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명

 



'''류재명''' (유재명)
[image]
왼쪽의 인물. 오른쪽은 다섯째 아들 류동룡이다.
1. 소개
2. 작중 행보
2.1. 2화
2.2. 3화
2.3. 4화
2.4. 7화
2.5. 8화
2.6. 9화
2.7. 10화
2.8. 11화
2.9. 12화
2.10. 13화
2.11. 14화
2.12. 15화
2.13. 16화
2.14. 17화
2.15. 18화
2.16. 19화
2.17. 20화
3. 기타


1. 소개


'''이름'''
류재명
'''생년월일'''
1941년[1] (1988년 당시 47세, 1994년 기준 53세, 2015년 기준 74세)
'''직업'''
쌍문고 교사 → 쌍문고 교감 (18화 시점부터)
'''가족'''
조수향[2](아내), 류대룡(첫째아들), 류소룡(둘째아들), 류금룡(셋째아들), 류은룡(넷째아들), 류동룡(막내아들)
'''배우'''
유재명[3](1988년)
류동룡의 아버지. 쌍문고교의 학생주임이자 화학교사. 5년 뒤 1994년에는 교감으로 승진했다. 아들의 별명이 도롱뇽인 탓에 "도롱뇽 아버지"라고 부른다. 거침없고 화끈한 성격에다 한 번 걸리면 끝장을 보는 호랑이 선생님이다. 골목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다. 그리고 성격답게 자녀교육에도 엄격하고 무슨 일이든 허투루 넘어가는 법이 없다. 하지만 전교생 잘 가르치는 것보다 못난 아들 하나 간수하기가 더 힘든 아버지.
아내와 맞벌이를 하는 탓에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놀러만 다니는 동룡을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가만히 내버려 둘 수가 없다. 작중에는 자세히 묘사가 되어있지 않지만, 5형제의 아버지이다.

2. 작중 행보



2.1. 2화


일화의 보라 청재킷 공수작전을 노을에게 알려주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 성인영화를 보러온 '''자기 아들 동룡이''' 같이 포함된 학교 학생들을 적발한다. 전교 회장인 선우도 있다보니, 한 번 혼내고 보내줬다.

2.2. 3화


수학여행 중 숙소를 몰래 빠져나간 아이들을 붙잡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2.3. 4화


여담으로 학생주임 선생님인데 과외를 한다. 박봉이긴 박봉인 듯?[4] 화학과 수학. 동룡이 말하기를 전공이 수학이었다고 한다.[5]

2.4. 7화


동네 반상회를 주최하였다.

2.5. 8화


오지랖 넓은 동일이 파출소로 불러 검사[6]를 데리고 와서 수경 자매에게 각종 태도 불량 사항 폭격을 날려대 동일에 이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6. 9화


동일, 성균과 고스톱을 하였다.

2.7. 10화


[image]
시선 강탈 패션 과 함께 가출 후 돌아온 동룡에게 '친구가 그리 좋으면 친구네 집에 눌러 살라'는 말과 함께 한심하다는 듯 '됐다고마' 한마디 하고 방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등장.

2.8. 11화


다시 고스톱을 치며 일화와 미란의 돈을 마구 따지만 실력이 아닌 타짜, 아니 '''사짜'''[7]의 기질이 발휘된 것. 하지만 은행 검사부서에 근무하는 성동일의 눈썰미를 피하지 못하고 빗으로 손을 찍힐 뻔하며 사기고스톱도 막을 내리고 대세는 성동일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라미란의 잔머리[8]에 성동일이 큰 판을 놓치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데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고 다음날 아침에도 마당을 쓸면서 몹시 신나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동일이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라며 2차전을 제안하지만 설날이라 부산 내려간다며 요술공주 밍키 주제가를 흥얼대며 성동일의 약을 올린다.

2.9. 12화


자습시간에 졸고 있는 아들을 깨우고, 꾀병을 부리고 있는 아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인다.
무성이 뇌출혈로 쓰러졌던 후로는 재명이 골목을 쓸고 있다.

2.10. 13화


"도둑이야!" 소리에 빗자루를 들고 뛰쳐나온다. 온 동네가 뒤집어졌음에도 너무나도 태연한 무성을 보고 놀라며 봉황당 뒤편에 개를 한번 풀어놓겠다고 했으나 아무도 듣지 않았다.

2.11. 14화


골목길 삼총사의 3학년 담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야유를 받는다. 쓰러진 자기 아들을 보고 쇼하는 거라면서 위에 옷이나 덮어달라고 했다.

2.12. 15화


최무성이 선우와 야구를 하러 가자 자다가 불려나온듯한 표정으로[9] 가게를 대신 봐주었다. 그리고 김성균의 허리수술할 때 잠시 나오고, 동룡과 마이콜이 오토바이 타다 사고를 내서 경찰서에 갔을 때 잠깐 등장했다.

2.13. 16화


쌍문동 5인방중 학생 넷이 귀가하여,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는 장면에서 목소리로만 등장. 동룡이 아버지와 함께 귀가하여 "학교 다녀왔고, 학주도 왔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동룡을 타박하며 더 이상 학주가 아니시라고.... 3학년 담임을 맡게 되어 학생주임은 다른 선생님이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2.14. 17화


동룡이가 치질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바나나를 먹고싶다는 동룡에게 바나나를 선물하려 영등포의 청과물 시장에 갔다가[10] 돌아와서는 집 앞에 있는 신문의 기사[11]를 보고는 동네에 배달된 신문들을 몰래 죄다 모아서 집 마당에 던져놓았다. 아들에게 망신거리가 될 것 같아 동네사람들에게 일부러 신문을 못보게 막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아버지들이 모여서 젊은시절의 꿈과 자식들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젊은 시절의 자신의 꿈이 댄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2.15. 18화


1994년 시점에서 교감으로 승진했다. 마당을 청소하고 있는데 최무성이 "교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2.16. 19화


'''"이렇게 되니까, 학교 댕길 때 공부 안 한다고 두드려 팬 게 후회됩니다. 지 살길 다 지가 알아서 하는데..."'''

엄마들이 담소를 나누던 중, 미란의 집으로 참기름을 얻으러 찾아온다. 그리고, 예식장 근처에 아들 동룡이가 큰형 대룡이가 경영하는 감포면옥 2호 분점을 냈고 특유의 사업수완으로 장사가 잘 되고 있다고 엄마들에게 자랑을 한다. 학교 다닐 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늘상 타박만 했던 것을 내심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들자랑을 하는 팔불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아내가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잠깐 동안 가출한 상황에도 흔들리거나 아내에게 전혀 화를 내지도 않고 돌아올 때까지 2주간 휴가를 내고 손녀를 돌보는 아버지로서 할일을 다하는 도량이 넓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 동룡이에게 엄격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부성애가 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자식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도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절대 하지도 않을 것이니까...'''
성균-미란의 결혼식과 성동일의 퇴임식 도중 분위기를 바꾸려 춤을 리드하는 모습이 나왔다. 부전자전인듯? 아들의 센스 있는 모습은 그냥 나온게 아니었다. 동룡이가 주도하다시피한 행사에서 마지막으로 거든 게 바로 이 분이다.

2.17. 20화


선우와 보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등장한다.
무성-선영네에 이어 두번째로 골목을 떠났다는 덕선이의 언급이 나온다.[12]

3. 기타


  • 초반에는 비중이 적은 편이었으나 중~후반부로 가서는 아버지들 모임에 종종 끼어서 재미를 주었다.
  • 오디션 장면이 공개됐는데, 대사 두 줄 정도를 치자 모두가 엄청나게 흡족해했다. 오디션때 간단한 대본리딩만 하는데도 그야말로 학주 그 자체...
  • 아들은 그보다는 낫지만 역시 현재의 메인 연애노선에는 끼지 못한터라 묘하게 부자가 함께 대우가 좋지 않고, 골목에서 전가족이 다 주연으로 등장하지 않은 유일한 집이기도 하다. 10화에 아내가 등장하긴 했지만 포스터에도 없던 걸 보면 역시 다른 가족들처럼 비중이 생기기는 어려울 듯. 그래도 여러 에피소드에 감초처럼 등장해 개그 요소를 더해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역시 아들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 성격도 처음에는 동룡이 두려워하는 학주로서의 단면적인 모습만 등장했으나, 골목에서 보여주는 일상의 모습은 점점 동룡의 아버지답다는 말이 나올만 하다. 말도 많고 행동도 의외로 경박하며, 심지어 고스톱에서 사기도 친다. 춤추는 모습도 간간히 나왔는데 이후 자신도 젊었을 때 댄서를 꿈꿨다고 고백하며, 동룡이 그런 자신을 닮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걸로 나온다.[13]
  • 응답하라 1994 방영 시절 위에도 링크된 '쓰레기가 의대 간 이유'라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어 배우 유재명도 관심을 끌었는데, 유재명 본인이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때는 출연 못했지만, 이번에 주요 조연으로 출연하게 됐으니 소망이 이뤄진 셈.
  • 모 사회교과서의 대표저자와 동명이인이다.


[1] 건담의 아버지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토미노 요시유키,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터 미야자키 하야오, 前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배우 나문희, 김혜자, 강부자, 前 대통령 이명박, 캐나다의 성우 피터 쿨렌, 북한의 김정일과 동갑이다.[2] 19화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동룡이 '조 부장님'으로 부른다.[3] 영화 바람에서 정우의 교체된 담임선생/과외선생(1인 2역)으로 분한 배우이다. 그때와 비슷하게 찰진 사투리를 쓰는 게 인상깊은 배우. 여담으로 택이 아버지 역의 최무성보다 여섯 살 어리다.[4] 당시 교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초봉이 15만원~20만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대 사범대학 학생들은 의무기간이나 채우고 재빠르게 이직하려고 안달이었다고 한다.[5] 여담으로 배우인 유재명은 실제로 생명공학과 출신이다.[6] 본명이 김검사에 남동생은 김판사, 여동생은 김집사[7] 동룡이 말하기를 총각때 사기화투를 하도 많이 쳐서 별명이 타짜도 아닌 남포동 사짜라고 한다.[8] 진주가 보는 만화 요술공주 밍키의 주제가를 틀어서 진주가 춤을 추자 '''판을 다 갈아엎어버렸다.''' 일명 '''진주'''만 공습.[9] 침발라가며 눈꼽을 떼는 장면이 보인다.[10] 이 때 덕선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보면 15화에서 동룡이 오토바이를 타러 집을 나서다가 덕선과 대화할 때와 구도가 동일하고, 대답하는 재명의 말투도 아들 동룡이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이 본성이 닮았다는 의도적인 묘사인 듯 하다.[11] '쌍문동 유공 연수원에서 축구를 하던 류 모군이 항문에서 피를 흘리며 병원 응급실로 업혀 왔는데 그 이유가 치질때문에 항문에 마늘을 꽂아서 였다고.. 전문의는 마늘을 꽂고 있으면 치질이 낫는다는 잘못된 민간요법때문에 되레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였다.[12] 다른 이웃들은 쌍문동을 떠날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집만 등장하지 않았다.[13] 그래서 동룡이에게 댄스 가수가 되는 꿈을 밀어줄 것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