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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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洞寺
Fate/stay night, Fate/Zero에 등장하는 지형지물. 페스나 시절 비공식 번역 영향으로 '류도사'라고 많이 불리지만, 柳洞는 일본식으로, 寺는 한국식으로 읽는 셈이니 '류동사/유동사' 혹은 '류도지'라 읽는게 적합하다. 극장판 헤븐즈 필에서는 의외로 비공식 번역을 의식했는지 류도사, 한그오에서는 후자를 채택해 류도지로 나온다.
후유키시의 엔죠산에 위치한 절로 에미야 시로의 친구인 류도 잇세이의 집이기도 하다. 잇세이는 이 집의 아들이라서 나중에 절을 물려받아 스님이 될 예정이다. 쿠즈키 소이치로는 류도사 주지스님의 마음에 들어 여기서 살고 있었다.
엔죠산은 후유키시의 영맥이 흐르는 포인트 중 하나여서 절에 도움이 된 듯하지만, 이 포인트 덕분에 작중 모든 루트에서 파괴되며 험한 꼴을 당한다.
쿠즈키는 중상을 입은 채 죽어가는 캐스터를 살려주고, 그녀에게 전말을 들은 후 그녀의 마스터가 된다. 제5차 성배전쟁에서 류도사는 캐스터의 본진으로 징발(?)됐기 때문에 여기 살던 사람들은 단체로 캐스터의 마술에 기를 빨리기도 했다.
Fate 루트와 UBW 루트에서는 소성배가 강림하는 장소이다.
Fate 루트에서는 졸지에 절이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맞고 날아갔으며, UBW 루트에서는 4차 아처가 가볍게 평타로 돌린 괴리검 에아의 풍압에 쑥대밭이 되었다. HF 루트에서는 검은 그림자와 진 어새신이 캐스터를 죽이고 본진을 강탈해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류도사가 아니라 류도사가 위치한 엔죠산 지하 동굴의 대성배에서 결전이 벌어졌는데, '''끝내 산과 절이 통째로 붕괴해버렸다.''' 산과 절이 붕괴된 이유는 대성배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토오사카 린이 보석검 젤레치를 사정없이 휘두르다 보니 동굴이 죄다 박살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허구한 날 박살나지만, 다행히도 마술협회 쪽에서 돈을 대준 덕분에 본편 이후에 복구했다.
류도사의 정문인 산문으로 통하는 외길이 아닌 다른 진입로는 서번트 같은 영체가 함부로 들어서면 데미지를 입는 지역이라, 서번트로서는 '산문의 정면돌파' 밖에는 류도사를 공략할 방법이 없는 지형의 이점을 안고 있다. 그 때문에 캐스터는 5차 성배전쟁 당시 이 길에 어새신을 대신 문지기로 세워서 지키고 있었다.
근방에 에미야 키리츠구의 무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