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칸조

 


1. 소개
2. 프로필
3. 작중 행적
5. 기타
7. 뮤지컬판


1. 소개


[image]
'''模木 完造(もぎ かんぞう、Kanzou Mogi)'''
데스노트의 조연중 한명. 애니판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日)/최한(韓, TVA)[1], 심정민(韓, 완전결착)/존 머피(美).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사토 지로.
[1] 데스노트 완전결착편에서는 무명의 사신 역으로 교체되었다.

2. 프로필


생년월일
1973년 9월 13일[2]
신장
188cm
체중
81kg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요리
싫어하는 것
자기 표현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말수
6
6
8
8
7
1

3. 작중 행적



일본 키라수사본부에 마지막까지 남은 인물 중 한 명. 수사에 사용한 가명은 모지 칸이치(模地幹一). 크고 듬직하게 생긴 인상으로 말이 없고 과묵해보이는 성격 등 별달리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많은 요츠바 관련서류를 단시간내에 처리하는 것이나 니아에게 심문당하는 상황에서도 함부로 말을 꺼내지 않는 등 상당히 유능하고 강직한 인물. 그래서 L도 처음부터 대단했다 중얼거렸고, 니아도 모기를 심문하다 며칠 동안이나 아무 말도 안 하자 이게 키라에게 노트로 조종당하는 게 아니라면 대단한 거라고 중얼거렸을 정도.[3] 미사의 감시를 맡았을 때 요리와 가사 등 이것저것 다 잘 해주는 걸 보면 꽤 다재다능한 모양. 또한 전술한 대로 말수가 적지만 필요할 땐 호들갑(!)도 떨 줄 안다.
그러나 작중에서 대단하다는 표현이 많이 나온 것에 비해 정작 키라를 수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야가미 소이치로를 제외하고 키라수사본부의 원조격 3인방 중에[4][5] 마츠다는 그의 성급한 판단으로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라고는 해도 요츠바 내에 키라를 크게 압축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아이자와는 융통성 있게 라이토를 의심하여 니아와 비밀리에 수사를 같이 해서[6] 라이토를 잡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과 달리 그의 우직한 성격으로 라이토에게 도움을 줬다면 줬웠지 모기는 딱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작가가 적절한 때에 활약시키려고 일부러 캐릭터를 아껴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아껴둔 나머지 아예 활약이 없게 된 듯. 그래도 2부에서는 SPK와 많이 엮이며 비중이 오르긴 한다. 해설집에서 아이자와가 차장으로 설정된 것도 모기로 하면 너무 니아에게 편승할 거란 내용이 나온 걸 보면 작가도 이런 모기의 한계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네 미사의 매니저로 위장하고 있던 마츠다 토타가 사고사를 가장하게 된 뒤 미사가 수사지원 차원의 내부 조사를 위해 요츠바 그룹에 입사할 때 매니저가 되었고, 그 뒤 야가미 라이토와 미사가 다시 의혹을 사게 되었을 때 미사 쪽의 감시를 맡거나 그녀가 수사지원을 위해 NHN에 입사할 때 또 매니저가 되는 등 묘하게 미사와 엮이는 일이 많다. 참고로 미사는 모기를 "모찡"이라고 부른다. 후반에는 미사랑 세트로 SPK에 구금당하고 있다가 마지막 대결 때에 가서야 다시 얼굴을 나타낼 수 있었다. 이 시점에서는 아이자와 슈이치와의 대화[7]를 통해 니아와 SPK 쪽에 협력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 실사영화판에서는 197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1976년.[3] 이후 아이자와와의 통화에서 모기가 처음으로 입을 열자 니아는 "말을 할 수 있었나요? 모기 씨,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 하고 중얼거린다.[4] 다른 두 인물은 아이자와 슈이치, 마츠다 토타[5] 우키타 히로카즈는 중간에 사망했고, 이데 히데키는 L 사후 수사팀에 합류했다.[6] 물론 작중에서는 별로 부각이 되지 않았지만 니아와 전화상으로 '너희들을 믿겠다'라는 발언을 한 뒤로 수시로 일본수사본부 상황을 니아에 많이 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7] 라이토가 타카다 키요미와 필담을 나눈다는 정보를 넘겨줬고, 이에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본 후에 니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미사는 기억이 없어진데다 최측근인 모기를 따라 편승.

4.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image]
영화에서는 우키타 히로카즈 대신 모기가 사망했다. 모기가 숨을 거둘 당시 야가미 사유가 모기에게 울며 달려드는 때문에 연인설도 있었다. 사망할 때에는 눈을 뜨고 죽었으나 현장에 도착한 야가미 소이치로가 모기의 눈을 감겨준다. 그리고 영화에서 모기가 죽은 후 L은 모기의 영정사진 앞에 놓여진 음식물을 자꾸 집어먹었다. 실사영화 극 초반에 나타나서 시민들에게 키라는 그저 살인마이며 키라에게 속지 말라며 설득을 하나 시민들은 오히려 모기를 비난하면서 키라를 옹호하여 실패하고 결국 아무런 비중도 없이 아마네 미사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5. 기타


의외로 개그 캐릭터같은 면모도 보여주는데, 요츠바 본사의 기획부장이 코일에게 L이 누군지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키라수사본부의 사람들이 알게 되었을때, L이 3대 탐정이 모두 자신임을 밝히면서 딸기 하나 줄테니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이걸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다만 이 딸기 선물은 애니판 한정이고 원작에선 L이 컵케익을 포장째 먹었다가 껍질만 뱉었다.
뮤지컬 데스노트에서는 L의 지시를 받고 라이토를 미행하다가 사신의 눈을 지닌 미사에게 걸려서 이름이 알려져 사망한다. 한국판에서는 이름이 미묘하게 모'''키''' 칸조로 개명당했는데, 모기라는 이름이 나올때 관객들이 위화감을 느낄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꾼듯.
[image]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작화진의 실수로 하반신이 사라지는 수모(?)를 겪었다.

6. 드라마판


[image]
드라마판에서는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주임으로, 10년 전 야가미 소이치로와 함께 오토하라다 쿠로를 체포했다고 한다. 소이치로의 파트너나 다름 없는 셈. 원작보다 나이도 많아졌고 계급도 높아져서 아이자와와 마츠다도 그를 존칭으로 부른다. [8] 라이토와는 원래부터 친한 사이라서, 라이토가 조금이라도 의심을 사거나 하면 옆에서 L을 꾸짖고 역성을 들어주는 역할이다. 완전 내부의 적. 키라의 방패. 이 사람만 없었어도 승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라이토를 낚기 위한 연극에 동참하거나 라이토가 키라라는 것이 드러났을때 그만 포기하고 죄값을 치루라고 라이토에게 호소하는 등 경찰로서의 본분은 다한다.

7. 뮤지컬판


취급이 안습하다. 수사본부의 일원으로서 이름조차 안나오다가, 야가미 국장의 아들을 의심하던 L의 지시에 라이토를 미행하다가, 교차로에서 미사와 접선한 라이토가 미사에게 자길 미행하는 녀석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해서, 처음으로 이름이 밝혀진다. 죽는 모습도 안나오고 이후 L에 의해서 순직했다고 짤막하게 언급되는게 다다.... 사건 전개에 있어서의 역할은 미사의 사신의 눈 전투력 측정기, 그리고 L이 라이토에 대한 의심을 더 굳히게 하는 정도.

[8] 원작에서는 아이자와가 상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