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세이버/아나킨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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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시스의 복수
<color=#373a3c> 새로운 희망
<color=#373a3c> 제국의 역습 ~라스트 제다이
<color=#373a3c>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이후
<color=#373a3c>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
Skywalker's lightsaber

세이버 색깔
파란색
제작자
아나킨 스카이워커
제작일
22 BBY
파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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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및 기술 사양
카이버 크리스탈
관련
제다이 기사단


1. 개요


'''"It's your father's lightsaber. This is the weapon of a Jedi Knight. Not as clumsy or random as a blaster. An elegant weapon, for a more civilized age."'''

"네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란다. 제다이 기사들의 무기지. 아무나 쏴대는 블래스터하고는 격이 달라. 고상했던 시대의 우아한 무기란다."

-오비완 케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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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버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영화판 기준으로 세 번째로 사용한 라이트세이버.[2] 아나킨이 만들고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주어졌으며 이후에는 레이에게 주어진 라이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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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의 길이는 28cm로, 라이트세이버 검식 중에서 아나킨이 많이 사용했던 검식은 5식 검식인 젬 소 (Djem So)인데, 그것에 알맞게 디자인되었다. 이밖에도 물 속에서 작동하게 방수처리도 되었다. 어째 기존 6편의 영화에선 등장할때마다 작동 스위치 부분과 길이 조절 스위치 디자인이 세세하게 바뀐다. 에피소드 7에서는 에피소드 5의 디자인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들을 알고 싶으면 맨 위 사진들을 잘 살펴보자.
상술했고 후술할 역사 문단에서 알 수 있듯, 아나킨 → 루크 → 레이로 이어지는 무려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라이트세이버이다. 레전드 세계관을 포함하여 이보다 더 오래된 현역 라이트세이버도 있지만 정식 영화를 포함한 등장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가 가장 오래되었다. 그만큼 등장 비중도 높기에 스타워즈를 안 본 사람들도 라이트세이버라고 하면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떠올릴 정도.[3]
이밖에도 후술하겠지만 라스트 제다이에서 두동강 난 적이 있는데도 보수하여 무리없이 사용되었을만큼 내구성이 상당한 라이트세이버이다. 사실 아나킨은 라이트세이버를 한번 깨먹고 오비완에게 혼쭐이 났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오비완에게 잔소리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긴 했다.
2017년 5월 24일 루카스필름 측에서는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나,[4] 루카스필름 스토리그룹 작가인 파블로 히달고는 원하는 대로 부르라고 하였다.트위터 다만 9편 엔딩에서 레이가 자신 만의 노란색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버렸으니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로 부르기 애매해졌고, 레이 본인은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라고 부른다. 우키피디아에서는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Skywalker's Lightsaber)"'''이라고 등재되어있다. 스카이워커 가문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으니 이는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2. 역사



이 라이트세이버의 행적을 요약한 영상.

2.1. 클론전쟁 3D


아나킨 스카이워커클론의 습격에서 첫번째 라이트세이버, 두번째 라이트 세이버 모두 파괴되자 클론전쟁을 위하여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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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여 수많이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들을 쓸어버리다 시즌1 11화의 동굴에서 또 분실한다.[5] 시즌1 22화에선 의회에서 아나킨이 잠시 아내 파드메 아미달라에게 믿음을 강조하며 맡겼는데, 하필 그때 캐드 베인과 여러 현상금 사냥꾼들이 의회장을 습격하고 파드메를 포함해서 의원들을 인질로 삼는다. 라이트세이버가 없던 아나킨도 결국 붙잡혀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 파드메가 아나킨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돌려줌으로써 같이 탈출한다. 시간대가 전쟁통인만큼 이 검을 들고 휘하의 클론병사들과 함께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 검으로 두쿠와도 여러번 상대했다.

2.2. 시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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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피소드 3에서는 아나킨은 이 검으로 드디어 두쿠를 처단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아나킨은 다스 시디어스에 의해 흑화되어, 제다이 사천왕과의 전투 이후 '''다스 베이더'''가 되어버리고 이 검은 '''학살자의 무기'''가 되어버린다. 베이더는 시스로 돌아서고도 라이트세이버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고 '''푸른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시스'''라는 흔치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 사용했다면 다크사이드의 영향으로 차츰 붉은색으로 바뀌었겠지만, 얼마 안 가 오비완에게 회수당한 탓에 푸른색을 그대로 유지했던 것.
오더66이 발령되자 아나킨, 아니 '''다스 베이더'''는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 사원을 가서 라이트세이버로 모든 제다이들과 제다이 영링들을 죽여버린다. 이때 영링들중 한 명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아나킨이 그 영링을 몇 초 동안 아무 말 없이 노려본뒤 그 자리에서 라이트세이버를 켠다. 곧 있을 대학살을 예고하는 것.
팬들 사이의 추측이지만, 영링들도 제다이인 만큼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검을 뽑아 필사적으로 저항했겠지만, 요다를 능가하는 미디클로리언에 다크 사이드에 빠져 윈두까지 죽였다는 자신감으로 뭉친 아나킨을 이길 수는 없었던 것.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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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서는 팰퍼틴의 명령으로 무스타파 행성으로 가서 누트 건레이 총독을 포함한 모든 분리주의자 지도자들을 이 라이트세이버로 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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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한 아나킨을 막으러 온 오비완 케노비와 라이트세이버 전투를 하게 되는데, 결국 오비완이 고지를 먼저 점령해 아나킨이 패배하여 양 다리와 왼팔을 잘린다. 그리고 오비완은 아나킨을 죽게 놔두고 그의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간다.
하지만 아나킨은 살아 남아 황제에게 구해지고, 전신 대수술 뒤, 갑주를 착용하고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그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시스로서 적색 날의 라이트세이버를 새롭게 제작한다.

2.3.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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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후 타투인에서 오비완 케노비는 이제 장성한 루크에게 아버지가 때가 되면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검을 전해주고 루크는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한 훈련에 도입한다.

2.3.1. 스타워즈 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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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 넌 그 무기를 훈련받지 못한 아이처럼 드는군. 너는 그걸 들 자격이 없다. 넌 제다이가 '''아니다''', 소년이여. 넌 누구냐?

루크: 네놈은 내 '''아버지를''' 죽였어.

베이더: 나는 아주 '''많은''' 아버지들을 죽여왔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데스 스타의 파괴 이후 반란군들은 제국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습격하는데, 그 과정에서 루크는 베이더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아직 이 때까지는 베이더는 이 소년이 그의 아들이라는 것을 몰랐고 루크는 베이더를 그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로 믿고 있었다. 베이더는 요다에게 아직 훈련을 못받은 루크를 손쉽게 라이트세이버 전투에서 이기고는 라이트세이버를 가져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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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 라이트세이버는... 나는 이 무기를 '''알고''' 있다. 한때 이것의 주인은...

루크를 죽이려는 그때 베이더는 자신의 옛날 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충격에 빠진다. 바로 그때 다른 반란군들이 공격을 해서 루크는 다시 베이더로부터 라이트세이버를 되돌려 받고, 탈출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베이더는 루크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했고, 결국 보바 펫으로부터 성이 자신과 같은 '''스카이워커'''라는 것을 알아내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된다. #

2.4. 제국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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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역습에서 요다에게 잠시 훈련받은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다시 한번 전투를 하게 되지만, 막다른 길에 몰린 뒤 라이트세이버를 잡고 있던 오른손을 절단당해 패배한다. 이때 루크의 잘린 손목과 함께 이 라이트세이버 역시 가스 행성 베스핀의 환풍구로 떨어졌으며, 오비완이 준 이 라이트세이버를 잃어버린 루크는 이후 스스로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쓰게 되었다.[7]
하필이면 떨어진 장소가 '''가스 행성''' 베스핀의 '''환풍구 시설'''이었던데다 루크도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든지라 역할을 다 한 이 광검은 당시로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었다.

2.4.1. 마블 스타워즈(2020) 코믹스


제국의 역습 이후 및 제다이의 귀환 이전의 시점을 다루는 마블에서 출판한 스타워즈 코믹스에서 라이트세이버가 어떻게 됐는지 보여주는데 '''환풍구 시설은 쓰레기 처리장과 이어져 있었다.''' 즉 라이트세이버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버려지게 된 것. 쓰레기 처리장에서 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던 한 어그노트 종족이 이 라이트세이버를 발견하게 된다.

2.5. 깨어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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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마즈 카나타의 성에서 포스의 이끌림을 받아 내려간 지하의 어느 창고에서 발견하면서 다시 나타난다. 마즈는 레이에게 이 라이트세이버가 너를 선택했다며 가져가라고 말하지만 레이는 포스로 본 환영에 두려워하며 도망쳐버린다.
이윽고 한 솔로와 핀이 레이를 찾으러 내려오자, 마즈는 이 라이트세이버를 레이에게 건내주라며 핀에게 준다. 한 솔로는 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고 대체 어디서 찾아냈냐고 묻지만, 마즈는 자세한 건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전혀 설명하지 않고 그냥 보낸다.[9] 그리고 핀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이 라이트세이버로 스톰 트루퍼를 상대했다.[10][11] 그러나 레이는 카일로 렌에게 납치당하고, 핀은 한 솔로와 함께 스타킬러 베이스에 잠입해서 재회하지만 이미 사보타주를 위해 바쁘게 움직일 때라 라이트세이버는 계속 핀이 들고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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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타킬러 베이스를 탈출하던 레이와 핀은 큰 상처를 입은 카일로 렌과 맞서게 된다. 카일로 렌은 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고 "그 라이트세이버, 그건 내 것이다!(That lightsaber, it belongs to me)!"이라 말하며 핀과 대결을 펼친다.[12] 핀은 포스 센시티브도 아니고 제다이도 아닌 것 치고는 나름 선전하지만 얼마 안 가 버티지 못하고 중상을 입었으며,[13] 이 라이트세이버는 눈밭에 떨어진다. 카일로는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라이트세이버는 카일로를 가로질러 뒤에 있던 레이에게 날아간다.[14] 레이는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카일로 렌에게 맞선다. 레이는 카일로 렌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해 밀려나다가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카일로 렌은 "너에게 포스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레이를 회유한다. 그 말에 힌트를 얻은 레이는 포스를 느끼기 시작하고 레이는 카일로를 역으로 밀어붙이며 쓰러뜨린다. 이때 레이와 카일로 사이의 땅이 갈라지고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있는 츄바카가 레이와 핀을 구한다.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가 끝나고 레이는 츄바카, R2-D2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루크를 찾아 어느 행성에 착륙하곤, 마침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레이는 루크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내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2.5.1. 연출


깨어난 포스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지팡이처럼 사용자의 기억이 담겨 있다던가, 스스로 주인을 부르거나 선택한다던가 하는 식의 연출로 흡사 마검처럼 묘사되는데, 이러한 묘사는 클래식이나 프리퀄을 비롯한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라이트세이버가 그저 도구에 불과한 물건으로 묘사된 점과 상충되는 묘사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의 팬들 중 일부는 이런 연출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편.
당장 프리퀄 시리즈나 클래식 시리즈나 라이트세이버는 '물건'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실제로 아나킨은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수 차례 깨먹거나 분실한 전적이 있으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남의 라이트세이버를 가져다가도 잘 쓰기도 했다. 딱히 이 검만으로 걸어온 외길 인생도 아닌데 굳이 이 검을 딱 찝어서 '아나킨의 검'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으니 당연히 무리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한 솔로도 이 라이트세이버를 잠깐 빌려 쓴 적이 있으며, 그리버스는 아예 자신이 사냥한 제다이들의 검을 훔쳐 쓰면서도 라이트세이버가 거부한다거나 하는 문제를 겪은 적은 없다. 그러나 아주 말이 안되는것은 아닌데, 카이버 크리스탈이 그저 단순한 라이트세이버의 재료에 불과했던 레전드와는 달리 캐논에서는 포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이 밝혀졌고, 또 거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도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다크사이드 포스가 크리스탈에 깃들면 크리스탈이 '상처'를 입게되고, 그 상처가 치유가 되면 하얀색을 띈다는게 대표적 예시. 또한 기타 매체들에 따르면 깨어난 포스에서 나왔던 오비완의 목소리나 기타 환영들 같은것들도 레이가 최초로, 유일하게 겪은 일이 아닌, 포스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 나타나는 꽤나 흔한 현상인듯하다. 다스 베이더의 솔로 코믹스에서 자신이 쓸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다이 마스터의 크리스탈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주입하려 하자 일종의 크리스탈의 방어기제로 자신이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와 황제를 죽이고 오비완에게 용서를 구하는 환영을 보게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밑에도 서술되듯이 이 라이트세이버의 크리스탈 또한 일시적이었을 뿐이지 다크사이드 포스가 꽤나 많이 씌였을것이기에 오랜만에 접촉하게 된 포스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깨어난 포스의 배경이 우주적 휴면기에 들어갔던 포스가 막 깨어나기 시작하는 때였기에 더더욱.
시스의 복수에서 이 검이 어떻게 쓰였는가를 따져보면 너무 불길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제다이 사원의 영링들을 죄다 몰살한 검이 이 검이며, 항복하려 했던 분리주의 연합의 비무장 잔당들을 학살할 때 썼던 검도 이것이다. 온갖 학살이란 학살에 쓰인 검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스라면 모를까[15] 제다이들로써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물건이다. 당장 깨어난 포스 개봉 이전에도 에피소드 4에서 오비완이 이 검을 넘겨주는 장면에서 "네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란다. 그는 이걸로 30명도 넘는 어린아이들을 죽였지"왜곡해놓은 부분이 밈이 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이다.
다만 제작한지 5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는 진행돼서는 시퀄 트릴로지에서는, 이 검은 많은 패륜학살역사를 가진 마검이 된 것은 맞다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클론 전쟁 시점에서는 그저 한 제다이의 검이였겠지만, 시퀄 시대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을 썰어버린 역사를 가진 마검이고, 루크와 레이를 제외하면 제다이들도 없으니 라이트세이버들도 별로 존재하지 않는 시대이다.
그리고 다크사이드 포스는 라이트세이버 검날을 붉게 만들수 있다. 다스베이더의 아나킨 시절 광검을 자신의 다크사이드 포스로 붉게 만들면 렌 입장에선 그건 그거대로 낭만일지도 모른다.

2.6. 라스트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는 레이에게 건네받기 무섭게 '''그냥 뒤로 휙 던져버린다.''' 이후 루크 밑에서 수련하게 된 레이가 주워서 계속 사용하다가 스노크에게 잡혀갔을 때 뺏겼다. 레이는 이것을 포스로 되찾아오려 하지만, 되레 통수만 맞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카일로 렌이 으스대는 '''스노크의 허리와 손을 라이트세이버로 관통시킨뒤 두동강으로 절단시켜버린다'''. 이후 레이의 손에 다시 돌아가 카일로와 함께 프레토리언 가드들을 써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전투가 끝나고 레이의 기대와 달리 카일로는 어두운 야심을 버리지 않았고,[16] 그 과정에서 충돌하는데, 라이트 세이버는 둘의 포스 싸움에 두 동강 나면서 시리즈를 이어오던 이 라이트세이버는 최후를 맞는다. 두 조각 난 검은 일단 레이가 챙긴 것으로 보아 후속편에서 레이가 수리해서 쓸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크리스탈과 몇몇 중요 부품만 빼서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긴 하다. 이때 절단된 부분은 카이버 크리스탈 바로 위, 즉 가동 스위치와 날이 생성되어 나오는 부분이고, 핵심 부위라 할 수 있는 카이버 크리스탈과 그 밑에 있는 전지 부위는 파손되지 않았기에 수리하려면 얼마든지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인인 루크도 저항군의 생존자들을 탈출시키려고 카일로와 대치하다 포스의 영이 되었다.

2.7.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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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트 전투로부터 1년 후에 레이가 재조립했다. 처음에는 위의 장면처럼 뜯겨진 부분을 뭔가 덧대었다. 맨 위 상단의 사진도 그렇고, 본편에서 라이트세이버가 부각된 몇몇 장면에서 덧댄부분 위쪽으로 그을린 자국이 2~3군데 있다. 쿼터스태프로 라이트세이버를 만든 레이의 기술을 봤을 때는 재조립할 당시 레이의 라이트세이버 제작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았거나 지나친 보수가 오히려 성능을 떨어뜨려 상흔을 남겨둔듯 하다.[17] 실제로 작중내내 두동강난 적이 있었던 적이 있나 싶을만큼 작동에 문제가 된 적은 없으며 광선검 결투, 포스 라이트닝 방어를 모두 완벽하게 수행했다. [18]
이후 이 검은 퍼스트 오더를 일으킨 진정한 흑막과의 최종결전에서도 대활약했다.레이가 렌 기사단에게 맨몸으로 싸우던 벤에게 포스를 이용해서 건네줘서 벤이 위기를 벗어나고[19] 이 후 흑막이 발사한 포스 라이트닝을 레아의 유품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방어 및 반사시켜 흑막에게 타격을 입혀 그를 완전히 끝장내었다. 원래 광선검의 주인이 아나킨임을 감안하면 흑막이 아나킨 손에 두번 죽었다고 볼 수도 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 레아의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타투인의 폐허가 된 라스 부부의 집[20]에 영원히 묻어놓았고 레이는 자신의 쿼터스태프를 노란색 라이트세이버로 개조하여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였다.

3.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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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6 이후를 다룬 소설에서는 루크의 잘린 오른 손이 제국에 입수되어 샘플로서 팰퍼틴이 보관하고 있었다고 나오면서 그 때 라이트세이버도 회수되었는지 루크의 클론인 루우크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나타나지만 루크를 죽여야 한다는 암시에 걸려있던 마라 제이드가 루우크를 죽이게 되면서 암시가 풀림과 동시에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도 되찾게 된다. 이후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는 루크가 마라 제이드에게 선물로 주게 되고, 마라 제이드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의 소유주가 된다. 후에 레거시 오브 더 포스 시리즈에서 마라 제이드가 다스 케이더스에게 죽었을때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4. 이 라이트세이버로 죽은 사람


프리퀄 시대
오리지널 트릴로지 시대
  • 왐파
  • 호스 전투에서 나타난 AT-AT들중 한대의 승무원들[21]
시퀄 시대
  •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 스노크
  • 스노크의 프레토리언 가드
  • 벤 솔로, 에프렉[22]을 제외한 렌 기사단 전부
  • 파이널 오더시스 트루퍼
  • 부활한 쉬브 팰퍼틴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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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트세이버는 그라플렉스(Graflex) 사(社)의 카메라 부품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구글에 anakin's lightsaber 뿐만 아니라 Graflex lightsaber라고 쳐도 아나킨의 검이 나온다. 실제로 그래서 4, 5편 소품에는 "Graflex"라고 영어로 적혀있었다는 옥의 티가 있었다고 한다. 시스의 복수가 촬영될 때에는 새로운 소품을 Graflex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후 시퀄 트릴로지 촬영 때도 Graflex사의 카메라 부품을 사용했다고 한다. 에피소드 9에서는 팬메이드 제작자의 힐트를 사용했다.
라이트세이버 자체의 이야기는 아니다만 스타워즈 전체의 시작을 거둔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관하는데 쓰던 상자(의 역할을 한 소품)은 다음해에 슈퍼맨(영화)에서 크립토나이트를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그 소품은 우주를 구원할 운명이었지만 실패한 영웅의 무기와 우주 최강의 영웅의 약점을 보관한 비범한 타이틀을 얻게되었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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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에서 아나킨이 벨트에 차고 있는데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에러가 있었던 적이 있다.
또한 이 라이트세이버를 든 사람들은 손목이 잘리는 저주를 받은 것 같다는 말이 있다.[23]
놀랍게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프닝 원안은 이 라이트세이버가 루크의 손과 함께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어느 행성으로 떨어지는 것이였다고 한다.깨어난 포스 비주얼 딕셔너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베스핀의 깊은 곳에서 누군가 이걸 찾아내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마즈가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스브로에서 제작한 이 라이트세이버 레플리카는 정가 265,000원에서 340,000원 정도에 거래되는데 인기가 매우 높아 금방 품절된다.
참고로 이 라이트세이버를 비롯해 클론의 역습의 아나킨 라이트세이버도 그렇고 다스 베이더 시절의 라이트세이버까지 빔날의 배출구가 전부 대각선으로 각져있다. 아무래도 아나킨의 취향인듯. 심지어 라이트세이버 세 개 전부 하단 핸들 부분이 동일한 것을 보면 아나킨의 취향이란게 있긴 있는 모양.

6. 외부 링크


Anakin Skywalker's lightsaber

[1]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복구됨.[2] 첫 번째 라이트세이버는 에피소드 2 드로이드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깔려 박살났으며, 두 번째 라이트세이버(사실 라이트세이버를 분실 내지 압수당한 오비완과 아나킨에게 지오노시스 전투 현장에서 보급된 임시 라이트세이버)는 검날이 녹색으로 지오노시스에서 두쿠 백작과 결투 중 잘려나갔다. 드로이드 공장에서 라이트세이버가 박살났을 때 아나킨이 '또야? 오비완이 날 가만 안두겠군' 이라는 대사를 한다는 점에서 아나킨이 과거에도 라이트세이버를 부숴 먹은적이 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영화상으로는 세번째 검이지만 위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이 검은 네번째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레전드 설정에서는 다섯번째 라이트세이버.[3] 악당의 라이트세이버라고 하면 다스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를 생각하기 십상이다. 결국 동일인물의 제작 라이트세이버가 스타워즈의 상징이 된 셈. [4] 당연히 팬들은 엄청난 반발을 보였고,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에는 아예 폭발해버렸다.[5] 이때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도 고장났다.[6] 다만 오비완이 녹화영상을 확인하며 아나킨의 학살장면을 보면 아나킨이 세명의 제다이를 동시에 상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덩치와 땋지 않은 머리로 봐서 정식 제다이들일 텐데도 한 명당 두세합 정도에 간단히 제압당해 죽는다. (실제로 전부 마스터급 강자들인 제다이 사천왕윈두를 제외하곤 전부 팰퍼틴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한 걸 생각하면 아나킨이나 윈두같은 제다이 최강급과 다른 제다이와는 실력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성인 제다이들조차 손도 못 써보고 아나킨에게 당하는 와중에 미취학 아동 정도의 어린이들인 영링들이 칼을 뽑아봤자 뭘 제대로 할 수 있을리도 없다. 실제로 당시 아이들은 손에 검도 들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다들 의자 뒤에 숨어있었다. 청소년 나이거나 그 이상인 파다완들은 당시 적극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보이는데, 베일 오르가나 의원이 코러산트에 갔다가 클론 트루퍼들의 은근한 권유/협박에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장면에서 한 파다완이 도망치면서 현란한 움직임으로 클론 트루퍼 몇명을 순식간에 쓸어버린다. 그러나 수많은 트루퍼들의 일제 사격에 결국 죽고, 이 장면을 본 오르가나 의원은 절규하면서도 트루퍼들의 (목격자를 없애려는) 사격을 피해 우주선을 타고 도망친다.[7] 여담으로 루크가 새로 만든 라이트세이버는 검날이 초록색이고, 오비완의 기록을 참고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검날이 초록색인 이유는 기존에는 천연이 아닌 합성 크리스탈을 사용하였기 때문이었다는 설정이었지만, 깨어난 포스 이후의 캐논 설정 기준으로는 루크가 만든 라이트세이버도 자연 크리스탈로 설정이 바뀌었다.[8] 이 장면은 2차 예고편에서 나오며, 영화에선 나오지 않는다.[9] 퍼스트 오더드로이드를 발견하고 마즈의 술집을 공습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10] 트루퍼들이 침공했을 때 핀이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지금 손에 있잖아!"'''라는 마즈의 일갈이 일품.[11] 괜히 스톰 트루퍼로 훈련받은 게 아닌 듯 잘 싸운다. 이후 같은 분대의 근접전 전문가를 상대로는 밀렸지만.[12] 이 대사로 볼 때 카일로 렌 역시 이 라이트세이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그 당시 다스 베이더의 광신도였던 그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보물 중의 보물이나 마찬가지.[13] 하지만 핀이 포스를 못쓴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부상자와 싸웠다지만, 라이트세이버 검술도 배우지 않은 채로 카일로의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힌 것은 대단한 활약이다.[14] 이 라이트세이버가 레이에게 날아가는 연출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첫번째로 레이의 포스 그립이 카일로보다 강하다는 것이며, 둘째로 앞서 마즈의 지하실에서 그리하였듯 라이트세이버가 레이를 선택했다는 의미도 가진다.[15] 사실 시스의 입장에서 봐도, '다스 베이더의 검'이라는 상징성을 갖기에 가장 적절한 물건은 이 검이 아니라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사용했던 붉은색 라이트세이버'''일 것이다. 관객들에게도 그럴 것이고.[16] 사실 야심과 관계 없이 카일로가 레이의 기대에 응해야 할 이유는 거의 없다. 퍼스트 오더에게 공격 중지를 명령하는 것은, 곧 스노크가 죽은 것을 퍼스트 오더 장병들에게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불만을 품은 그들에 의해 죽음을 당할 게 뻔한 즉, 자기 보고 자살하라는 것과 다름없다.[17] 아직 제작기술이 완벽하지 않은 것에 무게가 더 실린다. 제작기술을 어느정도 갖췄다면 크리스탈만 빼내어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만들면 되지, 불안정할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는 보수작업은 하지 않는게 낫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이트세이버가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공산품이 아니라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수제품임을 생각하면 보수는 더더욱 어렵다.[18] 레아가 수련을 시작하는 레이에게 검을 건네는 초반부, 레이가 던진 라이트세이버를 포스의 영이 된 루크가 잡는 중반부, 라이트세이버를 땅에 묻는 결말부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19] 여담으로 카일로 렌 때는 손끝조차도 닿지 못했지만 벤 솔로로 돌아오자 결국 쥐고 휘두르게 되었다.[20] 루크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집.[21] 엄밀히 따지자면 이 라이트세이버가 동체의 해치를 분리해서 폭탄으로 파괴된거지만 라이트세이버가 없었으면 못한 일이였다.[22] 에프렉은 포스로 인해 구덩이로 떨어져 사망[23] 그도 그럴 것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뒤 이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오비완과 대결하다가 오비완의 도발에 걸려 왼팔과 양 다리가 잘렸으며(엄밀히 말하면 전작인 클론의 습격두쿠 백작과의 대결에서 오른팔이 잘린 게 먼저다. 물론 그때는 다른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다스 베이더와 첫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열세에 몰리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 반격을 하려다가 오른팔이 잘렸다. 그리고 자신의 출생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기도. 다만 시퀄 시리즈의 레이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