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론

 

1. 폴아웃 2의 등장인물
2.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강령술사의 본명


1. 폴아웃 2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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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를 하는거냐?(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폴아웃 2의 동료 캐릭터.
기본적으로 철없고 싸가지 없는 천재 꼬맹이 기믹이다. 폴아웃 2의 황무지 전역에서 유행하는 마약 제트(Jet)[1]를 개발한 인물이다.
뉴 레노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얻을 수 있다. 원래는 뉴 레노의 모르디노 가문 밑에서 마약을 만들던 꼬마로 '마굿간'이라는 비밀 지하 연구시설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죽이거나 동료로 맞이하거나 버려두고 갈 수 있다. 라이트 가문의 오빌 라이트에게 의뢰를 받아 모르디노 가문을 무너뜨리는 퀘스트를 하면서 가거나 모르디노에게 택배 퀘스트를 받아 가거나 여하튼 가서 만나면 된다. 동료로 끌어들일 수 있는 이유가 걸작인데 모르디노 가문은 돈도 여자도 원하는 대로 퍼주지만 자기가 패밀리 일에 끼어들려 하면 가서 약이나 만들라고 무시당한다며 모르디노 가문은 자신에게 존.경.심.[2]을 갖지 않아서라고.
어린이 취급을 받는터라 죽이면 Childkiller가 된다. 그런 주제에 여자를 엄청나게 밝힌다. 데리고 뉴 레노에 가면 창녀들이 마이론을 알아보고 마이론을 처음 만나러 갈 때도 여캐로 창녀인 척 행동하면 들여보내 준다. 심지어 저지능 저인내에 매력이 높은 여캐면 첫 대면시 마이론이 약 섞은 음료수를 준다. 그걸 마시면 쓰러진 플레이어를 강간한다.[3] 플레이어가 여캐면 꼬시려 드는 건 물론이고, 남캐라도 미리아와 결혼한 상대면 미리아에게 수작도 마구 건다. RP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여캐 동료인 키츠네와 같이 다닐 경우 "이 동양 미녀는 대체 누구야?"라고 말하며, 같이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고 수작을 걸기도 한다. 그리고 키츠네가 마이론한테 내 몸을 계속 건드리면 고자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경고하는걸 보면 몰래 성추행을 한 듯 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성격도 매우 더럽다. 자신의 지능을 마구 뽐내고 플레이어도 마구 무시하는데, 정작 파티에 맞아들인 후 버려놓고 가려고 하면 아이템 숨겨진 곳을 알려줄 테니 제발 데려가 달라고 하는 둥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RP 모드를 깔면 이 때 EPA의 위치를 알려준다.
또 전투 능력 역시 인간형 동료 중 최악이다. 애초에 대화 지문부터가...
'''Q: 마이론, 넌 어떤 무기를 잘 쓰지?'''
'''A: 낸들 알랴?![4]'''
사용가능한 무기가 니들러 피스톨PPK12 가우스 피스톨 밖에 없다. 니들러 피스톨의 경우 탄환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데미지가 강한 것도 아니다. 비공식 패치를 하면 마이론의 태그스킬이 에너지 웨펀과 스몰 건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무기의 선택지가 더 많아지니 참고. 또한 에너지 웨펀인 솔라 스코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솔라 스코처를 이런 놈에게 주느니 플레이어가 쓰는게 훨씬 낫다.
그래도 지능이 높고 과학, 의학 스킬이 높아서 보조용으로는 좋은 편. 그리고 대화를 해서 약물을 조제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지능이 높고 말빨이 좋다면 공짜로 제트 중독 치료도 가능. 말을 계속 하다보면 제트 조제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조제법만 알려주고 실제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5]
  • 만들 수 있는 약물
  • 해독약: 라드스콜피온 꼬리 1개
  • 스팀팩: 브록 꽃 1개, 잔더 뿌리 1개, 빈 주사기 1개
  • 슈퍼 스팀팩: 과일 1개, 누카-콜라 1개, 스팀팩 1개
폴아웃 2에서 누카콜라는 먹으면 방사능 수치만 오르는 잉여 아이템이지만 마이론이 있고 스팀팩이 충분하다면 슈퍼 스팀팩으로 만들 수 있다.[6] 다만 슈퍼 스팀팩은 꽤 많이 나오는 아이템이라 슈퍼 스팀팩 암살을 많이 할 게 아니면 그다지 필요는 없다.
최후가 안습한데 2242년 쯤, 모르디노 가문이 망해서 뉴 레노로 돌아갈 수도 없는지라 엔클레이브를 무너뜨린 후에는 마약중독자 소굴인 에서 눌러살다가 제트 중독자가 찌른 칼에 사망했다. 제트는 인기상품이 되어 '''모하비를 넘고 수도 황무지를 넘어 보스턴까지 퍼져나갔지만''' 정작 발명자는 개죽음을 당했다. 황무지에 양산가능하고 중독성 강한 마약을 풀어서 막장화를 가속한 놈이니 자업자득.
폴아웃 3에선 전작에 비해 제트의 출연빈도가 적은데 아무래도 개발지가 배경하고 많이 멀어서 그런 것 같다. 이상한 점은 분명히 제트는 핵전쟁 이후 개발된 물건인데, 아무 곳에서나 잘 튀어나온다. 뉴 베가스, 4에서도 고쳐지기는 커녕 똑같이 따라가서 전쟁 전의 서류가방에서 전쟁 후의 마약이 튀어나오는 황당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4에서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비료 2개와 플라스틱 1개로 화학 실험대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
여담으로 마이론 성우를 맡았던 배우는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크레이그 부운을 맡았다. 2편에서의 찌질한 연기와 최악의 전투능력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대조적이다.
2020년 6월 이 캐릭터를 만들었던 크리스 아벨론이 여성을 만취시켜 강간하거나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쁜 의미로 재조명받고 있다.

2.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강령술사의 본명


레젠다리움 어떤의 등장인물의 본명이다. 그 정체는 바로 사우론.

[1] 폴아웃 2 이후로 등장하며 버프 약물로 등장한다. 2에서는 먹으면 일시적으로 AP+2, 힘+1, 지각+1을 해주지만 5분 후에는 AP-4, 힘-4, 지각-4 페널티를 얻으며 24시간이 지나야 회복된다. 그리고 50% 확률로 제트 중독에 걸리는데 이 경우 이틀 이상 제트를 먹지 않으면 스탯이 저하된다. 뉴 베가스도 이하 동문이며, 4에서는 뉴 베가스의 터보의 효과를 이어받아 주변 속도를 느리게 하는 약물로 등장한다.[2] 마이론이 존경심이란 단어를 말할 때 스펠링을 하나하나 끊어 읽어가며 강조한다.[3] 직접적으로 나타나진 않고, 플레이어 캐릭터를 sweetmeat라고 칭하며, 대화창이 꺼지고 마이론이 다가서며 인지력이 1 떨어지는 것으로 암시된다.[4] 원문은 "(코웃음치며)Beats me!"[5] 이 지식을 볼트 8에 있는 의사에게 말해주면 제트 해독제 생산 시간이 1개월 단축되며 경험치도 준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이론을 파티에 넣어서 데리고 의사 앞으로 직접 가는 것이 있다. 두 방법은 얻을 수 있는 경험치량에서 차이가 있다.[6] 과일은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수 십개 단위로 얻을 수 있다. 특히 NCR의 상인이 많이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