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시
1. 프로필
[image]
그를 대표하는 기술인 '''스팅크 페이스'''.[6] 비세라의 비세그라와 함께 프로레슬링 사상 최강의 굴욕기로 손꼽힌다. 여자 선수라도 예외는 없으며 심지어 '''사장 딸'''(...)도 예외는 아니었다.
2. 소개
레슬링 명문가인 아노아이 가문 출신의 프로레슬러. 우마가의 친형이며 우소즈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3. 경력
3.1. WWE 입성 이전
레슬링 명문가인 아노아이 가문 출신 답게 어려서부터 삼촌인 아파[7] 에게 수련을 받아 1985년부터 사촌 형제들과 함께 사모안 스왓팀이란 스테이블을 결성해 AWA, WWC, WCW등 여러 단체를 돌면서 활동을 했다.
3.2. 헤드슈링커스
[image]
1992년 형제들이 함께 WWF에 입단하게 되는데 리키시와 사무는 이름을 헤드슈링커스로 바꾼채 유지했지만 로드니는 이름을 바꿔 요코주나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엔 리키시는 파투라는 링네임을 썼으며, 말랐었다.
태그팀으로서 챔피언도 먹고 나름 활약을 했지만 사무가 방출된 뒤 다른 멤버[8] 를 영입해 잠시 유지되었으나 이내 해체된다.
3.3. 술탄
[image]
1995년 싱글로 전환한 뒤 제대로 된 기믹을 얻지 못하고 있다가 희대의 병맛 기믹인 술탄을 맡게 된다. 당연히 태생적 한계가 있었던 각본이었기에 WWF 레슬매니아 13에서 락키 마이비아와의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전을 벌였다가 패배한 뒤 98년 기믹을 때려치우게 된다,
3.4. 리키시
[image]
술탄 각본의 실패 이후 1999년 다시 스모 역사(力士) 기믹의 리키시로 재등장한다. 체중이 늘어나고 덩치가 커져 빅맨이 된것도 이때부터였다. 원래는 진지한 힘돼로 키울 생각이었지만 시원치 않았는데 우연히 투 쿨에 가입해서 힙합 댄스를 추는 세레모니를 통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그를 상징하는 기술인 스팅크 페이스를 쓰게 된다.
2000년에 들어서 마침내 싱글 레슬러로 독립 푸쉬를 받기 시작하는데 스티브 오스틴, 더 락과 퓨드를 맺었고 WWF 아마겟돈(2000)에서는 6인 헬 인 어 셀 WWE 챔피언쉽 경기에 참가했으며 WWF 로얄럼블(2001)에서는 언더테이커를 제거하기도 했다. 하쿠와 함께 태그팀으로 언더테이커와 케인과 대립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푸쉬를 주더라도 결국 한계가 있었고 마침 부상이 겹쳤다. 이후 점차 푸쉬가 줄면서 메인급에서 하이 미드급으로 내려오게 된다. 게다가 라섹 수술로 한동안 쉬면서 안그래도 줄어든 푸쉬가 더 줄어드는 일도 생겼다.
2002년 1월 10 스맥다운 당일 화장실에서 들어간 부커 T는 즐겁게 양치하다가 표정을 찡그러기 시작한다. 갑자기 누군가가 방귀를 껴서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더 이상 못 참는 부커가 화장실 문 앞에 두드려 나오라고 시비를 걸었는데 나오는 자가 바로 리키쉬였습니다. 리키쉬가 냄새난다고 그에게 향수를 뿌려 조롱하며,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부커라고 말해 퇴장한다. 당황한 부커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후회한다.
경기 중에 부커 T가 이기고 있어 스피너루니를 보여주다가 리키쉬의 슈퍼킥을 맞아 링 포스트 구석으로 몰리게 되어 리키쉬의 스팅크페이스를 맞는다. 링 밖으로 나온 부커가 정말로 비위가 상했는지 중계진 앞에서 구토를 한다. 부커의 행동을 보고 비웃는 리키쉬가 신이나서 마무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경기는 무효처리로 됐으나 2월 25일 RAW에선 부커 티한테 패배한다.
8월 15일, 스맥다운에서 그는 24살 어린 선수인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가졌는데, 그의 체중이 423파운드(대략 192kg)밖에 안 되어 브록의 F-5를 맞아 경기에서 패배한다.[9]
이후 브랜드 분할이 이루어지면서 스맥다운에 배치되었고, 거기서 오랜만에 예전 파트너인 스카티 2 하티와 태그팀을 결성해 타이틀을 획득하는 활약을 했지만 2004년 방출되었다.[10]
3.5. 방출 이후
WWE에서 방출 당한 뒤 2007년 TNA에 '주니어 파투'라는 링네임으로 입단했는데, 사망한 릭 루드를 세그먼트로 이용해 욕을 먹고 1년만에 방출되었다. 그리고 이전처럼 인디 단체에서 활동했다.
2012년 7월 16일 WWE에 등장해 히스 슬레이터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우마가를 추모하는 의미로 사모안 스파이크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이후 아들들과 함께 춤을 췄다. 그리고 2015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4. 기타
- 가문이 가문인 만큼 가족들 대부분이 프로레슬러이다.
- 명예의 전당 입성 이후 가족들 가운데 사무의 이름을 빼먹어서 문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가문 내부에서 여러 다툼이 있다고 한다. 또 명예의 전당에서 파트너인 투 쿨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인디 무대 스케줄 때문에 사이가 안좋다고 한다.
- 젊은 시절 헤드슈링커스로 활동하던 시절은 동생 우마가 못지 않은 날렵함을 자랑했다. 사실 살이 찐 리키시 시절에도 거구의 몸에도 날렵한 움직임과 정확한 기술 구사를 선보였다.
- 레슬러가 되기전 미식축구도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레슬러들 중 미식축구 선수 출신들이 많고, 사모아는 미식축구를 잘하는 나라 중 하나다.
- 레슬러가 되기전 드라이브 바이 슈팅에 당했다가 병원으로 후송돼 사흘간 사경을 헤매다 살아난적이 있다. 범인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가 80년대 초중반이었던만큼 인종차별에 의한 범죄로 추정된다고 한다. 게다가 리키쉬 본인도 남한테 원한을 살만한 짓을 하지 않았기에... 다만 이 범죄의 특성상 이 범인들이 우연히 발견해서 범행한게 아닌, 당연히 미리 준비된 계획범죄로 보인다.
- 이름인 리키시(Rikishi)는 일본어로 力士 라고 쓰며 스모선수라는 뜻으로 쓰인다.
5. 둘러보기
[1] 적힌건 현역시 체중이고, RAW1000회 특집때의 체중은 453파운드(대략 205kg)였다.[2] 두 아들 포함해 4명의 자녀가 있다.[3] 에드워드 '에키 '파투이며 잠시나마 3-분 경고의 자말이다.[4] 1973~2009 [5] 요코주나의 피니쉬 무브로 유명한 기술.[6] 움짤보면 알겠지만 페이스시팅을 저런 덩치가 산만한 남자가 쓴다고 생각해보자(...)...[7] 형제인 시카와 함께 와일드 사모안스로 활동한 레슬러.[8] 한때 파워즈 오브 페인(Powers of Pain)이라는 태그팀의 멤버였던 바바리안이다. 물론 헤드슈링커스 시절에는 시오니(Sionne)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바로 위 사진의 오른쪽 인물.[9] 원래는 리키쉬가 브록에게 스팅크 페이스로 맞으려고 이기는 상황이였는데, 폴 헤이먼이 나타나브록 대신 폴 헤이먼을 스팅크 페이스를 맞았다.[10] 발목 부상으로 쉬던중 회사에서 새로운 기믹을 주기위해 체중 감량을 권고했으나 무시한 탓이 크다. 거기다 리키쉬는 몸값도 상당하고 상품성도 뛰어나 돈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부상으로 오래 쉬었는데 이것이 링으로의 복귀를 미루면서 돈만 받아먹는다는 인식으로 이어져서 방출된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