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마에선
1. 개요
에사시선 상의 키코나이역에서 분기하여 마츠마에초 마츠마에역까지 이어지던 JR 홋카이도의 노선이었다. 1937년 10월 12일에 개통하였다. 요시오카 부근[1] 까지 카이쿄선과 병행하고 있었으며, 요시오카에서 카이쿄선과 교차하여 마츠마에로 이어졌다. 일본국유철도에서 JR 홋카이도로 이관된 직후인 1988년 2월 1일에 폐선되었다.
2. 노선
2.1. 노선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군수물자(망간)등의 채굴을 위해 건설된 노선으로 1937년 키코나이에서 오시마시리우치까지 개통되었다. 전후 공사가 재개되어, 1953년 마츠마에까지 개통함과 동시에 마츠마에선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수익성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1980년 제정된 국철재건법에 의해 1984년 제2차 특정지방교통선으로 지정되었고, 나란히 달리던 국도 228호선의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결국 이 노선은 살아남을 수 없었고, JR 홋카이도에 이관된 다음 해인 1988년에 폐선되었다.
계획상으로는 망간 채굴을 위해 마츠마에역에서 마츠마에초의 오시마지구(大島地区)까지 추가로 24km 정도를 연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태평양 전쟁 패전 후 필요성이 없어짐과 동시에 폐기되었다고 한다.[2] 그리고 카이쿄선이 인근으로 지나가지만 접속점이 없어서 의미는 없었다. 다만 세이칸 터널 인근으로는 지나갔으니 세이칸 터널 공사엔 어느 정도 쓰이기는 했지만...
2.2. 운행 형태
과거에는 하코다테에서 출발하는 '급행 마츠마에'가 설정되어 있었다. 하코다테를 출발하여 키코나이역에서 급행 에사시와 분리되어 마츠마에를 향하던 열차로 1980년 급행 에사시와 함께 폐지되었다.
보통열차 역시 대부분이 하코다테에서 출발하여 키코나이에서 열차를 분리, 각각 에사시선과 마츠마에선을 운행하는 형태였으나 아른 아침 마츠마에 방면으로는 키코나이발 열차도 설정되어 있었다.
3. 역 목록
4. 역사
- 1937년 10월 12일 - 일본국유철도의 후쿠야마선(福山線)으로써 키코나이-오시마시리우치간 개업.
- 1938년 10월 21일 - 오시마시리우치-고반자카(碁盤坂/이후 센겐(千軒)으로 변경)간 연장개업.
- 1942년 11월 1일 - 고반자카-오시마요시오카간 연장 개업.
- 1946년 12월 15일 - 오시마요시오카-오시마오사와간 연장 개업.
- 1953년 11월 8일 - 오시마오사와-마츠마에간 연장 개업. 후쿠야마선에서 마츠마에선으로 노선명 변경
- 1963년 12월 1일 - 준급 마츠마에(準急松前)운행 개시
- 1968년 10월 1일 - 준급 마츠마에를 급행열차로 승급
- 1980년 10월 1일 - 급행 마츠마에. 급행 에사시와 함께 폐지
- 1982년 11월 15일 - 전선 화물 영업을 폐지
- 1984년 6월 22일 - 제2차 특정지방교통선으로 지정되어 폐지 승인.
- 1987년 4월 1일 - 국철민영화에 따라, JR 홋카이도로 이관
- 1988년 2월 1일 - 전선 폐지
5. 기타
- 폐선 승인 당시 운송량은 에사시선에 비해 많았다고 하나, 에사시선은 간선부분인 고료카쿠~키코나이간의 막대한 운송량 + 세이칸 터널 및 카이쿄선 연계 필요성 덕택에 폐지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에사시선의 적자부분이던 키코나이역에서 에사시역 구간은 2014년에 폐선되었고, 나머지 구간도 2016년 홋카이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제3섹터인 도난 이사리비 철도로 전환되었다.
- 폐선 후 하코다테 버스에 의해 키코나이・마츠마에선(木古内・松前線)으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