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학교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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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에 등장하는 검은색의 오드아이 고양이. 일본판은 카야.

2. 작중 행적


주인공 나해미(미야노시타 사츠키), 나누리(미야노시타 케이이치로) 남매가 기르고 있는 수컷 고양이. 어머니의 장례식 날부터 해미 가족의 집으로 와서 쭉 함께 지내며 추억을 쌓아온 친구로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봉인장소가 훼손당한 상태에서 새로운 봉인 장소를 정해두지도 않고[1] 다크시니(아마노쟈쿠)를 봉인하는 바람에 그만 다크시니가 빙의, 당시 영혼이 잠식당했는지 이후로는 다크시니가 몸을 독차지하며 행세한다.
이후부터 요괴로 취급하는 다른 이들은 다크시니(아마노쟈쿠)라 통칭하지만, 오직 나누리(케이이치로)만은 고양이 시절과 다름없이 마고(카야)라 호칭하며 애틋하게 부른다.[2]
아무튼 거의 다크시니로 지내는 바람에 딱히 비중도 없을 뿐더러 단순한 고양이라면 문서 작성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3. 기타


여담이지만 카야 말고는 고양이가 없다. 굳이 쓸데없이 길거리에 야생 고양이를 그리거나 할 필요는 없어서 그런 듯하다. 아니면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마고가 다크시니인줄 알고 접근을 못하는 걸수도 있다.
이후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힘을 완전히 회복한 다크시니가 빠져나와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정작 누리는 '''"우리 마고 어디 갔어!"'''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부터 진짜 고양이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거나, 원래대로 돌아온 마고가 싫은 것이 아닌 다크시니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대요마와 함께 동귀어진해 희생한 것이 어린 마음에 충격이 커서 보여준 모습인 것이다.
상당히 날쌔고 말랐으며 은근 몸에 잔근육이 붙어있는 둥 건장하고 튼튼한 고양이로 대요마가 함부로 다룸에도 멀쩡하게 살아있거나 다크시니의 요력에 영혼이 망가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산다.
여담으로 일판의 "카야"라는 이름은 카미야마 카야코(윤희숙)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카야코의 "카야".
아무튼 잘생기고 튼튼한 고양이인 듯.

[1] 에피소드 2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윤희숙이 작성한 요괴일기에는 '봉인에서 풀려난 요괴/언데드를 재봉인할 때의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이 주의사항에 따르면 봉인장소가 훼손되어 요괴/언데드들이 풀려났을 경우, 새로운 봉인장소를 정해두지 않고 봉인하면 그 요괴/언데드는 봉인된 순간 다른 요괴/언데드들까지 봉인하기 전까지 강제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들러붙게 된다고 한다.[2] 근데 다른 친구들도 "마고"라고 가끔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