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오스피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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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국적의 골키퍼. 선방 모션이 크다는 단점, 그리고 키가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과 준수한 킥력을 보유했다. 그리고 이 장점으로 2015년부터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를 밀어내고 아스날 FC의 주전 골리를 맡았었다.
아스날에서는 페트르 체흐와 함께 강력한 골키퍼 라인을 구성했다. 체흐가 안정감을 담당한다면, 오스피나는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골키퍼이다. 폴짝 뛰어오르는 선방이 예술. 1시즌간 체흐 백업으로 밀려 있다가 체흐의 폼 하락으로 인해 2016년 9월부터 UCL을 비롯한 컵 대회 주전 골리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SSC 나폴리에서 알렉스 메렛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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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C 니스 시절.
메데인 연고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유스팀을 거친 뒤 프로 생활을 시작, 3년간 97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2008년 프랑스 리그 앙의 OGC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에서 6년간 뛰면서 189경기에 출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1. 아스날 FC
2.1.1. 아스날 FC/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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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날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m 파운드로 상당히 저렴했다.
이적 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와중에 백업으로 뛰다가, 10월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해버렸다.
그러던 중 슈체스니가 2015년 1월 2일 사우스햄튼 FC와의 중요한 경기[3] 에서 대형실수를 두차례나 저지르며 팀의 0:2 패배에 일조(…)하고, 거기에 담배를 피다 걸림으로서 자폭(…)하면서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1월 5일 헐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아스날 데뷔전을 가졌고, 클린시트로 마무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리고 1월 11일 스토크 시티와의 21R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가졌고, 다시 한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오면서 EPL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슈퍼세이브 는 덤.
2월 7일 24R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선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토트넘 수비에 막혀 선제골을 넣고도 공격진이 답답한 모습을 계속 보인 가운데, 수비에선 로랑 코시엘니가 허둥지둥을 여러차례 시전하며 불안했고 이 와중에 잊을만 하면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아무리 잘해도 수비가 못하면 사실상 실점은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1:2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이날 8개의 유효슈팅중 6개를 막아내며 아스날과 토트넘을 통틀어서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맹활약한 선수로 꼽혔다.
그 이후로도 별 다른 실수도 없고 꾸준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고 있어서 완전히 아스날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2.1.2. 아스날 FC/2015-16 시즌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이 현재 리그 탑급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와 강력하게 연결되면서 페네르바체와의 이적설이 제기되었지만 아스날에 잔류하기로 결정했고 결국은 슈체스니가 AS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에는 컵과 챔피언스 리그를 맡아서 골리로 나섰지만 결과도 영… 본인도 부상을 입어 체흐만 신나게 날라다니는 중이다. 다만, 그럼에도 오스피나가 탑급 골리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체흐도 경기 감각 문제를 리그 1, 2라운드에서 드러내기는 했으니 말이다.
벵거 감독은 오스피나를 남기고 싶어하는 모양새다. 첼시의 페트르 체흐-티보 쿠르투아나 스토크의 아스미르 베고비치-잭 버틀란드처럼 승계시키고 싶은 모양인데, 문제는 오스피나의 나이가... 의외로 이적 루머가 없는데.. 아무래도 팀이 우승할 확률이 있기도 하고, 본인이 지금 이 시점에 국가에서 큰 대회도 없다보니,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기 위해서 남는게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아스날 팬들 대다수도 '''오스피나가 헐값에 변방리그로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FA컵 번리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번리전 선발출전을 했다.
페트르 체흐가 스완지전에서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그 첫 선발. 3월 한달간 오스피나 노예모드 확정.
그리고 리그 29R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가 찾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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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왓포드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에베턴전 루카쿠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다는 점이 구너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왓포드전에서는 디니의 슛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안타깝게도 페트르 체흐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올 시즌 오스피나의 공식경기 출장은 사실상 여기까지인...가?
그러나 33R 웨스트햄전에 출전, 열심히 했으나 신체적 한계와 '''가 모 수비수''', 몬 모 수비수, 코 모 수비수의 삽질로 3실점...
여담으로, 스탯을 보면 작년 오스피나가 올해 체흐보다 아주 조금 더 기록이 좋다. 다만, 단순히 스텟만 좋을 뿐 안정감 면에서는 체흐가 좀 더 나은 게 사실이지만, 오스피나가 아스날 주전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
아스날 팬들은 체흐와 오스피나의 공존을 원하고 있는 상황. 체흐가 한국전에서 2실점하고 오스피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날아다니면서 체흐보다 오스피나가 더 낫다는 팬들도 조금 생겼다.
2.1.3. 아스날 FC/2016-17 시즌
베식타스, 페네르바체행 루머가 돌았으나 '''아스날 잔류 선언을 하며''' 다음시즌에도 아스날은 최후방을 지켜주는 든든한 두 방패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체흐가 이번시즌 들어서 예전만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잘하면 주전 자리를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였지만 체흐가 다시 좋은 폼으로 아스날을 먹여살리고 있어서 오스피나 입장에선 다시 골치가 아파졌다. 그래도 앞으로는 아스날도 바르셀로나처럼 EPL은 페트르 체흐가 맡고,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컵대회는 오스피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고, 알렉시스 산체스, 와 함께 MOM급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칭찬을 들었다.
루도고레츠 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출전, 경기 초반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고 그라니트 자카,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가 차례차례 골을 기록하며 결국 3:2로 아스날이 역전승,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17년 연속 16강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PSG전에서는 수비 불안으로 극한직업(...)을 찍었고 특히 마지막 알렉스 이워비의 통한의 자책골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만 바젤 전에서는 전보다 안정된 활약을 보이며 아스날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그런데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날이 16강부터는 챔피언스리그 주전 골리를 페트르 체흐와 바통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스피나 본인이 매우 기분 나빠할 발언. 냉정히 말해서 현재 폼을 보면 오스피나가 체흐보다 낫다. 물론, 체흐가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닌데.. 체흐가 못막을 골을 오스피나가 더 막는 경우가 많다고 봐도 되는게 올 시즌이다. 당장에 PSG전 골키퍼가 체흐였으면 어떤 상황이 연출되었을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 실제로, 라다멜 팔카오는 챔스 1차전 오스피나의 활약을 보고 멀 모르는 사람들이 오스피나를 평가절하한다고 트윗에 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여러차례 선방을 보여줬지만 팀의 5-1 참패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오스피나가 어느정도 막아줘서 그 정도의 스코어가 나온 것이다.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전 초반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당한 실점을 시작으로 아스날 필드 플레이어들, 특히 수비진은 단체로 공황상태에 빠져서 10분만에 3실점을 당했고 무수한 찬스를 내줬으며 그 와중에 몸을 날리며 어떻게든 실점을 막으려는 오스피나의 움직임은 애처로워 보일정도였다.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2차전..... 전반전에는 아스날이 굉장히 선전하며 몰아붙였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 6분만에 코시엘니가 레반도프스키를 넘어뜨리는 장면에서 PK가 선언되었고, 코시엘니는 퇴장당한다(...). PK+중앙수비수 퇴장이라는 결정적 장면을 맞이한 아스널은 이후 무너지기 시작한다. 오스피나는 그 와중에도 레반도프스키의 강슛을 처내는 선방을 보여주지만, 축구는 역시 팀 스포츠다. 그 장면 이후 이어진 공격장면에서 자신의 애매한 킥으로 상대팀 선수 아르연 로번에게 공이 연결되고, 중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셉트에 성공하지만 다시 아르연 로번에게 빼앗겨 그대로 실점하고 만다. 그 후에도 세 골이나 더 얻어맞으며 영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 아스널 수비진은 저번 경기와 데자뷰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5실점을 한다. 그 실점 중 한 실점을 제외한다면 오스피나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챔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계 10실점을 한 영향이 좀 컸는지, 이제는 오스피나도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다.[5]
그래도 이후 가끔씩 나올때마다 중요한 선방들을 해줬고, FA컵 결승에서도 두어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하며 우승의 일원이 되었다.
2.1.4. 아스날 FC/2017-18 시즌
슬슬 나이도 30에 접어들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또다시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FA컵과 유로파리그를 전담한다면 꽤 뛸 수 있고[6] 1,2년내로 체흐를 대체할 넘버원 골리가 될 것이 유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을지도. 아무튼 구너에겐 환영할 일.
예상대로 유로파 1차전에 나왔는데 어이없는 볼처리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2차전은 무난하게 했다. 헌데 또 부상을 당해버렸다. 11월 초에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 이 덕분에 팔카오와 함께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부상으로 못나오다 유로파 6차전에서 복귀했으며, fa컵에서는 본인은 분전했음에도 노팅엄에게 4골이나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리그컵 4강 첼시전에서는 여러 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실력을 보여줬다.
32강 외스테르순드전에 출전. 아스날 소속 골키퍼 중 2013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이후 처음으로 PK 선방에 성공하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처음으로 찬 주장 완장은 덤. 체흐가 부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스피나를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기용하자는 주장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반사신경등 선방능력은 현 체흐보더 훨씬 나으나, 안그래도 공중볼에 약한 아스날에서 골리가 오스피나일 경우 훨씬 더 불안해지기에 현재 상황에선 닥주전은 무리가 있다.
38R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벵거의 아스날에서 마지막 MOM선수..
레노의 영입으로 방출이 예상되었고, 결국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나폴리에 임대이적하게 되었다.
2.2. SSC 나폴리
2.2.1. 2018-19 시즌
본디 이 시즌의 나폴리는 오스피나를 임대하기 앞서, 이미 새로운 골키퍼로 우디네세에서 알렉스 메렛과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를 영입했다.[7] 이 중에 메렛에게 1번을 준 것을 보아 메렛이 크게 성장하기 전까지 카르네지스와 로테이션을 하다 메렛에게 완전히 주전 자리를 줄 예상으로 보였다.[8] 그러나 메렛이 시즌 준비를 앞두고 왼팔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당장 있는 1군 키퍼가 카르네지스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오스피나가 매물로 나온 것이고 나폴리는 1시즌 임대로 오스피나를 급하게 데려온 것이다.
유벤투스전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실점하며 팀의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래도 나폴리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완전 영입 이야기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리버풀 FC와의 16강 단두대매치에서 상대팀의 키퍼 알리송과 함께 월드클래스 키퍼 대결을 펼치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1대0으로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메렛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서 2옵션으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오스피나를 여전히 완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아스날에서 페트르 체흐가 은퇴를 했지만 아스날은 2옵션 키퍼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오스피나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2.2.2. 2019-20 시즌
2019년 7월 지난시즌의 모습을 통해 SSC 나폴리로 완전이적하였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로 알려졌다.
메렛의 백업 멤버로 리그에 가끔씩 출장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그 19R SS 라치오전에서 엘세이드 히사이의 백패스를 받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치로 임모빌레에게 공을 뺏겨 그대로 실점하면서 팀의 1-0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메렛보다 오스피나를 서서히 자주 기용하고 있다. 23R,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24R, 25R,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6R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오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3분만에 코너킥에서 실점했지만, 이후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특히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롱킥으로 동점골의 기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대신 출장한 메렛이 여러 번 선방으로 0-0 승부를 이끌어내고, 승부차기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유벤투스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했다.
'''2019-20 시즌 : 23경기(선발 23경기)'''
세리에A : 17경기(17)
코파 이탈리아 : 4경기(4)
챔피언스리그 : 2경기(2)
2.2.3. 2020-21 시즌
4R 아탈란타전, 정확한 킥으로 최전방의 빅터 오시멘에게 공을 연결했고 오시멘이 환상적인 터치와 슈팅으로 이를 골로 연결했다. 이렇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몇 주 정도 빠져있다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5차전 AZ 알크마르전에 복귀했다. 그리고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헌납한 PK를 막아내며 대활약했다.
12R 인터 밀란전,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 후반전 반칙으로 PK를 허용했다. 결국 이 것이 실점으로 연결, 1-0으로 패배한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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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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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에서의 선방
월드컵에서는 8강전까지 5경기를 모두 출전[9] 하며 4실점만을 기록해 팀의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월드컵에서의 활약 덕에 오스피나도 빅 클럽으로 이적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인 아르헨티나 전에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을 승부차기까지 끌고갔으나 아쉽게도 탈락했다.
국대 활약만 보더라도 역시 탑급 골리임에는 변화가 없다.
2016년 코파 개막전에서 개최국 미국을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또다시 본인이 월클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페루와의 코파 8강전,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 라모스의 헤딩과 미구엘 트라우코의 승부차기를 선방하며 팀의 4강행을 멱살 잡고 캐리했다.
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수문장으로서 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6강 승부차기에서도 모든 킥의 방향을 읽고 핸더슨의 슛을 막아내기까지 했으나, 2명이 실축한 콜롬비아를 승리로 이끌기는 역부족이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3경기 모두 클린싯을 기록했으나 8강전에서 칠레에게 승부차기 패했다.
4. 플레이스타일
이케르 카시야스와 같이 단신 유형의 골키퍼으로 성공한 유형의 선수. 키는 작지만,이를 상회시킬만한 '''반사신경과 정확한 킥'''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민첩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의 선방이 아주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슈퍼세이브의 척도인 민첩성에 있어서는 탑 클래스 키퍼들의 위치에 올려줘도 무방할 수준.[10]
이 선수의 단점은 키가 작기에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신장이 큰 EPL[11] 에서 공중볼 처리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작은 키임에도 공중볼 처리에는 적극적이지만,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골을 내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킥의 정확도는 좋은데 그 비거리가 아쉽다.[12]
PK에 상당히 약하다. 수준급 키퍼들이 보통 20-25% 정도의 방어율인데, 오스피나는 2016년 기준 총 32개의 PK 중 겨우 2개를 막아서 방어율 6%(...)
거기에다가 골키퍼치고는 '''유리몸'''이다. 사실 이것이 오스피나가 '''아스날에서 No.1이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아스날과 같은 빅클럽의 주전 골키퍼는 한 시즌 내내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해야 하는데[13] 잔부상이 많은 오스피나는 안 그래도 거칠기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에서 No.1 키퍼가 되기 어렵다. 이런 점을 종합했을 때, 벵거의 말대로 EPL보다는 라리가에서 뛰었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확률이 높은 선수이다. 당장 브라보가 EPL에서 헤메는 것만 봐도...
어찌보면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둘 다 골키퍼치고 키가 작은 편이며, 반사신경이 매우 뛰어나고, 국가대표팀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데 비해 클럽에서의 활약은 국대에는 못미치는 편이다. 다만 빅클럽도 아닌 팀에서 들쭉날쭉한 기량으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저니맨 생활을 하는 오초아에 비하면 오스피나의 클럽 활약도가 훨씬 나은 편.
5. 수상
5.1. 우승
-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 콜롬비아 FA컵 : 2006-07, 2007-08
- 아스날 FC
- FA컵 : 2014-15, 2016-17
- FA 커뮤니티 실드 : 2017
5.2. 개인 수상
- 코파 아메리카 맨 오브 더 매치 :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 (vs 페루), 3, 4위전 (vs 미국)
6. 기타
아스날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뒤 처음 두경기에서 활약하자, 경기장에서 팬들이 오스피나가 골킥을 찰때마다 '''오 스피나!!!'''라고 외친다. 아스날 경기의 새로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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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인데 은근히 노안이다. 얼굴 자체는 그리 나이가 많아보이지는 않은것 같긴 한데 탈모 때문인지 나이가 꽤 들어보인다. 대신 부인 제시카 스털링은 상당한 동안에 귀엽고 섹시한 스타일이라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12년 결혼하여 딸, 아들 각각 하나씩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긴 한데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처남이었다. 오스피나의 여동생 다니엘라가 배구선수이면서 하메스와 결혼했다. 2014년 여름은 오스피나 가족에게는 겹경사가 든 시기였을 듯. 그러나 하메스의 스캔들로 2017년에 이혼했다.
7. 같이 보기
[1] 골키퍼로서는 작은 키다. 이케르 카시야스, 이운재, 빅토르 발데스, 디노 조프 등과 비슷한 키.[2] 오스피나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부진으로 주전으로 자리매김 한 뒤, 연이은 경기에서 맹활약하자 팬들이 오스피나가 골킥을 할때마다 '''오 ~스피나!!''' 라고 외친다.[3] 소튼이 4위, 아스날이 5위였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이 경기에서 나온 오스피나의 선방. 사실상 골이었던 상황을 단 몇 cm 차이로 오스피나가 막아 주었다. 공의 껍질만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5] 당연히 헛소리다. 월콧, 외질, 자카, 램지, 무스타피, 베예린 등 '''대다수 선수들이 맛탱이가 간''' 상황에서 오스피나마저 애매한 키퍼였다면 '''아스날은 도합 10:2 이상의 지옥을 맛봤을 것이다.''' [6]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경기 수가 많다.[7] 의무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영입이었다. 때문에 이 시즌 나폴리의 1군 키퍼 3명이 전부 임대생이었다.[8] 메렛은 잔루이지 돈나룸마보다 두 살밖에 많지 않은 골키퍼치고는 꽤 어린 선수이다. 또한 19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서 환상적인 활약을 하며 유벤투스가 부폰의 후계자로 점찍기까지 할 정도로 유망한 선수다.[9] 이중에서 조별리그 3차전은 중간에 교체로 나갔는데,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들중 최고령이었던 1971년생 써드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을 투입하기 위해서였다. 이 교체로 몬드라곤은 카메룬의 로저 밀러가 가지고 있던 월드컵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고, 몬드라곤은 월드컵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0]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구에로와 메시의 골이나 다름없던 슈팅을 막은 장면이 대표적인 장면. 이 경기 이후 메시의 코멘트가 일품이다.[11] 스트라이커치곤 단신인 라카제트도 라리가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선 헤딩을 미친듯이 따내며 골까지 넣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12] 킥의 정확도는 체흐보다 나은 수준.[13] 리그컵이나 FA컵같은 국내 컵대회의 경우 웬만한 빅클럽은 GK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 예외로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