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폴아웃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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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약. 폴아웃 2부터 등장했다.
뉴 레노의 모디노(Mordino) 가문의 마이론이 제작한 메스암페타민 계열의 마약이며, '''브라민의 배설물'''[1]을 증류하여 만들어졌다. 주인공 선택받은 자가 여행하는 곳곳에서 제트가 거래되는 걸 목격할 수 있으며 앰풀 안에 들어있는 붉은 약물을 앰풀 끝에 달린 흡입기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2. 폴아웃 2


폴아웃 2에선 사용하면 5분 간 힘 +1, 감각 +1, AP +2가 된다. 하지만 5분이 지나 효과가 끝나면 24시간 동안 해당 능력치가 엄청나게 하락한다. 더불어 '''50%의 확률로 중독'''되어 힘 -1, 감각 -1, AP -1 상태가 된다. 10%, 20% 정도에 불과한 다른 도핑약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확률이다. 또한 폴아웃 2에서 다른 약물 중독은 약 안 먹으면서 버티다 보면 자연 치유 되지만 제트 중독은 이벤트[2]를 통해 치료제를 구하기 전까진 '''절대로 자연치유되지 않는다'''. 부작용으로 하락한 능력치로(약에 쩔은 모습으로) 쭉 방랑해야 하는 거다. 진짜로 인생 말아먹는 강력한 마약인 셈.
마약 중독자 마을 에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어 비틀거리며 다닌다. 광산 마을 레딩에 가보면 많은 광부들이 제트에 쩔어 뉴 레노에서 공급되는 제트를 얻기 위해 금을 캐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어느 창부는 제트를 사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주인공에게 돈을 달라 애원하기도 한다. 이런 아비규환을 창조해낸 제트의 개발자 마이론은 폴아웃 2의 1년 뒤인 2242년에 마약중독자 소굴인 에서 바로 그 제트 중독자에게 찔려 죽었다. 인과응보.
덴에서 가끔 마약중독자가 내 아들의 원수 어쩌구 하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선택받은 자를 공격할 때가 있는데, 맨주먹이라 무서울 것은 없지만 AP가 엄청나서 끝까지 쫓아오다가 한 번에 못 죽이면 이번엔 끝까지 도망간다. 중독자 근처에 갈 때마다 전투 모드가 켜져서 원거리 무기가 없이 근접 공격 상태라면 엄청 귀찮아진다. 멘태츠처럼 장기복용자(=중독자)들은 AP가 증가하는 것일지도...
여담으로 해고한 동료에게 제트를 잔뜩 주사하고 부작용이 시작되기 전에 월드맵으로 나가 시간을 끌다오면 버프만 유지되는 버그가 있다. 다른 약물도 유용하지만 AP에 보너스를 주는 제트의 효과가 단연 최고에 구하기가 쉬워 쓰기 좋다.

3. 폴아웃 3


폴아웃 3에서는 4분 동안 최대 AP +30의 효과로 바뀌었다. 사용시 20%의 확률로 중독되어 민첩 -1, 매력 -1 상태가 된다.
신체적 대사의 문제 때문인지 구울 등의 뮤턴트에게는 잘 듣지 않는 모양이며 이 때문에 폴아웃 3에서는 구울 과학자 머피가 일반 제트에 세제와 슈가 밤을 섞어 강화한 '울트라젯(Ultrajet)'이라는 신 마약을 제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울트라젯의 효능은 4분 동안 최대 AP +40이다.
메가톤의 의사인 처치의 말에 의하면 제트가 마취제의 용도로도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헤로인이 병원에서 디아모르핀(diamorphine)이라는 이름으로 외과수술용 마취제로 쓰이는 것과 같은 사례이다. 다만 메스암페타민 계열이면 각성제인데 어떻게 마취에 쓰이는지는 알 수 없다. 3편에서 제작진이 베데스다로 바뀌면서 생긴 설정 오류로 보인다.
세계관상 어떻게 제트가 동부까지 퍼졌는지가 미지수이다. 전쟁 전 물건도 아니거니와, 서부에서 발명된 지 폴아웃 3 시점으로부터 40년도 안 됐다. 워낙 대단한 중독성 때문에 상인과 레이더, 생존자들의 손아귀를 통해 중부를 거쳐왔다면 몰라도.

4.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선 제트의 효과가 4분 동안 최대 AP +15의 효과로 바뀌었다. 또한 제트의 종류가 엄청나게 늘었났다. 울트라젯은 그대로 존재하며 로켓(Rocket)이라는 새로운 바리에이션과 제트류 합성 약품, 그리고 원조 제트보다 효과는 낮으면서 폴아웃 2 마냥 50% 확률로 중독되는 딕슨의 제트라는 막장 버전도 추가되었다.
뉴 베가스에서 제트류의 약품은 초월적인 버프 효과를 얻는 수단이 될 수 있는데, 바로 제트류의 모든 약품의 효과가 중첩되며 중독 페널티는 (울트라젯 제외) 한 카테고리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노리는 것.
제트 카테고리에 속하는 약품은 다음과 같다.
  • 딕슨의 제트(Dixon's Jet) - AP +10 (4m)
  • 제트(Jet) - AP +15 (4m)
  • 로켓(Rocket) - AP +30 (1m)
  • 울트라젯(Ultrajet) - AP +40 (4m)
  • 리바운드(Rebound) - AP 회복 +5 (1m)
이 모든 약품을 사용하면 최대 AP +95와 AP 총 300 회복이라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트 중독 증상은 덤. 그러나 뉴 베가스에서는 돈이나 아이템을 쓰면 중독 증상을 간단하게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Fixer 한 방이나 의사에게 가면 끝. 오히려 적극적으로 약물을 쓰는 편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하지만 뉴 베가스에서 제트를 기반으로 만드는 약물 레시피가 3종 생겼는데[3] 이 레시피가 공속을 깡으로 50% 증가 시키는 러싱 워터(번역명 : 신속의 물)와 불릿 타임 효과가 있는 터보, 지속시간은 짧지만 효과는 두 배인 로켓이라는 실로 막강한 약물들이라 순정 제트를 그냥 쓰기는 조금 아까워졌다. 특히 행상인들도 대놓고 마약을 팔던 전작과 달리 본작의 의약품 상인들은 대부분 합법 조직 소속이거나 정규 의사이기 때문에 마약류를 취급하지 않아서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전작의 악 카르마 세력에 해당되는 군단이 하필 약물을 엄격하게 금지하는지라 불법 상인이나 밀수꾼들을 순회하면서 아득바득 모아야 한다.[4] 어지간하면 구하기 쉬운 리바운드와 딕슨제(...)로 버티고 순정 제트는 조합 재료로 소비하는 게 유리하다.
참고로 울트라젯은 3편과는 달리 버그가 있어서 '''울트라젯 중독 증상은 뭔 수를 써도 치유되지 않아, 평생 떠안고 살아야 한다!''' 대신 콘솔 커맨드[5]로 제거할 수는 있다.[6] 아니면 재주 중에서 로건의 헛점을 선택하여 중독되지 않고 아예 모든 약과 칵테일을 퍼마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덧붙여 위의 바리에이션 중에서 리바운드는 무려 전쟁 이전부터 미군이 채택했던 정규 약물이다. 전쟁 전 장비인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에서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마약류[7]이고, 론섬 로드의 병참 단말기에서도 리바운드를 취급한다. 그만큼 효과가 혼자 동떨어져있긴 하지만 마이론제트를 개발할 때 성분을 참고했을 가능성은 있다.

5. 폴아웃 4


폴아웃 4에서는 뉴 베가스의 터보의 효과를 계승한다. 말 그대로 먹으면 10초 동안 주변이 느려진다. 약을 하면 약빨을 받고 괴성을 지르거나 약에 취한 대사를 내뱉는다. 터보와 비교했을 때 주변이 느려지는 효과는 약해졌지만 대신 지속시간이 좀 더 길고, 무엇보다도 '''무지 흔하다'''는 장점이 있다. AP 증가 효과이던 시절에는 특히 VATS를 안 쓰는 플레이어에겐 구태여 빨다가 괜히 중독이나 되는 쓸 데 없는 물건이었고 VATS를 쓰더라도 어차피 최대 AP가 올라봤자 쓰고 나면 찰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급할 때는 별 소용이 없었지만, 터보 효과로 바뀌고 나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수동 VATS나 다름없는지라 가치가 급등해서 실제 현실 세계의 플레이어가 제트 중독에 걸릴 판이다. 약물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화학자 퍽 만렙에 + 화학작업대에서 싸이코와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싸이코제트를 쓴다면 데미지 증가 25% 효과에 데미지 저항 35, 최대 AP 35에 느려지는 효과가 거의 1분간 유지되기 때문에 차라리 VATS보다도 나을 정도. 전투하면서 스크린샷까지 찍으며 놀아도 될 정도로 여유로워진다. 버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점프력도 강화시켜준다.
무엇보다 전작들과는 달리 직접 제트를 제작 가능하다. 재료는 비료(Fertilizer) 2개와 플라스틱 1개. 플라스틱이야 여러가지 잡품이나 인스티튜트 피스톨/라이플을 분해해서 쉽게 얻을 수 있고 비료는 정착지를 많이 개척하고 사람이 늘어나면 인구수에 비례해서 브라민도 늘어나게 되고 비료(Fertilizer)가 자동적으로 쌓이게 된다. 주둔지를 착실하게 개간 했다면 마구 퍼먹고도 남아서 제트 생산으로 경험치와 장사를 해도될 정도로 많이 얻을 수 있다.
커먼웰스 미닛맨을 따라다니는 주민 마마 머피가 가진 예지력의 근원이기도 하다. 제트의 해악을 알고 있는 프레스턴 가비는 제발 몸 생각해서라도 제트를 끊으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나중에 생츄어리 힐스로 미닛맨들이 이주했을 때에도 머피에게 제트를 주면 메인 퀘스트에 대한 예언을 해준다.
또 탐험을 하다 보면 버려진 식당 건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트루디라는 노년의 여성과 행상인 두 명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서 이유를 들어 보면 이 녀석들이 트루디의 아들에게 제트를 '''공짜로 줘서 중독시킨 다음''', 계속해서 제트를 '''외상으로''' 수 차례 건네준 다음 대금을 청구하러 온 것.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녀석들을 물리칠지, 좋은 말로 타일러 물러가게 할지, 트루디가 제트 값을 지불하게 할지, 아니면 그냥 트루디를 죽여버릴지 결정할 수 있다. 사태를 해결하고 나면 내내 구석에 처박혀 있던 트루디의 아들은 '마약을 끊을 거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상인들은 극초반에 얻기 힘든 무기인 쌍열 산탄총과 파이프 리볼버로 무장하고 있어 죽이면 루팅할 수 있는데, 꽤나 쏠쏠한 편. 게다가 트루디를 돕게 되면 트루디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행상인들 편에 섰을 경우 행상인들과 약물과 회복약을 거래할 수 있다. 트루디를 설득해 돈을 갚도록 하면 행상인들은 식당 앞에 죽치고 있으며 양쪽과 모두 거래가 가능하다. 효율을 위해서라면 전투와 생존에 더 도움되는 행상인들이 가게를 차지하도록 트루디를 사살하는 것이 좋다. 이유인 즉슨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크게 뻥튀기되는데 음식들의 체력 회복량은 고정적이지만 스팀팩은 백분율로 차기 때문이다.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술 같은 아이템은 제3궤조 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얻을 수 있으니 효율을 생각한다면 제 값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기타


전술했듯이 제트 계열은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약류 중 유일하게 전쟁 이후 물품이다. 다시 말하자면 대전쟁 이전 세상에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물건이라는 뜻이다. 최소 2241년 이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8]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전쟁 전 시설이 자주 나오는데, 레이더나 황무지인들이 이전까지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제트 같은 게 뒹굴고 있어서 소소한 설정 오류가 되는 부분이 많아졌다. 사실 상자 루팅할 때 나오는 내용물은 랜덤이라 이렇게 되어도 별 수 없지만 그냥 어디 선반 같은데도 놓여 있으니 문제.
이런 설정 오류는 폴아웃 4에서 절정을 찍었는데, 약물 중독자를 위한 볼트인 볼트 95에 제트가 쌓여있다. 이것 자체는 나중에 볼트 95를 점령한 거너들이 쌓아놓은 거라고 둘러댈 수 있겠지만, 볼트-텍 보스턴 지부 터미널에 "볼트 95에 사이코와 제트를 배달했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트위터에서 누가 이에 대해 지적하자 피트 하인즈는 핵전쟁 이후 기록된 것이 아니겠냐는 뉘앙스의 답변을 했다. 정확히는 '작성년도가 언젠지 적혀 있지 않잖아요?'.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터미널을 훑다 보면 레이더가 적당히 포맷해서 일기장으로 쓰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런저런 논란 때문에 제트는 실제로 시간을 달리는 약물이며, 제트 흡입 시 단순히 시간이 느려지는 감각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시간이 느려지는 거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제트를 마이론이 발명했는지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폴아웃 2에 등장하는 레슬리 비숍은 원래 볼트 시티에서 살다가 젊은 시절의 존 비숍에게 반해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이때 존 비숍은 레슬리 비숍에게 제트를 소개해줬다고 하기 때문이다. 볼트 시티는 제트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고 제트 복용으로 인해 레슬리 비숍은 추방당해서 아예 뉴 레노에 정착하게 된 케이스. 그리고 비숍 부부는 안젤라 비숍이라는 딸을 낳았는데 이 딸의 나이는 최소 20세 이상으로 보인다. 게임 내 모델링도 성인 여성 일반의 것을 같이 쓴다. 실제로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 것으로 봐서 임신이 가능하기 시작한 13세~15세는 한참 지난 여성이다.
반면, 마이론은 게임상 모델링이든 초상화든 게임 내 설명("teenager")이든 전부 10대로 보인다. 그럼 레슬리 비숍이 볼트 시티에서 하다가 걸려서 쫓겨나는 계기가 된 제트는 누가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 것이다. 만약 마이론이 만들었다고 해도 10대가 아니라 10세 이전, 어쩌면 5세 이전에는 만들었어야만 뭔가 말이 되는 시추에이션. 하지만 아무리 막 나가는 폴아웃 세계라도 이런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보니 사실 정답은 없는 상태다. 폴아웃 올드팬이 해당 건에 대해 2007년 토론한 문서를 참조. 크리스 아벨론은 마이론의 나이는 17세 이상이기 때문에 해당 설정 오류가 실수인 걸 인정하면서 본인이 의도한 제트 발명자는 마이론이며 발명 시기는 최근이라고 답변하였다.
어쨌든 베데스다 역시 이런 논란을 의식하였는지, 시리즈중 가장 시기가 앞선 폴아웃 76에서는 제트를 등장시키지 않았다. 다만, 버로우즈의 어느 터미널을 보면, 브라민 똥에서 특별한 풍미가 느껴진다는 어떤 이의 감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나마 타협하려면 대전쟁 전에도 제트가 있었는데 그때는 다른 방법으로 제조했던 마약이고 폴아웃 시대에 브라민 똥으로 만드는 제조법을 마이론이 발견해냈다고 생각하는 방법 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제트처럼 생물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마약은 실제로 존재한다. 젠켐이라 불리는 마약으로, 놀랍게도 사람의 '''배설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메탄가스를 들이마시는 형태로 흡입한다고 한다. 실제 효과도 환각효과를 동반한다 하니, 제트의 모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 왜 하필 브라민 배설물을 썼냐면, 마이론이 황무지에는 마약을 만들 식물이 얼마 없어서 이것저것 해보다 브라민 배설물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2] 제작자인 마이론에게 제트 치료법을 물어보거나, 볼트 8에 있는 트로이라는 의사에게 다수의 제트를 줘서 치료제를 얻는 방법이 있다. 대신 과학과 상술 스킬이 높아야 된다.[3] 바닐라 뉴 베가스 2종이고 론섬 로드에서 1종이 추가되었다.[4] 고정 수급처가 마약상인 딕슨, NCR의 병참 담당이면서 밀수업자라는 묘한 포지션을 가진 캠프 맥캐런의 콘트레라스 뿐이고, 노박의 돌팔이 의사 에이다, 고모라 카지노 바텐더, 위대한 칸의 잭(제조법을 가르쳐줬을 경우)이 랜덤하게 판매한다. 하나 같이 뒤가 구린 상인들이다(...).[5] Player.removespell 000C9CF5[6] 이 울트라젯은 콘트라레스 하나만 취급하는데 구울용 마약을 딕슨도 아니고 NCR 밀수꾼이 파는 것도 뜬금없고, 캐릭터 자체가 워낙 버그가 많다보니 유저들은 원래 더미 데이터인 것이 실수로 판매 목록에 올라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7] 물론 메드-X도 중독 효과가 있지만 이쪽은 묵시록의 추종자도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지 그냥 쌩마약은 아니다.[8] 대전쟁이 터진지 164년이 지난 후로, 폴아웃 4 시점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볼트 밖으로 나오기 46년 전이다. 여담으로 개발 1년 전인 2240년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쫓겨난 범죄자들이 굿네이버를 만들고, 미닛맨의 더 캐슬이 마이어러크에 공격을 당하면서 본부가 와해된 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