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중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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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급 중순양함 3번함으로 1930년 11월 8일에 취역했다. 자매함인 타카오나 아타고가 1938년에 개장되었지만, 마야와 초카이는 개장작업을 받지 못해 외양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개전 초기 마야는 일본군 상륙부대를 엄호했고, 다윈폭격에 참가한 일본군을 원거리에서 엄호했으며, 동인도제도에서 탈출하는 연합군을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후에는 연합군의 구축함과 건보트 등을 격침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으며, 둘리틀 특공대를 추격하기도 했지만 실패한다.
과달카날 전투에서도 나름대로 활약했다.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는 적을 구경도 못했지만 이후 핸더슨 비행장 포격에 참가했으며, 산타크루즈 해전에서는 대파된 호넷을 추격하는 야간전 임무를 수행했고, 호넷의 침몰을 확인했다.[1] 그 후 제8함대에 소속되어 핸더슨 비행장을 또 포격했고, 귀환 도중 미군 잠수함의 습격을 받지만 회피한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의 함재기들의 공습을 받았고, 응전했지만 돈틀리스 한 대가 마야의 메인마스트와 충돌하는 사고가 난다. 돈틀리스는 추락했지만 마야의 포탄에 불이 옮겨붙었고, 이 화재로 37명의 전사자를 내지만 산소어뢰를 내다버림으로서 유폭을 모면한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마야는 알류산 열도 방면의 수송임무에 투입되었으며 이를 막으려던 미군과 충돌, 코만도스키 섬 전투가 일어난다. 마야는 전투에 참가했지만 큰 전과를 올리지 못했고, 이후 키스카 섬 구출작전에 필요한 구축함 6척을 얻기 위해 맞교환되어 남태평양으로 파견된다.
트럭으로 파견된 마야는 트럭과 라바울 사이를 왕래하는 수송임무에 투입되지만, 미군 항공모함 사라토가 소속 함재기의 공격을 받아 정찰기 격납고에 피격당한다. 불은 3번 엔진까지 번졌고 70명의 전사자를 내지만 데미지 컨트롤에 성공, 라바울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마야는 대규모의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며, 정찰기 설비 일부와 3번 포탑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대공포를 대량으로 장착한 후, 22형 전탐 등을 추가해서 대공순양함 마야가 되었다.
필리핀 해 해전에서 마야는 다른 배들과 함께 항공모함 치요다를 엄호했다. 치요다를 포함한 경항모 3척이 미군의 공습을 받아내는 사이, 후방에 있는 항공모함들의 함재기가 미군을 유린할 계획이었기에 이런 포진이 된 것. '''물론 미군은 그런 거 없고 본대와 미끼 모두를 강타했으며''', 치요다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레이테 만 해전에서 마야는 자매함들과 함께 출전하지만, 미 해군 가토급 잠수함 USS 다터의 공격으로 아타고를 잃고 타카오 역시 대파되어 후퇴한다. 20분 후(5시 53분) 가토급 잠수함 USS 데이스가 일본 함대를 공격하는데, 데이스는 마야를 공고급 순양전함으로 착각하고 4발의 어뢰를 쏜다. 4발의 어뢰는 모두 마야에게 명중했고, 마야는 6시 5분에 함장을 포함한 336명의 전사자를 내며 침몰했다. 유구모급 구축함 아키시모가 생존자를 구조하여 전함 무사시에 옮겼지만, 무사시는 이후 미군의 공습으로 침몰했고 143명의 전사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마야 승조원 1105명 중 전사자는 479명.
더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 마야 참조.
일본의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의 주인공인 세이타, 세츠코 남매의 아버지인 해군 대위가 마야의 승조원으로 승함하고 있다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2]
2018년 7월 30일 진수된 해상자위대의 신규 이지스함 마야급 구축함 1번함 마야가 함명을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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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함생
타카오급 중순양함 3번함으로 1930년 11월 8일에 취역했다. 자매함인 타카오나 아타고가 1938년에 개장되었지만, 마야와 초카이는 개장작업을 받지 못해 외양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개전 초기 마야는 일본군 상륙부대를 엄호했고, 다윈폭격에 참가한 일본군을 원거리에서 엄호했으며, 동인도제도에서 탈출하는 연합군을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후에는 연합군의 구축함과 건보트 등을 격침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으며, 둘리틀 특공대를 추격하기도 했지만 실패한다.
과달카날 전투에서도 나름대로 활약했다.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는 적을 구경도 못했지만 이후 핸더슨 비행장 포격에 참가했으며, 산타크루즈 해전에서는 대파된 호넷을 추격하는 야간전 임무를 수행했고, 호넷의 침몰을 확인했다.[1] 그 후 제8함대에 소속되어 핸더슨 비행장을 또 포격했고, 귀환 도중 미군 잠수함의 습격을 받지만 회피한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의 함재기들의 공습을 받았고, 응전했지만 돈틀리스 한 대가 마야의 메인마스트와 충돌하는 사고가 난다. 돈틀리스는 추락했지만 마야의 포탄에 불이 옮겨붙었고, 이 화재로 37명의 전사자를 내지만 산소어뢰를 내다버림으로서 유폭을 모면한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마야는 알류산 열도 방면의 수송임무에 투입되었으며 이를 막으려던 미군과 충돌, 코만도스키 섬 전투가 일어난다. 마야는 전투에 참가했지만 큰 전과를 올리지 못했고, 이후 키스카 섬 구출작전에 필요한 구축함 6척을 얻기 위해 맞교환되어 남태평양으로 파견된다.
트럭으로 파견된 마야는 트럭과 라바울 사이를 왕래하는 수송임무에 투입되지만, 미군 항공모함 사라토가 소속 함재기의 공격을 받아 정찰기 격납고에 피격당한다. 불은 3번 엔진까지 번졌고 70명의 전사자를 내지만 데미지 컨트롤에 성공, 라바울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마야는 대규모의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며, 정찰기 설비 일부와 3번 포탑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대공포를 대량으로 장착한 후, 22형 전탐 등을 추가해서 대공순양함 마야가 되었다.
필리핀 해 해전에서 마야는 다른 배들과 함께 항공모함 치요다를 엄호했다. 치요다를 포함한 경항모 3척이 미군의 공습을 받아내는 사이, 후방에 있는 항공모함들의 함재기가 미군을 유린할 계획이었기에 이런 포진이 된 것. '''물론 미군은 그런 거 없고 본대와 미끼 모두를 강타했으며''', 치요다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레이테 만 해전에서 마야는 자매함들과 함께 출전하지만, 미 해군 가토급 잠수함 USS 다터의 공격으로 아타고를 잃고 타카오 역시 대파되어 후퇴한다. 20분 후(5시 53분) 가토급 잠수함 USS 데이스가 일본 함대를 공격하는데, 데이스는 마야를 공고급 순양전함으로 착각하고 4발의 어뢰를 쏜다. 4발의 어뢰는 모두 마야에게 명중했고, 마야는 6시 5분에 함장을 포함한 336명의 전사자를 내며 침몰했다. 유구모급 구축함 아키시모가 생존자를 구조하여 전함 무사시에 옮겼지만, 무사시는 이후 미군의 공습으로 침몰했고 143명의 전사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마야 승조원 1105명 중 전사자는 479명.
더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 마야 참조.
3. 이야기거리
일본의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의 주인공인 세이타, 세츠코 남매의 아버지인 해군 대위가 마야의 승조원으로 승함하고 있다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2]
2018년 7월 30일 진수된 해상자위대의 신규 이지스함 마야급 구축함 1번함 마야가 함명을 이어 받았다.
[1] 아키구모가 침몰하는 호넷의 사진을 찍으려다 실패하고, 탐조등을 켜서 호넷의 그림을 그린 사건이 여기서 일어난다. 한밤중에 불을 켜면 미군 잠수함의 눈에 띄므로 매우 위험한 짓이었고, 같이 있던 마키구모가 '''무슨 지거리야'''라고 발광신호를 보내서 항의하는 등 난리가 났다고. 그래도 아무 피해 없이 호넷의 그림을 다 그렸다고 한다.[2] TV 드라마판에서는 해군 대령으로 설정되어있는데, 이 경우 함장으로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