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베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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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내야수.
2. 커리어
2011년 드래프트 48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하지 않고 벨몬트 대학에 진학했다. 그 이후 2015년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됐다. 그 이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는데 특히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16경기에 나와서 3할2푼6리, 15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2.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1.1. 2019 시즌
4월 30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뤘는데 타이 블락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현재 17경기에 나와서 42타수 12안타를 기록중이다.
6월 5일, 고관절 굴곡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되었다. 그러나 코리 시거가 애인절스 원정 2차전에서 햄스트링부상을 당하면서 6월 14일, 정확히 열흘만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게 되었다.
6월 1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선발출장해서 0대2로 지고 있던 2회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동점 2점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팀도 5:3 역전승.
6월 20일, 전날 리치 힐이 부상을 당하면서 투수가 필요했고 결국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으나 콜업된 불펜 투수 조쉬 스보츠가 한 경기만에 허리 통증으로 IL에 가면서 재콜업이 됐다.
6월 21일 콜로라도전에서 9회말 디아즈를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을 치면서''' 9이닝 16K를 기록하고도 노디시전이 될 뻔한 뷸러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6월 22일 콜로라도전에서는 8회말 쇼를 상대로 1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을 머리채 잡고 하드캐리 했다. 콜업된 상황부터가 극적이였는데 '''그야말로 마이너리그의 눈물 젖은 빵은 먹기 싫다고 무력 시위하는 중이다.'''[1]
이후에도 쏠쏠한 활약을 해줬으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코리 시거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다시 트리플A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골절로 IL에 오르면서 트리플A에서 짐 풀기도 전에 빠르게 다시 콜업되어 올라왔다.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시리즈 1차전 8회에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친다.
7월 16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9회에 팀이 1점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그야말로 대타로 나오면 원샷원킬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마이너 가기 싫다고 제대로 무력시위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팀은 유사 마무리가 거하게 불을 질러 역전패를 당했고, 워커 뷸러의 패전을 지워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홈런이 되었다.
7월 18일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홈런1, 2루타1) 1타점을 기록했지만, 또 불펜진이 7회에 거하게 불지르면서 패했다.
7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차전에서 8회초에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8회말 6대6 동점 상황에서 '''리드를 가져오는 3점홈런을 때려내며''' 대 방화를 저지른 케일럽 퍼거슨, 이미 가르시아와 수비 실책으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한 코리 시거, 키케 에르난데스를 구원했다.
이번시즌 타격을 말할 것도 없고 '''홈런 5개중에 4개가 전부 영양가 있는 동점홈런 아니면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홈런을 날리고 있다.''' 이미 포화인 다저스 내, 외야 사정 상 주전으로 나오기는 힘들지만 대타나 플래툰으로 가끔씩 나와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확실한 것은 '''더 이상 마이너에서 보내기는 아쉬운 선수라는 것이다.'''[2]
8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오늘 경기 전까지 좌완 상대 OPS가 3할대에 머무를 정도로 부진했지만[3] , 오늘 좌완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낸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8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1차전 8회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3타점 3루타까지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8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시즌 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3:4 패배.
9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들어 급격히 타격감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타율 .265 9홈런 OPS .775로 시즌을 마쳤다.
2.1.2. 2020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는 있으나 1할대 타율로 고전하고 있었고 계속된 부진 끝에 9월 11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결국 타율 .220 OPS .638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는 왼손 대타 요원 겸 제 3의 포수로 포함되었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 2019년 기준으로 20대 중후반의 젊은 나이지만 이미 대머리라서 헬멧을 벗은 모습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많다.
- 한국에서는 주로 비티로 불리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비티보다 '베이티'에 가깝게 발음된다.[4] 한국내 중계방송사인 MBC, MBC SPORTS+에서도 처음엔 비티로 불렀지만, 이 점을 인지해서 맷 베이티로 소개한다.
[1] 우스갯소리기이긴 하지만 비티도 입단 초에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 비티는 드래프트에 지명된 해를 봐서는 AA 이후에는 다저스 특유의 유기농 식단도 함께 먹어봤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부임 이후에는 '시대도 바뀌었고 아직 성장기인 유망주도 있는데 그런 대우를 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마이너리그 구단에도 유기농 식단을 배정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신경을 많이 쓰는 팀이기 때문이다.[2] 물론 아직 MLB 첫 시즌이라 이후 시즌에도 통할 선수인지는 미지수다.[3] 비티가 출전수에 비해 큰 임팩트의 활약을 많이 해서 그런지 좌완에 약한 점은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다.[4] 배우이자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Warren Beaty도 한국에서는 '워렌 비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발음은 '워렌 베이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