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푸쿠

 



''' NHK 연속TV소설 '''
''' 만푸쿠 ''' (2018)
'' Manpuku ''

[image]
'''원제목 '''
''' まんぷく '''
'''방송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8시 00분 ~ 오전 8시 15분 (회당 15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7시 30분 ~ 오전 7시 45분 (회당 15분)
'''방송 기간'''
2018년 10월 1일 ~ 2019년 3월 30일
'''방송 횟수'''
151부작
'''제작 '''
일본방송협회 (NHK 오사카 방송국)
'''채널 '''
NHK 종합 NHK BS 프리미엄 NHK World Premium
'''제작진 '''
'''연출 '''
와타나베 요시오(渡邊良雄), 아다치 모지리(安達もじり)
'''극본 '''
후쿠다 야스시(福田靖)
'''출연 '''
안도 사쿠라, 하세가와 히로키, 마츠시타 나오, 카나메 준, 우치다 유키, 오타니 료헤이, 마츠자카 케이코, 마츠이 레나
'''내레이션 '''
아시다 마나
'''링크 '''
공식 블로그
1. 개요
2. 마케팅
3. 등장인물
4. OST
5. 실화와의 비교
6. 이야깃거리


1. 개요


2018년에 제작 및 방영하는 일본 드라마. NHK 연속 TV 소설 99번째 작품.
태평양전쟁 전후 인스턴트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와 그의 아내 마사코(仁子)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라마이다. 주인공 이마이 후쿠코 역은 안도 사쿠라, 타치바나 만페이 역은 하세가와 히로키가 맡았다.
이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은 1940년대부터 1970년대로 예상되며, 공간적 배경은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등이다.

2.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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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포스터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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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이 후쿠코 → 타치바나 후쿠코 | 今井福子 → 立花福子 '''
안도 사쿠라(安藤サクラ) 분
이 드라마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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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치바나 만페이 | 立花萬平 '''
하세가와 히로키(長谷川博己) 분
이 드라마의 주인공. 후쿠코의 남편.

4. OST



곡 이름은 「あなたとトゥラッタッタ♪」 (당신과 투랏탓타)이다. 태고의 달인에도 오니 뒷면 10성 노래로 실려있다.

5. 실화와의 비교


  • 실화 기반이긴 하나 일단 드라마인 관계로 여러가지로 각색이 이루어진 편이다.일단 여주의 집안 내력은 여자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분의 회고록이 있긴 하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한 자세한 부분이 없어서 많은 부분을 각색했다고...참고로 여자 주인공의 어머니가 극중에서 자주 언급하는 '나는 무사의 딸이다.'라는 말버릇은 회고록에 의하면 실제 말 버릇.이였다고 한다.
  • 제품명이나 사람이름 등도 전부 각색이 된 상태. 작중 다네이혼이라는 제품은 사실은 비세이클이라는 이름이였다고 한다. 물론 그 이후에 등장하는 이케다신용조합[1]이나 오다지마 제작사, 오큐 백화점[2] 등도 전부 각색된 명칭.
  • 수류탄 사건은 작중의 재미를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실제라면 남주가 대만계 일본인이여야 하지만 그것에 대한 묘사 자체가 작중에서는 없애버린 상태. 사실 도쿄에서 작중 타치바나가 횡령 등의 혐의로 쌩뚱맞게 미군에게 체포된 다음 미군의 군사재판을 받는 이유가 실제 주인공인 안도씨가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인이 아니라 대만 국적자 취급이였기에 일본 재판이 아니라 미군 군사재판을 받게 된 것을 바꾸지 않고 하다보니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안도가 일본으로 정식으로 귀화한 건 1966년.
  • 타치바나가 대만계란 설정이 없어지면서 실존인물의 대만인 아내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안도 히로토시[3]에 해당하는 인물은 드라마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그 대신 현 닛신 홀딩스 사장이자 모모후쿠의 차남인 안도 코우키씨에 해당하는 '타치바나 겐(源)'이 장남으로 등장한다.
  • 일본 드라마에서 태평양전쟁을 이야기 할때 헌병 등에 의한 고문 장면을 보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인 데, 초기 2주 가량이 지난 시점의 분량 정도 남자 주인공인 타치바나 만페이가 동업자에 의하여 군수물자 횡령의 누명을 쓰고 헌병대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꽤 적나라하게 나온다. 그로 인해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리의 제국군은 그럴리가 없다고 믿고 있는 극우세력들이 이 드라마를 반일 드라마라는 식으로 공격하고 있다. #
  • 전쟁 후의 모습을 보여줄때 타치바나 만페이와 함께 소금을 만드는 인부들 중 3명은 구 일본군 군수 창고로 쓰이던 타치바나 염업 창고 나무 바닥에서 발견한 수류탄들을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인 타치바나에게도 말하지 않고 몰래 바다로 가지고 가 수류탄을 던져서 고기를 대량으로 잡다가 누군가 이 폭음을 듣고 미군에 신고,즉시 출동한 미군에 의하여 타치바나 염업 남성들 전원이 반역혐의로 끌려가는 데[4], 미군은 앞서 일본군에 비해 반역 혐의인 이들에 대해서 고문 등을 하지 않고 이들에 대해서 신사적으로 대하거나 타치바나 만페이의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청원 그리고 미군 내에서의 호의적인 평가 등으로 인해 풀려나는 장면이 나와 더욱 극우세력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타치바나네가 도쿄 진출로 많은 활약을 벌일 무렵 도쿄 출장을 보낸 4명의 인부들에게 도쿄야학에 쓰라고 한꺼번에 장학금을 준 게 탈세로 오인받아[5], 헌병에게 체포되고 그 이후 빠른 군사재판을 받아서 중노동 4년,벌금 7만엔에 해당되는 판결을 받게 되는데 그 판결문은 영어로만 제공해서 일본어밖에 모르는 타치바나네들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군사 재판의 결과에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항소 의지를 표시하던 타치바나에 대해서 고용된 변호사가 대놓고 그건 불가능하다고 나오는 등의 모습이 나오면서 미군이 신사적이라는 이야기는 다소 해소된 상태.
  • 안도 코우키 현 닛신 사장은 “창업가가 만약 이 드라마를 본다면 화내지 않을까”라고 농담조로 평했다. 안도 모모후쿠는 원래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해서 밀어붙이는 타입의 인물인데[6], 극적 재미를 위해 주변인들의 조력이 실제 이상으로 표현되거나 주인공이 자기 자신이 아닌 아내라는 사실을 썩 좋아하진 않을 거라는 듯. 사장 자신도 모친이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선대가 연구개발 이외에도 마케팅이나 사회 관계 등에도 진력했던 면이 덜 그려지는 것 같다고 조금 갸웃해하기도 하면서도[7],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거 아니겠나 말했다. 한편 사장 본인은 현재 아역이 출연중인데, 실제 이상으로 장난꾸러기 꼬마로 나와서(...) 식은 땀을 흘리면서 보고 있다고 한다[8].

6. 이야깃거리


  • 드라마의 나레이션을 아역출신 배우인 아시다 마나가 맡았다. 역대 최연소 나레이션이다.[9]
  • 주인공의 남편이자 남자주인공인 타치바나 만페이 역을 맡은 하세가와 히로키는 이 역에 캐스팅 된지 얼마 되지 않아 2020년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의 주인공인 아케치 미츠히데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한 해에 아침드라마 주인공과 대하드라마 주인공에 동시에 캐스팅 된 최초의 사례이며, 일본의 연속 TV 소설NHK 대하드라마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대단한 일이다.
  • 위의 극우세력들의 공격과는 별도로 시청률은 21~23%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2010년대 방영 아사도라 가운데는 꽤 선방하고 있는 상태이며 언론 주목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 만푸쿠 후에 하는 아사이치(관동 지역)라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의 오프닝 부분에서는 해당 방송을 보고 그에 대한 패널들이 관련된 이야기를 종종 하는 게 큰 화제가 되기도 한다.만일 아사이치 게스트로 만푸쿠 출연진이라도 나오는 날에는 그거 패널들이 그걸 바탕으로 네타를 자주 치는 편이다.
  •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인스턴트 라면 개발 관련 에피소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본 각 지에서는 치킨 라면에 대한 이미지 향상 등으로 인하여 최근 들어와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던 치킨 라면이 곳곳에서 품절되는 현상을 빚어내고 있다고 한다.닛신 식품사의 설명에 의하면 가격인상 등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2월 둘째 주 판매량은 2018년 12월 평균 주간 판매량 기준으로 약 2.2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 원래 남주인공의 안경을 씌우는 건 없었으나 주연배우인 하세가와씨가 과거 사람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해서 스티븐 잡스 등 비슷한 시기의 사람들을 모방하기로 생각했고 이후 감독의 허가를 받아서 안경을 쓰게 했다고 한다.하세가와씨의 증언에 의하면 해당 작품은 의외로 배우들에 의한 애드립이 많으며 작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그대로 방영하게 하는 편이라고 한다.
  • 여자 주인공역을 맡은 안도 사쿠라씨는 자녀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드라마 주연배우로 발탁되었기에 오사카에 젖먹이인 자녀를 데리고 와서 애를 돌보고 있다고 한다.
  • 2019년 2월 하반기 방영분 출연진 중에 하나에 여주인공역의 안도 사쿠라의 친아버지이자 배우 겸 감독인 오쿠다 에이지씨가 유력정치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 일본 내에서 부녀 출연이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안도 사쿠라의 증언에 의하면 연초 수록이라서 연말부터 대사를 외우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그러한 노력 덕분인지 몰라도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2019년 2월 22일자에 가짜 만푸쿠 라면들을 만든 회사들 중 하나[10]에서 가짜 여주 포스터가 등장하자 일본 내에서는 여주인공을 닮은 다른 연예인인 줄 알았으나 공식 블로그 기간 한정으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해당 포스터는 안도 사쿠라 본인에게 의뢰해서 여주인공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형태로 해달라고 요구해서 여성 주인공 광고용 포스터를 바탕으로 화장을 달리하는 등의 여러가지 수단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극중 인물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 원래는 아사마 산장 사건 당시 경찰들이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컵라면을 먹는 게 TV 생방송을 통해서 중계되면서 전국으로 퍼지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지만 아침드라마이기에 이걸 그대로 재현했다가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서 그냥 보행자 천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컵라면을 팔면서 화제가 된 것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사실 보행자 천국에서 컵라면을 팔아서 화제가 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오사카 등이 중심이였고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퍼진 건 아사마 산장 사건. 굳이 고증대로 하자면 아사마 산장 사건 관련 소식을 신문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접하는 장면이 있어야 하겠지만 일단은 보행자 천국에서의 인기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각색한 듯.[11]

[1] 원래는 오사카 화은,즉 화교은행. 참고로 자서전에 의하면 당시 그의 국적상 승전국인 대만인이였기에 일본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 데다가 당시에 이미 유명인사라는 등을 악용했다고 한다.당시 안도씨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어서 사실상 화은 업무는 하지 않는 바지사장 상태였다고 한다.문제는 뒷배경이 되어준 은행측(후에 UFJ 은행)이 드라마에서 표현된 것보다 더 아주 더러운 수작을 벌여서 바지사장인 안도씨의 당시 수중에 있던 현금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동산 등을 한큐에 털어먹었다고 한다.그 덕분에 안도씨는 그 이후에 은행 융자 등을 받는 걸 싫어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2] 오큐 백화점은 오사카에서 제작된 오사카 배경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명칭이라고 한다.[3] 원래 대만에서 2명의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녀로 인정받은 게 이 분이라고 한다.이 분은 전쟁때 일본으로 건너와서 안도가에서 생활했고 이후 닛신 사장이 되었으나 얼마 못가서 해고당했다고 한다.[4] 당시 맥아더 장군에 대한 수류탄 암살 등이 있었기에 미군 입장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였다.[5]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이건 당시 GHQ측이 본보기격으로 당시 유명인인 타치바나씨가 한 합법한 행위를 범죄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한다.[6] 사장 말로는 한 80% 정도는 혼자 다 해버리는 타입이었다고.[7] 예를들어 라면을 팔려면 라면을 많이 먹는 사회문화적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평소 역설했다는데, 코우키 사장이 젊을 적 많이 팔리기만하면 장땡이지라는 식으로 말했다가 "너 따위 작은 훈도시로는(...) 세계를 감쌀 수 없다"고 면전에서 까였다는 듯.[8] 이 이야기는 작성자 본인이 직접 안도 사장에게 들은 이야기라서 따로 출처가 없음을 주의. 참고로 반쯤 웃자고 농담삼아 한 이야기였으니 너무 진지하게 작품을 비평한거라 받아들이진 말자[9] 아시다는 2011년~2013년까지 닛신사의 치킨라멘 광고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10] 해당 회사는 그냥 자기가 아는 선에서 모방해서 부족한 면이 많은 다른 회사들과 달리 주인공네 회사 직원을 꼬드겨서 주인공네 라면 제작 기술을 습득하게 한 회사. 여담으로 회사 사장을 연기한 인물이 나카마 유키에와 특별한 친분이 있는 타나카 테츠지.[11] 게다가 아사마 산장 사건을 그대로든 각색해서든 재현하다 보면 오히려 라면 이야기가 묻힐 가능성도 있고 오히려 본말전도주객전도를 당할 우려가 적지 않게 있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