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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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지역. 모험가들이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처음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마을이다.
2. 특징
모험가 클래스 초보자들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올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마을로, 모티브는 스코틀랜드의 리스(Leith)로[2] 이 도시 또한 항구도시이다. 배경 그래픽의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는 길과 방대한 맵의 크기,[3] 서정적인 BGM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몹시 사랑받은 마을이자, 모든 유저들의 제 2의 고향이었다.[4] 빅뱅으로 인해 맵이 엄청나게 짧아진 지금도 왠지 모를 기분을 주는 곳이다.
리스항구 선착장 바로 앞에는 초보자 유저들을 위한 안내 데스크가 존재했다. 거기서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여러 마을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기도 했으며, 다른 마을에 있는 빅토리아 중형택시처럼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마을로 이동도 시켜주었다. 여러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구라고 소개되어 있었지만 정작 갈 수 있는 곳은 플로리나 비치 딱 한 군데였다. 신직업 아란의 추가로 리엔이 추가되어 겨우 항구로서의 명색은 유지했다. 그 후,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배를 타면 바로 여섯갈래길로 가도록 루트가 수정되는 바람에, '''배가 운행하지 않는 항구'''로 전락하나 싶었으나, 다행히(?) 리엔과 리스항구를 왕복 운행하는 배가 남아있어 그런 신세는 면하게 되었다.
아란 유저라면 자주 오게 되는 지역이다. 시작 지점이라고 볼 수 있는 리엔 섬으로 돌아가려면 이곳에서 배를 타야만 하기 때문이다. 아란 퀘스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정보상인 트루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마을의 명물(?)이라면 10,000 메소에 슬리피우드 던전 깊숙한 곳[5] 으로 보내주는 총알택시가 있다. 과거 명칭은 '''리스항구 모범택시'''로 장로 스탄과 쌍벽을 이루는 낚시 NPC로 유명했다. 그땐 개미굴 지형이 굉장히 복잡했으며 뿔버섯과 좀비버섯의 레벨이 각각 22, 24였던 것을 감안하면 리스항구에 막 도착한 초보자 유저가 여기서 살아서 나가기란 굉장히 어려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개미굴 입구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깊숙한 곳에 있는 개미굴광장으로 보내준다. 죽어서 슬리피우드에서 부활한다 해도 던전 밖으로 나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지금과는 달리 포탈 하나만 타면 여섯갈래길로 통하는 것도 아니고, 개미굴 반대 방향 포탈을 타서 드넓은 몇 개의 맵을 지나서야 겨우 나갈 수 있었다.[6] 게다가 초보자 90% 할인 하에 가진 돈도 택시 타는 데 쏟아 부은 유저가 초보자 신세로 개미굴에서 뭘 했을지는...
이곳의 방어구 상점에서 최초의 의자 아이템 중 하나인 하늘색 나무 의자를 구매할 수 있다.[7] 일정한 메소를 받고 친구 목록을 확장시켜주는 몽롱 할배(과거 테스트 서버 한정으로 일정 레벨까지 레벨업을 해주기도 했다.)와, 악몽과 같은 끈기의 숲으로 향하는 퀘스트를 주는 존[8] 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NPC인 쿤이 초보자들의 전직을 도와주는 역할이었으며 초보자가 직업을 결정하는 시점이 여기였다. 현재는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이미 직업을 임시 결정하고, 초보자가 리스항구에 도착하자마자 해당 전직관이 말을 걸고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즉시 이동시켜주는 형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상 리스항구 자체가 그냥 잠깐 발만 디디고 빠져나오는 곳이 되었다.
단, 일반 유저가 리스항구에 올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상점이다. 10제 무한교환 장비들을 리스항구 상점에서 살 수 있기에 무한교환 탬으로 유니온과 링크를 육성하는 유저라면 한번쯤은 오게된다.
2.1. BGM
'Above the Treetops'(4분 31초)라는 제목의 리스항구 배경음악은, 산토리니 섬을 각색한 시원한 항구의 정경를 서정적으로 더욱 돋보이게 했다. 때문에 코다사운드가 제작한 클래식 배경음악 중 늘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으며 엘리니아의 배경음악인 'When the Morning Comes'와 더불어 유저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곡이다.
사실 처음부터 리스항구의 배경음악이 'Above the Treetops'인 것은 아니었는데, 원래는 'Go Picnic'이라고 하는 헤네시스 시장의 배경음악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서비스 오픈 후 2003년 여름, 일부 지역의 배경음악이 변경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그때 추가된 노래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 상에서도 비교적 나중에 해당하는 'Bgm02' 폴더에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3. 지역 일람
3.1. 리스항구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남서쪽에 자리잡은 항구 마을.
3.1.1. 리스항구 방어구상점
초창기에는 무기, 방어구 같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따로 살기 시작했다.
3.1.2. 리스항구 잡화상점
3.1.3. 리스항구 무기상점
원래는 없었지만 언제부턴가 추가되었다.
3.1.4. 트루의 정보상점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대가를 받고 정보를 파는 트루가 있는 곳이다. 아란 퀘스트에서 주로 들르게 된다. 맵의 한가운데에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지도가 존재한다.
3.2. 포트로드
3.2.1. 리스항구 외곽
달팽이는 몬스터 컬렉션에 등재 가능한 메이플스토리의 전 몬스터 중 '''최약체'''로 이는 각각 리엔과 에레브에 서식하는 무루와 티노와 동일하다. 심지어 저 셋은 HP나 주는 경험치까지 같다. 파란 달팽이는 빅뱅 전에는 나름대로 주황버섯, 슬라임 등과 비슷한 인지도를 지닌 마스코트 비슷한 존재였다.
3.2.2. 오솔길1
3.2.3. 오솔길2
렙 20이었다가 10으로 떨어진 마노가 있다. 최약체 보스인 마노의 고유 드랍템으로 빨간 달팽이가 될 수 있다.
3.2.4. 여섯갈래길
빅뱅 패치로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통째로 개조당하며 생긴 지역. 덤으로 엘리니아에 있던 정거장까지 모두 이쪽으로 옮겨졌으며, 저렙 유저가 직접 걸어서 진입하기엔 상당히 쉽지않던 슬리피우드 역시 가기가 굉장히 쉬워졌다. 이 곳 중앙에 있는 나무줄기에 어디로든지 갈 수가 있는 디멘션 게이트가 있어 유동인구는 꽤나 많은 편이다.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다. 여섯갈래길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둥에 숨겨진 길은 슬리피우드로 연결되어 있다. 여섯갈래 길 위쪽, 나무승강장에서 비행선을 타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곳 역시 리스항구와 같은 포트로드의 일부이며, 마을이 아닌 필드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마을 귀환 주문서를 사용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면 리스항구로 귀환된다.
또한 빅뱅 전에는 주황버섯만큼 많이 보이던 스포아라는 몬스터가 제일 밑바닥에 분포중이다.
참고로 파괴된 여섯갈래길의 경우 리스항구가 아닌 헤네시스로 귀환하며,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브금은 여섯갈래길과 파괴된 여섯갈래길 모두 헤네시스와 관련이 있다.
3.2.4.1. 빅토리아 나무승강장
디멘션 게이트 추가 후로 사실상 버려진 맵이다. 지금은 교관 어빈에게 퀘스트 받으러 오거나 디멘션 게이트를 이용하려고 헤네시스에서 빠른 이동으로 이곳으로 와서 내려가는 사람 외에는 인적이 거의 없다.빅토리아 아일랜드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비행선이 있는 곳이다.
3.2.4.1.1. 오르비스행 승강장
NPC 체리에게 말을 걸어 오르비스 행 배에 탑승할 수 있다. NPC 죠엘은 과거 오르비스 행 배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던 NPC였으나, 패치로 배 탑승비용이 무료가 된 후로는 사실상 병풍 신세이다.
과거 오르비스로 가는 방법이 이 곳 승강장을 통해 배를 타고가는 방법 뿐이던 시절에는 늘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던 사람들로 가득차 있던 공간이지만, 앞서 서술한 대로 디멘션 게이트가 추가된 후로는 이 곳 역시 사실상 버려진 맵이 되어버렸다. 한때 가끔 매력 퀘스트를 깨거나 몬컬을 하기 위해 크림슨 발록을 잡으려고 오르비스행 배를 타는 사람이 종종 있었으나 이 역시 2018년 8월 9일 패치로 대륙간 이동시간이 30초로 변경되어서 크림슨 발록을 더이상 잡을 수 없게 되어버려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3.2.4.1.2. 에레브행 승강장
NPC 키리루에게 말을 걸어 에레브 행 배에 탑승할 수 있다.
3.2.4.1.3. 에델슈타인행 승강장
NPC 레드독에게 말을 걸어 에델슈타인 행 배에 탑승할 수 있다.
[1] 헤네시스 브금이다.[2] 전체적인 분위기는 산토리니에서 따왔다. 즉, 리스는 베이스 모티브에 가깝다.[3] 특히 '''세갈래 길'''이라는 맵은 빅뱅 이전 유저라면 모를리가 없다.[4]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10레벨을 찍고 전직을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오면 필히 이곳으로 오기 때문에, 사실 좋든 싫든 초기 유저들에게는 익숙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여러모로 안습이 된 현재에 비해 과거에는 나름 존재감 있는 마을이었다.[5] 과거에는 개미굴 광장, 현재는 또 다른 문.[6] 맵이 싹 갈려나간 지금도 슬리피우드에는 밖으로 나가는 택시가 없다.[7] 나머지 하나는 메이플 아일랜드 퀘스트 도중 얻을 수 있는 릴렉스 체어다. 사실 최초의 의자는 하늘색 나무 의자이고 릴렉스 체어는 그 이후에 등장했으며 의자가 처음 나왔을 때는 메이플 아일랜드에서도 퀘스트를 깨면 하늘색 나무 의자를 줬다.[8] 패밀리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졌다가 슬리피우드와 이 곳에 동시에 다시 추가되었다. 혼자 슬리피우드 컨셉과 안 어울리는 게 포인트.[9] 워낙 음이 좋아서 그런지 MBC 뉴스데스크의 데스크 영상에서 세 번이나 BGM이 쓰였다. 햇살에 물든 하루(2010.11.04.), 바람과의 대화(2010.11.26.), 눈온 뒤의 산책(2010.12.28.)[10] 모험가 직업군만 쿤을 통해 메이플 아일랜드로 갈 수 있다.[11] 말을 걸면 지상낙원 골드비치로 이동할 수 있다. 단, 무조건 '''여섯갈래길'''에 존재하는 어빈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빅토리아 나무승강장에 있는 어빈한테 100번 말 걸어 봐야 안 데려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