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 카나타
[clearfix]
1. 개요
'''"포스가 널 부르고 있단다. 받아들이렴."'''
"The Force... is calling to you. Just let it in." [1]
'''''눈을 감고....느껴보렴. 빛은....그곳에 항상 있어. 그건 널 이끌어 줄거야.'''''
''Close your eyes......feel it. The light..its always been there. It will guide you.''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처음 등장하였다.'''"That lightsaber was Luke's. And his father's before him. And now it calls to you."'''
"그 라이트세이버는 루크의 검이었고, 그 이전에는 그의 아버지의 검이었지. 이제는 이 검이 너를 부르는구나."
2. 특징
천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다. 원래 우주해적이었으며, 밀수업을 주로 하였다. 포스 센서티브이나 스스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쉬브 팰퍼틴의 사망 순간 무언가로부터 해방감을 느끼며 비로소 자신이 포스 센서티브임을 깨닫게 된다. 이때부터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 등 포스와 깊게 관여된 유물들을 찾아 여행하였다.
[image]
타코다나 행성에 성을 한 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천년동안 술집을 운영해왔다. 이 성은 과거 시스 기사단과 제다이 기사단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적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2] 마즈의 술집은 우주해적, 밀수꾼, 부랑자 등 다양한 손님들을 받고 있었으나, 엔도 전투가 발생한지 약 30년이 지난 후 (즉 에피소드 7 전개 시점에서)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의 전투에 휘말려 성이 파괴되고 만다.
상당히 비범한 인물이다. 눈만 봐도 상대방의 기분이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안경이 안경점에서 안경테 맞추기 전에 여러가지 렌즈를 끼워보는 것과 비슷한 물건이라 렌즈를 조정해서 돋보기로 쓰기도 한다. 레이와의 대화나 그가 가진 통찰력, 그리고 포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나[3] , 스스로 밝혔듯 포스 훈련을 받은 적은 없으며, 제다이도 아니다.
[image]
일단 일하는 곳에 전 우주의 부랑자들이 다 모이는 곳이다 보니 작은 블래스터로 무장하긴 하였으나, 이를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에포크 스위프트'라는 개인 우주선을 소유하였지만 한번도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다.
3. 깨어난 포스
작중에서는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만지고 떠오른 형상들을 보고 동요하는 레이에게 "너도 부모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다. 자쿠에 묶이지 말고 너의 운명을 받아들여라."면서 라이트세이버를 건넨다. 하지만 거절한 레이가 가게 밖으로 뛰쳐나가자 핀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맡긴다. 이후 퍼스트 오더의 습격으로 그녀의 주점이 파토나고 행방이 묘연하게 되지만,[4] 에피 8에 등장하는걸 감안한다면 살아있을듯 하다.
4. 라스트 제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퍼스트 오더 기함의 암호를 뚫을 방법을 찾던 포의 연락을 받고 홀로그램을 통해 짧게 등장하며, 포에게 기함의 암호를 뚫을 수 있는 암호 해독가가 있는 행성을 알려 준다. 홀로그램에서 누군가와 싸우고 있는지 블래스터를 쏘고, 폭발을 피하고, 마지막에는 제트팩으로 탈출까지 하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어떤 노동 조합을 잘못 건드려서 싸움이 났다고 한다.
5.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완전히 저항군의 일원이 된 모습으로 직접 등장한다. 에이잔 클로스에 위치한 저항군 기지에 머물면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주는 고문역할이다. 레아의 임종이 가까워지자 이를 느꼈으며, 이후 레아가 남긴 메달을 가지고 있다가 엑세골 전투에서 살아 돌아온 츄바카에게 넘겨준다. 이는 과거 에피소드 4에서 야빈 전투 후 루크, 한 솔로는 메달을 받았는데 츄바카만 못 받은 것이 밈이 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무엇보다 마즈가 비범하기 짝이 없는 인물인 이유는 그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자기 술집 지하에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는 에피소드 5에서 루크가 다스 베이더에게 오른손이 잘리면서 잘린 손과 함께 클라우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이후 행방이 묘연했는데, 대체 어째서 마즈 카나타가 그걸 갖고 있었는지는 결국 트릴로지 내내 밝혀지지 않고 미해결 떡밥으로 남았다.
개봉 후 캐릭터에 대한 반응은 무난하다는 의견과 배우의 연기와 관계없이 CG티가 나고 굳이 컴퓨터 그래픽을 써야 했냐는 의견이 있다. 일반 관객은 전자, 고전 스타워즈 팬일수록 후자의 의견이 강한듯 하다. 지독하디 지독한 반면교사가 있다보니 그런 모양. 하지만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외계인들의 디자인이 형편없고 비중도 공기가 되자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J.J. 에이브럼스의 고등학교 선생님을 모델로 한 캐릭터라고 한다.
[image]
전신 모습. 줄무늬 양말은 직접 뜨개질한 것이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선보인 전투 능력 때문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는 듯 하다. 참고로 배틀프론트 2의 마즈의 성 내부를 살펴보면 제트팩을 매고 블래스터를 든 마즈 전투 ver. 초상화가 벽에 걸려있다. 게임이 라스트 제다이 이전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미리 게임을 통해 떡밥을 풀어둔 것이라 볼 수 있다. 덧붙여, 여기서 마즈의 비중은 카메오에 가까우며, 솔로가 제국군 전향자에 대해 묻자 "여기 사람들은 수다쟁이잖아"라는 말로 힌트를 준다. 전쟁에 휘말리는게 엄청 싫은지 "제국군을 들이지 말랬잖아!"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팔콘에 탑승해 제국군과 교전하던 솔로가 "저 함선을 호수에 수장시켜야겠다"고 말하자 전향자가 "어, 마즈가 엄청 싫어할텐데!"라며 걱정하는 장면까지, 개그 캐릭터로도 살짝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