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맨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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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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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蜥蜴僧侶 / Lizard Priest'''용은 도망치지 않는 법이옵니다.
고블린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스기타 토모카즈.
주인공 고블린 슬레이어의 파티원으로 활동중인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다. AA판에서의 AA는 키요나리 우르키아가.
이 작품 세계관에선 쉽게 보기 힘든 리자드맨 종족 출신으로 의견충돌이나 돌출행동이 잦은 엘프 궁수 & 드워프 도사를 중재하고 보살피는 가장 믿음직한 파티원이자 상식인 포지션이다. 하지만 의외의 면모가 있는데, 모험가가 된 동기는 '''이단인 몬스터를 멸하고 그 공적으로 영적인 위계를 높여 용이 되기 위해.''' 의외로 광신적인 면모가 있는 듯 하지만, 그가 이단이라 부르는 건 단순히 다른 종교를 믿는 자들은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세상에 혼돈과 해악을 끼치는 사악한 사이비와 사교로 한정되어 있다. 그의 종교관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2권에서 검의 처녀가 대주교로 있는 법과 정의의 신을 섬기는 신전에 갔을 때는 상대 신관들에게 정중이 인사하며 깍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신관과 신에 대한 얘기를 할 때도 서로의 종교관을 존중해주는 모습도 보여주는 참된 종교인이다. 단 사교는 박멸할때까지 뽑아야한다는 입장은 확고한 편이다. 또한 학구적인 면도 있어서, 발견된 유물에 대해서 세세히 기록하거나 벽화의 기록과 역사들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상과 조상을 신봉하는 모습들을 보면 모티브가 아메리카 원주민인 듯하다.
2. 행적
고블린 슬레이어를 부르는 명칭은 '소귀(小鬼) 살해자 선생'. 다른 둘이 부르는 명칭에 비해[1] 알아 듣기 쉬운 편으로 1권에서 접수원 아가씨가 유일하게 이걸 알아챈 덕에 고블린 슬레이어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
고블린 슬레이어와의 첫 모험 때 치즈를 얻어먹은 뒤로 엄청난 진미라고 극찬했고, 그 뒤로 자타공인 치즈 덕후가 되었다. 특히 불에 녹여서 먹는게 취향인듯. 고블린 슬레이어의 소개로 소치기 소녀네 목장과 직거래 방식으로 치즈를 사먹고 있는데, 단골인지 목장의 수익을 대다수 차지할 정도라고 한고. 겉보기와 달리 드워프 도사처럼 음식에 흥미가 많은 건지 2권 막바지에 고블린 슬레이어가 얼음과자(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겠다 하니 곧장 달려들었다. 리자드맨의 특성상 가축 사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2] 유제품을 먹어본 적이 없으며, 따라서 각종 유제품을 진미로 칭송하며 금화 한 주머니도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3. 실력
파티에서의 포지션은 주술사 겸 서브 전위. 주술로 원거리 공격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술법 대부분 보조계이고 '''직접적인 공격 효과를 지닌 것은 전무하다.''' 그래서 전투시엔 우월한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리자드맨 종족의 특성을 살려 전방에서 직접 싸우는 경우가 많다. 덩치부터가 굉장히 큰데다, 근력도 뛰어나고, 손톱은 물론 꼬리와 이빨까지 쓰니 작중에서 온몸이 무기라고 묘사되니 근접전은 타고난 셈. 리자드맨이 전투에 가장 적합한 종족이라 작가가 설명한 적이 있으며 작중 묘사라도 전문 전위직인 중전사나 창기사에 비해 꿀리지 않는다.
작중에서 사용한 술법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주력으로 쓰는 주술들 대부분이 용이빨을 매개체로 쓰는터라 사용에 한계가 있어 상황에 따라 아껴야 하는 약점이 있는 듯 하다.
- 드래곤 투스 워리어(Dragontooth Warrior) : 용 이빨을 촉매로 용아병을 소환하는 술법. 직접적으로 싸울 수준의 강함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옆에서 백업을 맡기는 용도로 잘 써먹는 리자드맨 승려의 간판기. 1권에선 전투용 말고도 고블린 요새에 붙들린 엘프를 엘프의 숲까지 옮기는 운반용으로도 썼다. 스스로 말하길 자신도 상응하는 위계이니 고블린 한두 마리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 소드클로(Swordclaw) : 용 이빨을 촉매로 날이 약간 휜 뼈 곡도를 만들 수 있다. 일명 용아도. 엘프 궁수는 '샤프클로' 라고 불렀으며, 추정컨데 이 무기는 피를 아무리 뒤집어써도 날이 나가는 일이 없는 듯하다.]
- 리프래쉬(Refresh) : 치유 술법. 여신관의 "힐"보다도 강력한 회복 주문이라고 한다.
- 퍼셜 드래곤(Partial Dragon) : 고대 조상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날뛰는 육체강화술. 근육이 부풀어 올라 근력이 상승하는데, 2권에서 거대 거울을 혼자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 커뮤니케이트(Communicate) : 자신이 전혀 모르는 타 종족의 언어를 알아듣고 구사할 수 있는 술법. 심지어 고블린한테도 통하는데, 5권에서 영애 검사의 복수를 겸한 고블린 팔라딘 퇴치작전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었다. 이것도 주문 취급이라 사용하면 주문 스톡을 1개 소모한다.
- 러스트(Rust) : 무기나 방어구를 녹슬거나 바스러지게 만드는 술법. 사용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투에서 노리고 쓰는 건 어렵다고 하며, 때문에 5권에서 고블린 군대의 무기고에 몰래 침입해 장비를 박살내는 식으로 써먹었다.
- 드래곤 로어(Dragon’s Roar) : 용이 포효하는 소리를 낸다.
워낙 다재다능하다보니 현재까지 나온 은등급 중에 '''금등급에 제일 가까운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3][4] .4권에서 나오는 물의 도시에서 변경으로 오는 와중의 전투를 보면 레서데몬을 육탄전으로 압도해서 쳐죽여버리는 게 나오는데 이걸 본 드워프 도사와 엘프는 이 녀석에게만은 거스르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4. 기타
- 엘프 궁수와 드워프 도사가 나이드립 치면서 다투자 "수명이 짧은 소승은 있을 곳이 없다"면서 말린 것으로 보아 리자드맨 종족은 적어도 엘프나 드워프처럼 장수하지는 못하는 듯. 프레이어 종족들을 통틀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이다. 또한 종교관인지, 지식인지는 불명이나, 진화론에 가까운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꽤 이색적이다.
[1] 엘프 궁수는 오르크볼그(Orcbolg), 드워프 도사는 카미키리마루(かみきり丸/물어찢는 아이).[2] 리자드맨 본인의 말에 의하면 동물은 사냥해 먹지 키우지는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것도 아메리카 원주민의 특성과 같다.[3] 스펙만으로는 고블린 슬레이어 이상의 솔로 플레이어이다. 하지만 주인공인 고블린 슬레이어의 전투력은 새로 추가된 동료들에 뒤처지지 않으며, 오히려 다양한 전술로 고블린을 포함한 적들을 죽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태까지 혼자서 고블린 소굴들을 파괴하고, 고블린들을 섬멸하면서 여태까지 생존한 것이 그것을 증명하며, 마신장인 다크엘프, 그 부하인 오우거를 죽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다양한 전술과 전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4] 다만 금 등급은 단순히 전투력의 강력함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공헌도가 중요하다. 더 강해지는 것보다는 더 큰 공적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 두 요소가 통하는 점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