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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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트로오돈과 근연관계에 있는 중국의 수각류 공룡.
2. 상세
'''최초로 속명과 종명 모두 중국어로 명명된 공룡'''이다. 이는 이후 오비랍토르류 공룡 반지(''Banji long'')의 명명 과정에서 반복된다.
전에는 민미가 가장 이름이 짧은 공룡이었으나 이 공룡의 등장으로 밀려났다. 지못미. 사실은 민미 이후에도 칸(''Khaan mckennai'')이라는 더 짧은 학명을 지닌[1] 공룡이 발견되었으나 이 녀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2] 현재 가장 짧은 학명을 가진 공룡이라는 타이틀은 2015년 이(''Yi qi'')라는 공룡에게 넘어간 상태.
오늘날의 조류와 유사한 취침 자세로 화석화 되어서 '잠자는 용'이란 뜻의 학명이 붙여졌다. 만약 라틴어식으로 학명을 지었다면 솜니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Somnisaurus orientalis'', '동양의 잠자는 도마뱀') 정도가 될 듯.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되고 몇 년 후에 '''또다시 자는 모습으로 화석화된 표본이 발견되었다.''' 기존에 있었던 표본과 다르게 머리를 반대 방향으로 숙인 채로 화석화되었다.
3. 등장 매체
다큐멘터리에서는 NHK의 공룡 VS 포유류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만 여기서는 중간에 화석과 그걸 바탕으로 복원한 CG가 나오는 정도에서 그쳤다. 이후 디스커버리 채널/ITV의 Prehistoric Park에 등장. 작중에서는 미크로랍토르를 포획하러 백악기의 중국으로 시간 여행을 온 나이젤 일행의 먹이를 노리려고 나이젤 일행이 텐트를 비우는 사이어 텐트를 습격해 고기를 위주로 털어간다. 이후 나이젤 일행중 텐트습격 당시 가방을 끝까지 지녔던 동료를 습격하고, 그 가방안에 있는 빵과 육포들을 털어갔으나, 이후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잠을 자던 중에 떼죽음을 당한 모습으로 등장 이로 인해 덤으로 데려가고 싶어도 못데려가게 되었다. 2011년에는 EBS의 '생명, 40억 년의 비밀' 2편에서도 등장하는데, 한참 뛰어다니다가 화석과 비슷한 모습으로 자는 모습으로 끝난다.
[1] 그래봤자 속명 독음이 더 짧은 정도지만.[2] 심지어 이녀석마저도 2위가 되지 못하는데, 이후 콜 구바(''Kol ghuva'')라는 학명을 지닌 공룡이 발견되었기 때문.[3] Prehistoric Park에서 나오는 장면이라고 하지만, 저런 장면은 본편 내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