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Star Wars Prequel Trilogy''
[1]
<rowcolor=#ffd700> '''보이지 않는 위험'''
''(The Phantom Menace, 1999)''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2002)''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3.1. 부정적 평가
3.1.1. 불필요한 스토리와 비효율적인 구성
3.1.2. 떨어지는 영화적 완성도
3.2. 긍정적 평가
3.3. 총평
3.4. 재평가
4. 기타
5. 작품 목록


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 에피소드 , , 로 구성되어 있다.
오리지널 삼부작이 은하 내전을 다루었다면, 이 삼부작에서 중심이 되는 사건은 '''클론 전쟁'''이다. 다만 에피소드 1은 클론 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고, 그 발단과 기원이 되는 사건을 다룬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소수 생존자들만 나오고 언급으로만 전해지던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들이 여기서 대거 등장하며 맥거핀이었던 클론 전쟁도 이 시리즈에서 발단과 종결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세 작품의 감독이 조지 루카스, 어빈 커슈너, 리처드 마퀸드로 모두 다른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와는 다르게 시리즈 전체를 조지 루카스가 감독했다.

2. 줄거리


[image]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은하 공화국의 황혼기, 공화국은 무역 연합나부 봉쇄로 인해 분쟁에 휩싸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두 명의 제다이 기사,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인 오비완 케노비를 무역 연합 기지로 파견한다. 그들은 나부를 공격하려는 무역 연합의 음모를 알게 되고 이미 나부를 점령한 무역 연합의 군대로부터 나부의 여왕파드메 아미달라를 구출하여 코러산트로 떠난다.
하지만 그들의 우주선이 중간에 공격을 받아 부품 하나가 고장나고, 일행은 고장난 부품을 얻기 위해 자바 더 헛이 장악하고 있는 사막 행성인 타투인으로 간다. 부품을 구하던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아이를 보게 되고 예언에 적혀진 선택받은 자라 확신하여 제다이 기사로 성장시키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나킨은 오비완 케노비의 밑에서 점차 포스에 대해 배워나가기 시작하는데...

3. 평가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그리스 신화와 조세프 캠벨의 영웅신화에 모티프가 있다면, 프리퀄의 경우엔 셰익스피어리언 비극, 즉 주인공의 어떠한 결함으로 인해 그것이 결국 자신과 주변인의 파멸로 이어지는 내용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힘과 권력에 대한 갈망으로 자신이 충성하던 조직을 배신하는데서는 맥베스가, 그리고 자신의 연인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주변인마저 의심하게 된 상황에서는 오셀로가 보인다.
스타워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다스 베이더의 탄생'''을 서사극으로 풀어놓은 이야기라서 작품의 소재만 보면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스토리라인이지만 평은 상당히 갈리는 편.

3.1. 부정적 평가



3.1.1. 불필요한 스토리와 비효율적인 구성


프리퀄에서 다루고 있는 스토리는 스카이워커 사가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방대하다. 다스 베이더의 탄생, 다스 시디어스의 탄생, 구 공화국의 몰락, 코러산트, 클론전쟁, 제다이 기사단, 오더 66, 시스 등. 문제는 조지 루카스가 이 많은 것들을 다룰만한 연출력이 부족했고, 편집능력도 떨어지다보니 스토리 구성이 굉장히 이상해졌다.
우선 보이지 않는 위험의 메인이었던 나부 전투, 누트 건레이, 무역연합, 포드 레이싱, 자자 빙크스, 건간족은 스토리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겉절이들(...)이고 그마저도 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스 몰콰이곤 진의 전투도 연출이 잘 되었을 뿐이고 사실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즉, '''에피소드 1의 스토리는 죄다 불필요한 것들'''이란 것. 에피소드1에서 진행된 중요한 이야기는 쉬브 팰퍼틴이 의장이 되는 것과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제자가 되는 것뿐이다. 차라리 어린 시절을 통째로 빼버리거나 축약하고 에피소드 1부터 아나킨의 타락을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팬들조차 에피소드1은 굳이 안봐도 된다고 말할 정도.

클론의 습격에선 슈미 스카이워커가 사망하여 아나킨이 포스의 어두운 면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외에는 파드메 아미달라의 연애씬과 오비완 케노비장고 펫과 대치하는 스토리로 전반부의 러닝타임을 소모한다. 문제는 파드메와의 연애가 그렇게 중요한 스토리가 아님에도 러닝타임을 잡아먹도록 편집을 했다는 것.[2] 그나마 오비완이 포석을 깔아놓은 클론 스토리는 후반부엔 클론전쟁으로 이어지는데 '''정작 클론전쟁은 안보여준다(...)''' 영화의 부제를 차지할만큼 거대한 이벤트임에도 애니메이션으로 보충되었고 정작 영화상에선 시작만 조금 보여준다. 그렇다고 요다두쿠와 결판을 낸 것도 아니었다.[3] 결론적으로 슈미가 사망하여 아나킨의 흑화가 시작되고, 클론전쟁이 일어난 것을 제외하면 스토리가 딱히 없다.
1편과 2편에서 크게 진행된 스토리가 없다보니 중요한 스토리는 대부분 시스의 복수에서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 제다이 말살 작전, 구 공화국의 몰락, 파드메 아미달라의 죽음, 은하 제국의 탄생, '''다스 베이더다스 시디어스의 탄생''', 새로운 희망의 씨앗같은 초대형 이벤트들이 모두 시스의 복수에서 이루어진다. 이런만큼 정작 시스의 복수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때문에 희생당한(?) 앞선 두 작품은 대체 왜 있는건지 의문이 든다.
사실 이는 조지 루카스의 연출력과 편집력도 문제지만 굵직한 사건들이 대부분 후반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프리퀄 스토리의 태생적인 문제점때문이기도 하다. 위에 서술된 메인 이벤트들은 쉬브 팰퍼틴다스 시디어스가 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뿐이라 저 사건들이 모두 후반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 물론 지금보다 더욱 편집의 공을 들였으면 훨씬 나아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스토리 진행력은 시퀄 3부작과 자주 비교되는데[4] 시퀄이 스토리 진행이 빠른 것과는 별개로 그 스토리의 질이 굉장히 떨어져서(...) 지금은 프리퀄이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많이 받았다.

3.1.2. 떨어지는 영화적 완성도


전체적으로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물론 영화 역사상 회자되는 망작이나 흑역사급은 아니지만[5], '''영화사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라 일컫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비교당해 상당히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조지 루카스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대본까지 직접 썼으며 편집까지 손을 대서 이 지경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6]
조지 루카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영화를 구상하고, 현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능력이 매우 훌륭해서 '''좋은 영화 제작자'''라고 인정받는다. 하지만 현장을 총지휘하는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대본을 쓰는 각본가로서의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회의적인 반응을 얻는다. 즉, 전체적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세계관을 현실화시키거나 적재적소에 필요한 음악을 집어넣는 등 제작능력은 탁월하다 못해 혁신적인 능력을 선보이지만, 정작 감독으로써 필요한 역량인 세세한 연출력이나 각본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 그가 감독을 맡은 작품 중 높은 평을 받는 것은 새로운 희망뿐인데 이마저도 최종편집은 전문가들이 만지면서 나아진 것이고, 루카스의 편집본은 굉장히 질이 낮았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점을 본인이 인지하고 제작단계까지만 참여하면 참 좋을텐데, 고집과 자존심은 또 쎄서 절대 그러지 않는다. 어느 정도냐면 클래식 시리즈 중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국의 역습을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꼽았는데, 이는 그가 각본가로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편집의 질도 굉장히 떨어진다. 보이지 않는 위험클론의 습격에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스토리들이 워낙에 난잡하게 교차편집되어서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고, 그마저도 지루한 얘기가 많았다며 혹평을 받았다. 오리지널에선 이미 영화 시작하자마자 한참 전쟁중이었고 많은 이야기들이 차례차례 지나가면서 호흡을 이끌었는데 프리퀄은 별것도 아닌 이야기로 영화 두 편을 통째로 잡아먹고 그마저도 재미없고 지루하게 편집해서 완성도가 매우 떨어졌다는 것. 호평받는 시스의 복수조차 굵직한 이야기가 너무 몰려서 편집됐다는 의외의 평도 받았다. 에피소드1과 2에 배분했어야 하는 스토리를 에피소드3에 몰아넣다보니 이렇게 된 것.
영화적 완성도에는 배우들의 연기도 포함되며, 감독의 연출지휘와 대본의 질은 배우의 연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처럼 주인공으로 신인 배우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마크 해밀의 명연기로 인해[7] 지금도 올드 팬들에게 '''루크신'''이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으나, 해밀 역시 루카스가 메가폰을 잡았던 새로운 희망에서는 어색한 연기력을 피할 수 없었다. 하물며 그가 '''3편 내내 감독이었던''' 프리퀄 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말할 것도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캐릭터성 자체는 상당히 입체적이다. 그러나 엉성하면서 지루한 스토리라인,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본, 여기에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발성문제 등이 겹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반감된 것이다. 당장 2편부터 보면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짜증스러운 모습만 보여줘, 올드 팬들에게 '''찌질킨'''으로 욕먹었다.
그나마 최종편인 시스의 복수가 상당한 수작으로 뽑혔기에 망정이지, 수많은 팬들은 에피소드 3편이 없었으면 삼부작이 통으로 암흑기가 됐을 것이라고 할 정도. 3편에서조차 주연들의 발연기와 오글거리는 대사는 여전히 지적받았다. 사실 헤이든만 혼자 연기가 안좋은 것도 아닌게 이 시리즈에 참가한 다른 배우들은 대부분 연기력은 정평이 나 있는 중견 배우들이고 여주인공 역의 나탈리 포트만도 나이만 어렸을 뿐 아역배우로 데뷔한지 한참이라 발연기 소리를 들을 군번은 사실상 없었는데 이상하게 이 시리즈에서만 다들 간신히 대본에 매달려 있는 수준의 장면을 여러번 보여준다. 한명만 발연기면 그 배우의 문제겠지만 모두가 발연기면 감독이 연기 지시를 제대로 안했다는 얘기.
물론 조지 루카스가 각본을 잘 못써서 배역에 이입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 프리퀄이란 기획 자체가 좋은 연기를 보여줄 만한 바탕은 못된다는 의견도 있다. 시퀄이 아닌 프리퀄인 시점에서 등장인물들이 뭘 하든 결국 결말은 클래식의 시작으로 정해져 있고 다들 그 결말로 질질 끌려갈 뿐이니 배우가 뭘 표현하고 싶어도 할 거리가 없다는 말. 결말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가는 흑막 팰퍼틴 역의 이언 맥디어미드와 오비완 역의 이완 맥그리거만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 설득력 있는 얘기다.

3.1.3. 과유불급


시대적 한계가 명확했던 오리지널보다 시각적 연출은 좋지만 오히려 CG남용이라며 까이기도 한다. 거의 모든 세트를 CG로 만들었는데 굳이 CG를 이용했어야 했나 싶은 부분에도 듬뿍 바른게 프리퀄의 특징이다. 당시에는 특수효과의 일진보를 보여준 영화였지만 기술이 더욱 발달한 현재에 와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또한 조지 루카스의 엄청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은하공화국을 표현하려고 했던 의도가 오히려 과유불급을 불러냈다. 영화내내 다양한 볼거리가 배치되었지만 그것때문에 정작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 서사가 희생당한 것. 굳이 들르지 않아도 될 행성에 들르고,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될 메카와 생물들이 대량으로 등장해서 영화만 지루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자자 빙크스'''와 건간일족. 굳이 얘네는 안나와도 될 애들인데 그의 상상력과 욕심때문에 영화에서 비중을 할애하게 했고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졌다.[8] 이외에도 에피소드1의 요소들은 대부분 쓸데없이 루카스의 욕심으로 들어간 것들뿐이다.
라이트세이버 대결도 과유불급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정적이었던 클래식에 비해 상당히 스피디하게 연출되면서 설정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도 받았지만 동시에 쓸데없이 붕붕 돌리는등 소위 '겉멋'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존재했다.[9] 에피소드 1의 대결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지만, 에피소드2 이후부터는 현란함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려다 보니 '미리 합을 맞춘 안무' 같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10] 에피소드 3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오비완 vs 아나킨 전투의 경우, 지나치게 길어진 나머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또 박진감 넘치는 과정에 비해 합이 다소 우습고 힘빠지게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에피소드1에서 오비완이 다스 몰을 반토막내는 장면과 에피소드3에서의 그 유명한 'High Ground' 장면을 꼽을 수 있다.

3.2. 긍정적 평가


은하계 전체의 서사에 무게를 두고 본다면 프리퀄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색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시리즈이다. 은하 공화국의 혼란, 클론 전쟁의 시작과 종결, 그리고 공화국의 몰락과 제국의 등장까지 하나의 거대한 SF 대하드라마를 잘 그려내었다. 복선을 깔고 그것을 대부분 회수해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조지 루카스의 세계관 정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안습한 대본 집필 능력 및 연출력으로 망쳐버린 게 문제. 또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면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2와 3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클론워즈의 경우 매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11]
또다른 장점 중 하나는 '''사운드트랙'''이다. 역시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맡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OST가 쓰였는데, 오리지널 시리즈에 비교해도 손색 없는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사운드트랙이 많다는 평. 특히 프리퀄 시리즈는 오리지널 트릴로지보다 훨씬 어두운 분위기[12]를 가지는데, 이와 어울리는 진중하면서도 비장한 음악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것이 1편의 다스 몰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의 전투 장면에서 나온 Duel of the Fates(운명의 결투), 3편의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과 오비완의 대결에서 나온 Battle of the Heroes(영웅들의 대결),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이 무스타파 행성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숙청하는 동시에 스포일러은하 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는 상징적인 장면에서 나온 Anakin's Dark Deeds(아나킨의 악행), 오더 66 테마 등.
특히 프리퀄은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미술적인 부분에서 호평이 많다. 그 어떤 시리즈보다 화려하고 방대한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데, 조지 루카스의 성향상 상상력 넘치는 다양한 외계행성과 외계생물들이 나오고 수많은 메카닉 병기와 행성 내 도시들의 디자인이 매우 화려하고 다양하다. 이는 프리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오리지널은 시대적인 한계와 제국이 통치하던 시점이라는 한계때문에 프리퀄만큼 방대한 요소들은 없었다. 시퀄은 기술력은 가장 높지만 감독들의 미술적인 오리지널리티가 없어서 그냥 오리지널 베끼기급의 디자인이었다. 그런만큼 '''우주 활극 SF'''라는 장르의 시각적 효과와 다양성만 본다면 프리퀄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이때문에 과유불급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런만큼 압도적인 시각적 충격을 준 것은 맞다.
또한 라이트세이버 전투 역시 그 어떤 시리즈보다 훨씬 현란하고 화려하여 좋게 평가받는다. 에피소드 1의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 콤비의 다스 몰 레이드#s-1.2.1, 에피소드 2의 요다두쿠의 전투, 그리고 에피소드 3의 초반부 오비완과 아나킨의 두쿠 레이드, 그리버스오비완의 대결과 세계관 최강자의 목숨 건 혈투와 최후반부 '''아나킨과 오비완의 무스타파 결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프리퀄의 현란한 라이트세이버 전투는 현실적으로는 클래식 트릴로지 시절에 비해 16년동안 영화 제작 기술도 압도적으로 좋아졌고, 배우들이 검술 연습을 철저히 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영화 내용상으로도 고증에 맞는다. 프리퀄 트릴로지 시점에서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들은 오랜 기간 훈련을 통해 단련된 제다이, 시스들이며 제다이들이 아직 많이 살아있는 시점이기에 다양한 라이트세이버 검식 등 제다이 무술들이 보존되어 있지만, 오더 66[13]가 실행된 이후인 클래식 트릴로지 시점에서는 살아 남은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는 20년 동안 늙어서 할아버지가 될 때 까지 검 하나 제대로 잡은 적이 없던 오비완 케노비, 팔, 다리가 모두 잘려서 기계로 대체되어 움직임이 느려진 장애인 다스 베이더[15][16], 제대로 검술 훈련을 받은 경험도 없이 속성으로 제다이가 된 루크 스카이워커, 검을 전투에서 잃어버리고 은퇴한 요다, 검이 없어도 어중간한 제다이는 자기 능력으로 충분히 지져버릴 수 있는 황제를 합해 다섯 뿐이다. 즉 세계관 내의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감소했다고 봐도 된다. 즉 프리퀄 시리즈 외에는 빠르고 현란한 라이트세이버 전투를 볼 수 없다고 보아도 좋다. 이는 프리퀄 이후에 시퀄이 제작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3.3. 총평


한 마디로 다양한 라이트세이버 전투와 적극적으로 도입된 CG, 확장된 세계관 구축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크고 화려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시리즈이지만, 치밀한 스토리와 구성, 연출과 각본 등 영화로서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3.4. 재평가


"나는 스타워즈 한 편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메카, 새로운 행성, 새로운 외계인, 새로운 인물들을 끊임없이 상상했고 연구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스타워즈는 그렇지 않다.'''"

조지 루카스깨어난 포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은 인수하고 2015년 '''깨어난 포스'''가 개봉한 이후,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프리퀄은 영화적 완성도는 미흡해도 스타워즈 세계관에 코러산트, 클론전쟁, 그리버스, 제다이 기사단, 오더 66, 시스[17] 등의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시켰으며, 다양한 메카닉과 외계인들을 등장시켜서 '''우주활극'''이라는 본연의 상상력과 재미를 더하려고 노력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시퀄의 첫 작품인 깨어난 포스가 '''오리지널을 그대로 베낀''' 수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화적 완성도와 시대적 기술력은 훨씬 진보했으나, 스타워즈 흥행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상상력 넘치는 우주활극'''이라는 요소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오리지널의 그것들을 그대로 답습했기에 이런 평이 나오게 된 것.
이후에 이런 외적인 요소들이 발전하지 않고 라스트 제다이가 시리즈 사상 역대급으로 평이 갈리고[18] 시퀄이 부정적으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프리퀄이 더욱 긍정적으로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그리고 그걸 만든 감독도 함께 재평가 받는중. 연출과 대본은 여전히 희외적인 반응이 많지만, 세계관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설정은 수준급으로 잘 짜였거니와 디자인과 미술은 갈수록 높게 평가받는다.
참고로 루카스의 6부작은 서로간의 떡밥을 대부분 회수했으며, 몇몇은 클론전쟁 3D를 통해 그 의미를 부가시키기까지 했다. 또한 당시엔 비판받았던 루산 리포메이션이나 미디클로리언같은 설정오류도 지금은 오류가 아니라 '''설정추가'''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시퀄에서 일어난 설정오류에 비교하면 새 발의 피이기 때문. 또한 미디클로리언같은 설정은 수십년 후에 더 만달로리안에서 효과적으로 재사용되면서 이미지를 많이 회복하기도 했다.
이런한 재평가의 방향은 한국 팬덤에서 강하게 나타내는데 오리지널을 보고 입문한 올드 팬들이 많은 서양 문화권과 달리 한국은 프리퀄로 입문한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19] 여기에 라스트 제다이 개봉 후 시퀄 트릴로지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지면서[20] 프리퀄을 긍정적으로 재평가 하는 여론이 강해졌고, 일부에서는 아예 '''서양의 클래식 원리주의자들 때문에 시퀄이 저 모양이 났다'''는 과격한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21]
디즈니는 2018년 7월 20일에 클론워즈 시리즈를 결국 부활시켰다. 라스트 제다이의 혹평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실패[22]로 팬덤이 쑥대밭이 되는 바람에 나온 듯하다. 그 정도로 프리퀄 배경의 클론워즈의 인기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시퀄이 개봉하면서 프리퀄이 재평가받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시퀄은 프리퀄에서 혹평받은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컸기 때문인이다. 프리퀄에선 지루한 정치적 배경 얘기만 너무 많이 하였고,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못 보던 외계인 캐릭터나 메카닉 등이 CG를 통해 많이 등장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들었고, 라이트 세이버 대결이 너무 현란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커졌다는 비판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많았다. 중간중간 설정오류들은 덤. 그래서 이런 요소를 시퀄에서 일부러 배제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지나쳐 '''오리지널 베끼기'''라는 비판을 들었으며 의외의 문제들도 생겼으니[23] 프리퀄의 팬들과 오리지널 팬들 양측에게 외면받고 말아버린 것이다.
결국 지금은 '''연출의 완성도는 아쉬웠어도, 스타워즈 시리즈의 본질에는 충실했던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로 기억되고 있다.

4. 기타


  • 프리퀄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에 EU(현 레전드)의 작가이자 쓰론 트릴로지를 통해 쓰론마라 제이드, 그리고 제이나 솔로제이센 솔로를 탄생시킨 장본인인 "티모시 잰"이 조지 루카스의 허락 없이 독자적으로 프리퀄 세계관의 구축을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결국 티모시 잰은 조지 루카스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다. 그러나 현재는 캐넌 설정으로 부활한 쓰론의 행보를 다룬 캐넌 소설인 쓰론을 통해 귀환할 예정.
  • 영화의 내러티브를 지루하게 만드는 거시적인 정치 이야기가 지나치게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그러나 프리퀄 자체가 황제가 어떻게 은하 제국을 세웠는지에 대해 영화 3편을 통해 설명하는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치 이야기를 멋대로 생략해버릴 수도 없다는 옹호의견도 있다. 주인공이 아무리 선택받은 자에다 날고 뛰어도 정치적 영향력이 없으면 새로운 정치 체제를 탄생시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24] 즉, 정치 요소가 배제되는 순간 프리퀄 이야기의 구심점이 사라져버려 이야기가 세계관 중심에서 겉돌게 되는데다 민주 공화제가 갑자기 전제 군주제로 180도 바뀌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프리퀄 시리즈는 이를 매우 지루하게 연출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욕을 신나게 먹고 있다.
    • 시퀄 시리즈가 프리퀄의 안티테제를 표방하며 정치 이야기를 완전히 배제하자 30년 세월 동안의 엄청난 공백과 세력들의 기원, 특히 제국의 잔당인 퍼스트 오더가 어떻게 했기에 그러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 관객들로서는 의문만 남게 했다. [25] 또한 클론이 아닌 일반인으로 구성된 스톰트루퍼 또한 어디서 그렇게 많은 병력을 구했는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다.[26] 결국 스타워즈가 영웅 이야기이고, 기본적으로는 모험 활극이라지만 그 설정 바탕엔 이러한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기에 정치요소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불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프리퀄은 이를 지루하게 연출 한게 문제였고, 시퀄은 반대로 이를 지나치게 배제하려 한 것이 문제였다.
  • 프리퀄 시리즈는 시리즈 자체로도 인기가 많지만,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종의 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YTP에서 많이 나온다. 오비완의 "So uncivilized"나 "I have the high ground!", 팰퍼틴의 "Unlimited Power!", 아나킨의 "I don't like sand", "From my point of view, the Jedi are evil!" 같은 주옥 같은(...) 명대사들이 주로 쓰인다. 게다가 메이스 윈두의 배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닉 퓨리를 연기한적이 있기 때문에 그걸로도 엮인다. 그리고 2017년 들어 레딧에서 프리퀄 밈을 전문으로 다루는 /r/PrequelMemes 서브레딧이 만들어져 대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양의 밈들이 지금까지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27] 보통 아나킨은 모래를 극혐하거나[28] 무고한 아이들을 학살하는것을 즐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쓰레기 또는 아내인 파드메에게 툭하면 포스 그립을 시전하여 목을 조르는(...) 천하의 몹쓸 남편으로 묘사되고, 팰퍼틴은 의회의 화신이나[29] 다스 플레이거스 덕후로, 오비완은 "Hello there"[30]를 말버릇 삼는 하이 그라운드의 사신이자 프로 사지 절단마, 그리버스는 제다이들이 광선검을 든 팔을 잘리거나 광선검을 버릴때 그것들을 수집하는 광선검 수집가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래퍼토리에서 벗어나 엄청난 양의 고퀄리티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클론전쟁 시리즈나 클론전쟁 2D, 심지어 로그 원이나 레고 스타워즈 게임으로도 밈으로 만든다. 사실상 시대상 새로운 희망 이전 모든 스타워즈 매체가 고퀄리티 밈의 소재가 되는 중.
  • 안타깝게도 프리퀄 시리즈는 전부 더빙이 되지는 않았는데 이미 지상파 방영을 통해 전부 더빙이 된 오리지널 시리즈디즈니 코리아의 지원으로 개봉 때마다 꾸준히 한국어 더빙이 이뤄지고 있는 시퀄 시리즈와 달리 프리퀄 시리즈는 에피소드 3만 유일하게 더빙이 되지 않고 있다.
  • 용두사미로 끝난 시퀄에 비해 팬들의 평가가 높지만 세가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종합 토마토 지수가 가장 낮다.[31]

5. 작품 목록


'''개봉연도'''
'''제목'''
'''원제'''
'''감독'''
'''구분'''
1999
'''보이지 않는 위험'''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1
2002
'''클론의 습격'''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2
2005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3

[1] 영문 정식 명칭은 프리퀄 트릴로지다.[2] 에피소드1의 포드레이싱이나 전투들은 스토리에 영향은 없을지언정 영상미와 재미로 봐줄만하지만, 에피소드2의 연애씬은 스토리에 영향도 없고 연출까지 구려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3] 물론 에피소드1처럼 요다와 두쿠의 라이트세이버 대결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4] 오히려 시퀄은 에피소드8에서 너무 많은 일들 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에피소드9에선 그걸 수습하려고 러닝타임에 쫓기는 것을 볼 수 있다. [5] 실제로 시스의 복수는 그 당시에도 꽤 호평받았다.[6] 알렉 기네스는 클래식 트릴로지의 첫번째 영화였던 새로운 희망의 초기 각본을 읽고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본'이라는 소감을 남겼을 정도다. 마크 해밀과 해리슨 포드도 여러 인터뷰에서 조지 루카스의 각본 솜씨에 대해 혹평을 하고 했다. 포드의 경우 오리지널 트릴로지 촬영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인 루카스한테 불평 섞인 농담도 내뱉을 정도였다.#[7] 사실 새로운 희망에서 마크 해밀이나 캐리 피셔의 연기는 명연기라고 하긴 뭐하다. 특히 레아가 타킨한테 "탑승할 때 당신의 악취가 났다"라고 하는 부분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까이는 발연기의 표본.(타킨 문서에서 이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심지어 캐리 피셔는 이 대사를 칠 때 갑자기 영국 악센트로 말한다... 이는 이들이 신인 배우였고, 조지 루카스가 그리 좋은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제국의 역습>이나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루카스가 감독을 안 하기도 했고, 연기 실력도 늘어 연기에 대한 논란은 사라지게 된다.[8] 문제는 조지 루카스는 자자빙크스가 굉장히 사랑받을 것이라고 예견했다는 것. 다시 한번 그의 연출에 대한 형편없는 안목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9] 클래식에서는 라이트세이버가 한대만 맞아도 위험하다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데 비해, 프리퀄에서는 대결의 대부분이 고수들의 싸움이였던지라 기교를 부리는 느낌에 가깝다.[10] 물론 제다이는 미래 예지를 하니 합을 맞춘 안무 같아보이는게 당연하다는 옹호도 있다[11] 클론워즈의 흥행을 뒤에 업어 2014년에 나온 스타워즈 반란군 역시 상당한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12] 특히 3편 시스의 복수.[13] 대부분의 제다이가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숙청된 사건[14] 실제로 레벨즈에서 묘사된 결투시 걸음걸이를 보면 안정되어 있다고 하기엔 휘청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15] 두쿠 백작에게 오른 손목만을 썰린 클론 전쟁기에는 날렵함과 힘이 넘치는 검식 모두를 장기로 하는 제다이 였으나 결투를 할 때 뿐이 아니라 걷거나 뛸 때 모두 어마어마한 하중이 전해지는 양쪽다리 모두를 잃은 것이 컸다.[14] 또한 생명유지장치를 평생 달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16] 다스 베이더는 사이보그가 된 후 더 이상 예전의 날렵한 움직임이 불가능해져서, 한 손으로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면서 포스를 적극 사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개발해낸 것이라고 한다.[17]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시스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없었다. 프리퀄 이전의 EU 작품에서는 다들 '다크 제다이'라는 말을 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8] 말이 좋아서 갈린 것이지, 대부분의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갈린 것도 일부 관객과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이지만 스타워즈 관객 전체에서 그들의 비율이 높지 않았다.[19] 한국 영화 배급사에서 영화 개봉순을 뒤죽박죽으로 배치했기 때문.[20] 깨어난 포스 때는 너무나 열광적인 분위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이 힘을 얻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서 참조.[21] 시퀄이 프리퀄의 안티테제와 클래식의 부활을 지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리 있는 주장이다.[22]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이다.[23] 정치적 올바름의 과잉, 설정파괴, 캐릭터 파괴 등등[24] 때문에 아나킨의 명성을 활용할수 없던 베이더는 정치적 입지가 0에 가까워서 죽음의 전대를 구성하기 전까지 꽤나 고생했다.[25] KDY가 쿠얏-엔트랄라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바꾸며 퍼스트 오더에 계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납품하고 있다지만, 상식적으로 기업 입장에선 이미지 세탁하고 제국 잔당에 붙느니 신공화국에게 붙는게 훨씬 이득이다. KDY가 기업명 바꾼 것으로는 퍼스트 오더의 세력 구축이 설명되지 않는다.[26] 어릴때부터 납치해서 세뇌 후 스톰트루퍼로 길러진다는 설정이 있지만 전 은하적 납치 세력이 아니고서야 그 많은 병력을 전부 납치로 때웠을리도 없지 않은가?[27] 심지어 밈들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진지한 재평가를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28] 만약 모래를 좋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팬픽이 있다. 아나킨은 모래가 보고 싶다는 사심 때문에 파드메를 나부 대신 타투인에 일찍 데리고 갔을 것이고, 슈미 스카이워커를 일찍 구출해서 살려냈을 것이며, 덕분에 성격이 누그러지면서 팰퍼틴의 조종에서 벗어난 끝에 프리퀄에서 벌어졌던 모든 비극이 사전에 방지되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29] 시스의 복수 중 "I am the Senate!" 라고 윈두에게 일갈하는 장면을 패러디. 본래는 제국으로 변모한 공화국을 드러내는 인상깊은 대사였지만, 밈에서는 팰퍼틴의 이름을 Senate로 하는 등 개그용으로 써먹는다.[30] 대사 자체는 이미 새로운 희망에서 첫 등장 시에 나오긴 했지만, 시스의 복수에서부터 밈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상 저 대사를 처음 쓴 상대는 저 말을 들었던 그리버스로 클론전쟁 애니에서 사용했다.[31] 시퀄 시리즈의 7편과 8편이 둘 다90점 이상 나온게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