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릭 비즐리
1. 개요
'''B-EASY'''
말릭 비즐리는 미국 국적의 가드이다.
2. 선수 경력
2.1. 플로리다 대학교
2015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한 비즐리는 1학년때부터 주전 슈팅 가드로 활약한다. 34경기 29.8분 15.6득점 5.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학년을 마쳤다.
2.2. 덴버 너기츠
비즐리는 1학년이 끝나고 오른쪽 다리 수술을 받아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6 NBA 드래프트에 참여한 비즐리는 전체 19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다.
자말 머레이, 후안초 에르난고메즈와 입단한 비즐리는 초반에 자리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결국 NBA D리그팀인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기량을 키우게 되고 몇 달 후에 다시 덴버에 복귀하여 득점을 쏟아붇는다.
그 후 계속해서 덴버의 식스맨으로 성장하며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2020년 겨울 트레이드 기간에 휴스턴-덴버-미네소타-애틀랜타와의 4각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늑대굴로 이동한다. 현지에서는 코빙턴을 보내고 받아온 선수들이 그나마 비즐리고 나머진 형편없다고 온갖 욕을 하는 중.[2]
2.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3.1. 2019-20 시즌
'''후반기 에이스'''
트레이드 기간 동안 팀을 재창단한거나 다름없이 갈아엎은 미네소타는 마감 이후 첫 경기부터 '''대폭발'''[3] .23pts 10reb 4ast '''7 3pm'''을 기록하며 미네소타를 13연패에서 탈출시킨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홈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팀에 합류하고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전까지 14경기 20.7득점 5.1리바운드 42.6% 3점슛으로 팀을 먹여 살리고 있었으나, 팀이 14위에 머물며 올랜도에 초대받지 못하고 시즌이 마감되었다.
제한적 FA로 시장에 나오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미네소타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후술할 '''마약 및 도난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로 인해 비즐리의 거의 확실시되던 재계약에도 난항이 생기고 설상가상 동포지션인 앤서니 에드워즈가 드래프트로 합류해서 장기 계약은 맺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 등과 루머가 생겼다.
아무튼 3+1[4] 년 $57,000,000라는 계약을 따내며 잔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른 슈팅 가드들과 다른 유형의 선수라 필요하긴 했으나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과 길게 동행하게 됐다. 다행히 마지막 1년은 팀 옵션으로 비즐리 쪽에서 양보했다. 비즐리에게 초호화 대접 미팅으로 접근해서 계약했다고 한다.
2.3.2.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20-21 시즌
11월 28일 오피셜이 떴다.
그런데 이번엔 불륜이 터졌다.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 가운데 팀에 대한 충성심은 강하고 구단도 비즐리에게 거는 기대가 커서 정상적으로 시즌 합류.
개막전부터 23득점 4리바운드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월 4일 처음 만난 친정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으나 팀은 졌다.
1월 10일 칼앤서니 타운스의 복귀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3점슛 7개를 포함한 2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장 접전 끝에 3점차로 졌다.[5] 다음 날 스퍼스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24득점을 기록해 7연패 탈출 1등공신이 됐다.
3일 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2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졌다. 그리고 타운스가 코로나 양성으로 이탈하며 다시 고생길 시작.
1월 26일 워리어스를 상대로 3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시 졌다. 이틀 뒤 2차전에서도 2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
2월 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23득점을 기록하며 이겼다.
2월 9일 댈러스 원정에서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6개를 기록했으나 패. 2월 13일 샬럿 원정에서도 31득점 5리바운드 3점슛 7개를 기록하고 패.
2월 13일 샬럿 원정에서 31득점 5리바운드 3점슛 7개를 기록했다.
2월 1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지각을 해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31득점을 기록했다. 말이 벤치지 팀에서 제일 많은 41분을 뛰었다.
2월 26일 프리시즌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사무국에게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내 최고 슈터의 이탈로 팀버울브스와 기량발전상에 도전하는 비즐리에게 타격이 왔다.
3. 사건사고 및 논란
3.1. 수아 크레이븐스와 주먹다짐
2019년 10월 NFL 출신 미식축구 선수인 수아 크레이븐스와 주먹다짐을 한 것이 알려졌다.
상황은 이렇다. 당시 비즐리는 여자친구인 몬타나 야오와 아들까지 있었지만 헤어졌고 야오는 비즐리가 뛰던 덴버 너기츠와 같은 연고지인 덴버 브롱코스에서 활약했던 크레이븐스와 교제 중이였다. 그런데 비즐리가 야오와 크레이븐스가 거주 중이던 아파트에 찾아왔고 로비에서 야오와 말싸움 후 떠나는 과정에서 크레이븐스와 마주쳤다. 여기서 비즐리가 '''선빵을 날렸다.''' 그러자 크레이븐스가 비즐리를 땅애 패대기치고 비즐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말리며 진정되나 싶었지만 비즐리가 다시 주먹을 날렸고 크레이븐스가 다시 비즐리를 때렸다. 당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으며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사실 말이 맞짱이지 '''일방적으로 맞았다.''' 미국 내, 아니 전세계적으로 봐도 미식축구 선수들은 다른 운동선수들과 비교도 안되게 몸이 단단하다. 더군다나 크레이븐스의 포지션은 세이프티로 미식축구 중에서도 피지컬을 중요시하는 포지션.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후에 비즐리는 야오와 다시 만나게 됐다. 이 후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으나...
3.2. 마약 및 도난 총기 소지
2020년 9월 비즐리가 '''마리화나 소지 및 장물 은닉''' 혐의로 체포됐다고 기사가 났다.
비즐리의 일행 중 한 명이 비즐리 집 근처에서 차에 있던 한 커플에게 총을 겨눴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이에 경찰들이 비즐리의 집에 왔는데 마리화나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그 와중에 집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있었고 차량에서 3명을 구금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비즐리였다. 이 후 비즐리의 집을 계속 수색하니 마리화나 약 2파운드와 도난 총기가 발견됐다. 세 명의 용의자들은 일단 석방됐고 비즐리의 여자친구인 몬타나 야오는 마리화나는 자신의 것이라 진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재계약 대상자인 비즐리가 갑자기 잡혀가는 바람에 조사 중.
비즐리는 5급 마약소지와 폭행 협박 혐의로 기소됐다. 결국 1심에서 '''마약 혐의는 기각됐으나 폭행 협박 혐의는 유죄''' 선고를 받았다. 당시 2020-21 시즌이 막 개막했고 비즐리는 시즌 말에 교도소나 자택에서 120일 이하 수감돼야 한다.
비즐리는 이 사고로 인해 재계약에서도 불리하게 적용됐다. 직전 시즌 팀버울브스의 새로운 득점원으로 자리잡으며 연봉으로 $20M는 우습게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4년 $59.7M, 그마저도 마지막 시즌은 팀 옵션으로 계약했다. 그리고 현재 비즐리의 폼이 아직 떨어질 줄 모르는 걸 보면 엄청난 혜자계약.
그리고 여자친구인 야오가 비즐리의 마약 혐의는 자신의 짓이라며 쉴드쳐줬지만 또 사고를 치며...
2021년 2월 26일, 결론적으로 무죄 판정을 받았다.
3.3. 불륜
앞서 기소된 혐의가 잠시 식어갈 무렵 이번에는 불륜 기사가 터졌다. 상대는 무려 '''22살 연상'''의 모델이자 방송인인 스카티 피펜의 前 부인 라르사 피펜.
이 사실을 몬타나 야오는 모르고 있었고, 기사를 접한 후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그리고 현재 SNS 상황을 보면 둘의 인연은 끊어진 것 같다.
비즐리는 이미 한 번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평생 헤어지게 됐고 무엇보다 이제 돌이 지난 아기도 있다. 농구 실력과 별개로 사생활이 매우 관리가 안되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