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미 사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2.3. 영화판
2.4. 뮤지컬판
2.5. 드라마판
3.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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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중후반부
'''夜神 粧裕(やがみ さゆ、Sayu Yagami)'''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도 하루카(日)/한신정(韓)[1]/켈리 메츠거(美, 중학), 크리스티 마드슨(美, 대학). 실사 영화판의 배우는 미츠시마 히카리.[2] 뮤지컬판의 배우는 마에시마 아미/이수빈.
생년월일
1989년[3] 6월 18일
신장
147cm(중학)/163cm(대학)
체중
38kg(중학)/45kg(대학)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아이돌(중학)/구두(대학)
싫어하는 것
힘든 일(중학)/술(대학)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야가미 소이치로야가미 사치코의 딸이자 야가미 라이토여동생. 조역이라고 하기엔 비중은 없지만 마냥 엑스트라라고 하기엔 비중이 약간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첫 등장은 라이토의 방에 들어와서 숙제를 물어본 것. 마침 라이토는 문을 잠그고 데스노트를 꺼내놓고 있던 참이라 흠칫했다. 사유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성인 잡지를 보고 "야한 거 보고 있었구나. 뭔가 냄새가 나는데?" 라고 오해하지만 라이토는 키라와 L 사건을 조사해보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사유는 '오빠가 사춘기인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믿지 않았던 것 같다.
아마네 미사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미사의 노출도 높은 옷차림 때문에 충격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예쁘다고 좋아하면서 곧 친해진다.
1부에서는 리액션이 크고 철이 없지만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어른스럽고 냉정한 오빠와 진중한 아버지, 그리고 평범한 어머니와는 달리 혼자 발랄해서 더욱 눈에 띈다.
L이 수사 초기에 "키라는 경찰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키라의 표면적 직업은 경찰이거나 그 관계자일 것이다"라는 추리를 하고 FBI로부터 일본 경찰 관계자 파일 리스트를 받는다. 여기서 사유의 프로필을 보면 "사립 '''에이슈(英集)''' 중학교 2학년"이라고 나와있다. 이 "에이슈"라는 이름은 데스노트가 연재되던 주간 소년 점프의 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

2.2. 2부


1기에서는 작고 어린 중학생 소녀였지만, 2기에서는 상당히 훌륭하게 자란 아가씨가 되었다.[4] 2기 시작 부분에서 마츠다는 야가미 일가를 방문했을 때에 사유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소이치로를 아버님이라 불러 경악을 불러일으킨다. 그렇지만 사유는 '''마츠다씨가 한 10년쯤 젊었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서 마츠다를 KO시킨다.
사실 마츠다가 수사팀에서는 막내 취급 당하지만, 그래도 사유가 중학생일 때 마츠다는 이미 사회인. 나이 차이가 무려 '''11살'''이나 난다. 그리고 소이치로는 딸을 '''경찰한테''' 시집 보낼 생각이 없다. 더불어 이때에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내인 야가미 사치코 또한 "당연하지" 라며 맞장구를 치는데, 아무래도 소이치로가 경찰일로 바빠 아내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기에서는 멜로 일당에게 납치당해서 인질이 되고 이로 인해 일본 키라 수사본부가 멜로 일당에게 데스노트를 건네주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래도 이후 신년을 맞는 장면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온 걸 보면 어느 정도는 회복한 모양이다. 그러나 표면상으론 아버지오빠가 전부 수사 중에 사망했으니 집안은 풍비박산.

2.3.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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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미츠시마 히카리. 영화에서는 비중이 좀 올라가서 아마네 미사가 데스노트와 방송국 카메라로 경찰들을 죽이는 현장에서 카메라에 대고 "뭐가 신세계라는 거야! 이 사람들이 뭘 잘못했는데! 이 살인자!" 라며 제 2의 키라에 대해 비판했다. 사실 사유도 제 2의 키라에게 살해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작중에서도 라이토가 방송장면을 보며 "사유, 녀석을 자극하지마"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마침 야가미 소이치로가 제때 도착해 방송을 중단시켜버렸다. 사실 미사는 이미 사유의 본명을 본 상태였지만, 살인자라고 외치는 사유의 모습이 어렸을때 강도를 목격했던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 돼서인지 멘붕했고 사유를 죽이진 않았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원작과 달리 아버지는 살아남았지만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오빠가 그저 키라에게 살해당해 죽은 것으로 알고있다.
원작에서도 영화판에서도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설정집에서 "아마도 아이자와에게 '키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소이치로와 라이토가 희생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겠지만, 라이토가 키라였다는 등의 진상은 당연히 모르겠죠"라고 작가가 설명한다. 영화판에서는 소이치로에게 '라이토는 키라에게 죽었다'고 전해 들었다.

2.4. 뮤지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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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2015 초연은 마에시마 아미, 2017 재연은 타카하시 카린, 사진은 마에시마 아미.
뮤지컬판에서는 인기 아이돌 가수 아마네 미사의 열렬한 팬으로, 오빠인 라이토에게 조른 끝에 함께 공연을 보러 간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에 라이토가 미사의 키라 긍정발언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자, 키라는 명백히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며 솔로 넘버 '''"나의 히어로"'''를 부른다. 키라는 우리 오빠를 보고 좀 배워야 한다는 말과 함께. 후에 미사가 키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신곡 "비밀의 메시지"를 발표했을 때, 그 노래를 라이토에게 들려준다. 비중은 여기까지. 오빠를 매우 동경하고 존경하는 이상적인 여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2.5. 드라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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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후지와라 레이코. 드라마 데스노트 최고로 안습한 인물. 드라마 시작 전부터 엄마가 죽고 끝에는 아빠와 오빠까지 죽는 그야말로 안습의 절정이다. 심지어 드라마판에서의 사유는 아버지와 오빠의 사후에 오빠가 키라였다는 것을 알게 될 확률이 높다. 원작에서는 전 세계가 키라를 찬동하는 쪽으로 넘어가서 키라 체포 때에 노트의 존재를 아는 극소수만 참여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일본 수사본부원들과 일반 경찰 수십 명 까지 동원해 키라를 체포했고[5] 결정적으로 니아의 발언 중 '''키라의 패배를 온 세상에 알린다'''[6]라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오빠가 키라였다는 것도 최후에는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엄청난 충격을 받을 듯. 그리고 가족이 모두 죽고 홀로남은 여자아이가 대량살인마의 여동생이라는 것이 알려졌을때, 사유가 주변에서 어떤 취급을 당할지를 생각하면...

2.6. 브라콘


누가 일본 만화 속 여동생 캐릭터 아니랄까봐, 남매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친오빠를 매우 잘 따르며 오빠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라이토가 경찰청의 가장 높은 사람이 될 거라 했을 때, '''"오빤 반드시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말하고 아마네 미사가 잘나가는 모델이란 걸 가족에게 밝혔을 때도 "역시 우리 오빠 여자친구 다워." 라고 하는 등, 상당히 오빠를 자랑스러워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브라콘 기질도 있는 것 같다. 1년에 한 번 있는 홍백전과 키라 특집 방송이 겹쳤을 때에도 오빠에게 양보하지 않은 게 아니면 라이토한테 싫은 소리도 한 마디하지 않고, 같이 있을 때도 항상 웃고 짓궂은 장난도 많이 친다. 또한 숙제를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매번 오빠한테 숙제푸는 걸 전부 맡기는데, 오빠가 숙제 푸는 동안 '''오빠 얼굴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
심각한 브라콤은 아니고, 그냥 아직 어려서 오빠에게 어리광을 많이 부린다. 2부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7] 라이토가 여친이 생겼다니까[8] '여친 생겼어? 굉장하다' 고 자연스레 반응했고, 아마네 미사에게도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2부에서는 둘이 얼른 결혼하라고 장난하기도 했다.

3. 여담


설정집에 따르면 라이토가 궁극적으로 범죄로부터 지켜주기 위한 '''무고한 이들'''의 전형이라고 한다. 그런데 라이토는 멜로에게 노트를 건네주지 않기 위해 사유를 죽일까 고심했다. 이걸 통해서 라이토는 자기 자신에게 불리하다면 그 '''무고한 이들'''조차 가차없이 죽이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을 잘 따르던 '''가족'''인데도. 라이토 왈, "죽여야 하는가, 사유를!" 이런 시점에서 보면 패륜아로 몰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바로 죽여버리지 않고 고민이라도 했다는 점에서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단 증거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자신이 여동생을 죽일 수 없도록 여동생을 만약 죽인다면 자신이 키라로 의심받는 상황이 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폭주를 미리 억제해두기도 하며 류크도 "너도 여동생은 귀여운가보지?" 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뭐, 덤으로 자신이 키라로 더는 의심받지 않게 하려는 장치를 해둔 것도 있지만 '그것만이 아니야.'라는 식으로 여동생을 죽이지 않기 위해 미리 이 작업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했다. 이때의 라이토는 키라 활동을 오래 하면서 상당히 흑화한 상태였다.
덤으로 작가는 라이토는 자신의 잘못은 생각도 하지 않고 미사는 사람을 죽이니[9] 살인자로 심판을 내릴 범죄자와 동급 취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유가 아니라 미사가 그 상황에 처했다면 (사신의 눈이나 기타 전략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차없이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뜻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오빠바라기로 나왔던 원작만은 아니어도 살갑게 대해준다.
[1] 1부에서는 한일 성우의 음색이 다르다. 쿠도 하루카는 허스키한 목소리이고, 한신정은 사유의 나이보다 조금 더 어린 목소리다. 2부 시점에서는 둘 다 성숙한 목소리다.[2] 그룹 Folder5의 멤버였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1992년[4] 등장 한 번만에 라이토를 누르고 인기투표에서 L과 멜로에 이어 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다. 1부 종료 직후에 라이토의 인기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건 좀 놀라운 수준이다.[5] 드라마에서는 라이토의 체포 당시 일본 수사본부, 니아와 더불어 수십 명의 일반 경찰들이 무장하고 라이토가 도망치지 못하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6] 원작에서는 라이토가 6년간 키라로써 활동을 하며 그 기간 동안 전 세계를 키라 찬동으로 끌고 갔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라이토가 키라로 활동한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전 세계가 찬동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 가능한 일이다.[7] 13권 설정집의 설명[8] 이때는 아직 라이토가 미사와 만나기 전이었고, 가족 몰래 호텔 수사본부에 간 걸 숨기기 위해 있지도 않은 여친과 데이트했다고 속인 것이다. 라이토라면 여친을 만드는 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니까. [9] 범죄자 살인도 그렇지만 1부에선 죄없는 방송인이나 경찰까지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