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크(가면라이더 오즈)
1. 소개
가면라이더 오즈의 서브 주인공.
참고로 앙크 자체는 저 오른팔이고, 사진은 이즈미 신고의 몸에 빙의한 것이므로 둘은 전혀 다른 인물. 오프닝 영상의 팔 댄스(?)의 슈트 액터는 아다치 나츠미고 본편의 오른팔 & 본체의 슈트 액터는 에이토쿠.
정체는 조류계의 그리드로서 주인공의 파트너라기보다는 메달의 관리자이다. 에이지가 오즈로 변신을 할 수 있도록 오즈 드라이버와 코어 메달을 준 장본인. 자신은 육체가 완전하게 부활하지 않아 스스로 싸울 수가 없기 때문에 히노 에이지를 이용하여 다른 야미들을 격파하며 메달을 모으고 있다. 그리드들 중 한 명이었지만 메달이 부족하여 오른팔만 변신할 수 있는 상태. 이 때문에 빈사상태였던 이즈미 신고의 몸에 빙의하여 인간체로서 존재하고 있다. [7]
계산적이고 악착같은 성격의 소유자. 에이지와는 정반대로 자신에 대한 욕망이 굉장히 강하며, 800년 전의 존재이면서도 꽤 현대인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메달의 개수 체크에는 세세하며 낭비하는 것을 용서치 못한다. 거의 모든 메달을 손에 넣어 어떠한 욕망을 달성하는 존재인 '''만물을 지배하는 왕'''이 되는 것이 목적. 그리고 야미가 욕망을 섭취해 셀 메달을 증식시키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또한 그리드답게 자존심이 강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인간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에이지의 위에 있는 수직관계로 생각하지만 정작 에이지의 행동은 그러지 않아 골치가 썩는 듯. 이런 경향 때문에 작 초반에서는 에이지랑 종종 의견 충돌을 일으킬 때가 많다.
메달을 모으는 목적은 좀 더 강하고 특별한 육체를 손에 넣는 것. 코어 메달이 없어지면 쉽게 부숴지는 그리드의 특성 때문이다. 허나 이건 적당히 때운 말로서, 후반부에 진짜 목적을 밝힌다. 더불어 에피소드 17에서의 대사로 미루어 보면 야미를 직접 만들지는 못하는 듯 하다.(나머지 몸이 없기때문에 만들지 못했던것이다.) 빙의체의 능력을 활용하는 습관 때문인지 그리드이면서도 한자도 잘 읽는다. 조류계여서 그런지 평소 혼자 있을 때나 오즈의 전투 중에는 높은 곳에서 관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담당 배우인 미우라 료스케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여담으로 오즈의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포제의 오프닝을 부른 가수 츠치야 안나가 앙크와 닮아서 츠치야 앙크, 혹은 앙크의 엄마(…)로 불리고 있다. 평소 사진으론 잘 안 느껴지지만 포제 오프닝 PV에서 나온 모습은 그야말로 여성화 앙크.
2. 이름의 공식 표기 및 유래
'앙크'의 영문 표기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처음에 영문 표기가 '''ANK'''라고 공개되었기 때문. 그러나 이후 관련 상품들이 전개되면서 '''ANC'''나 '''Ankh'''와 혼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나중에는 '''ANKH''':OOO(아이패드의 코어 메달 목록), '''UNKH'''(S.H. 피규어아츠 타토바 콤보 초회한정판 동봉 스탠드)까지 등장하여 매체 별로 확실하게 통일이 되어있지 않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의 '앙크' 항목 링크 주소가 ('unkh'에서 수정되어) '''Ankh'''로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공식 표기는 'Ankh'가 맞다는 잠정적 결론이 났다.[8]
이름의 유래는 힌디어로 '눈'을 뜻하는 앙크(aankh)로 매의 눈에서 따왔다.# 참고로 최초의 기획 메모에서는 토리(トーリ)[9] 였다고… 에이지가 적당히 붙였다는 설정이라나 뭐라나.
3. 인간 관계
초기에는 에이지를 '''자신의 메달 모으기 셔틀'''로 보고 있었으나, 그의 바보스러움과 올곧음에 점점 감화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에피소드 6에서 줬다가 되돌려 받기와 메달 주러 왔다 갔다 하기 귀찮다는 이유를 대면서도 에이지에게 타토바 콤보용 3장의 코어 메달을 제공한 걸 시작,[10] 에이지가 가타키리바 콤보로 변신하려고 하자 '맞고 날아가서 메달 잃어버리지 마'라고는 하지만 망설임 없이 그에게 쿠와가타(사슴벌레)와 카마키리(사마귀) 메달을 넘겨주기도 한다. 즉 츤데레로 변하고 있다.(…)
콤보의 강력한 힘을 염려해 '콤보는 좀 위험한가…'라며 나름의 밀당을 생각하고 있는 듯 했으나… 이는 오즈가 훗날 자신에게 위해가 가할 거라는 걱정이 아닌 '''실제로 에이지를 걱정하는 말이었다.''' 콤보 자체가 장착자에게 무리를 주기 때문. 물론 본심은 메달 셔틀이 없어질까 하는 걱정이겠지만.
히노 에이지에 대한 사고 패턴은 거의 항상 일정하다.
히노 에이지와의 호흡은 작정하고 계획한 건 대부분 성공할 정도로 좋은 편. 하지만 서로간에 비밀스럽게 계획을 짜는 데는 영 호흡이 맞질 않는다. 둘 중 하나가 꼼수를 생각하고 있으면 그걸 눈치채고 받아줘야 하는데, 앙크와 에이지 둘 다 서로 이게 안 된다.(…) 그래도 한 쪽이 미리 꼼수 쳐서 나머지 한 쪽을 '''휘말리게 하면''' 나중에 알아채기는 한다. 에피소드 26에서도 앙크가 자신에게 조류계 메달을 주고 회수하지 않은 걸 보고 에이지가 그의 의도를 눈치채기도 했다.
이즈미 히나의 경우 그녀를 방해물로 생각하고 있으나[14] 에이지 때문에 없애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지한테 "'''그 녀석(이즈미 히나)은 특별해!''' 하지만 너는 날 이길 수 없어"라고 하는 걸 봐서 하도 두들겨 맞더니 그 후로는 없애려고 하기는커녕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더 나아가 에피소드 20에선 야미와의 싸움에서 히나를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말 영락없는 츤데레.(…)
시라이시 치요코는 앙크의 오른팔 변신체를 코스프레(…)로 착각하고 있으며, '''나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안 좋은 일본어밖에 말할 수 없고, 세상 물정도 모르는 히키코모리틱한 외국인 청년'''이라고 알고 있다.(…)
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 영화를 찍고 있을 때 바꿔치기 당한 샷건으로 오즈를 공격한 고토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걸 보면, 남들이 다 자신을 의심할 때도 끝까지 믿어 주었던 에이지를 파트너로서 소중히 하는 마음이 생긴 듯 하다. 물론 오즈 드라이버와 코어 메달들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이 쪽이 더 앙크답다. 참고로 자신을 납치했던 에이지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프트티라 콤보로 인해 폭주하던 에이지를 유인해서 막았을 때는…
둘 사이의 모종의 이득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앙크에게 조금은 인간적인 변화가 느껴진다.
4. 활약
에피소드 1에서 그리드들을 부활시킨 장본인. 혼자서 오른팔만으로 부활해 봉인을 떼어 그리드들을 부활시켰으나, 알고 보니 '''다른 그리드들이 가지고 있었던 코어 메달을 가지고 튀었다.'''(덤으로 오즈 드라이버도.)[15] 다른 그리드들의 말에 따르면 옛날부터 이랬다는 듯 평판이 좋지 않다.(…)
다만 그리드가 잃어버린 코어 메달들을 전부 앙크가 갖고 튄 건 아니다. 무엇보다 이 때 앙크 자신의 코어 메달도 많이 부족한 상황. 그래서 앙크가 달랑 오른팔만 부활한 상태인 것이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앙크가 가진 두 개의 타카(매) 메달 중 한 개는 에이지가 변신할 때 쓰는 메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자신의 핵심이 되는 메달이다. 즉 이 매 메달을 뺏기게 되면 앙크는..
참고로 다른 그리드의 코어 메달을 뺏은 이유는 '자기의 시작점만 꼴지인 게 싫어서'라고 하며, 부활을 위해 그리드가 봉인된 관을 연 건 좋지만 자기만 오른팔밖에 없는 상태인 것에 대한 화풀이인지 다른 그리드의 코어 메달을 빼돌려 완벽하고 특별해지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에이지가 가지고 있는 그의 코어 메달을 쫒아 팔만 남은 채 거리를 둥둥 떠다니며 그를 쫒다가 카마키리야미에게 떡실신당할 뻔 한다. 다행히 에이지가 그를 구하여 목숨을 건지게 되자, 에이지를 바보로 여기고 이용해 먹기 위해 봉인의 벨트인 오즈 드라이버와 자신이 갖고 있던 코어 메달을 건네주어 오즈로 변신시킨다. 그 직후 빈사상태에 빠져 있던 이즈미 신고의 몸에 들러붙었다.
그러다 이즈미 신고의 동생인 이즈미 히나와 얽히게 되는데 '메달 모으기에 방해가 된다'며 히나를 죽이려 하지만, 에이지의 말솜씨로 결국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인격이 달라졌어도 몸은 오빠의 것인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히나의 판단과, 그 설득에 넘어간 에이지로 인해 쿠스쿠시에의 쪽방에서 에이지랑 같이 지내게 된다. 이때 앙크의 정체를 모르는 시라이시 치요코에게 앙크의 이상한 언행을 설명하기 위해 '''나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안 좋은 일본어밖에 말할 수 없고, 세상 물정도 모르는 히키코모리틱한 외국인 청년'''이라는 괴상한 설정이 붙여지는 굴욕을 당한다(...)
시간이 흘러 타쟈도르 콤보가 처음으로 등장해서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착잡한 건지 슬픈 건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 때 자신의 조류계 코어 메달이 4개나 되었는데도 다른 그리드들처럼 셀맨 형태가 되지 않고, 일시적으로 등에서 날개가 한 짝 돋아나다가 금방 소멸해서 이를 본 에이지는 의문을 품었다.
그 뒤 에피소드 29에서 로스트 앙크와 조우. 자신이 로스트 앙크와의 싸움에서 셀 메달이 대량으로 털리는 바람에, 셀 메달을 가지고 온 다테 아키라가 선대 오즈와 앙크, 그리드들 사이에 얽힌 진실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결국엔 에이지가 실토하게 만든 셈이지만. 어찌되었건 왜 앙크가 오른팔밖에 부활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전말이 밝혀지는데...
5. 진실
'''오른팔만 남은 앙크(자아)+ 로스트 앙크(몸) = (원래의 전체) 앙크.'''
5.1. 800년 전의 앙크
선대 오즈는 800년 전의 어느 왕이었으며, 세상의 모든 힘을 지배하는 신과 같은 이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리고 똑같은 걸 노리고 이를 도운 단 하나의 그리드가 바로 앙크. 그리고 앙크는 타토바 콤보 상태인 선대 오즈를 도와 그리드 4명을 한 번에 쓰러트렸다.(!) 작중에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4명의 그리드가 충격파 비슷한 것을 발사했는데 앙크는 혼자서 그걸 상쇄하고 그리드들에게 약간의 충격을 줄 정도였다. 즉 완전체 상태에선 타 그리드 이상으로 옹골차게 강하다.
하지만 선대 오즈는 그의 등 뒤에서 토라클로로 찔러 앙크의 코어 메달까지 대량 뽑아내 배신한다. 선대 오즈는 그 후 모든 메달을 한 번에 사용하려다가 오즈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한 나머지 폭주해서 석화되어 버리고, 앙크를 비롯한 5명의 그리드는 그 여파에 휘말려 봉인 당했다. 이 때 다른 그리드들은 전신이 모두 봉인 되었지만, 앙크는 빼앗긴 코어 메달들을 되찾기 위해 뻗은 오른팔만 봉인되었던 것. 그리고 앙크의 의지(자아)는 봉인된 쪽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앙크 자신도 남은 몸은 셀 메달로 분리되는 줄 알았는데, 자아가 없어진 몸도 '로스트 앙크'로서 따로 온전히 보존되어 있었다.
또한 강하기만 한 게 아니라 다른 그리드들과는 셀맨 형태에서도 그 차이가 극명하다. 메달이 부족하면 하반신 → 상반신 순으로 무너져 내리는 우바, 카자리나 그 반대인 가멜, 메즐과는 달리 얼굴의 일부가 사라진다. 물론 별로 나올 일도 없는 수트를 쓰느니 로스트 앙크 수트를 쓴 거겠지만, 앙크의 특별함을 생각하면야 무리한 설정도 아니다.
게다가 본디 '아종완전체'란 것은 자신의 메달 9매가 모여있지 않은 한 완전부활만한 것도 못 되는 것인데,[16] 앙크는 자기 메달이 6매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코어 메달을 대용할 수 있는 인간(이즈미 신고)의 육체와 융합해 천적 오즈의 최강 형태와 자웅을 겨룰 정도의 힘을 손에 넣는다. 게다가 이 때의 앙크는 코어 메달의 과반수를 가진 상태였지만 그 메달들을 뺏긴 후에도 완전체의 모습을 유지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마키 키요토의 경우를 볼 때 이 또한 신고의 몸에 기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파이널 에피소드에선 자신의 코어 메달 3매만으로 완전체의 모습인 놀라움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은 교묘하게 오른쪽 얼굴을 가려 논란이 일었지만, 앙크는 과거와 현재, 그리드체에 어떠한 외관 차이가 없다.
5.2. 앙크 VS 앙크, 그리고……
그리고 이 몸만 남은 것을 코우가미 코우세이가 유럽 여행에서 발굴.[17] '그리드가 출생했던 것'처럼 코어 메달을 하나 빼내어,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망'''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고 한다.
'두 앙크가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되냐'는 에이지의 물음에, 앙크는 '''"아마 약한 쪽이 사라질 걸"이라고 대답. 곧이어 "당연히, (나는) 사라질 생각이 없으니까"'''라고 하기는 했으나 배경 음악도 그렇고, 에이지의 반응도 그렇고… 그러나 어느 쪽이 살아남든 완전체(내지는 완전체에 가까워진) 앙크는 프트티라 콤보의 힘에 필적할 정도로 강력한 것만큼은 사실.[18] 공룡의 직계후손이 조류임을 생각해볼 때 앙크가 강한 이유도 납득이 간다.
이후 에피소드 39에서 야미를 해치우고 돌아왔더니 로스트 앙크가 갑자기 나타나 앙크를 흡수하고 만다. 이를 늦게 알아차린 에이지와 히나가 힘을 합쳐 막아보지만 코어 메달 3장까지 완전히 빨려들어간다. 그러나 이번에도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매 메달 한 장은 자신의 손을 붙들고 있던 히나에게 쥐어주었고, 흡수당한 조류계 메달을 제외한 나머지 메달은 빈틈을 타 홀더 자체를 숨겨서 이즈미 신고로 하여금 나중에 되찾을 수 있게 해 놓았다.[19]
더욱이 흡수된 이후에도 로스트 앙크에게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채 반항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 덕에 에이지도 희미하게나마 기척을 느낄 수 있다 했으며, 앙크(로스트)와 에이지의 싸움에서 계속적으로 방해를 해 에이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돕기도 했다. 잠깐, 이건…… 그 뒤 로스트 앙크는 완전히 기척이 소멸해 자신에게 흡수당했다고 말했지만, 프트티라 콤보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대책없이 발렸으며 메다가브류에 의하여 자신의 조류계 코어 메달까지 3장이나 파괴 당하며 결국 소멸. 이후 남은 5개의 코어 메달과 셀 메달에서 앙크가 완전히 소생한다. 이 때 이즈미 신고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인간체도 빙의했을 때의 모습과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코어 메달 3장이 '''파괴'''된 것으로 인해 완전 부활의 꿈이 물거품이 되어 이에 대한 원한을 품은 것인지 부활한 직후 이즈미 신고를 공격, 다시 빈사상태로 만든 뒤 또 달라붙는 짓을 해버려서 에이지가 격노하게 만든다. 그리고 공룡계 메달의 힘에 밀리게 되지만 그 와중에 매 메달도 챙기고 도주한다. 이후 도주하면서 하게타카야미를 만들어 셀 메달을 모아서 우바를 부활시킨 후 그리드들이 모인 마키 박사의 옛 집에 우바와 함께 찾아간다. 그리고 오즈가 코어 메달을 파괴할 수 있단 사실을 알리며 죽고 싶지 않거든 자신에게 협력하라며 '''작중 최초로 그리드 다섯을 한데 협력시킨다.'''
물론 카자리는 자기가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주도권을 빼앗긴다고 생각해 덤벼들었지만 우바의 협력과 메즐의 중재로 적당히 끝냈다. 그리고 에이지 일행을 습격하는데, 라토라타 콤보로 대항하는 에이지를 화염탄 '''한 방으로''' 변신 해제시켰다.[20] 그런데 뒤에서 가멜에게 언질을 준 카자리가 완전체가 되는 바람에 메달은 회수하지 못했다.
결국 기어이 완전체가 되는 방법으로 택한 것은 '아종완전체'로서, 마키에게 접촉해 자신을 메달의 그릇으로 쓰라고 제안한다. 조류계 메달이 3개 없는 상태라 특히 폭주의 위험이 큰 데도 "'''완전한 형태'''를 손에 얻기 위해선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겠다"며 호언한다. 이후 마키의 독백과 카자리의 퇴장을 보면 마키는 카자리 대신 앙크를 주목하게 된 것 같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는데, '앙크가 다른 그리드들로부터 대량으로 메달을 먹튀하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것이다. 아무리 아종완전체가 된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종류의 코어 메달 9장으로 완성된 완전체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배신의 동기로는 모자란 부분이 있다는 이유가 크다…'''라고 추측했었다.'''
이즈미 히나의 오빠인 이즈미 신고의 몸에 붙어 히노 에이지 등의 인간들과 같이 행동했지만, 신고의 몸에 집착한 나머지 히나를 위해서도 신고의 몸을 되찾으려는 에이지와 헤어지고, 오즈가 로스트 앙크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완전 부활,[21] 앙크 그리드태가 되어 강대한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완전 부활'이라고 하는 목적을 달성한 지금 스스로가 그리드인 것을 기피해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생명'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그걸 위해서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신고의 몸에 집착하게 되어 에이지와의 대립은 결정적인 것이 되지만…[22]
에피소드 45에서 드디어 신고의 몸에 카자리의 고양이계 코어 메달을 2매 삽입. 에이지나 마키처럼 그리드화시킨 뒤 그 몸을 자신이 빼앗으려는 듯 하다. 앙크 본인은 오감을 느끼지 못하며 그저 메달 덩어리에 불과한, '''물건''' 이상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느끼며 진화를 노리고 있다. 다른 그리드들도 이런 이유로 천시하며, '인간의 몸으로 맛본 욕망이 어떻냐'는 메즐의 물음에 '''너희들 그리드'''와는 다른 것이라 답한다. 그리고 메달을 노리고 덤벼든 그리드들에게 '너희들에겐 메달 말곤 없냐'며 경멸한 뒤, 그들의 메달을 던져주며 '''"이거 가지고 얼른 꺼져!"'''라는 말을 던진다. 이즈미 신고의 몸은 코어 메달의 근원이 되는 인간[23] 이기에 코어 메달을 대용할 수 있는 이즈미 신고의 육체를 그리드로 만들어서 자신이 차지하려는 속셈. 즉 앙크가 개심을 하지 않는 이상 에이지에게 있어서 앙크는 타도해야 할 적이 되었다.
에피소드 46에서 아이스캔디를 먹으러 쿠스쿠시에로 들어온 뒤 추억을 되짚으며, 이전 메즐의 질문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똑같이 대답한다. 그리고 히나에게 '''"이 몸을 넘겨"'''라며 답잖게 부탁하지만 거부당하고, '에이지와 둘이서 돌아오라'는 치요코의 말에 '''"어느 한 쪽은 돌아올지도 모르지…"'''라며 웃은 뒤 나간다. 그 이후 에이지와 싸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밝혔다. 그것은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생명.''' 즉 그리드가 아니라 인간 같은 생명체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마키에 의해 에이지가 폭주, 매 메달 1개를 빼앗기고 보라색 눈의 타토바 콤보와 싸우다가 에이지가 '''에이지 그리드'''로 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에이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이나 쿠스쿠시에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개심의 여지가 아예 없는건 아닌 듯.
에피소드 47에서는 에이지와 싸우며 계속 에이지와의 추억을 생각한다. 그리고 마키가 재촉하는 데도 에이지에 대한 직접공격을 주저하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폭주에 못 버틴 에이지가 '아이스캔디 1년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돈을 꺼내다 의식을 잃어가자 파트너 에이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선택하여 본격적으로 변심해 에이지의 숨통을 끊으려 다가오던 마키를 제지해 막아서 사토나카가 에이지를 데리고 갈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마키에게 '메달의 그릇으로 써먹지 못하겠다'며[24] 공격당해 조류계 메달 일부와 예전에 받아뒀던 다른 그리드들의 메달까지 전부 빼앗긴다. 게다가 인격을 구성하는 매 메달에도 데미지를 입어 금이 가버리는데, 그럼에도 아까부터 '''만족'''하고 있었다 한다.[25] 그리고 자신을 쫓아온 히나와 만나게 되며 자신이 곧 사라진단 걸 알려준다.[26] 그럼에도 '''"내가 붙어있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하잖아, 그 쓸만한 바보는 말야."'''라며 에이지 쪽으로 향한다. 신고의 몸은 돌려준다면서, (몸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되었다고 히나에게 말하는 등 이 때의 앙크의 모습은 확실히 여느 때와는 다르다.
5.3. 개심 및 비장한 최후
파이널 에피소드에선 에이지를 공격하려는 마키를 막아서고, '''"오늘 분 아이스 줘."'''라고 말하며 에이지에게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매 메달에 금이 간 사실은 에이지에게 알리지 않았다. 다음 날, 메달의 그릇이 되어 폭주한 우바가 뿌린 부스러기야미를 상대하다 더블 버스와 교대, 에이지와 함께 마키를 상대한다. 마키의 공격을 받고 인간체로 돌아오고, 에이지의 메다가브류에 무한 셀 메달을 올인한 공격까지 실패하자 보라색 메달의 힘을 사용하려는 에이지가 완전히 그리드가 되지 않게 에이지를 제지하고 깨지기 직전인 자신의 의지가 담긴 매 메달을 포함해[27] 자신에게 남은 3장의 조류계 메달을 에이지에게 넘기고 신고의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온다. 이것은 욕망 그 자체인 그리드인 앙크가 '''생존이라는 가장 큰 욕망을 버리고, 에이지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긴 것이다.''' 그리고 그 메달로 타쟈도르 콤보로 변신한[28] 에이지와 함께 마키를 몰아붙힌 뒤 메달의 그릇 안으로 도주한 마키를 추격, 타쟈도르 콤보의 타쟈스피너 공룡계 메달 7장 기가 스캔과 자신의 불꽃 공격으로 마키를 격퇴한다.[29] 하지만 보라색 메달의 기가 스캔의 힘으로 발생한 블랙홀의 여파로 앙크의 의지가 깃든 매 메달은 두 조각이 나버린다.
이후 메달의 그릇의 폭발의 여파로 떨어지는 에이지를 깨우며 '단순한 메달 덩어리였지만 너희들과 만난 덕에 만족했다'며[30][31] 네가 잡을 손은 더 이상 내 손이 아니라고 한 뒤 사라진다. 나머지 메달은 전부 마키가 소멸과 함께 생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버렸고(단, 공룡계 메달 7개는 확실히 박살나면서 빨려들어갔다.) 두 조각난 타카 메달은 각각 히나와 에이지에게 가게 된다. 에필로그에선 여행하는 에이지의 손에 이 두 조각이 들려있다. 그리고 에이지의 뒤를 앙크 팔의 배후령으로 동행하면서[32] 오즈는 그 막을 내린다.
여담이지만 파이널 에피소드 방영이 끝난 후 아사히 TV의 오즈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메달 코너의 금주의 메달 체크란이 앙크의 조각난 매 메달로 교체되었다. 보는 이에 따라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주된 이유. 입장(주로 앙크를 좋아했던 팬들의 입장에서는)에 따라 해피 엔딩으로 볼 수도 있고 새드 엔딩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앙크 역시 '생명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이룬 것을 미루어 대다수가 해피 엔딩으로 인정하고 있다. 어찌 보면 마키 박사의 말처럼 결말을 맞이함으로써 생명으로 완성된 것일지도… 다만 앙크는 에이지와 함께 오즈의 더블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명실공히 인기 캐릭터기에[33] 차후 상영이 확정된 포제와의 무비대전에서 어떻게 될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리고 등장 확정. 8월 30일 업데이트된 미우라 료스케의 글.
팬들은 소식을 일파만파 퍼나르며 환희에 젖어있다. 물론 평행세계나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떻게 등장하는가?'''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일단 잡지 정보에 따르면, 극장판 각본가는 원작과 그대로 코바야시 야스코 여사[34] 이며, 무비대전의 배경은 파이널 에피소드 이후로서[35] 첫 공개된 CM에서부터 대놓고 에이지에게 메달을 던져주는 장면이 나왔으며, 와타나베 슈의 블로그에도 관련 포스팅이 올라왔다.
파이널 에피소드 이후,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에서 에이지는 코우가미 파운데이션의 연구에 협력하며 앙크의 메달을 원래대로 되돌려 앙크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귀국한 날 에이지 앞에 갑자기 나타나놓곤 자기가 부활한 이유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넘어간다. 이 때 에이지로 의태해 가면라이더 포세이돈을 기습한다는 작전을 세웠으며, 더블 버스를 이기고 방심한 포세이돈의 등을 찔러 마키가 소멸하며 사라진 코어 메달이 모두 포세이돈 안에 있음을 확인하고 타토바 콤보에 필요한 메달들을 빼서 에이지에게 던져준다.
에이지가 승리한 이후 쿠스쿠시에로 돌아와 환영받지만, 여전히 자기가 돌아온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다. 다시 포세이돈과 대치하다가 미나토 미하루를 구하고 싶다는 에이지를 바보라고 하면서도 프트티라의 폭주에서 구해준 자기나 마찬가지라 막진 못한다. 그리고 미하루가 가면라이더 아쿠아가 되었음에도, 물 공포증이라고 하자 비웃다가 에이지와 히나가 물건을 던지는데 에이지가 던진 물파스만 맞고 히나가 던진 물건은 빗나갔다.[36] 밤이 되어 다시금 미하루에게 포세이돈의 인격이 나타나자, 에이지가 붙잡고 있는 사이 오른팔만으로 에이지를 변신시키고 다시 인간체로 돌아와 메달을 빼앗는다. 하지만 포세이돈이 자신의 존재를 확립해 분리하여 덤벼들자 화염탄으로 포세이돈을 막는다.
마지막 싸움에서 에이지가 "같이 싸우는 게, 혹시나 이걸로 마지막이야?"라고 묻자 "그러고 싶지 않거든 확실히 살아남아라!"라며 메달을 던져주고 부스러기야미 퇴치에 전념한다. 그리고 에이지가 아쿠아로 변신한 미하루와 협력해 포세이돈을 물리치고, 미하루가 돌아간 와중 갑자기 사라진다. 사실 MEGAMAX에서 등장한 앙크는 '''미래에서 에이지 일행이 부활시킨'''[37] 앙크이며, 이번엔 미래에서 직접 도와주러 온 것. 에이지는 자신들이 힘내면 앙크와 언젠가의 내일에서 꼭 재회할 거라며 결의를 다진다.
덧붙여 오즈의 테마인 '''욕망'''과 '''인연'''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800년 전에 왕을 서포트할 때는 서로의 욕망만을 위해서 협력했기에 아무 것도 손에 넣지 못했지만, 2대 오즈인 히노 에이지와 이즈미 히나, 시라이시 치요코 등의 인물들과 인연을 쌓아서 '''생명'''이란, 만족시킬 수 없는 자신의 그리드로서의 욕망을 만족시킨 유일한 그리드다. 본편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조류계 메달이 3개밖에 남지 않은 상태임에도 완전체의 모습을 유지한 건, 팬덤에서는 단순한 설정, 연출 미스가 아니라 욕망을 만족시켰기에 가능했던 거라 추측하기도 했다.
6.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
재단 X가 그리드를 재생 괴인으로 부활시켜서 다른 그리드와 함께 완전체로 부활한다.'''"여, 에이지... 여전히 너덜너덜하구만."'''
'''"오늘분 아이스캔디 꼭 내놔라."'''
처음에는 아무런 의지도 없이 히노 에이지를 공격하지만, 에이지가 가지고 있던 깨진 매(타카) 메달이 빛을 내자 그에 공명하듯이 괴로워하기 시작하며 공격을 멈추고 떨어진다. 히노 에이지가 그를 쫓아 같이 떨어지면서 "진짜 앙크가 아니라도 이 손으로 붙잡을 수 있는 생명이 있다면 붙잡고 싶어"라는 말을 하며 손을 붙잡자 앙크의 의지를 구성하는 쪼개진 매(타카) 메달을 흡수해서 일시적으로 부활하고 날개를 펼친 인간체가 되어 히노 에이지를 착지시켜 구해준다. 히노 에이지에게 여전히 너덜너덜하다고 빈정대다가 히노 에이지가 네 탓이라고 따지자 얼버무린다.
히노 에이지가 오늘이 네가 있는 오늘이라고 말하자 뭔 소리 하냐고 묻지만 에이지는 설명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며 연구소 안으로 다시 진입, 가짜 카자리와 우바에게서 호랑이(토라), 메뚜기(밧타) 메달을 뺏어 에이지에게 넘긴다. 그 후 가디언 군단과 싸우는 히노 에이지에게 사슴벌레(쿠와가타), 사마귀(카마키리) 메달을 전달, 매(타카), 공작(쿠쟈쿠), 콘도르 메달을 몸에서 빼내 던져주고 사라진다.[38]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다시 히노 에이지 앞에 나타나 오늘 몫의 아이스크림을 받아 먹고 잠시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 미소를 지은 후 소멸하고 잿더미에서 다시 부서진 매(타카) 메달만 남는다.
[39][40]
7.
지오내에서 어나더 오즈의 탄생으로 오즈와 Greeed가 역사에서 지워졌으니 앙크의 존재 또한 사라진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한다. 덤으로 이즈미 신고도 역시 등장하지 못했다.
대신 국회의원이 된 인생을 사는 에이지의 옷깃에 앙크를 상징하듯 '''붉은 깃털'''이 장식되어있고 '''공작무늬 넥타이'''를 메고 있다. 이 부분은 에이지 역의 배우인 와타나베 슈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하지만 49화에서 지오가 세계를 리셋을 했기때문에 다시 존재 했을것이다
8. 그 외
8.1. 아이스캔디 매니아
부활한 이후 먹었던 아이스캔디가 맘에 들었는지 '''중증의 아이스캔디 덕후'''가 되었다. 심지어는 아이들이 먹던 아이스캔디를 뒤에 몰래 오른팔만 숨어들어가 뺏어먹은 적도 있다.
에피소드 15에서 알려진 바로는 가게의 아이스캔디를 모두 정ㅋ벅ㅋ해버리는 바람에 히노 에이지의 월급만 거덜나는 중. 합계가 무려 '''23,625엔'''(=2024-12-15 20:09:51 기준으로 '''24만4,310.85원''')[41] 이 나와버렸다.
사실 그리드는 '''욕망을 만족시켜 주는 수단'''으로서의 감각이 매우 결여되었기에 맛을 느낄 수 없지만, 이즈미 형사의 몸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맛을 느낄 수 있었기에 아이스캔디에 그렇게까지 집착을 보였던 것. 빙의체가 아니라 인간으로 겉모습을 위장할 뿐인 가멜의 경우, '맛있다'고 말은 하지만 음식이 아닌 물건까지 마구 씹어 먹는 것으로 보아 맛이 아니라 먹는 행위에서 욕망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넷무비들에서 나올 때도 아이스 사랑은 건재했다.
이 시점에서 앙크의 욕망에도 변화가 일어났는데, 바로 '''생명을 갈구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즈미 신고의 몸을 얻고나서부터 그리드 생애 처음으로 감각을 느끼게 되었고, 에이지 일행들과 얽히고 그저 메달로 완전체가 되는 것이 목적인 그리드들을 혐오하게 되면서 본래 그리드의 욕망과는 다른 모든 것을 느낄 수있는 생명을 원하게 되었다. 결국 소멸했어도 마지막엔 인간의 기준으로 '''살다가 죽음에 이른''' 이른바 생명에 대한 의미에 도달하게 되면서 그리드들 중에서 유일하게 욕망을 해소한 존재가 되었다.
8.2. 앱등이
극중 초반에서 많은 애플제 전자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애플빠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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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처음 사용한 기기는 iPhone으로, 에피소드 3에서 이즈미 신고의 기억을 조사해서 히나에 대한 것이나 현대의 전자기기 사용법 등을 알아내면서 이 와중에 신고가 숨겨놓은 아이폰4를 득템했다. 거기에 나중에는 이거 가지고 카자리의 눈을 속이고 뒷치기(…)를 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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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아이폰4에 이어 드디어 '''아이패드'''까지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뒤에 익숙한 사과로고가 있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고 아이패드로 확인.[42] 혼자서 어플리케이션까지 만들었는지 그리드들(+코우가미)의 메달 소유 현황을 이걸로 체크하고 있다.
결국 에피소드 13에서 '''"이 집이 없으면 저것들도 쓰지 못해"'''라는 대사를 해 자신이 중증 애플빠라는 것을 자기 스스로 인증해버렸다. 하지만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앙크가 사라졌으므로 아이폰은 에이지가, 아이패드는 치요코가 가지게 됐다. 다만 아이패드의 경우엔 쿠스쿠시에로 모두가 모여있던 상황이라 신고가 가져왔을 수도 있다. 아이폰은 에이지에게 줘버린 셈이지만… 이후 이 애플빠 성향은 후속작 가면라이더 포제의 노자마 토모코에 계승된다.[43]
8.3. 메달 셔틀?
또한 다른 그리드들과 야미들과 마찬가지로 때리면 메달이 나오며, 극중에선 에이지가 멱살 잡고(!?) 흔드니 메달이 우수수 쏟아졌다. 그리고 이 직후 ''''방해된다'면서 에이지가 밀쳐 날려버렸다.(…)''' 이렇게 개털리면서 작중 취급이 안습캐가 되어가고 있지만 정작 앙크의 코어 메달 3개로 사용하는 타쟈도르 콤보는 잡지 등 매체에서 '''최강 콤보'''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강함에 관한 논란은 메달의 나무가 공개되며 종결되었는데, 앙크는 확실히 최초로 만들어진 코어 메달의 그리드 5명 중 최고위 서열에 있단 것이다. 만약 파충류계가 있었다 해도 대등한 힘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앙크 / 이즈미 신고 역의 배우인 미우라 료스케에게 한 어린 아이가 '''"앙크가 사라지는 건 싫다"'''라며 식완 오 메달과 수제 메달 몇 개를 줬다고 본인이 인증했다.[44]
8.4. 기타
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 영화를 찍었을 때 맡은 역할은 '''쇼커 수령 역.''' 은근히 잘 어울린다. 본인도 '나쁘지 않다'며 마음에 들어했고. 가장 열심히 즐기면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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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에서는 모모타로스가 앙크에 빙의하기도 한다. [45] 이에 대한 보복인지 모모타로스의 몸 속에서 이마진 메달을 뺏어낸다.
극장판 극장판 가면라이더 오즈 WONDERFUL 장군과 21개의 코어 메달의 주제곡인 마츠켄 삼바의 '손을 잡자 - 마츠켄 X 가면라이더 삼바'의 MV에서는 처음에 등장하지 않고 랩을 하다가 결국 손을 잡고 같이 춤을 추게 된다. 중간에 에이지에게 떠밀려 중앙으로 나온 뒤 손을 잡아보려고 하는 태도가 가히 츤데레스럽다.(…)
슈퍼 히어로 제네레이션에서 가면라이더 루트로 오즈를 플레이 하다보면 필살기 영상에서 오즈가 앙크를 잡고 거칠게 흔들며 메달을 갈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5. 완구화
S.H. 피규어아츠 오즈 타토바 콤보의 초회특전으로 전용 혼스테이지와 함께 부속되었는데 매우 빨리 초회한정이 품절되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앙크만 단독판매 결정. 그런데다가 코어 메달 든 손과 아이스바를 든 손 추가에 도색이나 조형도 초회판과 비교해서 월등히 좋다. 당연히 반다이가 가루가 되도록 까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팬들의 반응을 대변하는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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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끼울 수 있는 앙크 팔뚝 완구도 발매되었다. 작중 나오는 총 11종의 음성 수록. 크기가 크기인만큼 어른은 착용할 수 없다. 수록된 음성은 다음과 같다. 이쪽은 CSM 계열로 성인도 착용 가능한 프롭 사이즈에 가까운 사양도 발매 되었다.이쪽의 음성 기믹은 타토바 콤보용 메달 3개 형태의 모형 내부에 내장.
프리미엄 반다이 샵 한정으로 약 3/4 스케일(30cm, 작중 실제 크기는 45cm)의 앙크 팔뚝 발매 예정. 특전으로 최종화의 프롭 사이즈의 깨진 매 메달 동봉.
S.H. 피규어아츠로는 오른팔만 2번, 몸뚱아리만 2번 발매됐다. 가장 처음 타토바 콤보 초회한정판에 오른팔이 포함되었는데, 동봉품치고는 괜찮은 퀄리티여서 호평받았지만 '''금새 퀄리티를 올린''' 오른팔이 단품으로 나와서 욕을 먹었다. 그리고 로스트 앙크가 발매되었는데,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부속품이 적은 게 흠인 Greeed 제품군답게 날개나 이펙트 파츠는 전혀 동봉되지 않았다. 그리고 앙크(그리드태)라는 이름으로 완전체가 발매되었는데, 로스트에 비해서 210엔밖에 높지 않은 가격임에도 상당한 볼륨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날개가 부속되어[46] 대호평받았다. 덕분에 로스트의 가격은 상당히 내려갔으며, 원조 4인방의 프리미엄 대열에 합류했다.
SIC로는 오즈 이펙트 파츠와 같이 동봉. 샘플로 공개된 퀄리티는 평균 수준 이상이지만, 문제는 언제나처럼 혼웹이다. 그나마 원래 그리드들이 SIC로 나와도 본편과 아주 그렇게 차이가 없는지라 디테일은 SHF보다 조금 높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는 타 상품과 비슷한 수준.
[1] 이즈미 신고와 1인 2역으로 인간체(?) 연기도 담당. 외모에서 알 수 있듯이 이즈미 신고와 1인 2역. 분장을 해서 그렇겠지만 눈썹도 그렇고 꽤나 이국적으로 생겼다. 미우라 료스케는 일본인과 뉴질랜드인 혼혈인이다.[2] 참고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파이즈의 세계의 보스인 타이거 오르페녹 역을 맡았었다.[3] 역시 이즈미 신고와 1인 2역. 초성함대 세이저X에서 미우라 료스케의 배역인 케인 르카노의 목소리를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앙크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이전엔 가면라이더 키바의 쿠레나이 오토야,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카이토 다이키를 맡았었다.[4] 본편에선 800년 전처럼 자신만의 코어 메달로 완전체 형태를 구성하지 못하고 카자리의 고양이계 코어 메달도 포함해 아종완전체가 되었다. 다만 디자인은 변함없다. 여담이지만 에피소드 46 '에이지 그리드와 더블 버스와 앙크의 욕망'에서 앙크가 이 모습으로 변했을 때 머리에 돋아난 금색의 벼슬(?)을 보고 '카자리의 고양이계 코어 메달을 흡수한 영향이다.'라는 해석도 있었지만 사실 그런 건 없었고 '''그냥 원래부터 이 디자인이었다.''' 에피소드 30 '왕과 팬더와 불꽃의 기억'에서 묘사된 회상신을 자세히 보면 머리 오른쪽의 금빛 벼슬이 원래부터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저 벼슬은 앙크가 이즈미 신고의 몸에 빙의했을 때 유지했던 특유의 머리 스타일에서 따온 것일 확률이 높다. 아니, 이 쪽이 본체임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원래 있던 금빛 벼슬에서 특유의 머리 스타일을 따온 듯 하다.(...)[5] 19화 마지막에는 메달갯수가 매 메달 한개로 표시되고 나머지 메달(19화 현 시점으로 가지고 있는 메달)은 카자리에게 강탈 된걸로 보여졌지만, 20화에서 확인한 결과 카자리를 속이기 위한 함정 실제로 매 메달을 2개와 다른 메달들은 앙크 팔에 보유하고 있다.[6] 사실 원래대로라면 6개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타토바 콤보로 변신을 위하여 제외한 타카(매) 메달 1개를 제외한 나머지 메달들이다.[7] 참고로 앙크가 붙을 수 있는 인간은 오로지 빈사 상태의 인간 뿐이라고 한다. [8] 사실 이런 일은 반다이에선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 예로 건프라나 완성형 건담에서도 우주세기의 가변기체는 웨이브 라이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죄다 웨이브 라이더로 표기하는 걸 봐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좋을 듯.[9] 중간에 장음표기 하나 들어간 것 빼면 일본어로 새라는 뜻.[10] 다만 에이지가 시도 때도 없이 틈만 나면 콤보를 난발하는지라 결국 다시 압수했다.[11] 메달 모으기 이외의 행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콤보를 쓰려 할 때.[12] 에이지가 위험에 빠졌을 때. 물론 본심은 저러다가 벨트의 메달을 뺏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지만.[13] 에이지가 자신의 생각 이상의 능력을 보일 경우.[14] 실제로 처음 만났을때 죽일려 했는데 히나가 엄청난 괴력을 가지다보니 한 방에 날아갔다.[15] 자기 코어 메달 2개를 제외한 우바의 밧타(메뚜기)와 카마키리(사마귀), 카자리의 토라(호랑이)로 총 3개. 근데 먹튀한 것 치고는 많이 챙기지도 못했다.(…)[16] 가멜의 경우가 그렇다. 자신의 메달과 메즐의 메달을 포함해서 14매나 가지고 있었지만 모습'만' 완전체였을 뿐, 그 힘은 앙크가 폄하할 정도였다.[17] 시기는 에이지에게 콘도르 메달을 건네려 한 에피소드 19 직전으로 추측된다.[18] 에피소드 42에서 거의 완전체에 다름 없는, 앙크를 흡수해버린 로스트 앙크가 메달이 하나 부족한 상황에서도 프트티라 콤보와 양자가 페널티 있는 상황에서 대등하게 싸웠다. 물론 그 페널티란 오즈 프트티라 콤보의 경우 폭주의 위험이고, 앙크(로스트)의 경우는 앙크(오른팔)의 저항.[19] 다만 이와 같이 되면 조류계 메달의 개수가 맞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후에 '조류계 메달도 환수계/멸종계 메달과 같이 원래 10장이 온전하게 있었다'는, 초기 설정까지 뒤엎어버리는 복선이 깔리지 않는 한 앙크가 흡수되는 장면에서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연출 미스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냐는 방향으로 논쟁은 정리되고 있다. 한 블로거는 '앙크가 부활할 여지가 있다고 시청자들이 해석하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된 연출 미스가 아니겠냐'는 주장을 하기도….[20] 보다 정확히는 라토라타 콤보의 열선방출 직후의 무방비해진 때를 노린 것. 에이지와 오랫동안 합을 맞춘 앙크였기에 가능한 기습이다.[21] 일단은 아종완전체. 허나 완전체 상태보다 약한 것은 아니다.[22]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앙크의 글.[23] 정확하게는 인간의 욕망.[24] 이 때 마키는 앙크에게 '다른 그리드와는 달리 진정으로 인간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한다.[25] 에이지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그것을 본인도 어이가 없다면서 웃는다.[26] 이 때 히나가 죽는다는거냐면서 놀라자 메달덩어리인 자신이 생명처럼 죽는다라고 취급받고 그것을 당연시 여겨지는 것에 웃음을 짓는다.[27] 이때 깨진것을 에이지가 보았다.그러나 당시 에이지는 아예 공룡 그리드로 변했기 때문에 눈이 잘 안 보여 그런줄 알고 다시 확실히 보았으나 '''확실히 깨져 있었다.'''[28] 이 때 타쟈도르 콤보 변신음(매! 공작! 콘도르!)은 '''앙크가 외친다.''' 변신 이펙트의 매 메달 부분도 앙크의 팔의 색 + 깃털이 된다.[29] 마키를 공격할 때 앙크의 환영이 옆에서 같이 공격했다.[30] 앙크의 욕망은 '''생명.''' 그리드는 감각도 없는 단순한 메달 덩어리에 지나지 않지만 앙크는 이즈미 형사와 융합하면서 감각을 맛볼 수 있었고, 에이지와 히나는 앙크를 처음부터 '하나의 생명'으로 대접해주었고 마지막에는 물건에겐 존재하지 않는 '''죽음'''까지 슬퍼해 주었으니 사실 앙크의 욕망 역시 에이지와 마찬가지로 신고의 몸을 빌리고 사람들과 생활하는 초반부터 달성된 셈이었다. 여담으로 앙크의 의지가 담긴 메달을 사용할 때 유령처럼 마키를 공격하면서 에이지와 함께 싸우는데, '영혼'이란 개념이 살아있는 생명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밌는 부분.[31] 히나가 메달이 부숴지면 죽는거냐고 물을 때 앙크는 피식 웃으면서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는거냐?"라고 묻자 히나가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라면서 앙크를 한치의 의문도 없이 생명으로 여기는 것에 "단순히 메달덩어리가 '죽는다'라."라고 만족스러워하며 위의 대사처럼 에이지가 죽어버리면...이라는 말을 할 때 "고작 이런 메달덩어리가 죽을 때까지 갔어."라면서 죽음으로 여겨지는 것을 만족스러워한다. 죽음이라는 것도 '''생명이 있어야''' 가능한 개념이기 때문.[32] 에이지가 가는 곳은 오프닝의 모래벌판과 같은 장소이며 앙크의 팔 유령은 오프닝처럼 푸른 라인이 감돌고 있다.[33] 넷무비 등에서 '타 라이더 작품과 차별화되는 오즈의 특징은 바로 앙크의 존재'라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34] 파이널 에피소드 이후에 바로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35] 즉 '''패러렐이 아니라는 뜻이다.''' 시점은 오즈 본편 파이널 에피소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포제도 본편과 이으려면 이을 수 있는 수준의 전개기에 정식적으로 부활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다.[36] 그리고 미하루가 자신을 자책하는데 그걸 긍정했다가 에이지에게 수건으로 얼굴을 맞고 히나는 드럼통을 드는데 에이지가 말리지만 디렉터즈 컷에서는 기어이 들어서 맞춘 듯.[37] 다만 어떻게 부활시켰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38] 이때 오즈 최종화때처럼 "'''타카! 쿠쟈쿠! 콘도르!'''"의 음성이 앙크의 목소리로 나온다.[39] 재단 X에서 그리드를 재생시킨 기술을 코우가미 코우세이가 재현하여 앙크를 다시 만들었다고 추측할 수는 있다.[40] 사실 파이널에서 부활하면 MEGAMAX하고 시간대가 맞지 읺는다. 하지만 그리드는 메달만 다시 파괴되지 않는다면 불로불사라서 이 시점에서 살아돌아와도 이상하지않다.[41] 한국판에선 숫자 뒤에 0이 붙어 '''236,250원.'''[42] 더빙판에선 간접광고 효과를 우려했는지 상표가 모자이크 처리되었다.[43] 다만 이 쪽은 어느샌가부터 잘 쓰지 않았다.[44] 당시 메달은 대단히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우라 료스케는 앙크 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걸 잠시 잊어버린 채 울었다고 한다.[45] 겉으로는 이즈미 신고의 몸에 빙의한 것이라 즉, 이중빙의다.[46] 작중의 컬러링이 완벽히 재현된 게 아닌 단색 날개지만, 조형 자체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