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사이코 100/애니메이션
1. TVA 1기: 모브사이코 100
'''YOUR LIFE IS YOUR OWN (네 인생의 주역은 바로 너다.)[1]
'''
만화가 ONE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식 트위터 제작사는 본즈. 여러모로 본즈의 마음에 든 것으로 보인다.'''눈을 감아라. 귀를 막아라! 이 열량을 느껴라! 나는 느끼고 있다!'''
'''미나미 마사히코'''
2016년 7월 11일부터 TOKYO MX, 요미우리 TV, BS후지 등에서 12화 방영.[2]
국내에서는 애니맥스에서 동시방영만 했으며, 7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11시 30분에 방영했다.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을 통해, 한국과 달리 영어로 더빙되어 방영.
1.1. PV
1.2. 주제가
가사에 영상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부합하는 구절들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오프닝 영상에 스포일러가 많다는 것도 주목할 점. 몹시 최근화의 스포일러까지 나오지만 사실 연출이 워낙에 특이하다보니 원작을 안 본 사람은 오프닝을 보고도 스포일러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5화부터는 학생회 완장을 한 학생이 문을 열고 보이는 후드를 입은 실루엣이 정지해있던 것에서 '''걸어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영상은 전부 페인트 온 글래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레이겐 아라타카가 메인으로, 마지막에 모브를 만나자 쭉 갈색 모노톤이었던 영상에 컬러가 입혀진다. 레이겐에게 있어 모브가 어떤 인물인지 나타내는 연출로 보인다.
위의 오프닝과 엔딩곡은 8화 방영 다음 날인 8월 31일에 공개 되었다.
풀버전 공개 이후, 위 OP과 ED이 나란히 일본 아이튠즈 애니메이션 음악 차트 1,2위에 올랐다.
1.3.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세코 히로시
1.4. 엔드 카드
본편 영상에서 엔드 카드를 그린 사람에 대해 전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그 주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찾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5화까지는 메인 캐릭터 성우와 엔딩을 맡은 밴드 리더가 6화부터는 엔드 카드 공모전에서 채택된 일러스트를 사용한다.
1.5. 평가
애니메이션화 발표 당시 미나미 사장이 직접 뜨거운 열혈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고, 타치카와 감독과 본즈 관계자들이 성공 기원을 위해 신사에 다녀오기도 하는 등 이 작품에 공을 들인다는 것을 예고했으며, 그에 걸맞게 방영 전 몇 차례의 PV에서부터 작화와 연출의 퀄리티가 비범한 포스를 내뿜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작화 퀄리티가 우수하다. 일단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 세련되어진 캐릭터 디자인은 엄청난 찬사를 들었다. 그리고 움직임이 매우 풍부하며 정지화면에서도 디테일과 박력을 살린 그림을 보여준다. 액션은 다채로운 구도와 연출을 활용한, 그야말로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 대호평받았다. 더군다나 이런 작화가 1화부터 12화까지 쉬는 화가 없이 유지된다. 더 대단한 것은 이 작품에 참여한 애니메이터가 대부분 본즈의 1군 베테랑 멤버가 아닌 신세대 애니메이터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본즈가 후계 애니메이터를 잘 키웠다는 걸 실감케 한다.
원작의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성, 심리 묘사를 잘 살린 연출도 호평을 받았다. 몇몇 장면이 원작의 연출을 따라잡지 못한다거나[12] , 캐릭터의 성격이 원작과 조금 다른 것 같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일부 장면에 한정되는 것으로 작품의 전체적인 연출력은 제작진이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체감될 정도로 훌륭한 편이다.
결론적으로 좋은 원작을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잘 살린 근래 본즈 최고의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KADOKAWA에서 실시한 '업계인 1000명이 뽑은 2016 베스트 애니메이션 차트'에서 5위로 선정되었다. #
이 정도로 세계에서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었으나 한국에서는 1기 방영 당시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아서 2기는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 한국 애니메이션 팬덤이 지나치게 미형 작화와 그림체 위주로 돌아가서 이런 그림체가 단순한 작품들은 별로 흥행하지 않는 편이다. 그나마 2기가 나온 뒤에야 뒤늦게 입소문으로 1기도 포함해서 지명도가 높아졌다.
1.6. 미디어 믹스
1.6.1. BD / DVD
1기는 특이하게도 표지가 '인간 숫자', 즉 등장인물로 해당 권의 숫자를 만들어냈다. 예외로 4권은 빈 공간이 숫자 4를 만들어낸다.
BD/DVD 1권 판매량은 7300여장, 평균 판매량은 5000여장 정도로 그림체의 장벽 때문인지 호평에 비해서는 적은 듯 보이지만 당시 분기 3위의 판매량이다.
2. TVA 2기: 모브사이코 100 Ⅱ
2019년 1월 7일부터 TOKYO MX, BS후지 등에서 2기가 방영. 2기 화수는 13화. 12화와 최종화인 13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선행 상영회를 했다. 트위터'''시점이 달라지면 세계는 바뀐다 '''
2기 캐치프레이즈
2기는 한국의 어느 방송사도 가져오지 않으면서 미방영작이 되었다.
7월 7일에 OVA 발표를 예고했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리지널이 아닌 원작자가 직접 쓴 오리지널 스토리다.
2.1. PV
2.2. 주제가
2기 엔딩
- 「Gray」 (1화, 7화) sajou no hana
- 「메모세피아」(2 ~ 4화, 6화, 8 ~ 12화) sajou no hana
- 「눈꺼플의 뒷면」(5화) sajou no hana
- 「살아가는 사람들」(13화) sajou no hana
2.3. 회차 목록
2.4. 엔드 카드
2.5. 평가
1기에 이어 여전한 작화력을 보여주며 모브가 주변인물등과의 감정교류를 하며 심적으로 갈등하고 조금씩 성숙해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전개했다.
초반부는 1기보다는 액션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보였으나 모가미 케이지 에피소드였던 2기 5화는 고 하쿠유가 담당해[14] 해당 화의 전체적인 작화가 우수한건 기본이고 정신세계에서 각성한 모브의 용기 100%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모가미와의 결투에서의 연출[15] 과 이후 제어를 벗어나 폭주하는 악령들과의 전투연출[16] 등등 비축해둔걸 폭발시키듯 다른 애니메이션 '''극장판 퀄리티를 TVA로 방영'''하는 위업을 보여줬다.[17] 사람들은 '''역시 본즈다''' 라는 반응.[18]
이후 레이겐의 내면과 모브의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잠시 쉬어가는듯 했지만 7화에서 레이겐과 모브의 관계성 연출이 원작초월하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다만 9화부턴 생략 다소 있는 편.[19]
10, 11화에서도 제대로 터졌는데, 액션신이 다분했는데도 고퀄리티의 작화와 연출을 선보였다. 10화에서 에쿠보가 모브, 이후 무사시에게 빙의해 시바타와 싸우는 장면으로[20] 또 다시 준비를 하더니
11화는 츠치가미 이츠키가 담당해 ''' 전 손톱간부들의 전투연계와 시마자키 료의 순간이동 전투 연출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21] 11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액션씬으로 꽉꽉 채워진 회차였기 때문에 그 20분 동안 계속 유지 되었던 극상의 퀄리티는 보기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질 정도.[22] 보는 사람에 따라선 5화 이상이라는 소리도 있다.
최종결전이 시작되는 12화는 오리지널 씬도 많이 추가된데다 액션이 다른 편에 비해 약간 힘이 빠지는 감이 있었고 마지막인 13화도 훌륭하긴 하나 그야말로 역대급 전투씬이었던 5화, 11화에 비하면 뭔가 아쉬운 편.[23] 특히 가장 기대가 크기 마련인 최종보스와의 전투씬인만큼 더욱 아쉬움이 크다.[24] 그래도 아쉬운 요소일 뿐 본즈답게 퀄리티는 확실하다.
종합적으로 사실 원작에서도 2기 분량과 스케일이 커지는 액션만큼 레이겐과 모브의 심리묘사와 성장에도 무게가 실려있어 시간이 한정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가 전에 비해서 빈약해질 수 밖에 없지만 이것과 달리 이를 완급조절과 더욱이 역동성이 강해진 액션씬 분배를 훌륭하게 해내 원작의 스토리와 액션을 모두 큰 무리없이 잡아낸 본즈의 저력을 볼 수 있다.
그 덕에 2019년도 1분기에서도 도로로, 약속의 네버랜드, 케무리쿠사와 함께 대호평을 받고 있다. PASH! 겨울 애니메이션 베스트 10에서 285표라는 매우 높은 득표수로 1위를 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1, 2기를 모두 호평했는데 2편이 더 잘 만든 것 같다고 평을 했다.
1쿨 작품에 무려 엔딩곡을 4개나 쓰는 등 제작사의 모브사이코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2.6. 미디어 믹스
2.6.1. BD / DVD
3. 이스터에그
원펀맨 캐릭터가 본편에 등장하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4. 둘러보기
[1] 1기 2기 OP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캐치 프레이즈[2] 정보가 애매해 첫 방영 당시부터 1쿨인지 2쿨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겨왔는데 결국 트위터에서 12화 완결로 밝혀졌다. 애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손톱 편은 6권까지의 분량을 다룬다.[3] 실은 대부분의 애니의 작화는 팀이 있는 게 아니고 한 장면 당 1명이 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작밀레 항목 참조.[4]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맥스 코리아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인원화] [5] 참고로 해당 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츠지노코 에피는 원작가인 ONE이 원화를 맡았다. [6] 레이겐이 자서전을 쓴다는 이야기로 사실상 1기의 총집편에 가깝다. 그러나 작중 활약이 결과적으로 레이겐의 업적으로 왜곡되어있는게 특징. 왜곡된 사람은 본래 모습에서 얼굴만 레이겐으로 바꿔치기한 수준으로 성의없게 수정되어 나온다(...) [7] 주인공 카게야마 시게오의 성우[8] 쿠라타 토메 역 성우[9] 타카네 츠보미 역 성우[10] 메자토 이치 역 성우[11] 모브사이코 100 엔딩을 맡은 밴드 ALL OFF의 리더[12] 원작에서 박력있게 그려졌던 컷을 얼버무림, 인물의 심리를 날카롭게 서술하던 나레이션 생략 등[13]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제목 번역은 임의로 서술되었다.[14] 2기 5화의 콘티, 연출, 작화감독을 담당한 고 하쿠유는 이전 Fate/Apocrypha에서 역동적인 액션 연출로 호평받은 22화를 통째로 담당한 적이 있다. 그리고 카메다 요시미치가 말하길 고 하쿠유의 인맥으로 20대의 젊은 애니메이터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한다.[15] 건물 유리에 비친 전투의 잔상이나 '''엄청난 퀄리티로 세밀하게 부숴지는 수많은 건물파편들''', 초능력으로 과감하게 한바퀴를 휘감아 내던지거나 건물을 통과하면서 서로를 회전하며 마주보는 동세, 색감으로 캐릭터의 대립구조를 나타내는 등등[16] 모브를 집어먹은 거대한 악령이 대폭발하고 도시지반이 순차적으로 다가오며 날라간 직후 치솟는 불기둥과 함께 불바다된 정신세계에서 다른 악령들에게 끝까지 저항하다 ???%로 전환후 깔끔하게 해당상황이 정리되는 씬까지 가히 5화의 '''클라이맥스'''일정도로 같은 화수 내에서도 특히 그 퀄리티가 굉장하다.[17] 액션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나카무라 유타카 역시 5화를 눈여겨 봤는지 모 토크쇼에서 5화와 이를 맡은 고 하쿠유를 언급했다.[18] 다만 모가미 케이지 문서에 서술 되어있듯 모브의 성장에만 너무 치중한 탓인지 해당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인 모가미 본인은 '''외모 작화 너프'''에 관련 스토리도 많이 생략되는 등 애니화 되며 평이 떨어진 케이스가 되었다. 일례로 원작에서 전성기 시절의 에쿠보를 흡수할 때 주었던 기괴함과 공포는 없이 애니에선 그저 못생긴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렸으며, 정신 세계에서 모브와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왜인지 눈을 훨씬 작게 만들어놔 외모를 너프 시켰다. 4화가 나온 후 모가미의 팬들은 대부분 애니 버전 작화에 많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는 등 모가미 케이지의 외모너프만 제외하면 모든게 완벽했던편[19] 모브가 코야마, 하나자와가 손톱 멤버들을 압도하는 장면, 손톱의 보스가 시마자키에게 연락하는 장면, 시마자키가 정부의 에스퍼를 한방으로 끝내는 장면 등. 다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면은 아니었다.[20] 빙의된 무사시를 중심으로 거칠게 휘갈긴 붓펜느낌의 화면을 꽉 채우는 연출을 보여준다.[21] 사람이 아닌 배경을 움직이는 순간이동 연출이나 초능력이라는 비현실적인 요소를 이용한 역동적인 구도, '''격투중 총을 겨눌때 나타나는 1인칭 카메라 시점변화''', 장소를 옮겨가며 보여지는 다양한 전투 바리에이션등등[22] 시마자키 료와 손톱전 간부들의 전투연계가 파격적인 연출이 많아서 그렇지 모브와 미네기시의 전투 역시 우수한 퀄리티를 극중 내내 유지했다. 특히 모가미의 재등장신의 연출은 더더욱 돋보인다.[23] 기존 전개를 수정하고 오리지널 전투씬을 대폭 추가해서 역대급 연출을 보여줬던 11화와 달리, 13화 최종결전은 원작 전투씬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24] 전개가 너무 빨랐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모가미 에피소드도 2화 정도로 끝났던걸 생각하면 나름 내용 압축 자체는 큰 무리없이 무난하게 해낸 셈이다. 그리고 만약 본즈에서 3기를 생각하고 본다면 토이치로 자체보다는 뒤에 있을 마지막 에피소드인 신수 에피소드에 비중을 둔다는게 합리적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