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르 루나르손

 


'''아스날 FC No. 13'''
'''루나르 알렉스 루나르손
(Rúnar Alex Rúnarsson)
'''
<colbgcolor=#023474> '''출생'''
1995년 2월 18일 (29세)
'''국적'''
[image] 아이슬란드
'''출신지'''
레이캬비크
'''신체 조건'''
186cm / 76kg
'''포지션'''
골키퍼
'''주로 쓰는 발'''
양발[1]
'''소속 클럽'''
KR 레이캬비크 (2012~2014)
FC 노르셸란 (2014~2018)
디종 FCO (2018~2020)
아스날 FC (2020~ )
'''국가대표'''
7경기
'''가족'''
아버지 루나르 크리스틴손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플레이스타일
5. 여담
6. 같이 보기


1. 개요


아이슬란드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 소속팀은 아스날 FC이다.

2. 클럽 경력


자국 리그 팀인 KR 레이캬비크에서 유소년을 보낸 후, 2014년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중위권 팀 FC 노르셸란으로 이적하였고, 거기에서 4년을 뛰었다.
2018년에는 리그앙 소속 디종 FCO로 이적하였다. 18-19 시즌에는 주전으로 기용되었으나 19-20 시즌에는 대부분 알프레드 고미스의 뒤를 잇는 세컨드 키퍼로 뛰다가 고미스의 부상으로 시즌 종료 전까지 계속 주전으로 뛰게 되었다. 18-19 시즌 리그앙 25경기, 19-20 시즌 리그앙 11경기를 뛰었다.
현재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떠나 보낼 아스날의 세컨드 키퍼 영입 리스트에 존재한다. 당초 아스날은 브렌트포드 FC의 다비드 라야를 노렸으나 브랜트포드가 NFS를 선언함에 따라 루나르손으로 타겟을 수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스날의 골키퍼 코치 이나키 카나 파본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이적료도 150만 파운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여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2.1. 아스날 FC


현지 시간으로 2020년 9월 22일, 아스날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150만 파운드 가량. 4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다비드 오스피나 이후 계속 비어있던 13번을 달고 뛰게 된다.
이나키 카나파본 골키퍼 코치와 노르셸란에서 함께 했고, 그 인연과 더불어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아스날 이적을 택했다고 언급하였다.

2.1.1. 2020-21 시즌


레스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2라운드 던도크전에서 데뷔했는데, 워낙 아스날이 압살한 경기라 1개의 선방을 제외하고는 크게 할 일이 없었다. 팀은 3:0 승리.

유로파리그 4라운드 몰데전에 선발로 나와 좋은 발밑과 킥을 보여주었다.
리그컵 8강전 맨시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무스타피와 함께 환장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며 2분만에 실점했고 경기내내 둔한 반응속도와 어이없는 킥미스를 보여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전에 정면으로 날아온 마레즈의 프리킥을 못 막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총 4실점을 허용, 팀 패배의 1등 공신이 되고 말았다. 사실 루나르손 영입 당시 영국 모 잡지에서는 루나르손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위치 선정과 공중볼을 꼽았었는데, 이게 이 경기에서 그대로 터지고 만 것이다.
위 경기를 통해서 루나르손이 윌리안과 더불어서 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이라고 분류해버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이것도 과언은 아닌게, 귀중한 논홈그로운 자리에 외질을 제외하고 이런 어이없는 세이브능력을 보여주는 골키퍼를 명단에 넣은 것이다. 물론 외질을 제외한 것은 이해가 갈 수 있지만, 현재 아스날의 상황을 보면 아르테타의 이 선택은 틀렸다고 보는게 맞다. 그나마 이적료가 싼 게 위안.
일단 경쟁자였던 메이시가 하이버니언으로 이적하면서 루나르손에게 몇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FA컵에서도 거듭된 실수를 이어간다면 현재도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뜨는 QPR의 세니 딩, 브랜트포드의 다비드 라야[2] 등에 밀려 써드 키퍼로 내려가거나 써드에서도 유스 + 홈그로운인 칼 헤인, 아서 오콩코에 밀려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루나르손은 '''애초부터 서드 키퍼로 보고 데려온 선수'''라고 하며, 현재 아스날은 세컨드 키퍼를 찾고 있다. 현재 매트 메이시가 떠나면서 세컨드 키퍼는 루나르손이 될 것으로 보이나 아스날은 브라이튼의 전 주전 골키퍼[3] 매튜 라이언을 영입했다.
게다가 아스날이 마르틴 외데고르도 임대하면서 논-홈 자리가 꽉 찬 탓에 루나르손이 임대를 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무스타피가 오잔 카바크의 리버풀 임대에 맞춰 샬케 04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고 마침 라이언도 부상인 상황이라, 결국 잔류하였다. 다만 외데고르, 라이언, 마르티넬리를 리스트 A에 추가시키면서 유로파리그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2R 울버햄튼전 레노가 어이없는 실수로 퇴장당하고 73분 파티와 교체되어 리그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2차례 정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고 이상한 패스 미스도 있었지만 괜찮은 킥들도 보여주며 기묘한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레노의 퇴장 징계와 라이언의 부상때문에 아스날 팬들은 좋으나 싫으나 루나르손을 리그에서 1경기 정도는 더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3. 국가대표


아이슬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2017년 8월 17일 체코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는 친선선에서 선발 출장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되었으나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팀은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4. 플레이스타일


이전의 세컨 골키퍼였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약점으로 분류되는 빌드업 부분에 강점을 가진 현대적인 골키퍼이다.[4] 186cm이라서 골키퍼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운동신경과 선방 능력이 좋은 선수이고,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때문에 빌드업 시 다양한 공격 활로를 만들어줄 수 있다. 본인에 따르면 1대1 방어에도 강점이 있다고 한다.
다만 골키퍼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세이브 부분에서 취약한 편이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의 선방률이 57%로 최하위에 그쳤으며, 이는 케파보다도 안 좋은 기록이다. 루나르손이 주전으로 뛰었던 디종의 18-19 시즌 디종은 60실점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강등된 EA 갱강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물론 디종 자체가 리그앙에서도 강등권 팀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절대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없다. 한마디로 골키퍼의 빌드업이 대세가 된 현재 상황에서 우후죽순 등장하고있는 빌드업은 좋은데 선방능력과 공중장악력이 떨어지는 유형의 키퍼라고 볼수 있다.
전반적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상당히 유사한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부실한 세이브 능력이라는 플레이 스타일도 유사하다. 앞으로 루나르손이 아스날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기 위해서는 빌드업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기본적인 세이브 능력의 향상이 필요해 보인다.

5. 여담


현재 KR 레이캬비크의 감독이기도 한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루나르 크리스틴손의 아들이며 크리스틴손은 107경기를 뛰어 아이슬란드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아스날 FC의 팬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하하는 게시글을 올렸으며 잭 윌셔를 칭찬하는 글도 있다. 2011년에 아르센 벵거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한국시간으로 2020년 9월 15일, 해당 트윗을 삭제하였다.

6. 같이 보기




[1] 트랜스퍼마켓에서는 오른발잡이로 표기되어 있으나 본인이 직접 양발잡이라고 밝혔다. [2] 루나르손의 상위호환이다. 리그컵 4강전에서 루나르손보다 좋은 빌드업을 보여주었고, 선방 능력도 루나르손보다는 낫다. 그리고 무엇보다 홈그로운이다. 사실 지난 여름에 루나르손보다 라야 영입 가능성이 더 높았으나 브랜트포드가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하여 무산된 바 있다. [3] 2020-21 시즌에 폼 하락으로 로버트 산체스에게 밀렸다.[4] 주전 골키퍼인 베른트 레노도 발밑이나 빌드업이 준수하지만, 잘하는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