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워커 뷸러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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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2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64번'''
대니 쿠롬
(2014~2015)

'''워커 뷸러
(2017)
'''

케일럽 퍼거슨
(201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1번'''
다르빗슈 유
(2017)

'''워커 뷸러
(2018~)
'''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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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21'''
'''워커 앤서니 뷸러
(Walker Anthony Buehler)
'''
'''생년월일'''
1994년 7월 28일 (30세)
'''출신지'''
[image]켄터키 주 렉싱턴
'''국적'''
[image] 미국
'''학력'''
밴더빌트 대학교
'''신체'''
188cm / 83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4번, LAD)
'''소속팀'''
[image]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7~)'''
'''계약'''
2021 ~ 2022 / $8,000,000
'''연봉'''
2021 / $2,750,000
'''수상'''
'''월드 시리즈 우승 (2020)
올스타 (2019)'''
1. 개요
3. 피칭 스타일
4. 이모저모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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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을 차기 다저스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포스트 시즌이 되면 맹활약을 펼치는 빅게임 피처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2. 커리어


'''워커 뷸러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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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칭 스타일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너클커브
강력한 어깨와 다양한 패스트볼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승부하는 우완 파이어볼러. 포심 최고 구속이 100마일에 달하고 평균 구속을 시즌 내내 97 마일에서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구속은 타고 났다.거기에 포심, 커터, 싱커 세 가지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위력적인 변화구로 탈삼진을 뽑아낸다.
원래 대학교과 마이너 시절, 그리고 2017년까지는 커쇼와 비슷한 올드스쿨 파워 피쳐였는데 포심, 슬라이더, 커브 세 가지 구종을 구사하던 다소 전통적인 레퍼토리를 구사했다. 하지만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잠깐 올라와 탈탈 털리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2018년에는 커터와 투심을 추가하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뷸러의 영민함과 잠재성을 알 수 있는데, 신인이 아무리 깨졌어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마련인데 뷸러는 메이저리그에서 불과 11이닝 가량 던지고 나서 자신의 한계를 재빨리 깨닫고 다음 해 피칭 레파토리를 과감하게 바꿔버린 것. 다만 추가한 구종들의 섬세한 커맨드가 아직까지는 힘들고 그냥 던질 줄만 아는 정도다. 탄착점도 거의 정해져 있는 수준. 하지만 시즌 말부터 포스트시즌에서의 모습을 보면 커터의 완성도는 상당히 좋아졌다. 슬라이더와의 분리를 위해 커터와 슬라이더의 구속을 달리하여 사용한다. 커터의 구속은 최고 96마일 주로 92마일과 96마일 사이다.
슬라이더와 커브 역시 위력적인 구종이다. 슬라이더는 워낙 어깨가 좋다보니 구속이 빨라서 고속 슬라이더로 볼 수 있다. 시즌 중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 부터 그립을 바꿔 잡았다고 하는데 구속을 80마일 후반대에서 80마일 초중반대로 낮추고 수평 무브먼트를 더 크게 가져가면서 활용하고 있다. 커브 역시 전통적인 커브인데 2017년까지는 너클 커브를 던졌으나 이후 제구를 잡기 위해서인지 전형적인 12- 6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고 이게 주효했다.
워커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의외로 '''존의 상하 방향에 한해서''' 자기 구종의 커맨드가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워커의 구종별 핫 존을 보면, 워커가 두 브레이킹볼을 모두 존 안으로 넣을 때와 존 밖으로 뺄 때를 구분해서 던질 수 있다는 게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포심 패스트볼 역시 존을 공략할 때와 하이 패스트볼을 존 밖으로 살짝 빼며 공략할 때를 잘 구분한다.
반면 공격적인 마인드와 투박한 심리전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변화구는 상하 커맨드가 되긴 되는데 이게 모 아니면 도다. '존의 바깥쪽을 노린다' 같은 섬세한 조정이 되는 게 아니라 넣으면 존 한가운데, 빼면 존 완전 바깥이 되어버리는 게 문제. 워커의 슬라이더와 커브 모두 가장 많이 들어간 구역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다. (...) 커맨드를 할 능력은 어느 정도 있는데 영건 강속구 투수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마인드가 문제.
따라서 뷸러는 좌우 커맨드가 뛰어난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커맨드에 있어서 상하 커맨드보다 좌우 커맨드의 중요성을 훨씬 높게 쳐주는데, 이게 잘 되는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정말 찾기 어렵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신인인 뷸러에게 좌우 커맨드를 요구하는 게 조금은 가혹할 수 있으나 현재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임에는 분명하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2018시즌에 뷸러가 이룬 성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124.2이닝에 팬그래프 WAR 3.0 이라는 건 200이닝 기준 5.0 의 팬 그래프 WAR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무작정 이닝 대비 WAR을 늘리는 것도 좀 억지 계산이기도 하고,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가 갈수록 줄어드는 점도 생각해야겠지만.
단점이라기보다는 조금 불안한 점 하나는 체격. 188cm에 79kg이라는 선발 투수 치곤 체형이 비교적 왜소하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의 평균 신체 조건은 2010년 기준으로 키 188cm에 몸무게 94kg이었다. 이 때의 투수 평균 신장과 비교하면 뷸러는 키가 작은 편이 아니지만, 몸무게는 평균에 비해 15kg 이상 가볍다. 그리고 2015년에는 투수들의 평균 신장은 더욱 커져 191cm에 육박하며 체중 역시 2kg 이상 늘어났다. 사실 키는 별 문제가 안 되는데 얇은 골격과 빈약한 근육량이 걱정되는 부분.
이 때문에 강속구 투수로써 롱런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우려는 있다. 사실 우려가 아니라 거의 확정적인게 저런 체구의 90마일 후반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중에 커리어가 조금씩 쌓여가면서 구속 하락이 나타나지 않은 투수가 없다. 신체조건이나 팔길이라도 길으면 어깨와 팔꿈치에 걸리는 부하를 줄일 수 있는데 뷸러는 신장도 작고 팔길이도 긴 편도 아니라서 커리어 중간에 구속하락은 반드시 온다. 단, 뷸러 또한 구속과 스터프로만 던지는 유형이 아니라서 잭 그레인키처럼 구속하락 도중에 투구스타일 바꿔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잭 그레인키의 체형이 뷸러와 비슷했는데, 그레인키 역시 갓 데뷔했을 때에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파이어볼러였으나 갈수록 구속이 급격하게 떨어져 갔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구속 외에 투수로서의 다른 조건들이 워낙 뛰어나서 피칭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MLB Tonight에서 워커 뷸러의 투구 동작을 평가하였는데, 약물시대를 평정한 그 외계인은 뷸러의 투구를 보고 동년배 시절의 자신보다 더 대단하다고 극찬을 했다.[2]
[kakaotv(386102773)]

4. 이모저모


  • 아마추어 시절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94마일을 찍은 동시에 학업성취도 훌륭한 (GPA 4.3/5.0) 투수로 알려졌다.[3] 장학금을 받고 투수를 잘 키워내서 투수학교라고 불리는 밴더빌트 대학교[4]에 진학하였다. 기사
  • 2019년 5월 12일 류현진이 8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내려왔을 때 그의 뺨에 뽀뽀하는 장난을 쳤는데, 그 찍힌 사진들이 너무 절묘한지라 졸지에 '숨겨왔던 나의...' 드립이 나왔다. 영상

  • 정규시즌에는 아직 까지도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스트 시즌만 가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통산 포스트시즌 11경기 61.1이닝을 던지고 평균 자책점이 무려 2.35다. 2018 NLCS 3차전 패전 이후 9경기 연속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49.1 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1.28... 다저스가 오랫 동안 기다려 왔던 빅게임 피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주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이 경기에서 뷸러는 8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경기를 펼쳤다.[2] 여기서 보면 둘의 투구폼에서 하체 움직임이 거의 동일하다. 페드로는 이를 다저스의 옛 방식이라고 표현했다.[3] 미국에서는 4년제 대학에 스포츠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려고 할 때 스카우터들이 공부를 얼마나 하느냐고 제일 먼저 물어본다고 한다.[4]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이 학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