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엘

 



[image]
나라별 이름
마비노기 영웅전
리엘
Vindictus
Reilly(라일리)
1. 개요
2. 상세
2.1. 정체에 관한 떡밥
3. 정체
3.1. 정체가 밝혀진 이후의 행적
4. 강함
5. 관련 문서


1. 개요


마비노기 영웅전의 등장 NPC.

2. 상세


알 수 없는 마법사. 아이 같은 성격의 할아버지로, 천방지축에 항상 웃고 있다. 무언가 사정이 있는 듯하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가끔 '''진지모드가 되었을 땐 소름 돋을 만큼 진지한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진지 모드는 '마을 어귀에 섧게 우는 꽃'미션을 열 때. 아율른에서 가져온 완드를 보여줬더니만 갑자기 정색하시곤 하는 말이 '''"망할... 이 빌어먹을 영감탱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하곤 바로 박차고 나가 아율른에 레이드 뛰러 가신다. 그 뒤 여기저기 말 걸면서 마을 한 바퀴 조깅 뛰고 오면 어느새 돌아와 계신다(!). 그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진지 모드는, 누군가가 아율른의 조사권을 얻었다고 신나게 먼저 아율른으로 달려갔다는 말을 들은 리엘이 당황(!)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빨리 누군가를 쫓아가라고 다그치는 것. "친구야, 망설일 때가 아니야. 지금 바로 꼬마 친구가 간 아율른으로 가. 그 친구... 어쩌면 죽을지도 몰라."
특히 시즌 2에서는 지속적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 2 플레이 도중 엘리스가 죽게 될 때[1] 슬퍼서 마법을 사용하기 싫다는 등, 미친 노인네만은 아님을 보여준다.
브린의 스승으로 노망이 제대로 든 듯한 행동거지가 특징. 재미있는 물건을 찾아 돌아다니며, 딸기주를 좋아해서 겨울에 마을로 온 거라는 브린의 말도 있는데, 그래선지 플레이어에게 얼음딸기주를 만들어오라고 시키곤 한다. 세간엔 대마법사로서 알려져 있는 듯하다.
브린과는 스승과 제자 사이이지만 모종의 거래가 있는 듯하다. 브린이 성물 때문에 골골대면서 '너의 도움 따위 필요 없어 츤츤'거릴 때 리엘과 얘기하면 '네가 필요 없다면 나도 너와의 약속을 지킬 이유는 없다.'라는 말을 전해주라고 하는데, 이걸 들은 브린은 바로 역정을 내면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스포일러]. 단 한마디로 브린을 제압하시는 것만 봐도 이 영감님이 비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브린이 5년 전에 쳤던 사고에 대해서는 "팔이 네 갠가 여섯 갠가 달린 그 괴물. 그 괴물하고 놀아주는 거 꽤 재미있었단 말이야."라고 평했다. 네베레스조차도 '대마법사 리엘'이라고 부르며 그의 유능함을 인정하고 있다.

2.1. 정체에 관한 떡밥


스토리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무수한 떡밥을 양산하는 존재이다. EP 8 기점 메인 스토리 관련 떡밥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율른 초기 진입 시 : "파멸의 마수를 부르든(!) 다른 세계에서 모리안을 꺼내오든 말든 나는 상관 없다구."[2]
  • 평화사절단 스토리 : "꼬맹이(율케스)가 정말로 거기에 잠들어 있을까? 난 알지만 안 가르쳐 줄거야."
  • 이제, 이별 스토리 : "하지만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건, 네가 알고 있는 친구가 적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 팔라딘/다크나이트 스토리 : 자레스가 구해오라는 재료를 듣고 "그거 헛수고. 아주 헛수고는 아니지만."
  • 아이보리 장비 스토리 : 고대의 존재라는 우르쿨에 대해 "이미 본 적이 있어서 알지롱." 게다가 고대 엘쿨루스 시대부터 존재한 생물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다.
  • 에린에 대해 조사할 때 : "무녀는 에린과의 매개체. 에린에 가면 무녀가 사라질 수 있어. 에린은 친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야. 그래도 가고 싶어?"
  • 여신의 흔적을 찾은 후 : "왜 하필 영웅의 길이냐? 제자로 들이지 말았어야 했나… 결국, 그 날이 오고야 마는구나."
물론 대부분의 경우 떡밥을 뿌리기만 할 뿐, 중간에 정신줄을 놓아버린다든지 말을 돌려버려서 회수는 절대로 안 해준다. 그야말로 '''떡밥의 제왕'''. [3] 예를 하나 들자면 EP 7을 클리어 한 뒤 말을 걸면 "얼마나 있을지 모를 그 자리 꼭 붙잡고 있어야 해, 친구. 알았지?"라는 심각하고도 위험한 떡밥을 깐다.
이런 각종 비범한 면모로 인해 ep10 이후에도 모리안키홀이 된 둘의 기억이 리셋이 안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실제로 시즌 3 프롤로그 직후에 리엘의 기억이 리셋되지 않았다는 떡밥을 투척했다. 시즌 3 에피소드 3에서 리엘의 기억이 리셋되지 않았단 사실이 밝혀졌다!
신경 쓰지 않으면 보기 힘든 부분이지만, 10.06.24 브린 패치로 부활한 인첸트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마법력의 단위인 '브린 br'을 볼 수 있는데, 이 영감님이 지었다, '''귀찮아서'''. 잡담을 나누다 보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엘라한의 말에 따르면 인챈트 하는 법을 개발했다.
에피소드 8 part 2에서, 아율른의 지하 카타콤에 가려는 플레이어와 카단의 대답에 대답하지 않고 정 가려면 브린에게 가 보라고 한다. 그 이후 오르텔 성의 골렘 아글란을 잠들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골렘 아글란을 '친구'라고 부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 외에는 모두 친구라고 부르는 듯하다.[4][5]
대 연금술사로 유명한 '''로센리엔'''이 이 할아범 같다는 가설도 있다. 게다가 연금술사 답지않게 로센리엔은 '''장난을 잘 치고 재밌고 유쾌했다''' 고 한다.
그런데 로센리엔의 마법서는 뒤늦은 후회에서 얻을 수 있는데 아이템 설명에선 진짜 로센리엔의 것인지는 불명하다고 적혀있다. 로센리엔이 직접 의식에 참여했는지 안 했는지는 몰라도 이세계의 존재 소환과 관련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여담으로 마영전 세계관에서는 마족의 신총사령관과 함께 거의 톱클래스 강자이다. 대표적으로, 위의 스포일러 각주에 언급했듯 에피소드 8 part 2의 최종 보스인 글라스 기브넨을 봉인한 것이 바로 리엘인데, 리엘은 기브넨을 봉인시켜 놓고는 그 싸움에 대한 감상이라는 게 '''"재밌었다"''' 또한 골렘 아글란을 잠들게 해달라고 리엘을 부르는데, 그 거대한 골렘을 다 늙어빠진 할아범이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리엘의 강함을 알 수 있다. 한창 시절 때는 그야말로 한 손에 꼽는 세계관 최강자였을 듯. 그런데 시즌 2에서 브린의 말을 들어보면 왕국에서 대단한 마법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변방 마법사는 구할 수도 없는 시약을 손만 대면 얻을 수 있을 때가 '''왕국에 붙어 있었을 때'''라는 말을 들어보면, 이 사람도 쫒겨난총사령관처럼 왕국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가 법황청과 에린의 비밀을 알게 되어 왕국에서 쫓겨났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미친 척'''을 하는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되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마법 관련으로 조금 조금씩 도움을 주는 편. 안누빈의 풀 '라이트 셰이드[6]'를 찾아오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에피소드 3에 이르면 일부 기억을 되찾은 브린을 보며 한 마디 조언을 한다. 기억이 사라졌다가 돌아오면 '''미치거나, 모든 기억을 되찾거나''' 둘 중 하나라고. 메르의 정체를 한눈에 파악하거나 마하와 리엘의 대사가 '''거의 완전히 겹치는 장면'''을 미루어 볼 때 지식도 신에 필적하는 정도이다.
참고로 시즌 1,2에서 기억이 리셋되지 않은 것은 '''에린에 속한 자''', 혹은 모리안과 키홀의 강림 당시 '''에린에 있었던 자'''들이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든 리엘이 해당한다면 또 다른 떡밥거리.
리엘의 가장 유력한 정체는 바로 전대의 에린 강림 때 활약했던 마법사이다. 에피소드 4에서 루 라바다에 의해 에린 강림은 반복되어온 숨겨진 역사임이 밝혀진다. 신들이 깨어나 에린이 강림하고, 그 부작용으로 세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신 엘쿨루스를 저지하는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루의 말에 따르면 엘쿨루스를 저지하고 모리안을 봉인하기 위해서는 영웅, 신관, 마법사가 필요하며, 루는 바로 전대의 에린 강림을 저지한 영웅이었던 것이다. 또한 에피소드 4의 스크립트에 따르면 '신관은 필멸자의 길을, 마법사는 영생의 길을 택하였으니 이것이 이 영웅담의 종막이로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리엘은 전대 에린 강림 당시 루와 더불어 활약했던 마법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로써 이번 에린 강림 때 등장하지 않았던 리엘이 어떻게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설명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저 이야기가 나오는 책의 저자는 다름 아닌 '''로센리엔'''. 로센리엔의 정체가 리엘이라는 추측이 오래전부터 있는 걸 보면...
그리고 이 추측은 조우의 날이 업데이트 되면서 더욱 신빙성이 생겼다. 듀라한 스토리를 끝내면 클로다와 놀고 있는 리엘으로 시점이 넘어가는데, 이때 리엘이 클로다와 장난치다 말고 "결국 결정했나 보구나. 그것이 네놈의 팔자인 게지. 바보 같은 놈, '''왜 하필 영웅의 길이냐?''' 제자로 들이지 말았어야 했나… 결국, '''그 날'''이 오고야 마는구나."라고 짧게 탄식하는 부분이 있는데,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 만약 리엘이 정말로 전대 에린 강림의 마법사라면, 전대 에린 강림의 영웅이었던 루 라바다와 마찬가지로 영웅의 길을 혐오하는 이유 또한 들어맞게 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리엘이 말한 그 날인데, 이것은 아마도...
그리고 광휘의 루 스토리에서 대마법사 로센리엔이 선대의 영웅의 길을 걸었던 마법사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리엘과 로센리엔의 동일인 여부만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는데...

3. 정체



'''마비노기 영웅전의 전대 영웅'''
신관 스피노스
영웅 루 라바다
'''대마법사 로센리엔'''

미련을 못버리고 망령이 되었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더한 괴물탱이가 되어버렸네. ...그래도 친구니까 내버려둘 수도 없고. 에이, 신경질난다. 이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이람.

루: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할 텐가? '''로센리엔.'''[대답]

'''대마법사 로센리엔''' [7]
'''영생을 얻어 세상의 섭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지켜보는자'''
시즌3 에필로그 에피소드4 - 오래된 거짓의 스토리를 통해서 '''리엘 = 로센리엔이 확정되었다.''' 시즌1부터 이어진 9년의 떡밥이 드디어 사실로 밝혀진 것. 루 라바다가 다시 영웅의 길을 걷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에 탄식하며 그럼에도 친구이니 내버려둘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루, 스피노스의 앞에 다시 나타나 그들과 합류한다. 전대의 영웅의 길을 걸었던 자들이 모두 재결합한 상황. 덕분에 그 동안의 뿌렸던 떡밥들이 전부 해결되어버렸다.
  • 율케스가 잠들어 있는지를 아는 이유 : 율케스보다 앞 세대이기 때문에 당연.
  • 우르쿨이 고대 엘쿨루스 시대 때의 생물이라는 것을 아는 이유 : 전대의 마법사로서 고대 엘쿨루스에 대적했기 때문에 당연히 알아야 한다.
  • 에린의 진실을 아는 이유 : 본인이 직접 여신 강림의 현장에 있었으니까.
  • 조우의 날에서 언급한 "그 날" : 에린을 직접 강림시킨 적이 있는 마법사이기 때문에 그 날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알기 때문에 한 탄식.
또한 이 스토리에서 어째서 리엘이 그 만한 힘이 있는데도 움직이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졌는데, 자신은 결국 구시대의 죽지도 못한 망령일 뿐이니 새로운 세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고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리엘이 시즌1~3를 통틀어 대부분의 사건을 해결할 힘이 있었는데도 주인공 일행에게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고 간접적인 조언만 하던 것은 이런 이유였던 것이다.

3.1. 정체가 밝혀진 이후의 행적


시즌 4 스토리 으스름달 아래서에서 등장. 여전히 스피노스, 루와 함께 하고 있으며 루가 느낀 꺼림칙하면서도 강대한 기운에 이끌려 온 곳에서 탈티아가 설치한 마법 표식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루와 스피노스에게 너희들은 효율적인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그 나이를 먹고도 생고집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며 신랄하게 디스한다. 정황상 리엘은 여전히 새로운 세대인 영웅들과 협력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나, 루와 스피노스가 그들을 완전히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행하지 않는 듯하다.
이후에는 표식을 일부러 제거하지 않은 채, 자신들이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탈티아와 브레스의 흔적을 뒤쫓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루와 함께 낙원에 강림한 이웨카의 악신들과 충돌하려는 모양.

4. 강함


'''자레스: 그나마 나라서 말이라도 이끌어 낸거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대화도 가능하겠지만,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을 리 없지 않소. ...혹시 리엘을 아시오?'''

'''루 라바다: 고맙군. 당신이라면 든든하지.'''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 최강의 대마법사'''이다. 작중 보여준 실적만 해도 어마무시한데, 여신의 수호병인 글라스 기브넨을 단신으로 봉인하고 '''재밌었다'''고 할 정도에, 그가 만들어 낸 로센리엔의 미궁은 어지간한 대마법사들조차 실패할 정도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한다.[8] 일단 여신의 수호병을 단신으로 제압한 시점에서 그 강함은 최소 반신급 이상으로 볼 수 있을 듯.
신이 된 루 라바다 역시 리엘과 다시 만나자 당신까지 만나는 것은 예상 못했다며 놀라거나, 자신들과 합류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당신이라면 든든하지'''라고 반응하는 걸 보면 정말 보통 강한 것이 아니다.

5. 관련 문서



[1] 플레이어가 말리지만 시즌 1 때처럼 혼자 조사를 하러 갔다가 죽게 된다.[스포일러] 브린은 5년 전 '''에린을 강림시키려고 했고''', 그 결과 글라스 기브넨 하나를 뽑고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리엘이 이 글라스기브넨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낸 후, 죽음 직전의 브린을 살려준 것. 일종의 결계를 쳐준 듯한데, 이 때문에 브린은 마법 연구실을 나서면 한 시간도 버티질 못한단다. 블러드 프린스 세트 스토리에서 퍼거스에게 재료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나가버린 것은 재료가 이세계의 뱀파이어일뿐더러 저런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2] 아율른의 주된 적인 뱀파이어들도, 파멸의 마수 라이노토스도 둘 다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들이다!![3] 다만 아쉬운 점은 시즌 1 스토리 간략화 패치 이후 이런 떡밥들 중 짤린 게 다소 존재한다.[4] 플레이어를 부르는 말도 "친구야"이며, 드윈에게 엘리스의 일을 말할 때도 "그 명령 때문에 친구(드윈)의 친구(엘리스)가 죽었어"라고 한다. 아이보리 장비 역시 "그러니까 친구(플레이어)는 친구(우르쿨)을 만난 거야"라고... 패스파인더 '''본인'''이냐![5] 그러나 예외로 엘라한에게는 미친놈이라 부른다. 뻥 아니고 진짜. 카단은 친구의 친구라고..[6] 즉석에서 이름 붙였다...[대답] "바보가 바보 짓을 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니까. 내가 왜 여기 왔겠어? 진짜 바보인 거야?"[7] 대연금술사로 불리기도 한다.[8] 이 미궁을 인간의 몸으로 돌파한 건 카단이 유일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