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레노

 


'''아스날 FC No. 1'''
'''베른트 레노
(Bernd Leno)
'''
<colbgcolor=#023474> '''생년월일'''
1992년 3월 4일 (32세)
'''국적'''
[image] 독일
'''출신지'''
바덴뷔르템베르크비티크하임비싱겐
'''신체조건'''
190cm, 83kg
'''포지션'''
골키퍼
'''주로 쓰는 발'''
오른발
'''등번호'''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12번
아스날 FC - 1번
'''후원사'''
푸마 (푸마 원 19.1)
'''유소년팀'''
SV 게르마니아 비티크하임 (2003)
VfB 슈투트가르트 (2003~2009)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2009~201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1, 임대)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1~2018)'''
'''아스날 FC (2018~ )'''
'''국가대표
(2015~ )'''

8경기
1. 개요
2. 클럽 경력
2.1.1. 2013-14 시즌
2.1.2. 2014-15 시즌
2.1.3. 2015-16 시즌
2.1.4. 2016-17 시즌
2.1.5. 2017-18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국가 대표
5. 우승
6.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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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적인 아스날 FC소속의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



2.1. 바이어 04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인 베른트 레노는 슈투트가르트 2팀에서의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5월, 슈투트가르트 1군에 명단을 올렸고 2014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골키퍼는 스벤 울라이히 였기 때문에 레노에게 쉽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레버쿠젠이 주전 골키퍼인 레네 아들러의 장기 부상으로 레노를 급히 5개월 간 임대로 영입하면서 레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데뷔한 레노는 데뷔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2011년 9월 1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당시 19세 193일로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골키퍼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1년 11월 30일 레버쿠젠은 7.5m 유로를 지불하고 레노를 완전 영입하게 된다.[1] 11-12 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장하여 키커지 평점으로 2.65를 받았는데 이는 골키퍼 중에서는 1위, 전 포지션 통틀어선 3위에 해당된다. 이 당시 FC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한 경기에 5골을 먹히며 역사에 남을 기록의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12-13 시즌 역시 레버쿠젠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다.

2.1.1. 2013-14 시즌


2013년 11월 레버쿠젠의 경기력이 형편없게 돌아가는 현재, 사실상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팀을 강제로 승리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2014년 3월에는 3S라인마저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레버쿠젠에서 매 경기 스페셜을 찍으며 팀을 먹여살리고 있다. 특히 PK 선방이 어마어마한데 이번 시즌 9회의 PK에서 무려 7차례를 막아냈다! 이 중 키커의 실축은 1회 뿐이며 분데스리가만 한정하면 6회 중 5회 선방 선방률 83%라는 무시무시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1.2. 2014-15 시즌


14-15 시즌 초반에는 13-14시즌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잔실수가 늘었다. 시즌 초반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마누엘 노이어를 따라하는 듯한 스위핑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헛발질(...)을 해서 실점을 하기도 했고, 심지어 VfL 볼프스부르크 전에서는 바스 도스트에게 4골을 허용하는 등 5골을 내주며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음에도 팀을 지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 특히 나우두의 프리킥 골은 명백한 레노의 실수였다. 심지어 그 다음 경기인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추가시간에 주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팀 골키퍼 마빈 히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기도(...)
다만, 직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부터는 폼을 회복하여 지난 시즌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비록 한 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아르다 투란의 강력한 슈팅을 선방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승부차기에서 상대 키커들의 방향을 전부 읽으며 라울 가르시아의 실축을 유도하고 코케의 슈팅을 선방해냈지만, 키퍼 정면 소녀슛을 날린 첫번째 키커 하칸 찰하노글루, 홈런을 날린 세번째 키커 외메르 토프락, 다섯번째 키커 슈테판 키슬링의 대활약 때문에 팀은 승부차기에서 3대2로 패배하였으며 레버쿠젠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포칼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상대 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선방 대결을 선보이면 팀을 승부차기까지 이끌었지만, 이번엔 요시프 드르미치의 슛이 노이어에게 막히면서 8강에서 탈락했다. [2]

2.1.3. 2015-16 시즌


15-16 시즌 10월 5일에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조나단 타가 내준 백패스를 걷어내려다 헛발질(...)을 해버려서 자책골을 내줬다... 그 직후 슈미트감독은 즉시 얼굴을 감쌌다...하지만 HSV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와의 엄청난 충돌로 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신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레버쿠젠 수비...) 3골 이상을 극적으로 막아낸 뒤 TOTW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등 다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1.4. 2016-17 시즌


16-17 시즌 1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2번(...)선방했다. 이후로는 무난한 활약

2.1.5. 2017-18 시즌


PK를 잘 막는 키퍼로 유명했었지만 17-18 시즌을 기준으로15-16 시즌 후반기 샬케전 선방 이후 11차례 연속 PK 선방에 실패하며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선방률도 23%대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흐라데키마저 영입이 되면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폴리와도 이적 소문이 있지만, 오블락이라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보유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노를 노릴리 없고, 나폴리는 레노 본인이 거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레노 본인이 꾸준히 해외 도전을 원한다고 한 만큼, 월드컵 명단에서 탈락한 현 상황에서 이적이 진행될 확률은 높아 보인다.
6월 19일 BBC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아스날과 레버쿠젠이 이적합의를 했고 이젠 남은 건 메디컬뿐이라는 기사를 썼고, 레노의 아스날 이적은 시간문제로 남게 되었다.

2.2. 아스날 FC


6월 19일(영국 시각) 베른트 레노의 아스널 이적이 확정되었다.등번호는 19번. 예상되는 이적료는 19.2M + @. 아스날의 골키퍼 코치 역시 새롭게 바뀐 만큼, 더욱 기대가 된다.
올해 키퍼들의 대거이동으로 인해서 역대급 이적이 두 차례나 나와버렸다.[3] 레노가 원래의 폼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아스날은 이번 키퍼 대이동 상황에서 승리자 중 하나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2.2.1. 2018-19 시즌


프리시즌에서의 모습만을 보면, 왜 에메리와 보드진이 다른 안정감이 있는 키퍼들보다도 레노를 선호했는지를 알 수 있다. 아스날은 슈제츠니까지만 하더라도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슈제츠니가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발 밑을 통한 빌드업에 상당히 능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다만, 체흐가 이적 한 이후, 골키퍼에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의 횟수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레노 이적 후 맞이한 프리 시즌, 파리 생제르망전을 보면, 레노가 능수능란하게 빌드업을 주도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 개막 후, 4라운드까지 페트르 체흐가 전부 선발출장하고 있다. 체흐가 유독 빌드업의 실수가 잦은지라 많은 팬들이 레노의 선발 출장을 원하고는 있으나, 체흐의 유효슈팅 대비 선방률은 리그내에서 압도적인지라 쉽게 빼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체흐의 실수를 통한 팀의 실점 혹은 패배가 생기지 않는 이상, 레노는 당분간 컵 대회에서 로테이션으로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다만, 아스날은 레노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전 골키퍼로 보고 영입을 한 것이니, 미래에는 레노가 체흐를 대신해서 선발 출장할 것이 분명하다.
5라운드 뉴캐슬전에도 체흐가 선발출장을 했다. 사실상 이번시즌은 체흐가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한 리그 체흐, 컵 레노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 유로파 1차전에 선발출전, 정식경기에 데뷔하였으나 한 번의 선방도 기록하지 못하고 2실점을 하는 등,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수비수들의 실수도 있긴 했다).
7라운드 왓포드 홈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체흐가 골킥을 차다가 갑작스럽게 부상당함에 따라 급하게 교체투입되면서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여기서 굉장히 준수한 선방들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유로파 2차 카라바흐 전에서 완전 '''레노이어 모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빌드업은 기본, 슈퍼 세이브도 많이 나왔다. 레노 없었다면 패할 가능성도 있는 경기였다. 이대로만 폼을 유지한다면 닥주전이 가능할 것이다.
8라운드 풀럼전에서 전반 초반에 바로 앞에서 굴절이 된 슛을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내고 준수한 빌드업을 보여주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실점을 하긴 했지만 바로 앞에서 칩샷으로 올린 골이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 경기에서 아스날은 15-16 시즌 노리치 시티전 윌셔 골에 필적한 만한 예술적인 연계 골을 넣으며 5:1로 원정 대승을 거두었다.
9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거의 골이나 다름 없는 장면을 두 차례 모두 선방하면서 팀이 1실점만을 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갖게 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다.[4]
11R 리버풀전에서 선발출전하여 굉장히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몇번의 좋은 세이브가 있었지만 판단미스 때문에 실점할뻔 했던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5]
12R 울퍼햄튼전에서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 번의 1대 1 찬스를 막아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팀을 구해내는 펀칭들을 보여줌으로써 왜 자신이 에메리의 신임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13R 본머스전에서는 상대방의 득점 찬스를 꾸준히 막아내고, 빌드업을 통해서 압박상황을 능수능란하게 풀어나가면서 MOM이나 다름없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활약만 보면, 리그내 최상위 키퍼들과 비교해도 하등 꿀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4R 운명의 북런던더비에서도 엄청난 세이브들을 보여줬고 특히 전 팀 동료 손흥민의 결정적인 슛들을 막아냈다. 아스날의 역전골 위기 상황에서 위헙적인 스루패스를 노이어마냥 뛰어나와 막아내는 장면은 레노라는 선수의 클래스를 스스로 보여줬다. 팀은 결국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15R 맨유전에는 별활약을 펼치지못했으나 16R 허더스필드전에선 안정적인 경기로 모처럼 클린시트를 따냈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선 아스날 입단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간혹 보여주던 불안한 공중볼 처리가 확실하게 공략당했고 헤딩으로만 3골을 먹었다. 특히 세번째골에서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는데 이날 최악의 경기를 펼치던 코시엘니를 믿지못해서 발생한 사태로 보인다.
이후 번리전, 브라이튼전에서도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실점했으며 리버풀전에서는 무려 5골이나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레노가 못했다기보다는 수비진이 너무 처참하긴 했다.
전반기 폼을 보면 데뷔시즌 치고 나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분명 공중볼이나 득점당 선방률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아스날의 현재 수비진이 소크라티스를 제외하고는 중위권 레벨의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까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소튼전에서 봤듯이 공중볼에서 센터백들이 레노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기는 하다. 다만, 현재까지 필드 밖에서 단 한 골 도 실점하지 않은 것 & 세트 피스 상황에서 실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는 레노의 존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레노는 굉장히 저렴한 이적료에 온 것도 감안해야한다. 게다가, 현재 체흐는 부상 이후 폼이 영 아니다.[6]
25R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비록 팀이 3:1로 패했으나 좋은 선방을 많이 보여줬다. 먹힌 골들도 골키퍼가 커버 할 수 있는 수준의 골이 아니였기 때문에 지고있는 와중에 분전했다는 평. 후에 첼시가 맨시티에게 6:0으로 지면서 케파 아리사발라가보다 레노가 훨씬 나은 거였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27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 2번으로 팀이 승리 & 클린시트를 거머쥐는 토대를 닦았다. 맨 처음 1대1 찬스를 잡은 레드몬드의 슛팅을 완벽한 판단으로 선방해내고, 후반전에 나온 타게트의 환상적인 발리 슛팅마져 선방하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28R 본머스전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면서 팀이 역전당할뻔한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나 2월달 폼이 매우 인상적인게, 현재 이 달 기준 선방률이 무려 81%에 이를 정도. 2월 한 달 기준이면, 프리미어리그 어느 키퍼들보다도 좋은 폼이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폼이 매우 인상적인 상황이다. 대부분의 실점을 보면, 불가항력적인 경우가 많았다.
29R 북런던 더비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내내 선방쇼를 보이더니 전반이 끝날 무렵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을 막고 그 상태로 무사 시소코의 중거리 슈팅까지 연속으로 막아내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먼저 에릭센의 슈팅은 해리 케인의 날카로운 로빙 패스를 에릭센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적절히 돌파해 패스를 받은 뒤, 슈팅했음에도 막아냈고 그 뒤에 시소코의 슛을 막을 때에는 '''앞에 선수들이 시야를 가리고 역동작에 걸려 자세가 어정쩡했는데도 한 손으로 멀리 쳐내는'''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사실상 2골을 막아낸 셈. 그러나 팀은 1-1로 비겼다. 후반전에 PK를 받았는데, 이게 심판의 오심이라는 말이 있다. 이 외에도 이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그 중 하나로 후반전에 레노는 대니 로즈에게 복부를 걷어차이는 위험한 플레이에 당했으나[7] 심판은 로즈에게 옐로 카드만 주었다.
30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램지, 자카, 라카제트와 함께 맹활약했다. 전반 막판 거의 골이었던 슛을 막아냈고 후반전의 선방쇼도 눈부셨다. 상대 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이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이와 비교되는 만점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공식 MOM은 램지에게 돌아갔다.
후반기 퍼포먼스만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 그 어떤 키퍼보다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데헤아는 올 시즌 데뷔시즌 이후 가장 흔들리고 있고, 요리스는 역시나 고질적인 실수를 꾸준히 범하고 있다. 알리송 역시 전반기와 비교하면 아쉬운 상황이며 케파는 준수하지만 그 몸값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그나마 파비앙스키말고는 레노말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할 만한 선수가 없다. 다만 수비가 개막장이라 빛이 바랠 뿐. 하지만 아쉽다 해도 알리송의 활약이 엄청나다 보니 결국 골든 글러브는 알리송이 가져갔다.

2.2.2. 2019-20 시즌


본래 1번이였던 페트르 체흐가 은퇴하여 등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다. 그러고는 레노가 없었으면 졌을 경기가 수두룩 할 정도로 수비력이 사망인 현 아스날 스쿼드에서 거의 유일하게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FC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장하여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전반전 무실점을 기록하고 후반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리그 2라운드까지 공중볼 처리를 제외하면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엇갈리는 평가가 공존했다. 2실점 중 두번째 실점은 PK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첫 실점은 에릭 라멜라의 슈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공이 가버려 실점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해리 케인에게 헤딩 경합에서 밀린 그라니트 자카와 무리하게 전방 압박을 하다가 손흥민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해버린 다비드 루이스가 1차 문제였다는 평이 더 많은데다가 이날 토트넘은 13개의 슛팅 중 무려 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8] 상당수가 매우 날카로웠지만 이걸 전부 선방해냈기 때문에 "레노 없었으면 졌을 경기"라는 평 역시 많다. 레버쿠젠 시절 친했던 손흥민의 증언에 따르면 손흥민의 감아차기 슛팅을 막은 본인조차도 이걸 막을줄은 몰랐다며 놀랐다고.
5라운드 왓포드 전에서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진의 정줄놓은 플레이로 2실점을 하고 팀도 무승부에 그쳤다. 참고로 이날 아스날은 왓포드에게만 무려 31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이 중 10개가 유효슛이었다. 이전 북런던 더비도 그랬지만 이번 경기는 진짜 레노가 없었다면 졌을 것이다.
14라운드 노리치 전에서도 선방 6개를 기록하며 극한직업을 찍었다.
20R 첼시전에서는 잘못된 낙하지점 판단으로 조르지뉴에게[9] 동점 프리킥 골을 허용했고, 무스타피의 수비 미스로 인한 1:1 찬스의 세이브 실패로 경기는 2-1 역전패로 종료되었다. 아스날 팬들은 레노의 실수에 아쉬워하면서도 그간 레노가 잘 막아주었기 때문에 차마 큰 욕을 하지는 않고 있다.[10]
27R 에버튼전에서는 실수를 하며 두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던 후반전 후반부엔 신들린 선방과 베예린의 실수를 좋은 판단으로 앞으로 튀어나와서 끊어내는 '''레노이어'''를 보여주며 무스타피와 함께 3-2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아스날 홈에서 킥 미스를 보여주는 등 불안한 장면을 보여준 끝에 결국 연장후반 압박 속에서 안일한 터치로 인해 굳이 안줘도 코너킥을 주었고, 여기서 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믿을맨에서 탈락에 일조한 선수가 되었다.
30R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공중볼 경합 과정 닐 모페와 불필요한 충돌로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경기 직후인 현재 정확한 진단은 알 수 없지만 무릎 십자인대 부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이 우려된다.중계 소리를 들었을 때 레노의 소리가 굉장히 슬프게 들린다. 일단 시즌 아웃은 확정이나 최대 1년까지 부상 정도를 가늠한 언론 예상과는 달리 부상 기간은 '''6주'''에 불과하다고 한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
그런데 본인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레노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자리가 위험해졌다. 무엇보다도, 레노가 가끔씩 보여주는 얼빠진 실수들을 마르티네스는 그런거 없다 수준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3. 2020-21 시즌


1R 풀럼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3-0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R 웨스트햄 전에서 전반 45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실점했다. 후반에는 약점으로 꼽히는 공중볼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팀은 2-1로 승리
카라바오컵 리버풀 원정에서 신들린 활약으로 팀을 다음라운드로 진출시켰다. 팀경기력면에서 리버풀에게 압도당했으나 수많은 유효슛들을 모조리 선방해내어 0:0으로 종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오리기와 해리 윌슨의 슛을 선방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실수를 보여주는등 아스날 입단후 가장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팀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카요 사카와 함께 유일하게 욕을 먹지않은 선수이다.
11R 북런던 더비에서는 라인을 끌어올린 수비진의 뒷공간을 잘 커버하며 전반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손흥민에게 원더골, 케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전에서 비록 1실점을 하긴 하였으나 조르지뉴의 페널티킥을 막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21R 맨유전에서는 상대의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2R 울버햄튼전에서는 후반 27분 골문 밖에서 펀칭하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전반 45분 다비드 루이스 다음으로 팀에서 두번째로 퇴장당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최대 강점은 '''슈퍼 세이브 능력'''. 특히, 승부차기에서 레노의 클래스는 한다노비치와 디에고 알베스급 다음으로 봐도 될 정도로 뛰어난 선방능력을 보여준다.[11] 공을 다루는 발 밑 능력은 꾸준히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팬들과 클럽의 수석 스카우트들의 평이 갈리는 선수이다. 레버쿠젠의 경기를 많이 본 사람들은, 이 선수의 극심한 기복에 치를 떨고 왜 많은 클럽들이 그를 원하는지를 모른다. 허나, 다른 클럽들의 스카우트들은 190에 달하는 신장과 엄청난 반사신경, 그리고 준수한 발 밑 능력때문에 그를 높게 보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나폴리와 아스날이 그를 얻기 위해서 경쟁을 하는 것만 봐도 일반 팬들과 클럽 관계자들의 시선이 다름을 알 수 있다[12]
다만, 근 2~3년전의 노이어의 키커 랑리스테에서의 평을 보면 그가 노이어 다음급으로 분데스에서 꾸준했었던 골키퍼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월드클래스는 아니어도, 꾸준하게 인터네셔널 클래스를 받아온게 그것을 증명.
아스날에서는 위에 평가한 모든 부분에서 진가를 보여주는 중이다. 페널티킥은 아직 내어주지 않아서 평가가 불가능하지만.. 슈퍼 세이브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13] 또한, 빌드업 측면에서 체흐와 달리 상당히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볼을 뿌려주고 있다. 현재 타 팀 키퍼들에 비하면 실점률 & 실수가 높거나 많은 것은 사실이다. 허나 현재 아스날의 수비진은 탑6가 아니라, 탑10에 두고 봐야 할 수준이다.[14]게다가 공중볼에서 팀이 신뢰를 주지 못하기에, 다소 무리하게 나와서 펀칭을 하려다가 미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아스날 수비진이 안정되고 난 이후에 좀 더 제대로 된 평가를 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데헤아의 데뷔시즌과 매우 유사한 평가를 받고 있다.[15]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 2020년의 시점에서 평가해보면, 슈팅에 대한 선방능력 하나만큼은 리그 탑급을 보여주고 있다. '저걸 어떻게 막지?' 싶은 선방을 한경기에 대여섯번씩 보여주며 아스날의 허접한 수비를 구원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중볼 처리에서 너무나도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잊을만하면 어처구니 없는 실수(주로 킥 미스 혹은 공중볼 처리 미스)를 하며 왜 이 선수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지는 못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16] 다만 아직 20대이다 보니, 30대가 전성기로 평가받는 골키퍼 기준으로 보면 아직 발전의 여지는 남아 있다.

4. 국가 대표


레노는 독일 국가대표로 U-17, U-18, U-19, U-21 팀에서는 출장한 적이 있으나 아직 성인 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성인 대표팀에서는 마누엘 노이어가 부동의 주전이며, 후보로는 아들러나 테어슈테겐, 칠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13년 4월 현재는 U-21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올리버 바우만, 케빈 트랍 등과 주전 자리를 경쟁하고 있다.
2015년 10월 처음으로 1군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경기 출장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UEFA 유로 2016 대표팀에 승선, 2016년 5월 30일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고(...) 후반에 교체돼 나왔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3월 23일 새벽 1시에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18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4.1.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호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비록 2골을 먹혔지만 후반 10분에 독일의 2번째 실점 이후 몇 번의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막아내며 독일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4.2.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


2017년 10월 아제르바이잔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0분에 클리어링 과정에서 볼이 박스안에 있던 상대 공격수에 걸려 요아힘 뢰프 감독이 화를 내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 33분에는 1:1 동점골을 먹히기도 했다. 다행히도 독일은 이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2018년 3월 말 브라질, 스페인과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허나, 안타깝게도 케빈 트랍에게 No.3로서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자잘한 실수를 하긴하지만, 선수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보여준 것을 보면 트랍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임은 부정을 할 수 없다. 실제로, 독일 팬들의 경우에는 테어 슈테겐과의 관계가 더 크게 작용을 했을것이라고 판단을 한다.
'''허나, 팀이 대회에서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굴욕적인 탈락을 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레노에게는 오히려 멘탈적으로 충격을 회복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아스날에게는 다행이다.[17]

4.3. 이후


트랍의 부상으로 정말 간만에 2018년 10월 A매치에 발탁되었고, 테어 슈테겐의 부상으로 2018년 11월 A매치에도 발탁되었다. 허나, 2019년 들어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서는 다시금 제외되고 말았다.
2019년 6월 A매치에서는 테어 슈테겐이 부상으로 낙마해 드디어 뽑혔지만, 레노 본인마저 부상으로 제외되어버리며 써드 골리 장갑은 스벤 울라이히가 끼게 되었다.
2020년 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명단에서 다시 뽑혔으며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하기도 했다.

5. 우승



6. 여담


  •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2018년 12월 2일 북런던 더비에서 서로 맞대결을 했고, 손흥민의 슛을 무려 3개나 막았다.#
그리고 2020년 12월 7일 다시 한번 만났는데, 손흥민의 손도 댈 수 없는 중거리 감아차기 슛에 실점했다. 이어서 해리 케인에 의한 추가실점도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되면서, 이번엔 전 팀동료를 상대로 판정패를 당했다.

7.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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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97년생 여자친구가 있다.

8. 같이 보기



[1] 이전 주전 골키퍼였던 아들러는 시즌이 끝나고 함부르크로 이적하여 부활에 성공하였다.[2] 참고로 뮌헨의 키커는 뮐러, 레반도프스키, 알론소, 괴체, 티아고였는데, 레노는 이 다섯 명의 킥을 하나도 막지 못했다[3] 1년이 남은 쿠르트와의 이적료는 만만찮으나 1,2위에 비하면 적정한 가격이다.[4] 그 1실점도, 굴절에 따른 자책골이었던지라 레노가 막는 것은 불가능하였다.[5] 골대가 2번이나 맞아서 살렸다. 게다가 마네의 골은 옵사이드 오심 때문에 취소되기도 했다.[6] 맨유와의 FA컵에서 체흐가 실점한 2개의 골은 레노라면 충분히 커트할 수 있었던 상황이기는 하다.[7] 볼 트래핑 문제로 의도치 않았던 플레이라고 하지만 발의 위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8] 아스날은 토트넘의 2배에 달하는 26개의 슛팅을 날렸지만 유효슛은 토트넘보다 적은 8개에 그쳤으며 그 중 6개는 이날 레노만큼이나 엄청난 활약을 보인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9] 그런데 이 경기에서 조르지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어야 했다는 말이 많다. 물론 이와 별개로 경기력 면에서 밀렸기에 패배는 인정한다는 의견이 있는 편.[10] 레버쿠젠 시절에도 레노는 실책이 좀 많은 키퍼였다는 것도 레노가 상대적으로 덜 욕 먹는 이유이다.[11] 다만 아스날 이적 이후로는 PK선방률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12] 참고로, 이것은 이상한 것은 아니다. 유독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이러한 평가가 두드러지는 포지션이 바로 골키퍼이다. 청춘FC에서도, 안정환과 이을용이 선수를 뽑을때 골키퍼는 본인들이 아닌 이운재가 직접 훈련을 통해서 선별할 정도로 골키퍼는 단순히 일반 축구팬들이 경기만 보고서 평가를 하기는 아주 민감한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13] 레스터전 맥과이어의 헤더를 막은게 백미 중 하나.[14] 실제로 아스날의 올 시즌 실점수는 리그 11위 수준이다.[15] 다만, 데헤아는 레노보다 7살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온 것을 감안해야 한다.[16] 사실 이런 유형의 골키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리그 우승을 다투는 상위권 팀에서는 별로 선호받지 못한다. 이런 팀들은 어차피 기회를 잘 내주지 않기 때문에 선방능력이 달리더라도 안정감이 있는 골키퍼를 선호하기 때문. 그런 점에서 지금의 아스날에는 딱 맞는 골키퍼이지만, 아스날이 다시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할 경우에는 대체자를 찾아봐야할 것이다.[17] 반면에, 외질같은 경우는 아스날로서는 민감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