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 카이세이
'''"나야말로 제왕! 가면라이더 따위 먼지나 다름없다!(私こそが帝王！ 仮面ライダーなど塵に等しい！)"'''[출처]
1. 소개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의 최종 보스.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관과 빌드 세계관의 두 명의 모가미 카이세이가 있다.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관의 카이세이는 재단 X를 거느리는 인물이고, 빌드 세계관의 카이세이는 과거 동도 첨단 물질학 연구소의 과학자였다. 오래 전 제자인 카츠라기 타쿠미와 함께 평행 세계 이동장치인 '''에니그마'''를 만들어내고 카이저 시스템을 고안해낸 과학자이지만 에니그마의 오작동으로 반신을 잃어버린 몸이다. 빌드 세계관의 카이세이는 레프트 카이저,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관의 카이세이는 라이트 카이저로 변신 할 수 있다.
빌드 세계관의 모가미의 1인칭은 와타시(私), 헤이세이 2기 세계관의 모가미의 1인칭은 오레(俺)를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2.1. 빌드 세계관의 모가미 카이세이
빌드 세계관의 모가미 카이세이는 본래 동도 첨단물질학 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10년전 우연히 스카이 월에서 미지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계기로 평행 세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그 결과로서 만들어진 것이 병기 시스템인 카이저 시스템이었으나, 카이저 시스템의 기동에는 다량의 버그스터 바이러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평행세계에서 이를 얻을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평행세계로 이동이 가능한 장치인 에니그마를 만들어낸 것.
당연하지만 평행세계 연구 따위에 받을 수 있는 예산은 없었고, 때문에 연구소를 그만두고 조수인 카츠라기 타쿠미와 난바 중공업으로 넘어가 단독으로 연구를 계속한다. 이 때 에니그마도 불완전하게나마 만들어져 본인은 물론 카츠라기도 헤이세이 2기 세계관 쪽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2]
그러나 에니그마의 본래 개발 목적은 두 평행 세계를 합치는 것으로, 합쳐진 세계는 양쪽 다 소멸하지만 모가미 카이세이 자신은 평행세계의 자신과 합쳐져 불로불사가 될 속셈이었다. 이 사실을 알아챈 카츠라기와 실랑이를 벌이다 에니그마의 광선에 맞아 왼쪽 신체가 소실되는 사고를 겪고, 카츠라기가 자취를 감춘 뒤로는 평행 세계의 자신과 병행해 연구를 계속하였다.[3]
극장판 시작 시점에선 이미 에니그마는 완성, 기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서 네뷸라 가스와 버그스터 바이러스가 합쳐진 네뷸라 버그스터를 양쪽 세계에 대량 출현시키기 시작했다. 키류 센토가 에그제이드 폼으로 변신해 네뷸라 버그스터를 해치우기 시작하자 레프트 카이저로 변신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이후 자신을 쫓아온 반죠 류우가를 에니그마로 평행 세계에 날려보냈다. 그 후 닥터 풀 보틀과 게임 풀 보틀을 뺏으려고 했으나, 불완전한 카이저 시스템 탓에 실패하고 퇴각한다.
이후 자신의 행적을 쫓던 센토가 네뷸라 버그스터를 쓰러뜨리자 다시 등장. 닌닌코믹 폼의 빌드를 압도하지만, 피닉스로보 폼에 패배해 도망친다. 이 때 위치가 특정당한 탓에 센토에게 본거지가 발각되자,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내어 과거에 카츠라기와 있던 불화와 진정한 목적에 대해 밝힌다.
헤이세이 2기 쪽 세계에서 호죠 에무가 에니그마에 도달, 센토의 지시에 따라 에니그마의 출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양쪽 세계의 에니그마가 맞닿자[4] 평행 세계의 자신과 함께 에니그마 위에 등장, 바이카이저로 합체한다.
여담으로 이때 경험 때문에 가면라이더 빌드의 최종전 당시 키류 센토가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와 융합시켜서 가면라이더 빌드의 일이 없는 일로 처리되어 본래는 가면라이더 빌드 세계와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는 별개였지만 가면라이더 빌드도 헤이세이 라이더 2기에 포함되게 되었다고 하는데...[5]
2.2. 헤이세이 2기 세계관의 모가미 카이세이
이쪽의 모가미 카이세이는 과거에 대해 밝혀진 게 없으나, 재단 X에 소속된 과학자로 나오며,[6] 평행 세계의 자신과 함께 카이저 시스템과 에니그마를 개발했다. 진중한 분위기의 빌드 쪽 모가미 카이세이와는 달리, 목소리 톤도 높고 과장된 몸짓을 많이 하며, 펑키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말버릇이 있다. 복장 또한 검은색 정장을 입은 빌드쪽과 반대로 흰색 일본식 복장을 입었다.
에그제이드의 가면라이더들이 네뷸라 버그스터를 쓰러뜨리고 있자 라이트 카이저의 모습으로 등장. 이쪽 우주의 에니그마를 가동시켜 게이머 드라이버와 라이더 가샤트의 기능을 정지 시켰다. 이후 고스트가 등장하자 세계의 소멸까지 24시간 남았다는 것을 알리고 사라진다.
히노 에이지가 합류하여 재단 X가 관련된 것을 알게 된 에무와 반죠가 도착하자 마찬가지로 재단 X 연구소에서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변신할 수 없는 에이지와 에무를 비웃으며, 재단 X에서 만든 복제 코어 메달로 그리드를 만들어내 상대하게 한다. 그러나 복제 앙크에 에이지가 가진 앙크의 깨진 타카 메달이 반응하면서 앙크가 일시적으로 부활, 오즈를 부활시킨 자충수가 되었다.[7]
이후 양쪽 세계의 에니그마가 맞닿자 평행 세계의 자신과 함께 에니그마 위에 등장, 바이카이저로 합체한다.
여담으로 카즈라바 코우타가 빌드의 세계에서 에니그마를 찾아낼 때 "모가미 카이세이가 금단의 과실을 건드렸다"고 발언을 했는데 아무래도 재단 X이니 만큼 금단의 과실을 어떻게든 훔쳐내서 에니그마를 만들 때 사용한 듯 하다.
2.3. 바이카이저로 변신 후
레전드 라이더들의 공격으로 가디언들로 이루어진 연결부가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에니그마가 로켓처럼 날아가서 기동을 멈추지 않자, 본체를 파괴하지 않는 한 에니그마는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에니그마 위에서 에그제이드, 빌드에 맞서 싸우며 압도적으로 둘을 고전시킨다. 그러나 에그제이드가 무적 게이머로 변신하고, 빌드도 크로즈에게 전해받은 스파클링으로 래빗탱크 스파클링으로 변신해 싸우자 피해를 받기 시작하며 밀리기 시작한다.
사실 센토와 에무가 에니그마의 출력을 일부러 올린 것은 정해진 시기보다 빠르게 융합시켜, 바이카이저가 완전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책략이었던 것.
결국 빌드와 에그제이드의 더블 라이더 킥에 의해 폭사, 에니그마도 함께 파괴되며 두 세계는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었다.바이카이저 : 말도 안 돼……! 나에게는 만물을 초월한 힘이 있을 터!
이후 그가 만든 에니그마를 보고 어느 인물이 크게 감명받아 '''커다란 사건 하나를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그의 옛 조수는 빌드 본편에서 똑같은 일을 이루어내 모두가 평온하게 살아가는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카이저(Kaiser).
- 전작 무비대전의 최종 보스처럼 본편에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자이젠과는 달리 모가미 카이세이는 본편에 우츠미가 카이저 시스템을 개량한 브로스로 인해 센토와 류우가의 입으로만 언급된다. 어쨌든 이로 인애 헤이세이 제너레이션즈 파이널은 정사로 확정이 되었다.[8]
- 배우인 오오츠키 겐지는 근육소녀대 등 뮤지션이 본업인 경우로[9], 동시에 잘 알려진 특촬 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마탄전기 류켄도의 2기 오프닝을 부른 것이나, 처음으로 발기한 대상이 물에 젖은 울트라 세븐(...)이라는 등의 발언으로 유명한 편. 때문에 이번 극장판에 출연하게 되었을 때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대본이 서두부터 이해 불가능 하다며 요즘 가면라이더는 복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10] 이후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이 영화에 출연한 뒤에 아마존 프라임에서 헤이세이 라이더를 보기 시작했으며, 오즈, 포제, 가이무 등을 시청중이라고.(2018년 1월 시점) 꽤나 즐겨보고 있는지, 앙크의 모노마네를 연구중이라고 한다.[11] 이후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로 미우라 료스케가 출연하여 오오츠키는 본인 앞에서 앙크 모노마네를 했고, 미우라는 대폭소하며 기뻐했다. 게다가 앙크의 대사를 해달라는 리퀘스트에 앙크가 평소 에이지에게 하는 말투로 "어이 켄지!! 이걸 써라!!"를 질러주기도 했다.
- 모가미의 세계 융합 계획은 잘못되었으나 이후 빌드 본편 46화에서 에볼토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방법이 다름 아닌 본편 빌드의 세계관과 평행세계를 합치는 것이라는 게 밝혀지자 의도나 목적은 달랐어도 세계를 구할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농담조지만 어쨌든 평가가 급상승했다(...)[12] 최종화 이후로 빌드의 세계관과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관이 합쳐져 신세계가 탄생하여 에볼토와 판도라 박스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전부 부활했지만 모가미는 빌드의 세계에서도 헤이세이의 세계에서도 사망하였기에 부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빌드의 모가미가 이 일을 벌인 영향도 스카이월에서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발견한것, 즉 어느정도 에볼토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기에 빌드 세계의 모가미 만큼은 부활했을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출처] A B 헤이세이 라이더 20작품 기념 공식 사이트 캐릭터 도감[1] 가면라이더 빌드 23화에서 선행 공개.[2] 작중 언급은 없지만, 헤이세이 2기 쪽의 모가미 카이세이를 만난 건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3] 기묘하게 생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은 이 때문. 모가미 자신은 카츠라기가 라이더 시스템이 카이저 시스템에 밀릴 것이라 생각한 질투심 때문에 그랬을 거라고 여겼다.[4] 에니그마의 형태가 거대한 손처럼 생겨서, 완전히 기동하자 위아래로 서로 맞잡은 형태가 되었다. 이때 팔목 역할을 한 것은 대량의 가디언들.[5] 정작 뉴월드 그리스 등을 보면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세계관과는 별개인듯 보인다. 애초 2기에 포함되게 한 것은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지오를 염두에 두고 넣은 것이었지만 정작 지오에서 다 평행세계로 취급했다보니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6] 작중 묘사를 보면 적어도 최고위 간부에서, 심하면 수장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7] 복제 코어 메달을 보일 때, 밑에 복제 조디아츠 스위치도 보인다. 4개 전부 호로스콥스 용으로, 아마노가와 학원 고등학교에서 에니그마를 발견하자 캔서 조디아츠, 스콜피온 조디아츠, 레오 조디아츠, 바르고 조디아츠가 나타나 포제와 싸우게 된다.[8] 이스루기 소이치의 정체가 발각된 이후의 시점임에도 같이 정체가 탄로난 히무로 겐토쿠가 센토를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14화와 15화 사이로 추정할 수 있다.[9] 여담으로 두 세계의 모가미의 성격 차이는 오오츠키 켄지 본인의 실제 성격과도 비슷한데, 빌드 세계관의 모가미는 조용조용하고 젊잖은 평소의 오오츠키 켄지, 헤이세이 세계관의 모가미는 무대 위에서 펑키한 퍼포먼스를 하는 근육소녀대 보컬로써의 오오츠키 켄지를 연상시킨다.[10] 본인도 걱정이 되어 감독인 카미호리우치 카즈야에게 이번에 등장하는 작품이라도 좀 예습하는 편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감독은 의도적으로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촬영에 임해달라고 했다고 한다.[11] 성대모사가 아니라 손의 동작묘사인듯.[12] 단 과정만 같지 그 전후에 대한 태도는 완전히 다르다. 바이카이저는 자신이 완벽한 존재가 되어 자신빼고 완벽하지 않은 전부를 지워버리는 신세계를 만들잔 거였고 센토일행은 에볼토의 위협에서 벗어난 일상을 누리기 위해 신세계를 만들자는 계획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