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 제20대 합동참모의장
마크 밀리
Mark A. Milley
'''
'''출생'''
1958년 6월 18일 (65세)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
'''국적'''
[image] 미국
'''학력'''
[image] 프린스턴 대학 (정치학 학사)
'''복무'''
미합중국 육군
'''복무 기간'''
1980 ~ 현재
'''최종 계급'''
미국 육군 대장 (General of The U.S. Army)
'''현직'''
합동참모의장
'''지휘'''
육군참모총장
육군전력사령관
3군단장
10산악사단장
1. 개요
2. 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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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합중국 육군의 군인. 1958년 6월 18일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 출생. 육군전력사령관[1]을 거쳐 39대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2018년 12월 합동참모의장으로 지명되었다.
프린스턴 대학교 학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는데[2] 미국 최고 수준 명문대 출신[3] 장교가 최고위 장성에 오르는 일은 미군에서 드문 일이다. 밀리와 공군 대장 존 하이튼(하버드 출신)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의 명문대를 졸업한 현역 4성 장군은 없고 역사적으로도 이 둘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 명문대 출신 4성 장군은 거의 없다. 모병제 이후에도 아이비리그 출신의 장교는 상당수 있지만 대다수가 정치 입문을 위해 일찍 전역하고, 장기복무하는 아이비리그 출신 장교는 소수이다. 그리고 이 둘은 나란히 합동참모의장과 차장으로 지명되었다.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해군대학에서 국가안보 및 전략학 석사를 취득했다.
육군참모총장 임기를 채우면 보통 나이가 많아 육군참모총장을 마지막으로 전역하는데 2019년에 밀리가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하면 역대 최고령 합동참모의장이 될 것이다. 밀리가 합참의장의 4년 임기를 모두 채운다면 존 베시 대장 이후로 대장 재직 9년을 달성하게 된다.

2. 군 경력


프린스턴 대학교를 1980년에 졸업했고 ROTC로 임관하여 제82공수사단 68기갑연대 4대대 정비장교 보좌로 보직되었다. 이후 해당 대대에서 A중대 소대장을 지낸 후 제5특전단 알파 분견대장[4][5]을 지냈다. 보병 고군반 수료 이후 7보병사단 전투지원여단 작전참모 보좌를 지냈고 해당 여단에서 2개의 경보병 중대를 지휘하였다. 이후 해당 사단의 21보병연대 5대대 작전참모를 지냈다.
지휘참모대학 졸업 후 10산악사단 2여단 작전참모와 부여단장을 지낸 후 한국으로 파병되어 제2보병사단(미국) 506보병연대 1대대장을 지냈다. 이후 합동즉응센터 작전단 통제관 및 선임 대대임무부대 관측관을 역임하였다. 해군대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25보병사단 작전참모와 참모장을 지냈다. 이후 보스니아로 파병되어 25보병사단 미국 임시여단장 및 북부 다국적사단의 이글 임무부대장을 지냈다. 미국으로 돌아와 10산악사단 2여단장에 취임하였고 이 부대를 이끌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다. 이라크 파병 도중에 2여단은 1기병사단의 지휘를 받았다.
이라크에서 돌아와 합동참모본부의 합동작전부서장을 역임했고 국방장관의 군사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2007년 준장으로 진급해 제101공수사단 작전부사단장을 지내면서 다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의 지역작전부국장을 지내고 소장으로 진급해 10산악사단장이 되었다.
중장으로 진급해 3군단장과 ISAF 합동사령관을 지냈다. 이후 대장으로 진급해 대니얼 앨런의 후임으로 육군전력사령관에 부임했다.[6]
2015년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밀리 장군의 차기 육군참모총장 내정을 발표했다. 다만 밀리 장군의 주도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외출 중에 탈레반 측에 포로로 잡혔던 보위 버그달 하사를 탈레반 수용자 5명과 맞바꿔서 생환시킨 뒤 2015년 3월 탈영 등의 혐의로 버그달을 군사법원에 기소했음이 알려진지라 논란이 좀 있었지만 청문회를 통과하고 2015년 8월 레이먼드 오디에어노의 후임으로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
육군참모총장 임기를 보내던 중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밀리 장군을 조지프 던퍼드 장군의 뒤를 이을 합동참모의장으로 지명하였다. 지명안이 인준되면 2019년 10월에 합동참모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9년 10월 1일 20대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하였다.

2019년 11월 12일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주한미군 주둔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전하는 말을 했다.
2020년에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번져진 대규모 시위대와 시위대를 향한 막말과 무력진압 검토 등을 고려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과의 격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주최한 성경 이벤트에 정복이 아닌 전투복을 입고 참가하였다. 그다지 심각한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트럼프 뒤에서 군복을 입고 걸어가는 사진이 언론에 올라오면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병풍역할을 한 것으로 인해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배한 상황이라는 뭇매를 맞았다. 결국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공개 반성문을 올렸다. 이외에도 미 국방부장관 에스퍼 장관과 함께 남북전쟁당시 노예제를 지지한 장군의 이름을 딴 기지[7] 명칭 변경을 트럼프가 거부하는 등 군부 수뇌부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트럼프와 갈등이 심해졌다는 기사도 있다.

[1] 대한민국 육군지상작전사령관에 해당하는 직책[2] 그의 학부 논문이 무려 185페이지에 달한다고 한다.[3] 프린스턴은 아이비리그지만 미국에는 명문대가 아이비리그만 있는 것이 아니다.[4] 참조[5] 알파 분견대(Det.A)'는 냉전 당시 서 베를린에 주둔하면서 CIA, 서독 연방정보부와 협조하여 유사시 소련/동독군에 서베를린이 점령되었을 경우 서독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소련/동독 점령군에 대한 정탐, 테러, 비정규전, 심지어 소형 전술 핵 배낭을 메고 후방에 침투하는 임무도 맡고 있었다. 서독 민간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A 분견대의 대원들 상당수는 독일 및 동유럽계 혈통이었고, 심지어는 나치 독일군 출신으로 미국에 귀화한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자료[6] 참조[7] 포트 후드 기지. 참고로 남부연합군 존 벨 후드에서 이름을 따온 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