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앤서니 타운스
1. 개요
칼앤서니 타운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국적의 센터, 포워드이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되었다. 데뷔 이후 만 19세의 나이에 NBA 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두 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되었다. 데뷔전 14점 12리바운드, 두 번째 경기 28점 14리바운드 그리고 4블록이다. 2015-16 시즌 82경기에 전부 출전해 평균 32분을 뛰면서 18.3득점(FG% .543) 10.5리바운드 1.7블락을 기록하며 역대 다섯 번째[1] 로 만장일치 신인왕이 되었다.
2017년 11월 14일 역대 두번째로 만 22세 생일 이전에 3000득점 200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 선수 경력
2.1. 켄터키 대학교
켄터키 대학의 2014년 진학 돌풍을 이끌었던 주역 중 한명이다. 2014-15 NCAA에서 켄터키는''' 38연승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냈으나 정작 중요한 준결승에서 위스콘신에게 71-64로 일격을 맞으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 1학년인 타운스는 10.3점 6.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2015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드래프트 되었다.
2.2.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2.1. 2015-16 시즌
서머리그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상대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12점을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파울 관리를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다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첫 경기인 레이커스전에서부터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 그다음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28득점 14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범상치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 후로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더블더블을 많이 기록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여주고 미네소타의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다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매치업 자릴 오카포에게 정말 속절없이 털리고 한동안 부진했으나,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활약하고 있다.
2015년 12월까지 평균 28.9분 출전에 16.2점 9.4리바운드(2.5 공격 리바운드) 1어시스트 1.9블락 야투 53.8% 자유투 84.2% 로 루키 시즌에 평균 더블더블에 가까운 스탯을 찍었고 PER도 20을 넘었다!
2016년 1월 들어 팀이 연패하면서 본인도 주춤했으나, 이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1티어 유망주의 위용을 뽐냈었다. 올스타 브레이크전 마지막 경기인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를 가리지 않고 폭격하면서 35득점 11리바운드 3블락슛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가 이기며 최근 토론토와의 1승 20패에서 1승을 추가한건 덤. 2월 들어서 가진 다섯 경기에서 22득-12리바-2블락이라는 엘리트 빅맨의 성적을 찍었다.
2016 올스타전 스킬 챌린지에 참가하여 쟁쟁한 가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커즌스나 드러먼드 등 같은 빅맨들이 자기 일 마냥 기뻐했다.[2] 잭 라빈의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앤드류 위긴스와 함께 응원을 했다.
후반기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고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더 폭발해 사실상 미네소타의 1옵션으로 경기당 18개 가량의 슛을 던졌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20+ 득점 10+ 리바운드 2블락 정도의 성적을 찍어주며 스페이싱 하나도 없이 답답한 미네소타 농구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11월에서 2월까지 4회 연속으로 이달의 루키에 선정되었다.
당초 시즌전 평가는 '1년 선배인 위긴스나 자바리 파커보단 떨어진다' 혹은 '포텐셜은 인정하는데 당장 즉전감으로는 오카포가 더 낫지 않을까'가 대세였으나[3] , 이런 예상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 역대급이라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루키 시즌에 견줄만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3월에도 이달의 루키에 선정되었다. 첫 5달 동안 이달의 루키로 선정된 것은 2010-11 시즌 블레이크 그리핀 이후 처음. 게다가 4월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를 질기게 수비하고 연장전에서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괴물 신인인지를 보여주었다.[4]
신인왕 투표에서 1위표 130표를 싹쓸이하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올랐다.
2.2.2. 2016-17 시즌
2016-17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준수한 스탯을 찍고 있지만 조금 겉도는 느낌을 보인다. 아무래도 팀의 중심 스코어러가 앤드류 위긴스인지라 더욱 그런 모습이 보인다. 더불어 잭 라빈까지 공격에 더욱 가담하면서 그런 상황이 왔다. 11월 30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47득점 18리바운드 3블록슛(필드골 15/22)를 기록했으나 잭 라빈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팀은 패배했다.
2017년으로 넘어오며 2월 동안 평균 28.4득점 13.3리바운드 FG 60.3%의 성적을 보여줬고 3월에도 존 월과 함께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팀의 1옵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늑대 군단은 역대 연속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팀 2위[5] 를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으나 타운스는 샤킬 오닐에 이어 두번째로 21세 이하 시즌에 2,000득점&1,000리바운드를 달성한 선수가 되는 등 차세대 거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All-NBA Team 투표에서 포워드 중 7번째로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 팀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데뷔 3년차에 All-NBA Team 입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2.2.3. 2017-18 시즌
2017-18시즌에도 타운스는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센터로서 수비력이 리그 하위권 수준이다. 어느정도냐면 스티븐 아담스같은 평범한 공격력의 블루위커형 센터에게 샤킬 오닐급 활약을 허용하는 정도. 하지만 조엘 엠비드와의 신경전 이후로 수비력이 상당히 올라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역시 1월부터 수비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정작 2017-18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운스를 비롯한 주전선수들의 지나치게 긴 출전시간이다. 현재 NBA에서 벤치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티보듀 감독은 9인 미만의 극소수 로테이션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4쿼터 중후반이 되면 주전들이 지치고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는데 특히 타운스의 부담이 상당히 증가한다. 지미 버틀러마저 과중한 출전시간에 대해 감독과 면담 해봐야 한다고 할 정도이니 감독도 어느정도 타운스의 수비력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한다. 무엇보다 서부에서 플레이오프를 노려야하는 입장에서 초반부터 과중된 출장시간은 분명 리그 막판 큰 영향을 미칠것이 분명하다. 현재 리그 강팀인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과 비교해서 주전 5명의 출전시간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매우 압도적이다.
2.2.4. 2018-19 시즌
17-18시즌이 끝나면서 버틀러가 팀에 비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버틀러와의 갈등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연한 얘기지만, 양 측 모두 공식적으로는 갈등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그 원인을 추측할 수도 없었고 사건의 진행도 대외적으론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오프시즌을 지지부진하게 보냈다. 타운스 역시 이런 상황을 참지 못했는지, "버틀러의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팀과의 재계약을 결정하지 않겠다"라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6] . 이런 의견을 내놓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운스는 미네소타와의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팀의 주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문제는 이러고도 버틀러를 처분하지 않고 미네소타 수뇌부가 상황을 질질 끌면서 내외적으로 팀을 어지럽혔고,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타운스도 18-19시즌 초반 흔들리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들어서는 원래의 폼을 되찾았고,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된 시점부터는 완전히 팀의 에이스로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
2.2.5. 2019-20 시즌
올시즌 초반부터 조엘 엠비드와 코트에서 주먹다짐 싸움을 벌였다. 엠비드와의 주먹다툼은 이겼다고 보는 사람이 많지만 후에 말리려 개입한 벤 시몬스가 KAT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KAT가 탭을치는 웃픈 장면도 나오는등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 올시즌도 여전히 공격면에서는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점슛을 더 적극적으로 쏘면서 성공률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는게 매우 고무적. 그러나 여전히 안좋은 디펜스와 팀 성적으로 인해 그다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올스타에서 뽑히지 못했다. 이에 관해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네소타는 현재 커리-탐슨이 없고 그린마저 있다 없다할 정도의 최악의 상황인 골스를 제외하면 서부에서 꼴지를 달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지라 사람들의 반응은 팀 성적부터 올리고 나서 올스타를 운운하라는 반응.
절친인 디안젤로 러셀이 영입되며 시너지를 기대해봤지만 한 경기만 하고 타운스가 부상으로 아웃... 그러고 코로나로 인한 시즌 중단.
여기에 타운스와의 불화를 이유로 팀을 나갔던 지미 버틀러는 현 소속팀 마이애미 히트를 동부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무대에서도 대활약을 펼친 통에 타운스 딴에는 좀 떨떠름할 수도 있는 상황.
2.2.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20-21 시즌
비시즌에 조딘 우즈라는 모델과 열애설이 터졌다. 그러고 기사를 인정했다.
드래프트 지명권으로 데빈 부커나 벤 시몬스를 영입하여 절친 트리오를 이루려 했지만 실패. 그리고서 앤서니 에드워즈라는 드래프트 1순위 선수가 합류했다. 여기에 리키 루비오까지 합류했다. 지난 시즌 철강왕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서 반등이 필요하다.
12월 27일 유타 원정에서 착지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손목 탈구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지는 미지수. 그리고 타운스가 빠진 팀버울브스는 레이커스 원정 경기에서 대패했다.
1월 1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25득점 13리바운드로 그동안 답이 없는 경기력으로 6연패에 빠진 팀을 연장전까지 이끌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1월 16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뜨며 당일 경기가 취소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14일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비시즌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주운전 차에 부딪혀 병원에 입원했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2월 11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7]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 더블을 달성.
2월 13일 샬럿 원정에서 25득점 8리바운드 2스틸 3점슛 5개로 비즐리와 공격을 이끌었으나 졌다.
2월 1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30득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연장까지 끌고갔으나 사보니스가 폭주하며 졌다.
타운스가 돌아와도 경기력이 나아지질 않자 이제 모든 비난의 화살이 라이언 손더스 사단으로 향하고 있다. 사실 디안젤로 러셀과 절친 듀오가 가동된 경기가 몇 경기 없긴 해도, 타운스와 판박이인 나즈 리드가 결코 못해주지 않았다. 현재 리키 루비오의 기량 저하도 손더스의 부재이고, 조시 오코기가 파워 포워드 선발 출전하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결국 손더스는 경질되었다.
크리스 핀치 감독의 첫 경기인 밀워키 원정에서 대패했으나 26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공격 전권을 얻었다.
2.3. 국가대표
어머니의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 합류한다.
3. NBA Career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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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스타일
흔히 말하는 다재다능한 빅맨 스타일을 말할때 이 선수를 빼놓을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빅맨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좋은 사이즈와 윙스팬을 갖고 있으며, 민첩성과 힘 역시 좋은 편이다. 스피드도 괜찮아 미네소타 영건 부대에서 역습시 같이 달리기도 한다. BQ가 상당히 좋아 패스와 어시스트 등에도 가능성을 보인다. 빅맨으로서 상급의 슛터치를 갖고 있어 80%를 넉넉히 넘기는 자유투 성공율을 자랑한다. 슛거리도 길어 미드레인지 게임이 가능하며 3점 슈터로서도 성공률을 시즌별로 34%, 37%, 42%을 찍으며 현재 NBA에 있는 빅맨들중 가장 뛰어난 중장거리 슛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다른 여타 슈터들과 비교해도 성공률면에서만 보면 절대 밀릴게 없는, 슈터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현 시점에서 KAT만큼 3점을 잘 쏘는 빅맨을 뽑으라 하면 '''없다.''' 그나마 포르징기스가 사거리면에서 우위를 점하나 KAT가 성공률만 따지면 5%가까이 더 높다. 그 외에도 좋은 성공률을 보여주는 빅맨은 있으나 KAT처럼 경기당 8개를 던지면서 40%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는 빅맨은 없다. 훅슛이나 포스트업 등 공격 기술은 고루고루 좋은 수준인데, 특히 가끔 페이스업 후 빅맨답지 않은 핸들링과 스피드로 골밑으로 닥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8] 리바운드나 블락슛에도 재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사이드에서의 포스트업 스킬셋은 아직 투박한 면이 있어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으며(하지만 투박한 거에 비해 골밑 야투율은 굉장히 높은면), 파울 관리 능력에서 약점을 보인다.[9]
문제는 시즌이 거듭될 수록 디펜스가 나빠지고 있다는 게 단점이다. 특히 골밑에서의 수비는 NBA의 모든 빅맨들중 꼴찌를 다투고, 2:2나 스위치 상황에서의 앞선 수비도 갈 수록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수비를 못하진 않는다는 일부 국내 팬들의 주장도 있기는 하나[10] , 수비지표로 보나 실제 경기를 보나 수비를 못하는(혹은 안하는) 선수가 맞다(...) 사실 타고난 수비툴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기 때문에[11] 나름 열심히 막는데도 신체적 한계로 수비력이 바닥을 찍는 케빈 러브[12] 같은 케이스와는 다르기 때문에 여전히 타운스의 수비력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까지는 수비를 못하는 선수에 머물고 있다. 실제로 타운스는 대학~드래프트 당시 뛰어난 수비 재능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13] 근데 그 촉망받던 수비력은 팀의 절망적인 득점 상황과 맞물려 엉뚱하게도 공격에서 크게 폭발해버려 처음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으로 1픽 값을 하고 있다. 농담으로 팀 레전드인 케빈 가넷을 기대하고 대려왔지만 덕 노비츠키가 왔다고 말하기도 한다.[14]
사실 타운스의 가장 큰 단점은 다름아닌 멘탈이다. 지미 버틀러가 말했듯이 타운스는 미네소타 아니 NBA전체를 놓고봐도 손꼽히는 재능이다. 키 2m 11cm의 선수가 코트를 뛰어다니며 속공전개가 가능하고 같은 빅맨을 상대로 볼 핸들링으로 뚫어내고 심지어 3점슛은 40% 가까이 쏘는 정말 매 시즌 못해도 평균 20득점 10리바는 문제없이 해줄수 있는 정말 가지고 있는 툴은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그러나 농구에 집중하는 성격이 아닌탓에 지미 버틀러와 불화를 만들어 내고, 그것도 모자라 제프 티그와 불화를 만들어 내는등 트러블이 많다. 심지어 재능하나만큼은 확실하다는 점 때문에 팀버울브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타운스가 해달라는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는수 밖에 없다. 19-20시즌 들어서는 자기 친구인 디안젤로 러셀과 같이 뛰고싶다면서 앤드류 위긴스까지 처분하면서 타운스의 요구사항을 들어줬다. 이젠 정말 성적으로 프런트에 대한 보답을 해야할때가 왔다.
5. 여담
- 현지 언론도 초반에 헷갈린 부분인데 칼앤서니 타운스는 퍼스트 네임 자체가 칼앤서니이고, 라스트 네임(우리식으로 성)이 타운스이다. 중간의 앤서니는 퍼스트 네임의 일부이지 미들 네임이 아니다. 이 기사에 보면 타운스의 아버지가 뉴저지 언론에게 "칼앤서니"가 아들의 퍼스트 네임이고 앤서니가 미들 네임이 아니라고 했다고 나와 있다. 또 뉴욕타임즈 기사에서도 타운스의 given name(=퍼스트 네임)이 칼앤서니라며 그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즉, 타운스는 퍼스트 네임이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미들 네임이 없는 케이스인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미들 네임이 있는게 대부분이지만 없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름이 두 부분인 사람도 여자의 경우 Mary-Anne이나 Mary-Alice처럼 종종 있다. 미국 NBA 관련 커뮤니티나 농구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긴 이름을 줄여서 K.A.T(캣)라고 부르기도 한다. [15]
- 본인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닉스로 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뉴욕에서 30마일 떨어진 메투첸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미네소타에 지명이 되었으며, 이때 뉴욕은 4번픽을 받으며, 지명했던 선수가 바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다.
- 아버지가 농구 코치이다. 어릴 적부터 키와 성장에 맞춘 각종 스킬들을 익히게 했기 때문에 미들 점퍼, 3점슛 등등 젊은 빅맨 치고 다양한 스킬들을 구사한다.
- 타운스의 비교대상으로는 조엘 엠비드가 자주 언급되었다. 과거엔 타운스에게 실례라는 평이 많았지만, 엠비드가 동부 원탑 빅맨으로 자리잡은 지금은 엠비드가 큰 폭으로 역전한 상태. 또한 전시즌 플옵탈락팀인 덴버를 서부 1~2위 자리로 올려놓아 이번시즌 서부 최고의 센터로 인정받은 퍼스트팀 센터 니콜라 요키치, 이번시즌 타운스를 제치고 서드팀에 선정된 백투백DPOY 루디 고베어 등 기존의 라이벌들이 점점 앞서나가고 있다. 당장 위닝팀에서 뛰고 있는 저들과 달리 전성기 도입부를 미네소타에서 날려먹고 있다는 점, 유니크한 공격재능에 비해 수비력이 바닥을 친다는 점이 타운스에게 큰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16]
- 케이티 페리의 Swish Swish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17]
- 아버지가 미국 흑인, 어머니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혼혈이다. 부모님 풍채가 남다르다. 괜히 타운스가 큰 게 아니다.
-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한 전적이 있다. 잘 한다. 주소, 그런데 이 취미 때문에 지미 버틀러가 게임 좀 그만하라고 한소리를 심하게 한 게 쌓이고 쌓였는지, 루키 계약 마지막 시즌인데, 지미 버틀러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고 말았다. 단순히 게임 때문만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버틀러와의 갈등이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문제였던 것.
- 사실 버틀러가 올드스쿨 마인드가 워낙 강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 입장에선 꼰대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선수이긴 하다. 실제로 시카고에 이어 미네소타에 와서까지 꼰대짓으로 케미를 망쳤다는 이유로 버틀러가 적지않은 비난을 받았었다. 단, 버틀러 트레이드 이후 미네소타는 플옵권 팀으로써의 경쟁력을 거의 상실해버렸는데, 버틀러가 필라델피아~마이애미에서 트루 에이스로써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팀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버틀러가 떠나지 않으면 내가 떠나겠다"라며 그의 트레이드 요청에 일조한 타운스의 입장이 꽤나 민망해졌다. 미네소타의 한심한 현상황을 보면 차라리 버틀러같은 워크에틱+실력파+꼰대기질 리더가 남아주는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지도 몰랐던 셈.
- 전 NBA 볼보이의 증언에 따르면 성격이 좋은 편은 못 되는 듯 하다. 13살짜리 볼보이가 자기가 평소 쓰던 로션이 아닌 다른 것을 잘못 건내주자 그 자리에서 불 같이 화를 냈다고.
- 요즘 농구가 90년대에 비해서 센터들이 못한다는 농구팬들의 말들에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형태이지 못하는 게 아니라 반박하기도 했다. 센터 포지션에 앤서니 데이비스, 조엘 엠비드, 드마커스 커즌스 등과 함께 몇 안되는 스탯볼륨이 탄탄한 선수다보니 자꾸 90년대 레전드들과 비교되면서 품평당하는 것이 본인에게 꽤나 큰 스트레스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90년대에 비해 현재 센터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부족한건 명백하다. 그러나 타운스로썬 불만을 가질법도 한게, 현재 AD-엠비드-요키치-고베어-타운스로 이어지는 센터포지션 탑티어 라인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애초에 90년대의 센터뎁스가 비정상적으로 강력했을 뿐 현 센터들의 수준이 과거의 센터들에 비해 반드시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는 소리.[18]
- 2020년 3월에 지역 봉사단체에 10만$를 기부했다. 코로나 퇴치에 고생하는 영웅들을 위한 것이라고.
- 2020년 3월 24일에 어머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돼 위중하단 사실을 알렸다. 거기에 이틀 후인 3월 26일에 아버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단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코트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조엘 엠비드도 응원한다는 메세지를 보내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SNS로 소식을 전한지 한달여 만인 2020년 4월 13일에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2020년은 타운스에게 가장 슬픈 해로 기억될것 같다. 어머니와 삼촌을 포함 가족과 친구들을 코로나로 총 6명을 잃는 비극적인 일을 겪고 말았다. 이에 대해 타운스는 "외롭고 슬펐다. 영상을 편집하면서도 감정 기복이 정말 심했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 영상을 꼭 만들어야 했다. 내가 느끼고 있는 이런 슬픔을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않기 바랐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생각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거기에 2020년 12월 27일 손목까지 다치면서 2020년은 악몽의 해가 되었고 2021년 1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2020년에 전하는 말에 F로 시작하는 욕을 남겼다.#
[1] 랄프 샘슨, 데이비드 로빈슨, 블레이크 그리핀, 데미안 릴라드에 이은 다섯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이다.[2] 당연한게 스킬 챌린지는 슛/패스/드리블 등을 겨루는 대회인데 이는 모두 가드들이 특기인 분야들이다. 실제로 첫 대회였던 2003년부터 작년까지 우승자는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전부 가드였으며, 최장신이 193cm인 드웨인 웨이드였다. PG급 패스/드리블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206cm의 르브론이나 팀에서 게임 리딩을 많이 하는 198cm의 코비 브라이언트도 전부 물을 먹은 마당에 키가 213cm에 달하는 타운스의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상대였던 175cm의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를 포함한 가드들은 타운스를 포함한 빅맨들보다 예선 성적이 월등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타운스가 집중력을 발휘해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 삼점슛을 더 빨리 성공시키면서 예상을 박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3] 이런 이유로 각종 관계자들의 신인왕 예상 역시 오카포 쪽이 좀 더 높았다.[4] 이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앞서 몇 팀이 워리어스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스위칭 위주의 수비 전술을 준비하여 5번 타운스가 1번 커리와 매치되는 일이 잦았다. 물론 MVP 선수인 만큼 커리는 제어된다고 제어되는 선수가 아니지만, 해당 경기에서 커리의 성적이 좋지 않고 타운스가 루키 센터치고 커리를 잘 따라간 것 또한 사실. 특히 연장전 게임 클락 4분을 남긴 상황에서 커리에게 미드레인지 에어볼을 강제한 수비가 화제가 되었다.[5] 역대 1위는 LA 클리퍼스(1976~91시즌), 2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04~17시즌).[6] 이것이 버틀러의 트레이드를 원하는지 클럽하우스의 내분을 해결해달라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7] 그런데 이제는 친구인 디안젤로 러셀이 부상 [8] 타운스는 '''빅맨''' 포지션으로 스킬 챌린지에서 우승하였다.[9] 이 문제도 차차 개선되어 파울 아웃을 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여전히 부주의한 파울이 조금 남아 있긴 하지만...[10] 샥틴 어 풀 등의 방송으로 과도하게 폄하받는다는 주장.[11] 7풋의 신장, 나쁘지 않은 윙스팬, 동포지션 최상위권 운동능력, 특별히 강하진 않지만 쉬이 밀리지도 않는 웨이트 등.[12] 이쪽은 어정쩡한 신장, 짧은 팔, 후달리는 운동능력이 시너지를 이루어 수비를 잘할래야 잘할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사실 공격력보다 수비력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력은 드래프트 당시에도 당장 즉시전력감으로 평가 받았을 정도였지만 공격에서는 성장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상황이 되어버렸다.[14] 어디까지나 농담성 발언이지 실제로 노비츠키와 KAT는 슛터치가 좋다는거 외에는 둘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15] 또는 칼 앤써니 타운스 주니어를 줄여 칼타주라고도 한다.[16] 저 정도 공격력이면 수비 좀 못해도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비력이 낮아도 다른 팀원들과 시스템으로 어느정도 가릴 수 있는 타 포지션과 달리, 센터의 수비력이 후달리면 그걸 커버해 주기란 굉장히 힘든 일이다. 당장 공격기량은 올스타 클래스인 에네스 칸터가 어중간한 출전시간만 받으며 벤치 에이스 롤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수비력 부족이다.[17] 오피셜 뮤직비디오 6분4초부터 보인다[18] 사실 "2010년대의 센터들이 90년대 센터들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현재의 센터들이 과거의 센터들보다 떨어진다는 소리가 결코 아니다. 90년대 이전에도 MVP 상위 5명 중 4명이 센터로 채워지던 시대는 없었기 때문. 즉, "90년대에 비해 센터 뎁쓰가 떨어진단 소리는 단순히 팩트를 지적한 것이지 현재 센터들에 대한 폄훼라고 볼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