브 커 감독의 얼굴은 듀란트의 적당한(?) 40 점 대활약에도 3쿼터 이후 좋지 않았다. 폴 이적의 반대급부로 클리퍼스에 와서 가드진의 줄부상을 틈타 자신의 재능을 표출하고 있는 중.
1월 11일(현지 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도 30득점 6리바운드 3P 5개로 3경기 연속 30득점을 달성했다.
1월 13일 킹스전에서는 26득점 4스틸 3P 4개를 기록했다.
1월 15일(현지 시간) 휴스턴 로키츠전에서는 31득점 9어시스트 3P 4개를 기록하며 시즌 13번째 30+ 득점과 함께, 4쿼터 초반 연속 5득점으로 기륵 죽이는 등 중요한 순간에도 활약했다. 경기 후에 발생한 라커룸 전쟁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
이렇게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냄과 동시에 클리퍼스가 블레이크 그리핀을 트레이드함에 따라 리셋 버튼을 누르고 리툴링을 선택함으로써, 루윌과 조던 역시 트레이드 블록에 올랐다. 당초 2018 시즌에 만료되는 연봉 700만 달러 계약을 가지고 있던 윌리엄스는 친정팀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와 링크가 뜨고 있다. 디조던의 경우는 역시 캐브스에 관한 소문이 있고, 보스턴과 밀워키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예상을 엎고 윌리엄스는 '''저니맨 생활에 지쳤다''' 면서 2018년 2월 7일 클리퍼스와 3년 2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하였다. ‘연장계약 첫 해 연봉이 지난해 대비 104.5% 이상인 경우 계약을 체결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 간 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CBA 현행 조항에 의해 윌리엄스는 클리퍼스에 잔류하게 됐다. ##
2월 9일 그리핀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도 26득점(4쿼터 13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팀은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윌리엄스는 79경기에 나와 평균 22.6점(팀내 1위) 5.3 어시스트(팀내 1위)를 기록하며 종전 개인기록인 18.6점을 훨씬 상회하는 압도적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연히 시즌 종료 후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거머쥐었다.
18-19 시즌 역시 클리퍼스의 벤치 에이스로 평균 20점을 웃도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9년 3월 11일(현지시각) 보스턴전에서 34득점을 기록하며 델 커리(11,147점)를 제치고 NBA 올 타임 벤치 출장 경기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2년 연속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했다.
3.6.1. 2019-2020 시즌
10월 24일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36분(!)을 뛰고 2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2분을 뛴 팀의 에이스 레너드보다도 많이 뛰었다.[1] 참고로 같이 벤치에서 나섰던 몬트레즐 해럴은 38분(!!)을 뛰었다. 카와이와 폴조지라는 MVP레벨 스윙맨들과 함께 뜀에도 여전히 클리퍼스의 공격에서 높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식스맨이 폴조지-레너드와 함께 빅3로 취급되는 수준이니 말 다한 셈.[2]
코로나 여파로 리그 중단이 이뤄지기 전까지 시즌 평균 18.7득점 5.7어시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 19.0득점 4.1어시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벤치 에이스인 데니스 슈뢰더, 팀 동료 몬트레즈 해럴과 식스맨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폼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도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 탈락에 일조했다.
3.6.2. 2020-2021 시즌
버블에서 안좋았던 폼이 시즌 초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특유의 몸이 날라가면서 던지는 점프슛이 잘 들어가지 않고, 팀의 달라진 공격 전술에 잘 적응하지 못하눈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들어 점점 팀 공격에 적응해 나가고 슛 감도 점점 살아나면서 폴 조지가 부상 이탈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4. 사건사고 및 논란
올랜도 버블에서 장례식 참가를 위해 휴가를 받고 나갔으나 스트립 클럽에 간 것이 걸렸다. 윌리엄스는 예전에 찍힌 사진이라고 해명했으나 마스크가 올랜도 버블에서 선수들에게 지급되던 거라 비난을 받고 있다.
7월 28일, 켄드릭 퍼킨스가 트위터를 통해 루윌을 저격하는 멘트를 올리자 루윌은 퍼킨스에게 닥치라고(Perk, Shut up.)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았다가 8월에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었다는 말을 하며 뒤늦게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