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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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대표적인 대도 리드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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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팬들이 보면 혈압이 오르는 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하며 마이너에서 연 40~50도루 포텐셜이 있는 전형적인 리드오프 중견수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리드오프로서 삼진이 많다는 점은 다소 한계로 지적되었고, 애런 로완드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자리가 빈 중견수 자리를 셰인 빅토리노가 차지하게 되자 필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브래드 릿지 트레이드에서 본을 애스트로스로 보냈다.
고향팀인 애스트로스에 도착하여 헌터 펜스를 우익수로 밀어내고 풀타임 중견수로 자리잡은 뒤, 첫해 비록 .229 .288 .300에 그쳤지만 출루 횟수를 감안하면 매우 많은 41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1] 2009년과 2010년에는 61도루, 52도루로 도루왕에 올랐으며 두차례 골드글러브를 따내고 2010 올스타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MLB 정상급 리드오프로 성장했으며 랜스 버크먼, 크레이그 비지오의 시대를 이어 펜스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미닛 메이드 파크 특유의 비탈길 센터 필드에서 골드글러브급 중견수 수비를 펼친 것만으로도 애스트로스 전력에 있어 매우 큰 존재였다.
하지만 로이 오스왈트와 랜스 버크먼을 팔아넘기며 리빌딩을 시작한 애스트로스는 본과 펜스를 팔아 유망주를 팔아야 했으며, 에드 웨이드 단장은 2011년 7월 말에 헌터 펜스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넘기고 본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넘겼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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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본의 활약은 (물론 이것도 수준급의 활약임에는 분명하지만) 전반기에 비하면 다소 미비했다. 22도루를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도루왕 3연패에 성공했음에도 도루 성공률이 하락하여 리그 최다 도루실패를 기록했고, 타율과 출루율도 하락했으며 삼진도 여전히 많았다. 결국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브레이브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2012년에는 타격 스타일이 장타와는 거리가 먼 똑딱이임에도 FA로이드 효과인지 커리어 하이인 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타출장 .274 .348 .391 9홈런 57타점 42도루(13실패)
시즌 종료 시점에서 타격은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012 본의 진정한 진가는 수비에서 나왔다. 중견수로서 본의 DRS는 24였으며, RngR 19.3, UZR 22.5의 미친듯한 활약을 보였다. WAR도 무려 6이 넘게 나오는 대활약. 하지만 정작 골드글러브를 받지 못해 팬들은 수상기준이 쓰레기가 되어간다며 깠다(...)
그리고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FA가 되었는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 가능성도 있었지만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서 리드오프치고는 큰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었다. 특히 중견수와 리드오프가 급히 필요한 지구 라이벌 워싱턴 내셔널스의 팬들은 2012년 시즌 초부터 '''마이클 본은 사실상 우리꺼임ㅋ'''이라는 식의 드립들을 치면서 브레이브스 팬들과 살짝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세간의 평은 같이 FA가 되는 셰인 빅토리노, B.J. 업튼보단 많이, 조시 해밀턴보단 많이 적게 받을 것이란게 중론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록 수비가 메이저리그 최고수준이지만 장타력이 없다시피 하고 도루성공률도 좋지 않은 똑딱이에게 큰 돈을 퍼줬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빅토리노 등이 계약한 윈터미팅에서도 본은 이렇다 할 루머조차 없이 지나갔다. 팬들은 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놀려먹을 구실을 찾기도 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유력 행선지 팀들이 트레이드로 중견수 문제를 해결했고, 새로운 CBA룰로 인해 많은 팀들이 드래프트픽 소모를 꺼리면서 FA 시장에서 본의 입지는 전년도의 라이언 매드슨 비슷하게 돌아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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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롯데 자이언츠'''행 떡밥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모 해야갤러의 장난이므로 믿으면 곤란하다...[3] 하지만 네이버 연관검색어까지 뜨는 것을 보면 그저 안습. 스프링 트레이닝이 코앞인 2월 초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갑툭튀해서 4년 4,800만달러라는 비교적 헐값으로 본을 낚아챘다. 당초 1억불 소리까지 나오던 걸 생각하면 그저 안습. 한편 뉴욕 메츠도 본에게 4년 4,800만달러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드래프트 픽 문제[4] 도 있고 결정적으론 메츠쪽엔 5년차 옵션이 없어서 인디언스를 선택한 듯 하다.
헐값으로 데려왔다고 좋아했으나 작년에 비해 타격, 수비, 주루 모두 한참 하락하며 돈 값을 못한 FA가 되어버렸다. (WAR 6.3에서 2.0으로 3배 넘게 하락) 타격 비율 스탯은 .274/.348/.391이었던 작년에 비해 .263/.316/.360으로 떨어졌고 수비도 25.6에서 1.2로 떨어졌으며 도루는 43개에서 23개로 역시나 반토막났다.[5]
특히 닉 스위셔와 함께 6년만에 나간 와일드카드 전에서 4타수 무안타라는 말도 안되는 삽질을 하며 팬들의 혈압 상승에 일조했다.
2014년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줬다. 106경기 0.257 0.314 0.360에 그쳤으며 도루는 23개에서 10개로 감소했다.
2015년 현재 상황이 더심각하다(...) 타율이 14시즌보다 더 떨어지면서 막장스텟을 유지중이며 팀도 중부지구 꼴지를 하고있다.
이후 시즌 중간에 한번 뛰었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인디언스 시절보다 타율이 더 떨어지는 등 막장 스탯을 보여 줬다.
이렇게 대놓고 먹튀면서 16시즌에는 14M을 받는다. 물론 인디언스에서 5M 보조를 해준다지만 리빌딩을 선언한 애틀랜타에겐 그야말로 애물단지. 그래서 같이 건너온 스위셔와 함께 다시 매물로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성적이 워낙 시궁창이라 연봉보조를 해준다고 해도 데려갈 팀이 나탈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결국 현지시간 4월 2일에 지명할당 조치되었다.
지명할당 이후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지만 한국 시간으로 5월 8일에 방출 되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잠시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가, 웨이버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
볼티모어로 가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재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부상때문에 2017 시즌을 AAA서 시작했는데 거기서 정말 그저 그런 성적을 보이며 옵트아웃을 신청하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이 클레임을 걸었다. 하지만 에인절스 산하 AAA서도 역시 그저 그런 성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번엔 팀에 의해 2017년 7월 2일에 방출되었다.
1. 소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대표적인 대도 리드오프다.
2. 선수 경력
2.1. 커리어 초반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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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팬들이 보면 혈압이 오르는 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하며 마이너에서 연 40~50도루 포텐셜이 있는 전형적인 리드오프 중견수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리드오프로서 삼진이 많다는 점은 다소 한계로 지적되었고, 애런 로완드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자리가 빈 중견수 자리를 셰인 빅토리노가 차지하게 되자 필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브래드 릿지 트레이드에서 본을 애스트로스로 보냈다.
고향팀인 애스트로스에 도착하여 헌터 펜스를 우익수로 밀어내고 풀타임 중견수로 자리잡은 뒤, 첫해 비록 .229 .288 .300에 그쳤지만 출루 횟수를 감안하면 매우 많은 41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1] 2009년과 2010년에는 61도루, 52도루로 도루왕에 올랐으며 두차례 골드글러브를 따내고 2010 올스타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MLB 정상급 리드오프로 성장했으며 랜스 버크먼, 크레이그 비지오의 시대를 이어 펜스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미닛 메이드 파크 특유의 비탈길 센터 필드에서 골드글러브급 중견수 수비를 펼친 것만으로도 애스트로스 전력에 있어 매우 큰 존재였다.
하지만 로이 오스왈트와 랜스 버크먼을 팔아넘기며 리빌딩을 시작한 애스트로스는 본과 펜스를 팔아 유망주를 팔아야 했으며, 에드 웨이드 단장은 2011년 7월 말에 헌터 펜스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넘기고 본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넘겼다.[2]
2.2.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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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본의 활약은 (물론 이것도 수준급의 활약임에는 분명하지만) 전반기에 비하면 다소 미비했다. 22도루를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도루왕 3연패에 성공했음에도 도루 성공률이 하락하여 리그 최다 도루실패를 기록했고, 타율과 출루율도 하락했으며 삼진도 여전히 많았다. 결국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브레이브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2012년에는 타격 스타일이 장타와는 거리가 먼 똑딱이임에도 FA로이드 효과인지 커리어 하이인 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타출장 .274 .348 .391 9홈런 57타점 42도루(13실패)
시즌 종료 시점에서 타격은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012 본의 진정한 진가는 수비에서 나왔다. 중견수로서 본의 DRS는 24였으며, RngR 19.3, UZR 22.5의 미친듯한 활약을 보였다. WAR도 무려 6이 넘게 나오는 대활약. 하지만 정작 골드글러브를 받지 못해 팬들은 수상기준이 쓰레기가 되어간다며 깠다(...)
그리고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FA가 되었는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 가능성도 있었지만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서 리드오프치고는 큰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었다. 특히 중견수와 리드오프가 급히 필요한 지구 라이벌 워싱턴 내셔널스의 팬들은 2012년 시즌 초부터 '''마이클 본은 사실상 우리꺼임ㅋ'''이라는 식의 드립들을 치면서 브레이브스 팬들과 살짝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세간의 평은 같이 FA가 되는 셰인 빅토리노, B.J. 업튼보단 많이, 조시 해밀턴보단 많이 적게 받을 것이란게 중론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록 수비가 메이저리그 최고수준이지만 장타력이 없다시피 하고 도루성공률도 좋지 않은 똑딱이에게 큰 돈을 퍼줬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빅토리노 등이 계약한 윈터미팅에서도 본은 이렇다 할 루머조차 없이 지나갔다. 팬들은 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놀려먹을 구실을 찾기도 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유력 행선지 팀들이 트레이드로 중견수 문제를 해결했고, 새로운 CBA룰로 인해 많은 팀들이 드래프트픽 소모를 꺼리면서 FA 시장에서 본의 입지는 전년도의 라이언 매드슨 비슷하게 돌아간 상황이었다.
[image]
급기야 '''롯데 자이언츠'''행 떡밥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모 해야갤러의 장난이므로 믿으면 곤란하다...[3] 하지만 네이버 연관검색어까지 뜨는 것을 보면 그저 안습. 스프링 트레이닝이 코앞인 2월 초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갑툭튀해서 4년 4,800만달러라는 비교적 헐값으로 본을 낚아챘다. 당초 1억불 소리까지 나오던 걸 생각하면 그저 안습. 한편 뉴욕 메츠도 본에게 4년 4,800만달러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드래프트 픽 문제[4] 도 있고 결정적으론 메츠쪽엔 5년차 옵션이 없어서 인디언스를 선택한 듯 하다.
2.3. 인디언스로
헐값으로 데려왔다고 좋아했으나 작년에 비해 타격, 수비, 주루 모두 한참 하락하며 돈 값을 못한 FA가 되어버렸다. (WAR 6.3에서 2.0으로 3배 넘게 하락) 타격 비율 스탯은 .274/.348/.391이었던 작년에 비해 .263/.316/.360으로 떨어졌고 수비도 25.6에서 1.2로 떨어졌으며 도루는 43개에서 23개로 역시나 반토막났다.[5]
특히 닉 스위셔와 함께 6년만에 나간 와일드카드 전에서 4타수 무안타라는 말도 안되는 삽질을 하며 팬들의 혈압 상승에 일조했다.
2014년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줬다. 106경기 0.257 0.314 0.360에 그쳤으며 도루는 23개에서 10개로 감소했다.
2015년 현재 상황이 더심각하다(...) 타율이 14시즌보다 더 떨어지면서 막장스텟을 유지중이며 팀도 중부지구 꼴지를 하고있다.
2.4. 다시 애틀랜타로
이후 시즌 중간에 한번 뛰었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인디언스 시절보다 타율이 더 떨어지는 등 막장 스탯을 보여 줬다.
이렇게 대놓고 먹튀면서 16시즌에는 14M을 받는다. 물론 인디언스에서 5M 보조를 해준다지만 리빌딩을 선언한 애틀랜타에겐 그야말로 애물단지. 그래서 같이 건너온 스위셔와 함께 다시 매물로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성적이 워낙 시궁창이라 연봉보조를 해준다고 해도 데려갈 팀이 나탈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결국 현지시간 4월 2일에 지명할당 조치되었다.
2.5. 애틀랜타 이후
지명할당 이후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지만 한국 시간으로 5월 8일에 방출 되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잠시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가, 웨이버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
볼티모어로 가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재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부상때문에 2017 시즌을 AAA서 시작했는데 거기서 정말 그저 그런 성적을 보이며 옵트아웃을 신청하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이 클레임을 걸었다. 하지만 에인절스 산하 AAA서도 역시 그저 그런 성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번엔 팀에 의해 2017년 7월 2일에 방출되었다.
3. 이모저모
- 어릴 때 텍사스 리틀리그 팀에서 칼 크로포드와 같이 뛰었으며 지금도 친하게 교류한다고 한다.
[1] 뭐 물론 해야갤에서는 당시 최강의 리드오프라는 평을 들으며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뭐 타율이고 출루율이고 시망이었던 데다가, 나름 당시 최강 마무리 중 하나인 브래드 릿지를 팔아먹으면서 이 따위 선수를 데리고 와서 중견수라고 앉혀놓았으니, 당시 병맛으로 까이던 단장 에드 웨이드에 대한 조롱이기도 했다. 결국 하위리가의 이대형, 모터본 소리를 들으며 해야갤에서 까이는 선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 것. 지금온 오히려 본느님이라고 찬양을 받고 있다.[2] 다만 이 트레이드에서 웨이드 단장이 받아온 유망주들이 브레이브스 팜 뿐만 아니라 MLB 전체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A급 투수 유망주들(마이크 마이너, 훌리오 테헤란, 랜달 델가도 등)은 쏙 빼놓고 B급 유망주들만 받아오는 결과가 나오면서 많이 까였다. 특히 조던 셰이퍼까지 마리화나 복용으로 적발되며 팬들은 더욱 뒷목을 잡았다. 망했어요.[3] 이 해야갤러는 카일 로시와 맥스 슈어저를 롯데 유니폼에 합성하기도 했다. [4] 2013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째 픽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픽은 원래 10순위였지만 마크 아펠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협상이 결렬되며 10위 이내에서 보상픽이 발생하는 바람에 전체 10순위까지 보호되는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메츠는 사무국에 픽 보호 요청을 할 예정이었지만 해결되기까지 2~3주가 걸린다고...[5] 성공률도 60%대 밖에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