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만화가)

 

[image][1]
'''필명'''
ONE
'''출생'''
1986년 사이타마[2]
'''국적'''
일본
'''직업'''
만화가, 만화 스토리 작가
'''데뷔'''
원펀맨
'''SNS'''
원펀맨 연재 사이트
1. 개요
2. 작품 목록
2.1. 단편
2.2. 장편
2.3. 연재중단
3. 여담


1. 개요


일본의 만화가로, 인터넷에서 웹툰 형식으로 연재하던 '''원펀맨'''을 통해 프로 작가로 데뷔했다. ONE은 필명이며, 본명은 개인 사정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웹툰지 '이웃집 영점프'에서 자신이 감수를 맡고 아이실드 21의 작화가 무라타 유스케가 원화를 맡는 조건으로 원펀맨리메이크 중이며, 기존의 웹연재판도 계속 연재 중이다. 또한 본인이 스토리+작화를 맡아 우라 선데이에서 모브사이코 100을 연재했으며, 현재 완결난 상태. 또 다른 작품으로는 이웃집 영점프서 연재했던 마계아저씨가 있다.
특유의 엉성한 그림체가 특징이자 단점이지만 만화의 컷 분할, 그런 작화로도 충분히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 호소력 있는 감정 연출과 인과 관계가 확실하게 전달되는 스토리 등, 순수 만화가로서의 역량은 다른 만화가와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이다. 만화가에게 필요한 능력은 그림 실력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셈. 거기에 그림체도 점차 향상되가고 있으며 모브사이코100을 그리면서 그림체가 많이 안정되었는데, 모브사이코100의 1권과 완결권인 16권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원펀맨을 계기로 무라타 유스케와는 자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었으며, 둘이 합쳐 'ONEBUKURO'라고 이름을 지었다.
원펀맨 리메이크 제작 과정에 원작자로서 깊게 관여하고 있다. 무라타 작가의 자유는 어느 정도 보장하되, 상당히 세세하게 감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의 이미지는 깨지 않는 게 전제조건이라고 하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이미 완성된 원고를 처음부터 전부 다시 그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원펀맨의 연재 속도가 느린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무라타 유스케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원펀맨 1기 애니화의 인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연재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싶지만, ONE 작가의 감수가 꼼꼼한 터라 빨리 연재하기 어렵다고 한다. 보통의 작품이라면 팬덤은 연재속도가 늦은 걸 가지고 대차게 까겠지만, 원작자로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개입한다는 걸 알기에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아주 바람직한 협업관계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반려된 원고들은 위에서 언급된 ONEBUKURO에서 볼 수 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원펀맨 애니메이션 1기가 한국어 더빙 버전이 수록된 BD 버전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ONE도 원작자로서 성우진 캐스팅에 어느 정도 관여했다고 한다. 처음엔 아동층을 타겟으로 한 작품도 아닌데 왜 더빙하는지 의문을 표했지만[3], 한국 성우진의 호연을 듣곤 "연기가 훌륭하다"며 칭찬했다고. 호평한 배역은 다음과 같다
민승우-제노스
시영준-탱글탱글 프리즈너
김하영-전율의 타츠마키
민응식-심해왕
ONE이 그리는 만화의 주인공들마다 전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싸움 좀 하는 인물들도 쌈싸 먹을 정도로 먼치킨인 것과 동시에 어딘가 삐딱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정의를 내세운 폭력들도 존재한다는 점도 있다.[예]
현재 모브사이코 100이 완결되었으므로 원펀맨의 스토리 콘티 구상에 집중할 듯하다. 본인이 직접 그리던 원펀맨의 원작 웹연재판은 거의 연중상태인 것으로 보아, 원작 진행보다 리메이크 진행을 우선으로 두는 듯하다. 이후 2018년 12월 25일에 자신의 트위터에 "원작 원펀맨의 연재를 조만간 재개하겠다"는 트윗을 올렸고, 2019년 4월 애니판 2기가 방영되는 기간에 맞춰 원작의 연재를 재개했다. 이후 비정기적으로 연재중.

2. 작품 목록



2.1. 단편



2.2. 장편


  • 마계아저씨(魔界のオッサン) - 거의 매일 연재하다가 2013년 6월 15일 완결.[4]
  • 원펀맨 - 리메이크판은 무라타 유스케 작화. (연재 중)
  • 모브사이코 100(완결)[5]
    • REIGEN -영급치 MAX 131의 남자- - 모브사이코 100 시점에서 1년 후, 레이겐의 조수가 된 토메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7화 완결

2.3. 연재중단


  • 태양맨[6]

3. 여담


  • 새해 기념 일러스트에 욱일기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어느 독자가 문의를 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ONE 본인이 직접 '정치적 의도는 없었고, 일본에서는 관행적으로 사용한다.'라고 언급했고, 원본을 수정할 순 없었지만 욱일기 문양 대신 태양 그림으로 바꾸고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어로 손글씨를 적은 버전을 따로 보내줬다. 참고.
  • 주인공이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만화를 취미로 그리다가 프로 만화가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비화가 있다. 무라타와 ONE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립스튜디오로 만화 그리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원펀맨을 연재하기 시작했었다. 그러던 중 직장을 구해서 1년간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만화가의 길을 걸을 생각이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만화가 전향을 고민하던 와중, 평소 원펀맨 원작을 재밌게 보며 ONE이 만화계를 떠나는 것을 우려했던 무라타 유스케가 직접 트위터로 연락을 해서 극적으로 콜라보가 이뤄졌다고 한다.[7] 당시 무라타 역시 소년 점프와 계약한 상황이었지만, 병으로 쓰러졌다가 "인간이 한 방에 죽을 수 있구나" 실감했고, '어차피 죽는다면 그 전에 그리고 싶은 만화를 그리고 싶다' 생각해서 ONE과의 협업을 결심했다고.
  •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 유유백서멋지다 마사루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8] 또한 인터뷰에서 "원펀맨은 크레용 신짱의 영향이 크다. 평소 크레용 신짱네 가족은 평화롭고 웃음으로 가득차지만, 극장판을 보면 갑자기 진지한 게 나오거나 할 때 보통 재밌는 게 아니다. 개그 세계에 진지함이 들어올 때 거기서 생기는 뭔가가 있다."라고 밝혔다.[9] 또한 ONE 작가가 만화가를 꿈꾸게 된 것도 크레용 신짱 덕분이라고.
  • 애니화 복이 정말 상당하다. 원펀맨모브사이코 100 애니메이션 모두 액션 신이 엄청난 퀄리티로 나왔다. 그래서인지 2019년에 모브사이코 2기가 나오고 원펀맨도 2기까지 방영되었다. [10]
  • 원펀맨 오리지널 110화에서 WARN이라는 필명의 만화가로 카메오 등장한다. 우선 이름부터가 본인 필명과 유사한 발음에 세계굴지의 허접한 그림실력으로 유명한 만화가라는 설명을 보면 빼박 자학개그용 카메오(...). 거기에 괴인 사건의 피해자로 백골만 남은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2년 동안 웹 만화의 연재가 끊겨서 지인이 찾는 중 발견되었다는 것을 보면 괴인 협회전 이후 오리지널 연재가 한동안 중단되거나 매우 띄엄띄엄 나왔다는 지적에 대한 셀프디스로 볼 수 있다.
  • 빌런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갱생하고 사회에 복귀해 소소하게 생계를 꾸려가곤 한다.
    • 모브사이코 100: 마츠오[11], 코야마 메구무[12], 사쿠라이 유스케[13], 미네기시 토시키[14], 세리자와 카츠야[15]
    • 원펀맨: 지너스[16], 가로우[17], 해머헤드[18]


[1] 마이크를 통해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가 ONE이다. 오른쪽은 파트너인 만화가 무라타 유스케.[2] 대충 알아챘겠지만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3] 한국에서 최근 수입해오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아동용을 제외하곤 더빙작업 제작비가 많이 깨지고 수익성이 안 난다는 이유로 거의 안 한다. 아마 ONE도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예] 원펀맨 원작의 가로우 편, 마계아저씨의 용사편이라든지.[4] 마지막 화에 '끝(おわり)'이라 적혀 있고, 작가의 트윗에 따르면 완결이지만 속편을 예정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연재일(更新日)이 '부정기출근'이라고 놔둔 상태인 듯. [5]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1기의 마지막화의 맨 마지막의 츠지노코편 에피소드의 작화를 직접 맡았다. [6] 작가가 10대 때 인터넷에 연재했던 만화. 현재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 보로스가 이 만화에서 사이타마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성향은 악한 최종보스로 나왔다고 한다. 문제는 최종보스가 너무 강한 나머지, 도저히 연재를 계속할 수가 없었기에 중간에 그만 그렸다고 한다.[7] 참고로, 링크된 인터뷰 블로그에 나온, 무라타에게 원펀맨을 RT로 추천한 아키만이라는 사람은 바로 야스다 아키라다.[8] 링크[9] 링크[10] 그래도 후반부 액션신은 나름 괜찮다는 평이 꽤나 있다. [11] 손톱 → 제령업자[12] 손톱 → 편의점[13] 손톱 → 편의점[14] 손톱 → 꽃집[15] 손톱 → 영등등 사무소[16] 진화의 집 → 타코야키의 집[17] 히어로 사냥꾼 → 택배[18] 도원단 → 취업준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