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스(Library of Ruina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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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뒤틀림이 보인다.'''
1. 개요
Project Moon의 비정기 소설 뒤틀림 탐정의 '''주인공'''. 이름은 모세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1] 도시에서 유일하게 뒤틀림 현상이 완전히 발현되기 전부터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 '뒤틀림 탐정'으로 활동하는 해결사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동시에 냉혹하다. 그리고 스스로를 미쳤을지도 모른다[2] 고 서술하는만큼 자기비관적인 성향도 있으며 그렇게 일관적인 성격은 아니다.[3][4]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속마음을 숨기거나 금욕적인 성향이 강하고, 딱히 정신적으로 몰리는 일도 없어 얼핏 보기엔 평면적인 스타일이다.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겉으론 냉정하게 보이지만 자기 사람에겐 너그럽다. 이용하려는 목적이 있었다해도 금기를 어겨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들었던 유리아를 감싸주었으며 특히 조수인 에즈라는 사무소의 중요한 전투원이긴 하나 모제스가 싫어하는 세가지에 전부 해당하는 가히 혼파망적인 성향임에도 극과극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언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다.[5] 둘의 관계는 모제스의 과거를 통해 밝혀질듯 보인다.
3. 행적
3.1. 뒤틀림 탐정
뒤틀림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뒤틀림 및 뒤틀림 탐정/에피소드 참고,
3.1.1. 1부
뒤틀림을 해결하는 해결사 모제스는 조수 에즈라와 함께 뒤틀림을 해결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건만 해결할 뿐이지 피해자를 구원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자책하는 묘사가 많다.
어느날 유리아 공방의 유리아가 조직 사람들을 고용해서 습격하는데, 살아남은 두목을 협박해서[6] 유리아를 찾아간다. 유리아는 모제스가 쓰는 곰방대를 그 어느 공방 장비와는 다른 신비가 명명하며 붉은안개 칼리의 것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신비는 여러개 봤지만 모제스의 것만큼 강렬한 것은 보지못했다며 곰방대의 해석을 요청한다. 모제스도 곰방대의 출처가 궁금하기도 했고, 공방 매니아 에즈라가 인정할 정도로 유능한 유리아를 조수로 들인다.
이후 서로 티격태격하는 에즈라와 유리아 때문에 피곤한 나날이 계속 됐는데, 전 조수 한희준이 나타난다. 한희준과는 악연으로 맺어진 듯하고 지속적으로 속죄에 관련된 말을 한다. 한희준의 요청대로 몰락한 L사를 대신하려는 회사 태영물산의 뒤틀림을 해결하려다가 위기에 처한다.[7] L사에서 비롯된 특이한 뒤틀림에 에즈라와 유리아가 당했는데, 모제스는 소중한 조수 에즈라를 몸을 바쳐 구한다.
유리아는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그녀의 신비 곰인형에 의식을 전이했다. 에즈라를 구하고 회사의 뒤틀림을 상대하느라 만신창이가 돼서 범인이 L사와 뒤틀림에 관한 정보를 준다는 제안에도 순순히 돌아가려고 했는데, 범인이 디아스와 관련됐다는 소리에 달려들려고 하다가 모제스의 안전을 우선한 에즈라에 의해 기절한다.
에즈라와 이 일로 다소 언쟁을 벌였지만,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어서 그만둔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기를 어긴 유리아가 덤터기로 모제스와 에즈라까지 끌어들여서 금기 사냥꾼 베스파 크라브로가 나타난다. 베스파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희준의 약속 장소에 갈 시간까지 시간을 벌어야 해서 전투 사무소 '투귀'를 찾아간다. 투귀의 대표 장뢰는 모제스에게 순순히 의뢰를 받는 대신 딸의 뒤틀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 의뢰를 받아들인 모제스는 갖은 고생 끝에 장뢰의 딸 페이를 구하지만, 그 순간 베스파가 나타난다. 2급이라 예상했던 모제스의 생각과는 달리 1급 해결사였던 베스파는 순식간에 장뢰를 죽이고 모제스의 오른팔도 앗아간다.
베스파는 유리아가 기록한 영상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모제스를 데리고 유리아 공방으로 향한다. 이대로 순순히 베스파에게 끌려갈 수 없던 모제스와 유리아는 저항하고, 때마침 에즈라가 상황이 호전된다. 물론 3급 해결사인 에즈라가 와도 베스파를 이기는 것은 무리였지만, 모제스는 정공법이 아닌 베스파를 유리아 공방에 가두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이때 곰방대를 빼앗겼지만 어차피 이 상태로 베스파를 이기기는 힘들어서 2주동안 감금시키기로 결정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장뢰의 딸 페이와 마무리 계약을 맺는데, 마음은 약할지 언정 심지는 굳은 페이에게 감탄한다. 2주동안 준비를 마친 후 W사의 워프열차에 탑승한 모제스는 10초만에 한희준이 있는 장소로 도착한다.
3.1.2. 2부
3.2. Library of Ruina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8] , '도서관'에 안치된 오스카의 책장에서 언급된다. '8시의 서커스' 바깥에서 서커스 단원들을 쓰러트린 것으로 나오며, 디아스의 의뢰 때문에 뒤틀림을 생포하기 위해 뒤틀림 사고 현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반대로 보자면 모제스 일행이 나타난 곳에는 반드시 뒤틀림 사건이 일어나기에[9] 여러 인물들에게 경계당하는 모양이다. 도시의 별 시점에서의 행적은 불명이다.
3.3. 과거
과거엔 디아스의 직속 해결사 부대 '''우제트'''의 대장이었다. 당시엔 상당히 냉혹한 성격이었던 탓인지, 아니면 디아스와 모종의 관계가 있던 것인지 오로지 디아스를 위해 맹목적으로 일했고 디아스가 원하는대로 연기전쟁에 참여했다. 그 결과는 부하 2142명의 죽음[10] 이었고, 이 사건 이후 이타심이나 죄책감이 생겨났다고 묘사된다.'''난 그 날 동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모제스라는 인간은 우제트의 대장으로써 연기전쟁에 참여했다.''' - 33화에서
이후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소음과 말 많은 사람이 싫어졌다고 한다. 자신을 원망하는 목소리 같으며, 전쟁의 소리와 같아서 마음에 피가 흐르기 때문이라고.
4. 능력
뒤틀림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을 가지고있다. 물리적으로 나타나기 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형태의 뒤틀림을 가지는데 모제스는 스스로의 경험과 직감으로 관찰한 뒤틀림의 발현 정도까지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관찰력이 뛰어나고 머리도 아주 좋아 처세술을 비롯해[11] 자신의 무기인 곰방대나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활용하는등 기술이 뛰어나다. 하지만 다재다능과는 거리가 먼데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산술적인 종류의 문제는 잘 풀지못하며 설탕과 소금을 착각할 정도로 요리실력도 최악이다. 두가지 다 모제스가 속마음으로 공인한 사실.
신체능력은 전술했듯 뛰어난 기교가 있으나 몸 자체는 에즈라나 베스파같은 초인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못한다.[12] 과거 우제트 대장이었던 시절에 에즈라를 간단히 제압한걸 보면[13] 과거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했지만 모종의 사건이나 부상으로 약해졌거나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노쇠했거나 현재보다 어렸던[14] 에즈라가 경험적, 신체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전부일 수도 있다.
4.1. 곰방대
'''모제스의 E.G.O 웨폰'''. 곰방대, 혹은 '''신비'''로 부른다. 이름처럼 기다란 담뱃대의 형상을 띄고 있다. 본인조차 이를 얻게된 시기도, 원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물건.
4개의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숨결을 뱉어 공격할 수 있으며, 기술들은 전반적으로 로보토미의 공격 속성을 따라가며 숨결로 공격하는 것 이외에도, 평소에는 비어있지만 입에 물기만 하면 연초가 가득 차고 따로 불을 붙일 필요도 없다고 한다. 흡연자 입장에서는 꿈의 물건.
- 하얀 숨
하얀 연기를 뿜어낸다.
가장 응용 방식이 다양한 능력으로 연기를 마신 타인의 머리에 사용자의 의지를 불어넣는다. 비싸지 않은 제품이라곤 하나 특이점 '자물쇠'를 무력화시키거나 몸에 연기를 둘러 Lobotomy Corporation의 시스템인 '트라우마 억제장'처럼 외부의 정신적 충격을 방어하는 사용법도 있다. 평범하게 주변의 시야를 가리는 연막의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가장 응용 방식이 다양한 능력으로 연기를 마신 타인의 머리에 사용자의 의지를 불어넣는다. 비싸지 않은 제품이라곤 하나 특이점 '자물쇠'를 무력화시키거나 몸에 연기를 둘러 Lobotomy Corporation의 시스템인 '트라우마 억제장'처럼 외부의 정신적 충격을 방어하는 사용법도 있다. 평범하게 주변의 시야를 가리는 연막의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붉은 숨
곰방대가 붉게 빛나며 검의 형태로 변화한다.
공격적인 용도가 강하며 차지같은 원리로 집중을 거듭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붉고 투박한 원기둥의 형태로 변화시킬 수도 있는데, 명중시킨 대상을 공간째로 지워버릴 수 있는 대신에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크다.
공격적인 용도가 강하며 차지같은 원리로 집중을 거듭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붉고 투박한 원기둥의 형태로 변화시킬 수도 있는데, 명중시킨 대상을 공간째로 지워버릴 수 있는 대신에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크다.
- 보라색 숨
곰방대가 보라색 돋아낸 채찍으로 변화한다.
속박이나 제압등의 목적을 주로 쓰이며 일종의 진화 형태로 사슬로도 변할 수 있는데, 사용자의 힘과는 별개로 사슬 주변대상의 움직임을 묶어놓을 수 있다. 묶인 대상이 발버둥칠 수록 조여오지만, 사슬이 조일수록 모제스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사용 후에도 상당한 두통이 남는 듯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얇고 날카로운 바늘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는데, 보라색 숨 자체의 특징인지 아니면 이 형태를 사용하기 위한 트리거인지는 몰라도, 사용을 위해 모제스 자신의 안 좋은 기억[15] 을 더듬으며 자신을 몰아붙여 죄책감, 스스로에 대한 모멸감, 혐오, 짜증과 분노 등을 끌어내야 한다. 이것이 실이 되어 바늘이 된 곰방대와 모제스의 심장에 연결되어 있으며, 바늘을 대상에게 찌르면 그 바늘을 타고 실이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는데,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물리적으로 접촉이 되어있지 않아도 실이 전파된다.[스포일러1] 이 실들은 실들이 전파된 모든 대상을 멈추며, 사슬 형태 이상으로 모제스에게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준다. 이 실들은 모제스의 심장에서 나온 모제스의 감정이므로, 사용 후에도 실이 뻗어나간 만큼 또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심장 안으로 거둬들여야 한다. 효과가 엄청난 만큼 대가도 엄청난 기술.
속박이나 제압등의 목적을 주로 쓰이며 일종의 진화 형태로 사슬로도 변할 수 있는데, 사용자의 힘과는 별개로 사슬 주변대상의 움직임을 묶어놓을 수 있다. 묶인 대상이 발버둥칠 수록 조여오지만, 사슬이 조일수록 모제스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사용 후에도 상당한 두통이 남는 듯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얇고 날카로운 바늘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는데, 보라색 숨 자체의 특징인지 아니면 이 형태를 사용하기 위한 트리거인지는 몰라도, 사용을 위해 모제스 자신의 안 좋은 기억[15] 을 더듬으며 자신을 몰아붙여 죄책감, 스스로에 대한 모멸감, 혐오, 짜증과 분노 등을 끌어내야 한다. 이것이 실이 되어 바늘이 된 곰방대와 모제스의 심장에 연결되어 있으며, 바늘을 대상에게 찌르면 그 바늘을 타고 실이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는데,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물리적으로 접촉이 되어있지 않아도 실이 전파된다.[스포일러1] 이 실들은 실들이 전파된 모든 대상을 멈추며, 사슬 형태 이상으로 모제스에게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준다. 이 실들은 모제스의 심장에서 나온 모제스의 감정이므로, 사용 후에도 실이 뻗어나간 만큼 또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심장 안으로 거둬들여야 한다. 효과가 엄청난 만큼 대가도 엄청난 기술.
- 푸른 숨
투명한 인회석 빛깔의 청록색 가루를 뿜어낸다. 살아있는것에 이 가루가 붙으면 움직임이 점차 느려지다가 시간이 멈춘것처럼 정지하게 된다. 뒤틀림 수십체를 정지시킬 정도로 효과 자체는 매우 강력하지만 반동으로 모제스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다른 단점이 나왔는데, 에드가의 사례에서 보자면 물리적/기술적 능력으로 푸른 숨의 둔화를 극복한 케이스라면 정지한 시간만큼의 시간에 가속이 붙는다.에드가가 풀려난 다음 순간이동 비슷하게 이동했다고 언급되었으니 시간 가속 확정.
또 다른 단점이 나왔는데, 에드가의 사례에서 보자면 물리적/기술적 능력으로 푸른 숨의 둔화를 극복한 케이스라면 정지한 시간만큼의 시간에 가속이 붙는다.에드가가 풀려난 다음 순간이동 비슷하게 이동했다고 언급되었으니 시간 가속 확정.
- 리본
유리아가 만들어 준 것들로, 곰방대에 특정 이미지의 리본을 묶은뒤 곰방대를 쓰면 해당 이미지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된다. 신비를 치장하여 강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래는 리본의 색이나 느낌과 그 리본을 달았을 때 어떤 숨을 쓰는지, 그 능력이나 형태가 어떠한지 적었다.
- 붉은 리본
붉은 숨으로 사용한다. 곰방대의 머리에서 불타는 새들이 피어나 목표에 돌진하여 태운다.
- 무언가 감싸는 듯한 느낌의 리본
보라색 숨으로 사용한다. 곰방대에서 피어난 검은 연기가 대상을 감싸 고정하고, 대상이 발하는 정신오염을 억제한다.
- 휘감는 리본(주황색)
하얀색 숨으로 사용한다. 하얀색 숨의 흰 연기를 타인에게도 휘감아 보호해 주거나 무기에 스여들게 해 정신적 대미지를 가할 수 있게 한다.
- 꿰뚫는 리본(보라색)
보라색 숨으로 사용한다. 곰방대가 화승총의 형태가 되어 탄환을 발사할 수있게 된다. 반동은 상당한지 모제스가 한손으로 쏘자 팔이 거의 나가버렸다.
5. 기타
- 곰방대를 다룰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다른 신비 / E.G.O 웨폰 사용자는 그런 묘사가 없는걸 봐선 모제스의 내면에 자리잡은 트라우마가 너무 강하기 때문인듯. 끝없이 과거를 마주하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근히 회피하려 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스포일러2]
- 붉은안개와 두어 번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1] 반면 모제스와 대립하는 '디아스'의 이름은 오지만디아스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2] 35화에서 독백하길 사소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과대망상을 하며 잔혹한 일에는 누구보다 무던하다고 생각한다.[3] 등장인물의 평가에서 두드러지는데, 처음에 유리아는 '''말 많고 싸가지 없는 애송이''', 얽히고 싶지 않다고 평가하며 '''베스파는 모든 행위를 계산적으로 하는 위험한 부류'''로 평가한다. 하지만 훗날 어느 정도 어울리자 이런 평가는 더 이상 하지 않으며, 심지어 베스파는 '''마음 속에 정의감이 있는 착한 아이'''로 평가를 바꾼다.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를 떠올리면서 스스로가 위선자임을 인정한다. 뒤틀림 해결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처럼 안식을 얻었으나 그것마저도 돈을 받아왔다고.[4] 하지만 이런 평가에 이유가 없진 않았는데 유리아와 베스파는 처음부터 모제스를 죽이거나 그에 준하는 해를 가하려고 시도했으며 그런 첫인상으로 내린 평가였으니 좋을수가 없다. 유리아는 첫 대면 당시 모제스보단 모제스의 곰방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4구의 금기를 어긴데다가 아끼는 조수인 에즈라에게 처음부터 무시 수준의 태도를 보여 서로 마찰을 빚었다. 끌려가면 어떻게 될지도 모를곳에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며 모제스를 끝내 쫓아왔던 베스파의 첫인상은 인간이라기보단 터미네이터에 가까웠으니 납득하지 못할 수준의 평가는 아니다.[5] 덜렁대는 에즈라의 성격상 업무도중 불평을 늘어놓거나 이상한 말을해서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시하거나 한마디 하거나 가볍게 쥐어박는선에서 끝낼뿐 에즈라의 무력으로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면 모제스가 해결해준다.[6] 머릿속에 특수한 시술 때문에 발설을 못했지만 가볍게 푸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틈틈히 고문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7] 여기서 지인이었던 아메 사무소의 카오루가 한발 먼저 이 의뢰를 받아들였다가 죽었다는 것이 밝혀진다.[8] 다만 뒤틀림 포획 의뢰를 받을 당시 아직 도시전설급이던 도서관을 리스트에서 보고선 '''낌새가 좋지 않다'''며 제외시켰다. 앤젤라 입장에서는 그녀가 오지않은게 최고의 행운이였던 셈. [9] 사실은 뒤틀림이 있는 곳에 모제스 일행이 나타나는 거지만 그걸 그들이 알 리가 없으니.[10] 이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건 조수였던 한희준과 에즈라 뿐이라고 4화에서 언급된다.[11] 다만 돈에 관련된 협상만큼은 에즈라가 더 잘하기때문에 모제스도 의뢰비에 관한 부분은 항상 에즈라에게 맡겨둔다.[12] 유리아가 에즈라를 위해 만든 특수한 건틀릿을 단 한번만 내질렀을 뿐인데 팔이 출력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나갔다. 게다가 건틀릿을 낀 손에 강력한 의수까지 착용한 상태였는데 그렇다면 모제스의 본래힘은 기계보다 약하다는것이 된다. 현실이라면 인간이 기계보다 약한게 당연하지만 이 세계관에서 한가닥하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해선 그렇지않다.[13] 처음엔 힘만 믿고 돌진하던 에즈라를 기술을 이용해 적은 힘만으로 제압한듯 했지만 곧이어 그녀의 주먹을 잡고 부러뜨리며 힘 또한 월등하다는걸 증명했다.[14] 나이에 비해 덩치가 크다고 묘사되고 시기상으로도 연기전쟁 이전이니 최소 10년 이상의 과거이며 에즈라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10대 정도이다.[15] 모제스 왈, "내게 부여된 무거운 죄의식. 심장을 옥죄고 내 정신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보랏빛 기억"[스포일러1] 번개 인간의 조종을 받던 시체 조각중 하나에 바늘을 꽃았지만, 그 효과는 조종당하던 모든 시체(및 그 조각)와 번개 인간에게까지 나타났다.[16]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서 E.G.O.를 발현했으나 결국 정신붕괴를 당해서 환상체에 가깝게 변해버린 케이스가 나와서 모제스 또한 마냥 안심할 순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다만 그 당사자가 멘탈이 나간 것에는 심신 양면으로 크게 지쳐있던 탓이 컸고, 반면에 모제스는 믿을 수 있는 조수들도 있고 본인이 정신적인 공격을 견디는데 능한만큼 필립에 비해서 상황이 한참 낫다. 이 경우 EGO를 발현하고 도서관에서 탈출하자마자 정신공격을 받았고 어제의 약속의 개입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지간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스포일러2] 라오루의 게부라 스토리에서 자기 자신에게서 기인한 E.G.O는 사용자를 침식하려 든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즉, E.G.O는 자기 자신의 미덕을 각성한 증거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다잡지 못하고 정신붕괴라도 하는 날에는 필립처럼 환상체가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