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기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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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덴버. 원래는 덴버 로키츠로 출발했다가 1974년에 휴스턴 로키츠와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팀명을 지금의 너기츠로 개명했다. 팀명인 너기츠는 금덩어리라는 뜻으로[6]골드 러시로 인해 생긴 도시인 덴버 시의 역사를 담고 있다. ABA에서 NBA로 넘어 온 4팀[7] 중 하나.
전통적으로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8] 고산지대로 알려져 있는 덴버라서 홈구장 이점을 어느 정도 받는 팀. 쿠어스 필드와는 달리 홈구장이 '홈 팀을 알아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플옵진출전력을 갖추면 홈구장 이점을 받아 순위를 쭈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자주 일으키는 도깨비팀이기도 하다.
2. 역사
2.1. 창단 이전의 덴버 농구
1967년 ABA에서 덴버 로켓츠가 창단하기 전까지 1932년에서 1951년까지 '''덴버 너겟츠'''라는 팀이 존재했다. 첫 번째 덴버 너겟츠는 ABL, NBL 등의 여러 리그에 소속되었고 NBA의 전신격인 NBL에서는 1948/49 1시즌, 그리고 NBA에 1949/50 1시즌 참가했다. 즉 덴버 지역으로 한정하면 이 시기가 첫 번째 NBA 시즌이다. 순위는 11승 51패로 서부 6위,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현재의 덴버 너겟츠는 이 팀의 기록을 잇지는 않는다.
2.2. 창단부터 2013년까지
1967년에 ABA 출범을 전후해 사업가 제임스 B. 트린들이 '덴버 로켓츠'로 창단했으며, 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 초창기에는 덴버대 출신 바이런 벡을 중심으로 PO 단골 손님 중 하나로 상당한 역사를 남겼지만, 아쉽게도 PO의 끝까지 도달하는데는 실패해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1972년에 트린들 구단주가 샌디에이고 출신 사업가 프랭크 M. 골든버그 및 A.G. "버드" 피셔 등에게 팀을 팔았고, 1974년부터 전 캐롤라이나 쿠거스 감독 래리 브라운을 불러와 팀을 다시 재편했다. 1975년에 팀을 인수한 칼 쉬어 구단주 겸 단장은 신설구장 맥니콜스 스포츠 아레나로 옮기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출신 데이비드 톰슨[9] 을 영입한 후, 켄터키 콜로넬스에서 댄 이젤을 사서 런 & 건 플레이로 1976년 파이널에 올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고, 시즌 후 ABA가 NBA로 합병되면서 그리로 합류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NBA 입성 과정에서 재정 문제로 전력 손실을 입은 것과 달리 덴버는 생각 외로 NBA 무대에서 일찍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79년에 칼 쉬어 투자그룹은 텍사스 향토 자동차딜러 레드 맥컴스에게 팔았고, 1980년 드래프트 때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전체 11번 키키 반더웨이를 받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알렉스 잉글리시를 사들여 공격 중심으로 팀을 다시 짰다. 1980/81 시즌 도중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덕 모가 부임했고, 1981/82 시즌에 알렉스-키키 콤비를 중심으로 평균 득점 126.5점, 136경기 연속 100득점 경기를 만들면서 플레이오프 컨텐더로 다시 격상해 1980년대 내내 서부의 강호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1983년 12월 1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에선 양 팀간 득점을 역대 최고치인 '''180점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덕 모 감독은 모션 오펜스와 런 & 건 전술로 일찍부터 NBA 무대의 정상에 도전해 왔으며, 1980년대 중후반 들어서 팻 리버와 대니 쉐이즈[10] , 월터 데이비스, 마이클 애덤스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잉글리시의 뒤를 받쳤다. 아쉽게도 1980년대의 주역은 보스턴 셀틱스와 쇼타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였고, 1984/85 시즌 및 1987/88 시즌에 50점대를 기록했으나 PO에서는 실점 같은 공격 농구의 한계를 보이면서 대다수 조기 탈락했다. 특히 1984/85 시즌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가 봤으나 레이커스에게 1승 4패로 밀려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그 사이 맥컴스 구단주는 1985년에 시드니 L. 셀렌커에게 팔았고, 1989년에는 경영권이 통신업체 컴샛으로 넘어갔다.
1990년에 덕 모 감독이 사임하고, 전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버니 비커스태프가 단장으로 취임한 후 덴버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1980년대를 풍미한 런앤건 시절 주역들은 노쇠하면서 하나둘씩 팀에서 떠났고, 새로운 대체 선수를 확보하는 데엔 시간이 걸렸다. 1991년 드래프트 때 조지타운 대학교 출신 디켐베 무톰보를 전체 4번으로 뽑은 뒤 이듬해엔 댄 이젤이 감독으로 복귀했고, 1993년에는 로고와 팀 색깔을 갈색과 남색 중심의 어두운 색으로 바꿨다.
1993/94 시즌에는 무톰보의 뒤에 로버트 팩과 마무드 압둘 라우프[11] , 브라이언트 스티스 등 가드진을 바탕으로 강압 수비[12] 와 속공을 선보여 8위(42승 40패)로 PO에 오른 후, 그해 NBA 전체 정규시즌 1위(62승 20패)였던 시애틀 슈퍼소닉스에게 1,2차전을 내주고 3,4,5차전을 모두 승리하며8번 시드가 1번 시드를 제압하는 사상 첫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2회전에 진출했고 유타 재즈와 7차전까지 가는 끝에 패했다.[13] 1995-96 시즌 때부터 플옵 진출에 실패하자 무톰보가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고, 대신 파워포워드 겸 센터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주축이 됐으나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침체기에 빠졌고, 플옵에 오래 못 가다 보니 관중들은 존 엘웨이가 이끄는 NFL 팀 덴버 브롱코스나 NHL의 신흥 강호 콜로라도 애벌랜치를 찾았다.
경영 면에서 컴샛 측은 1995년에 팀 운영권을 신규법인 애센트 엔터테인먼트 그룹(Ascent Entertainment Group Inc.)으로 이관시켰으나 1997년에 리버티 미디어로 넘어갔다. 1999년에는 정든 맥니콜스 스포츠 아레나를 떠나 신설구장 펩시 센터로 홈 구장을 이전했고, 이듬해에는 리버티 미디어가 홈 구장 소유주 스탠 크랑키에게 팀을 팔았다.
팀의 변화는 2003년에 찾아왔다. 2001년부터 단장으로 돌아온 키키 반더웨이는 당시 인재풀이 가장 많았던 동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시라큐스대 출신 카멜로 앤써니를 지명하는 데 성공하여 앤서니를 축으로 팀을 다시 짰고, 팀 컬러를 하늘색과 노랑색으로 변경했다. 2003/04 시즌 때부터 다시 PO에 올랐다. 2006/07 시즌 도중에 앨런 아이버슨도 영입했었지만 두 선수의 시너지는 그리 크지 않았다.[14] 2004/05 시즌 도중에 부임한 조지 칼 감독의 지도 아래 천시 빌럽스를 영입한 후, 점차 성적이 좋아지면서 2008-09 시즌에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다만 이 때는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지면서 탈락했다. 어쨌든 앤서니 체제에서 덴버는 1980년대 못지 않은 영광을 다시 맛봤다.
하지만 앤서니와의 재계약이 어려워지고, 앤서니가 빅 마켓으로의 이적을 결심하자 그냥 그를 보내는 대신에 트레이드를 타진했고, 결국 2010-11 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드로 앤서니를 뉴욕 닉스로 보냈다. 앤서니의 이적 시점에서 망한 줄 알았던 덴버는, 오히려 조직력 농구로 승부를 보면서 선전하며 PO에 꾸준히 진출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앤서니에 미련을 가지는 대신 빠르게 팀 재편에 성공한 것. 특히 12-13 시즌에는 원정에서는 5할 언저리를 기록하고도 38승 3패라는 극강의 홈 승률(마이애미, 미네소타, 워싱턴에 패배 )을 보여주며 홈덴버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후반 '''15연승'''을 한 덕에 컨퍼런스 3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홈 2차전을 내주고 원정 경기는 모두 패배한 끝에 2승 4패로 업셋당해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2013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조지 칼도 경질됐다.
1976년부터 NBA에 참가한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구단이지만, 아직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픽을 뽑은 적이 없다. 가장 높은 순위는 3순위로, 1990년(마무드 압둘 라우프)[15] , 1998년(라예프 라프렌츠)[16][17] , 2003년(카멜로 앤서니)[18] 으로 총 3번 나왔다.[19]
2.3. 2013-14 시즌
조지 칼 경질 후 감독은 인디애나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쇼가 맡게 되었다. 저베일 맥기, 다닐로 갈리나리, 네이트 로빈슨 등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안드레 밀러는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다 트레이드되는 등 혼란스러운 팀 분위기 속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나 다음 시즌을 위한 탱킹이나 양쪽 모두 힘든 진퇴양난에 빠졌다. 결국은 부진한 시즌 내용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탈락.
최종 성적은 36승 46패(.439)로 뒤에서 12번째이며 멜로의 트레이드로 인해 1라운드 지명권이 2개가 있으나, 이중 낮은 픽은 올랜도 매직에 넘겨주어야 하는 상황이라서[20] ..
2.4. 2014-15 시즌
'''망했어요'''
드래프트에서는 원래 본인들의 픽인 11번째 픽으로 뽑았던 덕 맥더멋을 시카고 불스에 내주는 대신 16픽이었던 유서프 너키치와 19픽인 게리 해리스와 다음시즌 불스의 2라운드 픽을 받아오면서 나름 짭짤한 거래를 했다는 평을 들었다.
여기에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괜찮은 주전 슈팅가드인 애론 아플랄로를 고작 이번 드래프트에서 56번째에 뽑힌 에반 포니에만을 내주면서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너기츠 프런트진의 현란한 협상능력이 칭송받았다.
또한 시즌을 앞두고 팀의 포워드인 케네스 퍼리드가 4년 5000만불의 연장계약에 합의하였다.
이러한 가운데서 작년처럼 엄청난 부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비록 서부 컨퍼런스가 빡빡하지만 나름 단단한 로스터 때문에 플레이오프 레이스에는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거란 예측을 하기도 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우선 다닐로 갈리날리가 또다시 무릎 손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유리몸 기질을 어김없이 증명하였으며 누르키치의 급성장으로 인해 주전 센터 티모페이 모즈고프가 결국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강력한 구애에 힘입어 1라운드 픽 2장과 함께 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모즈고프는 캐벌리어스에 합류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캐벌리어스가 연승을 타는데 1등공신이 되어버렸다.
반면 덴버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채 따로 노는 듯한 모습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하고, 갈리날리의 부상과 로슨을 받혀줄 포인트가드의 부재는 이 팀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페리드, 힉슨, 포이등의 스텟이 확실히 작년에 비해 퇴보한 상황.
가장 큰 문제는 감독 브라이언 쇼가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우선 같은 덴버를 연고지로 하는 덴버 브롱코스의 홈구장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고도가 높아 산소가 희박한 덴버 특성상 잘 훈련되고 적응이 된 홈팀이 원정팀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 너기츠도 그러한 이유로 홈덴버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었으니. 하지만 올해에는 전반기가 끝난 지금 12승 14패로 5할이 되지 않고 있다. 비록 원정에서는 8승 19패로 더 열세긴 하지만 로스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5할도 안되는 홈 성적을 거두고 있으면 말이 있을법하다.
무엇보다 브라이언 쇼는 2015년 2월 3일에 대놓고 지역언론사 덴버 포스트에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팀 분위기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는 상황. 어느 쪽이든 답이 없는게 쇼의 말이 맞다면 선수들이 승부조작이라는 제안에 걸려들지 않는 이상 쇼가 팀 장악을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 쇼의 말이 틀렸다고 해도 그의 무능한 지도력만 입증되는 것이기 때문. #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덴버 프론트는 너기치, 로슨, 페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 할 수 있다라고 밝혔으며 2015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제일 활발하게 움직이는 팀이 되었다. 선수들을 모두 물갈이하고 시즌을 포기한 채 로슨과 너기치를 중심으로 다시 리빌딩 및 전면적인 팀 개편을 하게 될 듯. 쇼 감독 역시 경질되면서 멜빈 헌트가 감독대행이 되었다. 탱킹모드에 진입한 이후 30승 52패라는 애매한 성적을 받으며 시즌을 마쳤다.
12-13시즌 당시 팀을 이끌었던 주역들인 타이 로슨, 다닐로 갈리나리, 케네스 퍼리드, 저베일 맥기같은 선수들이 연장계약을 맺은 뒤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연장계약들이 대부분 실패한것이 뼈아픈 부분이었다.
2.5. 2015-16 시즌
시즌을 앞두고 마이크 말론[21] 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타이 로슨을 트레이드 시킬 의도가 있는건지 드래프트 7픽으로 중국리그에서 뛰던 포인트가드 엠마누엘 무디에이를 선발했다. 결국 한때는 팀의 스타가 될수 있었으나 팀 캐미스트리를 해치는 행동과 상습적인 음주운전으로 인해 망하면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작년 컨파까지 갔다가 맛이간 휴스턴을 2번 연속으로 잡는 등 뭔가 되려는 모습을 보이다 8연패를 하고 겨우 연패에 탈출하면서 플옵 경쟁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7픽에서 뽑은 무디아이는 초반에는 턴오버 기계의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도 1차스탯이나 2차스탯이나 실제 경기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엄청난(?) 모습을 보이면서 팀을 난해하게 만들고 있다.
덤으로 연장계약한 윌 바튼은 잘하고 있지만, 윌슨 챈들러는 4년 46M 계약을 하자마자 시즌아웃되었다.(...)
1월 1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홈에서 2점차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그나마 전반기를 상승세로 끝내서 조금의 희망이 보인다. 이후 트레이드로 랜디 포이를 보내고 DJ 어거스틴과 스티브 노박과 2라운드 픽 2장을 받았다. 이후 스티브 노박과 JJ 힉슨을 바이아웃 시켰다.
4월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동서부 상위팀들도 못했는데 '''유일하게'''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를 잡아낸 팀이 되었다. 오랫만에 도깨비팀 홈덴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2.6. 2016-17 시즌
로스터 뎁스는 좋으나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보이지 않고, 젊은 포인트가드 무디아이는 아직 성장이 덜 된 모습. 12월까지의 성적은 14승 19패로 서부 플레이오프 막차는 노려볼 만 하다.
2017년 2월 13일 3점의 대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홈에서 무려 24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132-110 대승을 거뒀다. 24개 성공은 정규시즌 최다 3점슛 성공기록으로 같은 시즌 휴스턴 로키츠도 세운바 있는 기록이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세운 NBA 단일경기 최다 3점슛 성공기록인 25개에는 한개가 모자랐다.
시즌 중반까지는 서부 8위가 유력했으나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 때문에 자리를 잃고 반쯤 태업모드에 들어갔던 센터 유서프 너키치를 플레이오프 경쟁상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시키는 실착을 저질렀고, 너키치의 활약으로 후반기 상승세를 탄 포틀랜드에 따라잡히고 말았다. 결국 시즌 80번째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역전 버저비터를 맞으며 탈락이 확정.
2.7. 2017-18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폴 밀샙을 영입하면서 요키치와 함께 화려한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너겟츠 프랜차이즈 자체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가장 건강하게 로스터와 샐러리 캡을 운영하는 구단으로 손꼽히고 있어 컨텐더팀으로의 성장을 기대받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 개리 해리스, 자말 머레이영건 삼인방을 중심으로 전통의 홈깡패 성적을 과시했으나 원정 약체 전통도 여전했고 과감하게 투자한 밀샙이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린데다 코트에 나올때도 기대만큼 활약을 해 주지 못했다.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권 다툼이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치열한 가운데 2경기를 남기고 45승 35패(.563)를 찍고도 서부 컨퍼런스 9위, 노스웨스트 디비전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플레이오프도 못 나갈 위기에 처해 있다. 막판 5연승으로 8위 미네소타를 동승률까지 쫓아가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중으로 일단 포틀랜드를 상대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만 '''시즌 최종전인 2018년 4월 11일의 미네소타 원정경기가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 뉴올리언즈(LAC-SAS), 샌안토니오(SAC-NOP), 오클라호마(MIA-MEM)와 단 1경기차이지만 상대가 탈락이 확정된 팀들 위주로 남아서 일단 미네소타를 밀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러나 이들은 각각 승리를 거두고 PO진출을 확정지으면서도 포틀랜드, 유타와 1경기차로 3~7번시드 전쟁을 하게 되었다.
결국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월 9일 홈에서 88-82로 물리치고 6연승을 달성하고, 미네소타 역시 멤피스에게 승리하며 4월 1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에서 플레이오프 최종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요키치가 승부처에서 타지 깁슨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 106-112로 패배하여 또 9위로 탈락했다.
2.8. 2018-19 시즌
'''2시즌 연속 9위에 이를 갈고 준비한 광부들'''
'''이번 시즌도 원정경기보다 압도적으로 즐거운 홈경기'''
로터리픽 보유팀 중 최고 순위여서 가장 낮은 로터리픽 14픽을 얻었는데, 미주리 대학교의 스몰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뽑았다. 당초 1픽 후보로까지 여겨졌던 선수였으나 등 부상을 당하며 14픽까지 밀려난 선수. 부상 여파로 최대 1년 이상의 결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분히 미래를 위한 지명인 셈이다.
팀의 코어 자원 요키치를 5년 1억 48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으로 붙잡기로 했다. 더불어 팀의 주요 스윙맨으로 활약한 윌 바튼에게는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백업 가드로 아이제이아 토마스를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으로 영입했다.
요키치의 거대 계약으로 샐러리 규모가 사치세 라인으로 치닫게 되며, 기존의 주전 스몰 포워드 윌슨 챈들러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현금 트레이드하였다. 여기에 전력외 자원 케네스 페리드와 대릴 아서를 2019년 1라운드 보호픽과 2020년 2라운드 픽까지 얹어서 브루클린 네츠로 보내며 샐러리 절감에 힘썼다. 브루클린에서는 반대급부로 아이재이아 화이트헤드를 받아 왔는데 며칠만에 방출했다.
시즌 초반 주전 벤치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치며 8승 1패로 서부 2위를 질주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1위는 9승 1패의 골든 스테이트인데 골스의 1패가 바로 덴버에게 당한 패배이다.
이후 1승 6패로 주춤하다 다시 7연승을 거두며 반등하여 12월 8일 기준 17승 8패로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인 해리스와 밀샙이 부상으로 장기간 아웃이 불가피해지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로 인해 12월 10일 부랴부랴 소속팀이 없던 닉 영과 계약을 맺었다가 닉 영은 부상선수들이 복귀하자 다시 방출되었다.
그 이후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 홈경기 11연속 승리 등 승리를 쌓아가면서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다. 36일이 넘도록 1위를 지키고 있다.
1월 13일 서부 꼴찌 피닉스 선즈에게 털리고 말았다. 심지어 선즈에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출장을 못했는데도(...) 6일 동안 4경기를 하느라 선수들의 피로가 경기력에서 드러나고 말았는데 문제는 바로 다음날 백투백게임이다.
1월 14일 백투백 게임에서 요키치가 대활약하면서 포틀랜드에게 승리했다. 포틀랜드 상대로 5연승, 홈 12연승을 달성하며 홈덴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클러치 턴오버라는 양날의 검을 가진 자말 머레이가 승부처에서 굉장히 안정적인 드리블을 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리그 마지막 일정이 정말 험난한지라 그 이전에 승수를 많이 쌓아놔야할 듯. 상위권팀들과의 연속 경기 + 홈원정 뒤죽박죽이 모두 포함된 지옥일정이다.
1월 29일 멤피스전에서 25점차를 뒤집어버리면서 승리했다.
2월 2일 휴스턴전에서 요키치와 더불어 크레익, 비즐리가 대폭발하면서 3쿼터부터 가비지게임을 만들면서 승리했다.
2월 3일 미네소타전 백투백 경기도 1점차로 진땀승을 거두며 이겼고 마이크 말론 감독이 올스타 서부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39승 18패로 서부 2위.
3월 7일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 4쿼터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월 19일 보스턴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6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잔여일정이 너무 험난하여 1위 도전은 난관이 예상된다.
4월 3일 골든스테이트전(원정)에서 패하면서 서부 1위는 좌절되었다. 앞으로의 일정도 매우 험난한 상황.
4월 4일 샌안토니오전(홈)에서 지쳐있던 경기력이 회복되었고 포보비치 감독이 경기 시작 36초만에 퇴장당한 덕도 보면서 샌안토니오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다시 승리를 챙겼다.
4월 6일 포틀랜드전(홈)에서 2쿼터부터 크레익이 대폭발하면서 너키치가 없는 포틀랜드 골밑을 요키치와 밀샙이 유린, 역전승을 거두면서 홈 어드밴티지를 챙겼다.
4월 10일 미네소타와의 홈에서 펼쳐진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서부 2위를 수성했다. [22] 최종성적은 54승 28패.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대결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키츠와는 컨퍼런스 파이널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게 되었다. 시즌 막판의 덴버의 계산은 성공했고 이제 오랫만에 1라운드를 뚫어야하는 과제가 남았다. 서로의 홈에서 각각 2승 2패를 나눠가진 사이. 덴버팬들도 샌안팬들도 시리즈가 길게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 예상은 적중. 홈, 원정 편차가 큰 두 팀이지만 홈/원정에서 한 경기씩 나누어가지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 3차전을 샌안이 2, 4차전을 덴버가 가져갔다. 덴버는 윌 바튼이 처절하게 부진하면서 업셋의 위험이 있는거 아니냐는 불안한 시선을 받았지만 2차전 팀 3점슛 성공률 35%를 찍으면서 머레이가 폭발, 위기를 끊어냈고 4차전에는 바튼을 벤치로 내리고 토니 크레익을 기용한 마이크 말론 감독의 전술이 적중하고 적극적인 요키치의 공격도 더해지면서 시리즈를 동률로 맞추고 펩시 센터로 돌아가게 되었다.
4차전 시리즈를 동률로 맞춘 자신감이 컸던 것일까. 덴버 선수들은 유기적인 플레이와 높은 야투율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주전출장시 매우 부진했던 바튼이 벤치에서 출격하게되자 감각을 회복하여 경기력이 상승하는 좋은 일도 있었다. 6차전은 덴버의 최악의 패턴 '요키치만 잘하고 전부 기복이 폭발 + 윌 바튼의 역적짓'이 터져버리면서 패했다. 7차전까지 가게되면서 모두의 예상처럼 시리즈가 길어졌다.
그리고 운명의 7차전. 마지막 2분을 앞두고 샌안토니오가 2점차까지 따라왔지만 머레이의 높은 포물선의 2점이 성공하고 플옵 새가슴 데로잔이 골을 놓치면서 4점차로 가까스로 1라운드를 뚫어냈다. 멜로/천시의 시대 컨퍼런스 파이널에 갔던 08-09 시즌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한다.
포틀랜드와의 2라운드 1차전은 요키치가 3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상대 골밑을 장악하며 121-113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은 무려 10연속 야투 실패 등 처참한 경기력으로 릴라드가 침묵했는데도 패배했고, 경기 후반 요키치가 칸터를 밀어버리는 바람에 선수단끼리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3차전 모다 센터 원정 경기에서는 1953년 이후 플레이오프 최초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처절한 혈투를 벌였으나 결국 로드니 후드의 역전 3점포를 맞고 137-140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요키치가 없으면 컨트롤 타워가 없는 기복왕놈들밖에 안 남기 때문에 이 날 요키치는 무려 65분을 뛰었고 연장전에는 체력난조로 자유투가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여러모로 지금 요키치를 제외한 덴버 선수들 중에서 클러치 득점을 책임져줄 스타급 선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드러낸 경기.
4차전 원정에서는 멘탈이 붕괴당할만한 3차전 패배를 딛고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승리,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특히 3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클러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자말 머레이의 강심장이 돋보였다.
홈으로 돌아온 5차전은 요키치를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덴버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124-98 대승,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6차전 원정에서는 1쿼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대 원투펀치인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과 로드니 후드의 맹활약에 역전패당하며 결국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홈에서 7차전 승부를 펼쳐야 하게 되었다.
그리고 7차전. '''17점차 리드를 날려먹으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요키치가 29점으로 분발했으나 이날 3점슛성공률이 2/19 무려 10.5%라는 처참한 성공률을 기록한끝에 포틀랜드에게 패배를하였다. 사실 유서프 너키치도 없고,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안은 데다, 그것도 원정팀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펩시 센터였음에도 패배하고 탈락을 해서, 어느때보다 아쉬운 상황.
니콜라 요키치가 퍼스트팀을 수상했다. 덴버 선수의 퍼스트팀 수상은 1978년 데이비드 톰슨 이래 처음.
2.9. 2019-20 시즌
'''기적의 사내들'''
초반 다소 부진했던 요키치가 폼을 무시무시하게 끌어 올리면서 상위시드에 안착중이며 여전히 막강한 벤치 멤버들의 생산력으로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이용한 체력 관리로 굉장한 스테미너와 디펜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윌 바튼이 포텐을 터트리면서 덴버의 부족한 가드 득점을 보완 해 주고있다. 이로 인해 플옵 안착은 확정일 듯 싶다.
폴 밀샙의 팀옵션을 실행하여 잔류시켰고, 자말 머리를 장기계약으로 묶어 전력 유출이 없는 상태에서 3~4번 자리에서 활약 가능한 제라미 그랜트를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한 장으로 영입하여 팀이 한층 두터워졌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이 시즌에 데뷔할 것이 확실해 보이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시즌도 서부 상위권을 점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다만 기복이 심한 것으로 평가되는 머리에게 5년 $170m의 맥시멈 계약을 안긴 것은 다소 도박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계약은 머리의 성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긴 시간 동안 팀의 운영방향을 제약할 계약이 될 수 있다. 물론 스몰마켓 팀으로서의 선수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데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19-20시즌은 요키치가 초반에 살이 너무 쪄서 좀 부진했으나 금방 회복하여 서부 2위까지 올라갔고 포스트시즌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승수 자체가 고산지대로 인한 홈이점이 많이 있었고 우승경쟁팀인 클리퍼스나 레이커스에게는 번번히 두들겨 맞으면서 우승은 못할 듯 싶다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코로나19사태 이전에는 LA의 두 팀에 이어서 서부 3위를 지키고 있었다. 바로 밑의 유타 재즈와는 1.5경기차.
코로나19 사태 도중에 구단 관계자들 중 몇 명이 확진자로 나와 입원했다.
시즌 재개 이후 연습경기에서 2라운드 지명의 볼 볼을 전격 선보였는데 16점 3점 두방을 넣으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버블이후 2번시드를 차지할수있는기회가 2-3번이 있었으나 감독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와의 대결부터 4쿼터 막판 말론 감독이 이해할수 없는 이상한 선수기용을 함으로써, 그 있던기회들을 모조리 걷어찼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서의 패배가 결정적. 결국 이번시즌 46승 27패를 기록하면서, 3번시드로 6번시드를 차지한 유타 재즈와 붙게된다.
8월 18일 1차전, 이경기부터 초중반까지 3점슛을 포함해서 무려 12점차까지 앞서갔으나, 도노반 미첼이 이날경기 57점을 올리는 정말 미친활약을 앞세워 3쿼터 후반에 결국역전을당했다. 4쿼터 역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경기양상이지만, 덴버가 역전을하면 그이후 수비 성공확률이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경기는 점점 이상하게 흐르고있었고 2분이남은 105:109로 4점뒤진 공격에서 니콜라 요키치의 뇌절플레이로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졌다고 보았으나 상대역시 공격을 실수하고자말 머레이가 3점슛을 성공시켜 다시 1점차로 맹추격한다. 그이후에도 4쿼터 종료직전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반박했고 115:115 동점상황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또한번 실패하며 연장행.
연장에서는 자말 머레이가 폭발했다! 홀로 3점슛 2방및 8점을올리며 사실상 덴버에 선취1승을 선사해주었다! 거기에 루디 고베어 가 넘어지는둥 유타 선수들이 실책으로 자멸하며 135;125 스코어로 1차전을 덴버가 가져갔다.
8월 20일 2차전, 105 대 124로 말 그대로 털렸다. 덴버는 미첼 봉쇄법을 찾지 못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 니콜라 요키치가 56점을 합작했지만, 30점을 기록한 도노반 미첼을 포함하여 루디 고베어, 조던 클락슨, 조 잉글스 3명에게 63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해리스의 부상 결장 등으로 외곽수비가 그리 좋지 않은 덴버 입장으로써는 약점을 공략당한 셈. 윌 바튼의 부상회복 속도가 좋지 않아 결국 올랜도 버블을 나간 것도 악재이다. 어쩌면 이번 플레이오프 자체를 뛸 수 없다고 한다.
8월 22일 3차전, 87 대 124로 2차전보다 큰 참사가 일어났다. 유타 마이크 콘리의 조기 복귀를 감안해도 공수 어느 하나 앞서는 부분이 없었다. 덴버 팬들은 잔여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상황. 무엇보다 에이스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니콜라 요키치가 세 경기 내내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뼈아프다.
8월 24일 4차전, 127 대 129로 졌지만 경기력에서 반등의 여지를 찾을 수 있었다. 머리와 미첼의 천상계 듀얼이 이뤄진 경기였다. 자말 머리가 50득점 0턴오버를 기록하였고, 미첼 역시 51득점을 성공시켰다. 한편 종료 26초 전, 120 대 124의 상황에서 머리의 레이업이 고베어의 파울이 아닌 블락으로 인정되면서 유타로 포제션이 넘어가며 결국 게임이 넘어가고 말았다.
8월 26일 5차전, 117 대 107로 승리하며 반격을 시작하였다. 3쿼터 초반까지 15점차로 지고 있었지만 자말 머레이가 41분 출전에 42점을 기록하며 후반을 63 대 44로 앞서 대역전승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집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었다. 개선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하였기에 잔여 시리즈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6차전은 선수들의 보이콧 움직임으로 인해 28일에서 30일로 연기되었다. 이로써 게리 해리스의 복귀도 가능하게 되었다.
재개 후 8월 30일(미국시간) 6차전, [자말 머레이]]가 3점슛 75%을 포함하여 야투율 71%로 50득점을 올려 펄펄날았다. 도노반 미첼이 44점을 하며 거세게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19:107. 이로써 시리즈 타이를 만들어서 유타 재즈를 윈 오어 고 홈까지 밀어붙였다! 더욱이 게리 해리스의 복귀는 덴버에 큰 호재이다.
9월 1일(미국시간) 운명의 7차전, 유타의 안 좋은 야투 감각으로 전반 50:36으로 리드하였다. 2쿼터 막판 도노반 미첼에게 연속 5점을 허용한 것이 빌미가 되었는지 후반에는 맹렬한 추격을 당하였다. 3쿼터 + 4쿼터 초반 4분 동안 덴버는 고작 15점을 기록하여 결국 65:68로 역전당하였다. 기세가 좋지 않아 결국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가 팀을 구원해야 했다. 요키치는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득점하였고, 마침 유타 재즈 또한 야투난조에 시달려 리드 상황이 자주 바뀌었다. 마지막 30초를 남기고 78:78 동점인 상황에서 요키치는 고베어 앞에서 화려한 스텝 이후 훅슛을 성공시켰다. 유타는 작전 타임을 2번 연속 사용하면서 공격 성공의 의지를 가졌지만, 도노반 미첼이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여 공격권이 넘어갔다. 그러나 시간을 끌어도 되는 상황에서 속공을 진행하였고, 머레이의 패스를 받은 그랜트가 레이업을 놓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고베어는 콘리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콘리가 마지막 순간 3점을 던졌으나 인앤 아웃하여 최종스코어 80:78로 덴버가 승리하였다. 마지막 17초
덴버는 nba 역사상 1승 3패를 뒤집은 12번째 팀이 되었다. 유타와의 시리즈에서 자말 머레이는 맥스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 팬들에게 기쁨을 연거푸 선사해줬다! 2라운드의 상대는 돈치치의 댈러스 매버릭스를 4:2로 꺾고 온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다.
9월 3일 1차전, 클리퍼스는 유타 재즈를 꺾고 온 지 48시간도 안 돼서 절망을 선사하였다. 폴 조지와카와이 레너드를 완벽하지 제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무언가 시도하지도 못하고 97:120으로 완패하였다.
9월 5일 2차전,1쿼터 44점이 덴버를 살렸다! 1쿼터 44:25로 마치고, 2,3,4쿼터 내내 쫓기고 4쿼터에는 그 벌어졌던 리드폭이 91:86까지 좁혀졌으나, 게리 해리스의 결정적인 3점슛쇼로 리드까지 뺏기지 않았고, 거기에 상대편 패트릭 베벌리의 연속 테크니컬 파울 아웃에 힘입어 110:101로 승리하여 시리즈를 1:1로 맞추었다.
9월 7일 3차전은 덴버가 시리즈를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인들 스스로 차버렸다. 4쿼터 7분여 남겨있을때 97:90 으로 앞설 때만 해도 덴버가 3차전을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덴버는 미숙한 플레이들이 수차례 발생하여 연속 8실점, 역전을 허용하였다. 더욱이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팬들의 화를 부르는 실책과 슛실패를 저지르며, 결국 분위기까지 넘어가버렸다. 최종스코어는 107:113으로 역전패하였다. 덴버가 이 시리즈의 패자가 되면, 가장 큰 원인이 될 경기이다.
9월 9일 4차전, 덴버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였다. 3쿼터 시작 2분 30초만에 상대의 팀파울을 만들어냈지만 남은 9분여 동안 팀파울도 이용하지 못했으며, 야투난조로 쿼터 12점 득점에 그쳤다. 최종스코어 85:96 패배.
9월 11일 5차전. 투지가 빛나는 대역전승이었다.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3쿼터 중반에 63:48 15점차까지 열세였으며 3쿼터 막판까지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4쿼터 기적이 일어났다. 시리즈 동안 잠잠하던 자말 머레이가 살아나며 14:2 런에 성공. 4쿼터 중반에야 오늘 경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덴버는 3점슛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102:94까지 앞서갔지만, 클리퍼스 역시 레너드의 3점슛이 무섭게 터져 107:10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베벌리의 본헤드 플레이성 파울과 항의로 111:105로 5차전을 승리하였다.
9월 13일 6차전, 덴버가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2쿼터 중반 팽팽하던 흐름에서 덴버의 턴오버와 주바치의 파울에 대해 항의하던 마이크 말론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아 분위기까지 넘겨주고말았다. 3쿼터에는 49:68 무려 19점차까지 리드폭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자말 머레이의 부상 투혼과 함께 수비에 연달아 성공함으로써 추격 분위기가 형성되더니 17:0 run으로 3쿼터 종료 직전, 72:73 1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4쿼터 초반, 무려 32분만에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토리 크레익의 3점슛이 나왔다! 이후 분위기를 탄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 게리 해리스등 3점슛이 골고루 터져 오히려 109:93으로 크게 앞서나가는 데 성공하였다. 결국 후반에만 64:35를 기록하며서 경기를 마무리, 최종스코어 111:98로 시리즈 균형을 맞추었다. 이로써 엘리미네이션 경기 5연승과 함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4연속 시리즈 7차전을 치르는 NBA 역사상 최초의 팀이 되었다.
9월15일, 팀은 불가능할 줄 알았던 기적을 일궜다. 역사상 한 시즌 1:3을 2번이나 뒤집어 시리즈 승자가 된 팀이 되었고, 엘리미네이션 경기 6연승을 달성하는 NBA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기록을 달성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는 전반에는 56:54로 7차전답게 팽팽했으나, 후반에 야투성공률로 희비가 엇갈렸다. 자말 머레이가 46분을 뛰면서 무려 40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블 더블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그 외 제라미 그랜트, 개리 해리스도 14점을 기록하면서, 쏠쏠 하게 활약을하였다.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라는 두 명의 슈퍼스타가 이번 경기에서 도합 야투 10/38 24점에 그쳤으며 코트마진도 -41을 기록하였다. 이 결국 덴버를 도와줬다고 볼수있다. 그렇다고 나머지선수들이 좋았던것도 아니었다. 후반에는 수비의 끈끈함을 내세워 33점만을 허용하였고, 후반 50:33 엄청난 우세로 104 대 89로 게임을 승리하며 또 한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엘리미네이션 상황에서 5차전 16점차, 6차전 19점차, 7차전 12점차를 연달아 극복하고 승리한 것은 선수들에겐 큰 경험이 될 터.
컨퍼런스 결승 상대는 4번시드 휴스턴 로켓츠를 4:1로 꺾은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의 1번 시드 LA 레이커스이다.
9월 18일 1차전, 114 대 126으로 패배하였다. 1쿼터는 38:36으로 앞섰지만 2,3쿼터에서 41:67로 무너지며 결국 1차전을 내주고 시리즈를 시작한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앤서니 데이비스,르브론 제임스,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3명에게 70점을 헌납한 것이 패배 원인. 그나마 제라미 그랜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가비지로 인해 출전시간이 30분 미만으로 체력 안배가 가능했다.
9월 20일 2차전, 앤서니 데이비스의 3점 버저비터를 맞고 103 대 105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0 대 2로 몰리게 되었다. 3쿼터 한때 54 대 70으로 16점 차까지 끌려갔지만, 야금야금 따라가며 4쿼터에 87:8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5분을 남긴 상황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빅맨 간 클러치 듀얼이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클러치 상황에서 덴버는 요키치가 12득점, AD가 10득점으로 각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요키치는 92 대 100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추격(미드레인지, 3점), 역전(팁 인), 재역전(훅슛) 슛을 성공시켰으며, AD 역시 버저비터 포함 야투율 100%로 결정적인 득점을 수차례 해냈다. 각각 마지막 득점을 상대의 훌륭한 컨테스트를 이겨내고 기록한 것이 흥미로운 점. 클러치 타임라인. 마지막 수비 상황 20초 중 18초 동안은 자말 머리의 블락으로 잘 막아냈지만,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사소통 실수로 앤서니 데이비스가 오픈으로 공을 잡게 둔 것이 패인이었다. 전반적으로는 상대 턴오버를 23개나 유발하고도, 자신들도 턴오버를 22개나 기록하는 미숙한 경기운영과 자유투 성공률 차이[23] 가 경기가 어려워진 이유였다.
9월 22일 3차전, 114 대 106으로 승리하여 시리즈 전적 1 대 2로 추격하였다. 2차전 직후 드와이트 하워드의 발언에 자극받았던 것인지, 각성한 선수들이 3쿼터까지 높은 야투율과 수비 리바운드 사수를 바탕으로 4쿼터 초반 무려 20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하며 승리가 확실시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기습적인 지역방어와 론도의 강력한 압박으로 덴버가 다음 아홉 번의 공격에서 무려 7턴오버를 범하여 2점차까지 점수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당시 5분 스코어 런은 5분동안 4 대 21. 이후 칼드웰-포프를 비롯하여 레이커스가 3점 난조를 보였고, 자말 머리가 막판 3점 두 개와 어시스트로 놓칠뻔한 리드를 수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제라미 그랜트.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26득점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도 많은 선수를 막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한편 덴버는 레이커스의 지역방어에 대한 대처와 불안정한 게임 운영은 남은 경기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임을 확인하였다.
9월 24일 4차전, 108 대 114로 패배하며 또 다시 1승 3패를 기록, 엘리미네이션 위기에 처하였다. 1쿼터 6분 이후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며 패배했다. 3쿼터 한때 12점차까자 벌어졌고, 4쿼터 맹렬히 추격하며 점수차를 좁혀봤지만, 클러치에서 원포제션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슛 실패, 턴오버, 속공 실점, 공격 리바운드 헌납으로 더 이상 따라붙지 못하였다. 계속되는 경기로 인한 체력과 부상으로 인해 자말 머레이의 오늘 클러치의 활약은 미미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체력이 떨어진 것을 이용하지못한 것 또한 패인. 한편 유타 재즈, LA 클리퍼스와 달리, LA 레이커스는 3 대 1 리드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시리즈를 매조지으며 올라왔기에 덴버는 다시 한 번 큰 위기에 봉착하였다.
9월 26일 5차전, 이번에는 결국 뒤집지 못하며 패배하여 덴버의 시즌이 종료되었다. 엘리미네이션 경기 6연승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는듯 선전했지만, 2,3 쿼터에 크게 무너지며 3쿼터 중반 16점차까지 벌어진 것. 그럼에도 덴버 선수단은 어떻게든 극복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3쿼터를 3점차까지 추격하고 마쳤다. 그러나 4쿼터에 르브론 제임스(38점)과 앤서니 데이비스(27점)를 제어하지 못하고 107:117로 패배를해 시리즈 스코어 1:4로 결국 10년 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LAL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던 것을 갚지 못하였다.
시즌은 끝났지만 덴버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성과는 분명히 값졌다. 요키치가 상수로서 활약하는 동시에, 시즌 시작 전 연장계약을 체결한 자말 머리에 대한 오버페이 논란이 플레이오프 활약으로 일축되었다.
2.10. 2020-21 시즌
토리 크레익, 제레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가 이적했지만 폴 밀샙은 잔류했고, 신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던 R.J. 햄튼[24] 과 지크 나지[25] 를 드래프트에서 지명, 볼 볼을 투웨이에서 정식 계약으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FA로 작년 LA 클리퍼스에서 활약한 자마이컬 그린을 영입했다. 또한 유럽 최고의 가드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국적의 파쿤도 캄파조를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에 600만 달러로 추정되는 거액의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영입하였다.
기존 요키치, 머레이 두 코어가 건재한 상태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브레이크 아웃을 기대하는 시즌이다. 볼 볼의 플레잉타임도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게리 해리스와 윌 바튼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현지시간 기준 12월 23일 개막전 상대는 새크라멘토 킹스. 그리고 이틀 후 크리스마스 매치로 LA 클리퍼스를 상대한다. 2년 연속 홈에서 크리스마스 매치를 갖게 되었다.
시즌이 시작한 후 요키치는 전 시즌의 퍼포먼스조차 넘어서는 MVP 트래커급의 기량을 보여 주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5할 언저리를 머무는 수준이다. 전 시즌 버블 이전의 모습으로 자말 머리의 기복이 다시금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오프시즌이 매우 짧았던 시즌 특성 때문에 전 시즌 많은 경기를 뛴 덴버에게는 예견된 부진이라는 평가도 있다.[26]
3. 영구결번
- 2.알렉스 잉글리시(Alex English) / (1980-1990)
The Blade 80년대 덴버의 슈퍼스타. 덴버 특유의 공격농구의 선봉장이었다.
- 12. 팻 리버 (Fat Rever) / (1984-1990)
80년대 덴버 공격 농구의 일원. 2017년 같은 시대의 멤버들보다는 뒤늦게 영구결번되었다. '가장 저평가된 80년대의 가드'라고 불리며 게리 페이튼과 비슷한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 33.데이비드 톰슨(David Thompson) / (1975-1982)
덴버 너기츠 프랜차이즈의 NBA 입성 이후 최초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 어린 시절 동경하던 선수로 유명하며, 마이클 조던의 명예의 전당 입성 시 소개문구를 말한 인물이기도 하다.[27]
- 40.바이런 벡(Byron Beck) / (1967-1977)
ABA시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참고로 영구결번 선수들 중에서 '덴버 로키츠'의 유니폼을 입어본 유일한 선수다.
- 44.댄 이젤(Dan Issel) / (선수 1976-1985) (감독 1991-1995, 1999-2001)
알렉스 잉글리시와 콤비를 이룬 덴버의 공격 농구의 일원. 은퇴 이후 덴버의 감독을 맡았고 무톰보와 함께 8번시드의 1번시드 업셋을 이뤄냈다. 덴버의 영구결번 멤버 7명 중 유일하게 우승반지를 하나 가지고 있다. (1975 ABA 챔피언, 켄터키 코널즈)
- 55. 디켐베 무톰보(Dikembe Mutombo) / (1991-1996)
1990년대 덴버를 지탱한 아프리카 출신의 센터. 리그 역사상 최초의 8번시드의 1번시드 업셋을 이뤄냈다. 무톰보 이전에는 80년대 공격농구의 일원 키키 반더웨이의 등번호였다.
- 432.덕 모 :덴버의 감독으로써 거둔 432승을 기리기 위함 / (감독 1980-1990) (코치 1974-1976, 2005-2008)
알렉스 잉글리시와 함께 덴버의 공격농구를 이끈 명감독.
루키 선정 덴버 너기츠 역대 최고의 라인업- 센터 : 디켐베 무톰보 (영구결번)
- 파워포워드 : 댄 이젤 (영구결번)
- 스몰포워드 : 알렉스 잉글리시 (영구결번)
- 슈팅가드 : 데이비드 톰슨 (영구결번)
- 포인트가드 : 팻 리버 (영구결번)
- 식스맨 : 카멜로 앤서니
- 파워포워드 : 댄 이젤 (영구결번)
- 스몰포워드 : 알렉스 잉글리시 (영구결번)
- 슈팅가드 : 데이비드 톰슨 (영구결번)
- 포인트가드 : 팻 리버 (영구결번)
- 식스맨 : 카멜로 앤서니
4. 2020-21 선수명단
5. 이모저모
팀의 마스코트로 Rocky가 있다.(1990년생) 귀여운 외모와 이상한 똘기로 인기가 많다. 덴버 스포츠팀들에 대한 카툰을 그리는 만화가 Drew Litton은 팀별로 자신이 가장 좋아한 선수들을 뽑는 만화를 그리면서 다른 팀들과 달리 너겟츠에서는 Rocky를 뽑았다. [30]
덴버 너기츠의 영구결번 디켐베 무톰보에게 굴욕(?)을 당하는 Rocky
웨스트브룩의 쪼잔함을 응징하는 로키
커리를 뛰어넘는 3점슛을 선보이는 로키
2018-19 시즌을 맞아 유니폼과 팀의 색상이 대폭 바뀌면서 로키도 새단장을 했다.
팀의 상징 색깔은 보통 하늘색-노란색, 남색-노란색. 하지만 가장 강렬하게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역시 가슴팍과 등의 무지개색일 것이다.(1983~1993) 80, 90년대처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얼티메이트 유니폼으로는 꼭 들어간다. 무지개가 성소수자의 상징으로 쓰이다보니 성소수자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있는 패션아이템. 자세히보면 무지개가 7색이 아니라 6색으로 프라이드 플래그의 색구성과 동일한 걸 알 수 있다. 구단차원에서도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행사를 자주 하는편이다. NBA 역대 최고의 유니폼 TOP 5 중에서 5위에 선정되었는데 너겟츠가 그닥 인기구단이 아닌 걸 고려하면 생각보다 평가가 더 좋은 유니폼인 듯 하다. [31]
'NUGGETS'라는 이름은 전세계 스포츠팀들 중에서도 드문 팀명인데 영화에서 쓰인 적도 있다. 동물원에서 우연히 탈출한 침팬지가 아이스하키를 하는 '재키는 MVP'라는 영화에서 팀명이 너겟츠다.
리그에서도 꽤 유명한 정규시즌 여포, 플레이오프 잔혹사의 팀. 고산지대의 홈구장의 특성을 이용하여 정규시즌에는 승리를 잘 쌓지만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는 이 장점이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대형 FA를 영입하기 어려운 한적한 도시 특성상 드래프트와 육성, 트레이드로 잘 고른 롤플레이어들로 팀 전력을 구축하는데 NBA의 플옵은 롤플레이어 5명보다 1명의 초고득점원 슈퍼스타가 압도적으로 활약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접전상황에서 썰려나가는 것. 카멜로 앤서니의 시대에도 1라운드를 뚫어본 것이 천시 빌럽스가 있던 시즌 단 한 번에 불과하며 멜로의 유산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활약한 시대에는 1라운드를 뚫어본 적이 없다. 80년대 세미컨파, 컨파까지 자주 가보던 데이비드 톰슨, 알렉스 잉글리시, 팻 리버, 댄 이젤 등의 선수들이 대단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2] 요키치와 머레이를 필두로한 새로운 세대가 2018-19시즌 10년만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뚫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덴버의 4대 스포츠 구단(+MLS) 중에서 유일하게 파이널 진출이 없는 구단이기도하다. 이런 역사 때문인지 연고지에서 인기는 말석에 들어가는 편. 1980년대의 전성기에 파이널에 가보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팀의 상징인 '곡괭이'는 팀 초창기 때부터 계속 사용되어온 유서깊은 아이템으로 선수들이 시즌 전 사진을 찍을 때 곡괭이를 들고 사진을 찍는 전통이 있다.
시카고 불스의 1995-96 72승-10패 시즌에서 1승을 올린 구단 중 하나다. 해당 경기는 덴버 홈경기였다.
NBA 체제에서는 신인왕과 MVP가 나온 적이 없지만 ABA 시절에는 신인왕과 MVP가 나왔다.
- 1969-70 정규시즌 MVP : 스펜서 헤이우드
- 1969-70 신인왕 : 스펜서 헤이우드
- 1975-76 신인왕 : 데이비드 톰슨
5.1. 덴버 너기츠 선수
영구결번 선수는 ★로 표시
5.1.1. 현역
5.1.2. 은퇴/이적
- 바이런 벡 (1967-1977) ★
- 덕 모 (코치 1974-1976, 감독 1980-1990, 코치 2005-2008) ★
- 데이비드 톰슨 (1975-1982) ★
- 댄 이젤 (1975-1985) (감독 : 1991-1995, 1999-2001) ★
- 알렉스 잉글리시 (1980-1990) ★
- 팻 리버 (1984-1990) ★
- 디켐베 무톰보 (1991-1996) ★
- 천시 빌럽스 (1999-2000, 2008-2011) [33]
- 로드니 화이트 (2002-2004)
- 네네 힐라리오 (2002-2012)
- 카멜로 앤서니 (2003-2011)
- 조지 칼 감독 (2005-2013)
- 앨런 아이버슨 (2006-2008)
- J.R. 스미스 (2007-2011) [34]
- 크리스 앤더슨 (2008-2012)
- 안드레 이궈달라 (2012-2013)
- 저베일 맥기 (2012-2015)
- 엠마누엘 무디에이 (2016-2018) [35]
- 아이제아 토마스 (2018-2019)
6. 역대 성적
- ABA에서의 최고 성적은 1976년 준우승.
- NBA에서는 1978, 1985, 2009, 2020년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현재 최고 성적
7. G 리그 산하팀
- 제휴팀 없음
[1] ABA 출범함.[2]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와 공유[3]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와 공유[4] 1980년 생으로 아버지는 아스날 FC의 구단주로 잘 알려진 스탠 크랑키, 어머니는 월마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샘 월튼의 동생 버드 월튼의 딸 앤 월튼 크랑키이다. 스탠 크랑키는 덴버 너기츠,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 MLS 콜로라도 래피즈, NFL 로스앤젤레스 램스,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등을 소유하고 있는데, NFL의 미국 내 타 프로 스포츠 종목 구단 운영 금지 규칙에 따라 램스 외의 미국 내 스포츠 팀을 아들 조쉬 크랑키의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구단주는 아버지 스탠 크랑키로 보는 것이 맞다. [5] 크랑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립한 지역 스포츠 채널. 크랑키 가문이 소유한 너기츠, 애벌랜치, 래피즈 로컬 경기를 중계하며, LA 램스 프리시즌 경기도 제작하고 있다.[6] 작아서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의미한다.[7] 덴버 너기츠, 브루클린 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인디애나 페이서스.[8] 90년대의 디켐베 무톰보가 중심이었던 시절을 제외...는 아니고 사실 무톰보가 91-92시즌에 데뷔와 동시에 득점 팀내 2위, 리바운드 1위, 블럭 압도적 1위로 팀의 중심이 되었는데 (무려 만 25세에 데뷔해서 완성형 선수였다) 이 때부터 경기 페이스가 리그 7위, 3위, 7위를 할 정도로 빠른 농구를 했다. 다만 득점효율은 평범한 수준이고 수비가 강했다. 95시즌부터 팀이 감독 교체를 겪는 등 흔들리던 두 시즌간은 중간 정도의 페이스를 기록.[9] 톰슨의 경기를 보며 그를 우상으로 생각한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소년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것도 이 시기다. 그리고 그 소년이 바로... [10] 시라큐스 내셔널스의 레전드 선수 돌프 쉐이즈의 아들이다.[11] 원래 이름은 크리스 잭슨으로 샤킬 오닐의 LSU 선배인 포인트가드다. 1991년 수니파 무슬림이 됐고 1993년에 개명하였다. 경기 전 미국 국가 제창을 거부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12] 당시 평균 신장이 NBA 팀들 중 가장 높았다.[13] 이 기적적인 1994년의 1회전 업셋 승리 마지막 장면인 리바운드를 잡고 그대로 코트에 누워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미소를 지은 디켐베 무톰보의 사진이 유명하다.[14] 당시 뉴욕 닉스와의 경기 중 난투극으로 앤서니가 1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자 아이버슨을 급하게 영입했다. 출장정지 기간 도중에 앤서니는 아이버슨과 식사하며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앤서니와 아이버슨은 당시 NBA 전체 시즌 평균득점 1위와 3위였는데 앤서니가 복귀한 뒤 아이버슨은 본인의 공격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자 조지 칼은 오히려 게임리딩은 J.R.스미스에게 맡기고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15] 1순위가 데릭 콜먼(뉴저지 네츠), 2순위가 게리 페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이었다.[16] 캔자스 대학교의 파워포워드 겸 센터로 폴 피어스와 같이 뛰었다. 주전과 백업을 왔다갔다하며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나 3순위급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17] 당시 1순위가 마이클 올로워칸디(LA클리퍼스), 2순위가 마이크 비비(뱅쿠버 그리즐리스), 4순위가 안트완 제이미슨(토론토 랩터스), 5순위가 빈스 카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9위가 더크 노비츠키(밀워키 벅스), 10위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다. 제이미슨과 카터는 서로 트레이드됐고, 독일병정도 6순위 로버트 트레일러(댈러스 매버릭스)와 맞트레이드됐다. 7순위는 제이슨 윌리엄스(새크라멘트 킹스)였다. 1순위까지 전망됐던 피어스가 10순위까지 내려가자 보스턴은 계를 탄 입장이었고, 예상 외의 선수를 뽑은 클리퍼스는 많은 비난을 들었으며 올로워칸디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18] 1위는 모두가 예상했듯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으며 2순위를 가진 디트로이트는 다르코 밀리시치를 지명했다.[19] 영구결번자인 디켐베 무톰보는 1라운드 4순위로 드래프트된 선수[20] 드와이트 하워드 트레이드 당시 끼어들어 덴버가 안드레 이궈달라를 영입할 때 올랜도에 내주었다.[21]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감독을 역임했던 인물. 그 유명한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를 제어했던 유일한 감독으로 유명했다. 코드 위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습관적으로 적립하며 심판에게 항의하느라 백코트가 늦는 것으로 유명했던 커즌스를 이 악물고 묵묵히 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킹스에서의 2년차 시즌에 커즌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는 사이 연패를 적립하면서 이를 빌미로 해고당했다. 실상은 수비 농구를 추구하던 말론과 공격농구를 선호하던 구단주와의 견해 차이 때문에 잘린 것이라 한다. [22] 미네소타는 바로 지난 시즌 8,9위 데스매치때 아픔을 주었던 팀이라 나름 복수전이었다.[23] 레이커스는 94.8%(18/19), 덴버는 75.8%(25/33). 특히 도지어는 4쿼터에 르브론의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지만, 자유투도 4개 연속 실패하였다. [24] 밀워키 1라운드 24픽 지명. 덴버 2023년 1라운드 로터리 보호픽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25] 덴버 1라운드 22픽[26] 덴버뿐 아니라 19-20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팀들이 모두 전 시즌 대비 부진한데,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4할대 승률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레이커스 역시 2월 들어 AD의 부상과 르브론의 체력고갈이 찾아오며 조금씩 내려오고 있다.[27] NBA 명예의 전당은 소개문구를 말할 인물을 선정된 선수가 선별하는데, 보통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고른다. 데이비드 톰슨은 조던의 전화를 받고 "정말 나한테 전화한 거 맞나?"라고 물어봤다고.[28] 이 시기에는 아직 팻 리버가 영구결번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12번은 없다.[29] 너기츠의 영구결번 배너들은 다른 구단들이 유니폼을 형상화한 것과 다르게 심플하게 파랑 바탕에 파랑 글자로 표기되어있다.[30] 브롱코스에서는 본 밀러*, 로키스에서는 놀란 아레나도, 애벌랜치에서는 파트리크 루아 [31] 1위는 70~80년대 매직 존슨 시절의 레이커스, 2위는 80년대 버드 시절의 셀틱스, 3위는 90년대 조던 시절의 불스, 4위는 90년대 샼과 페니 시절의 올랜도 핀스트라이프.[32] 90년대의 유일한 슈퍼스타 디켐베 무톰보는 최악의 암흑기 속에서도 8시드의 1시드 최초 업셋의 업적을 남겼다.[33] 덴버 출신의 농구선수로 2번이나 덴버에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2008-09시즌에는 덴버를 20여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키며 덴버에서 은퇴하고자 했으나 구단은 냉정한 선택을 했다. 천시 빌럽스는 우승을 기록한 피스톤즈에서 영구결번되었다.[34] 기행과 역주행으로 기억되는 선수지만 기행은 뉴욕 닉스 이적부터 유명해졌고 덴버 시절에는 나름 제정신(?)이었다. 굉장히 멋진 덩크 하이라이트를 남겼다. JR의 덩크 [35] 중국리그에서 뛰다온 노답 포인트가드로 유명했던 선수. 2시즌 동안 키워볼려고 애를 쓰다가 뉴욕으로 보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