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무라 마사요시

 

[image]
[image]
오리지널(페이스 모델: 나리미야 히로키)
리마스터(페이스 모델: 마스다 토시키)
1. 개요
2. 작중 행적
2.3. 용과 같이 ONLINE
3. 기타


1. 개요


'''谷村 正義(たにむら まさよし) / Masayoshi Tanimura'''
용과 같이 4의 등장인물. 오리지널판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1][2] 리마스터 버전에선 마스다 토시키로 변경되었다.
생활 안전과의 형사지만 매사에 의욕이 없어보이고 불법 업소에 드나들며 업주들의 부정행위를 눈 감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카무로쵸의 진드기(ダニ)'.[3]
하지만 이렇게 모은 돈은 개인의 향락을 위해서가 아닌 고아들을 위해 쓰고 있다. 불법 입국한 외국인이 착취당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기도 하다. 외국인들과 관련된 서브 스토리가 많다. 여권 뺏긴 외국인 도와주기, 백수 니트에게 매맞고 살던 외국인 도와주기 등등…
아시아권 대부분의 언어[4]에 능통하기에 아시아 거리에 사는 모든 주민과 말이 통한다. 아시아 거리의 주민들과는 가족과도 같은 관계로, 특히 '고향'이라는 중화요리 식당의 주인과 친분이 깊다.[5] 이 가게의 주인 자오와 딸인 메이화는 타니무라를 애칭인 '마사(원문은 마쨩)'로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서브 스트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는 사실인데 타니무라 히로요시(谷村大義)의 친아들이 아니다. 친아버지는 카가 유스케라는 형사로 양아버지인 히로요시와 친구사이였었다. 그러던 중 카가는 '브릿지'라고 알려진 부패한 정치인의 심복으로 위장 잡입해서 부정을 조사하던 도중 그의 휘하에 있던 업소의 태국인 여성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이가 바로 마사요시이다. 그러나 카가가 자신의 부정을 조사하고 있단 걸 눈치챈 브릿지는 카가를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위기를 느낀 카가는 아내를 귀국시키고 제거당하기 전에 믿을 수 있는 친구인 히로요시에게 아들을 양자로 키우게 한 것이었다.
캐릭터의 컨셉은 80년대 형사드라마의 주인공. 사에지마가 파워형이고, 아키야마가 스피드형이고, 키류가 밸런스형이라면 이쪽은 잡기 기술을 위주로 한 카운터형이다. 반격기 덕분에 개인전에서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다수전에서는 번거롭기도 하다.
또한 연속기에서 이어지는 히트 액션이 많아 보스급에게도 히트 액션을 사용하기 쉬운 캐릭터이다. 1대1이라면 쓰기에 따라서는 키류보다 강하지만 여러명 상대하기에 쓸만한 기술이 없어서 최종전에서는 조금 애를 먹는데, 이럴 때는 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6] 기본기는 전반적으로 발동이 빠른 편이 아니고 모션도 후줄근하지만 □△로 발동되는 수평촙의 성능이 귀신급이라 이것만 잘 써도 어떻게든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모션이 합기도나 우슈 기반이라 형사치고 관절기나 꺾기가 상당히 많은 점도 특기할만하다.
형사 기술 중 하나는 '흘려내기'로, 적의 공격에 맞춰 가드를 하면 적을 뒤로 흘려내며 자연스레 뒤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때 벽에 부딪친 적은 소량의 대미지를 입으며 다운되는데 타니무라가 캐릭터 한 명분 정도의 거리를 두고 벽을 등 진 상태에서 흘리기를 성공시키면 타니무라의 경직이 벽바운드 된 상대보다 빨리 풀려 추가 공격을 먹일수 있다. 안전하게 강력한 대미지를 욱여넣을 수있는지라 중요한 대미지 소스중 하나. 그 외에 콤보 마무리 동작에 앞으로 살짝 점프해 주먹으로 후려치는 모션은 이후 작품에서 키류의 콤보 모션 중 하나로 편입된다.
또한 히트 액션 중에 체포술이 있는데, 쓰러진 채 고통스러워하는 적이나 스턴 상태에 빠진 적에게 사용하면 수갑을 채워서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한 방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보스급에게는 사용 불가능.
싸움 실력뿐 아니라 형사로서의 관찰력도 예리하며, 능력도 있다. 수십 년을 현장에서 구른 스기우치 쥰지에게 나중에 크게 될 인물이라고 평가받기도 하였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4


용과 같이 4의 주연
아키야마 슌
사에지마 타이가
타니무라 마사요시
키류 카즈마
타니무라는 양아버지 히로요시의 밑에서 올바르게 자라면서 그를 형사로서 존경하고 사랑했지만, 25년 전 아버지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만다. 경찰에서는 사고사로 처리되었지만 타니무라는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라 확신하고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려하고 있다.
단서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만나보겠다고 한 사에지마 야스코라는 여성에 대한 것뿐이었다. 타니무라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야스코를 찾아다닌다.

타니무라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다름 아닌 스기우치였다.
게임 초반에 카츠라기 이사오의 지시를 받고 카네무라 흥업의 구역에서 깽판치던 두 명의 우에노 성화회 조직원 중 살아남은 한 명의 보호 요청을 받고 그가 숨어 있던 부두로 향한 타니무라는 해당 조직원에게 자신들이 카츠라기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지만 그 조직원은 갑자기 나타난 스기우치에게 사살당하고 자신 역시도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스도와 경관들이 나타나 스기우치를 포위하지만 스기우치는 일본의 경찰은 총 함부로 못 쏜다면서 쏴 볼테면 쏴 보라며 유유히 보트를 타고 도망치고(...) 타니무라는 끝까지 그를 쫓아 끝내는 그의 입으로부터 "내가 니 애비를 죽였다!"라는 자백을 받게 된다. 어찌해서 총알까지 먹이고 수갑까지 채웠지만 스기우치는 끝까지 저항하고, 싸움이 끝나자 그는 타니무라에게 진실을 털어 놓는다.
스기우치는 원래 야쿠자였지만 경찰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 된 사람으로, 25년전 사에지마 타이가가 누명을 뒤집어쓴 '18인 살해 사건'의 진범 카츠라기 이사오와는 야쿠자 시절 형제라 부르던 사이였다.
하지만 경시청 부총감인 무나카타 세이시로에게 카츠라기의 계획이 들통나고, 이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무나카타에게도 이용당하는 신세가 된다. 타니무라의 아버지를 죽인 것도 사건의 진상에 거의 접근한 그를 제거하기를 무나카타가 원했기 때문.
결국 야쿠자와 경찰 양쪽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된 스기우치는 일부러 타니무라에게 헛점을 노출해서 자신의 정체와 비밀에 대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 직후 스기우치는 무나카타의 지시를 받은 히사이에게 사살당한다. 하지만 히사이조차 타니무라가 신세지던 중국집 주인 부부를 죽이란 명령을 어기고 양심을 지키기 위해 자살해버렸으며 스기우치의 자백으로 사건의 진상과 경시청 부총감이라는 거대한 인물이 이 사건에 개입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니무라는 자신의 정체성 속에 고뇌하며 괴로워하다 결국 도구로써 취급당해 입막음당한 스기우치와 총감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후배인 자신을 비호하며 양심을 지키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히사이, 그리고 죽은 자신의 친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다른 주인공 3인방과 함께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한다.

타니무라: '''"그러면 현장조사 시절의 감각... 몇십 년만에 맛보여드리도록 하죠."'''

무나카타: '''"해, 해치워라! 이놈을 빨리 죽여버려!!"'''

타니무라: '''"부총감님... 아니, 무나카타 세이시로! 너의 야망은 여기서 끝이다. 각오해라!!"'''[7]

최후의 결전에서 무나카타를 잡지만 결국 죽이지는 않는다.[8] 4명의 최종결전 중 제일 마지막에 배치한 것, 최종전 BGM이 for faith[9]인 것, 구도가 1의 진구 쿄헤이 전[10]의 오마주인 점을 볼 때 용과 같이 4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엔딩 에서는 형사로 복직한 다테와 파트너가 된 듯.
타니무라편 최강의 무기는 1억엔.[11]

2.2. 용과 같이 4 이후


용과 같이 OF THE END에서는 아키야마 초반 파트에서 지나가는 말로 살짝 언급되기만 한다. "요 전에 '''대낮부터 마작판에서 살다시피 하던 형사가 있었는데 상사에게 혼쭐이 난 뒤로 정신을 차렸다'''"...라고. [12]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의 몸값이 훌쩍 올라버린 탓인지 후속작인 5편에선 미등장. 아몬 죠는 형제인 아몬 산고에게 "아무래도 네 원수는 꼬리를 말고 도망친 것 같다"라고 깐다(…). 그 때문인지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에서는 아시아 거리가 홀라당 불에 탔음에도 얼굴조차 내비치지 않아서, 그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2017년에 나리미야 히로키가 도피성으로 배우를 은퇴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타니무라가 재등장할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지고 말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결국 2019년 1월 발매될 용과 같이 4 리마스터판에서 타니무라의 성우 및 페이스 모델을 마스다 토시키가 새로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헤어스타일도 바꿨다.

2.3. 용과 같이 ONLINE


카드는 리마스터 버전의 디자인으로 구현되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캐릭터 스토리는 용과 같이 4 이후, 다테와 페어를 이루어 사건을 해결하는 통상 스토리가 있다. 같은 날 구현된 다테 마코토 2007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13]
나일의 통상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언급이 있는데, 메인 스토리의 시점에서 타니무라와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정확한 시간대는 불명이나 용과 같이 4 이후, 아세아 거리를 지배하려는 제왕회와 충돌하는 내용의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3. 기타


명색이 주인공 중 한 명이니 웬만한 건달이나 경찰 정예부대 쯤은 혼자서 바를 정도로 강한 편이긴 하지만 아키야마와 둘이서 키류에게 덤벼도 관광당하는 걸 보면 최강자 라인(키류, 사에지마, 마지마 등)에는 끼지 못하는 듯하다.
도박을 좋아 하는지 순찰 시간에도 마작하다 걸려서 생활 안전과 과장인 히사이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하며, 스기우치 쥰지가 아키야마 파트 초반에 죽은 우에노 성화회 조직원 시체에 왜 장갑도 안 끼고 손댔냐며 갈구는 와중에도 꿋꿋이 이어폰으로 경마를 듣고 있었다(...).(바로 위의 스크린샷...)
다만 도박은 좋아하지만 여자와 노는 데에는 그리 흥미가 없는지 캬바걸과의 대화를 보면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대화에서의 리액션도 약간 심드렁하고 노래방에서의 추임새의 패턴도 상당히 심심한 편. 듀엣곡도 부르지 않는다.
왠지 형사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마냥 거리를 걷다 보면 별의별 길거리 잡놈들이 꼬여든다. 또 형사라는 특성상 가끔 본청에서 무전으로 길거리 인카운터 발생 위치를 알려 주는데, 이 경우는 가끔 길바닥에서 자고 있는 취객을 깨웠더니 갑자기 죽으라며 덤벼드는 인카운터가 걸리기도 한다.
출연작이 단 한편 뿐이지만 스토리상의 중요한 키워드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캐릭터라 비중도 높고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상당한 편이다. 메인 스토리는 물론 타니무라의 출생에 얽힌 연작 서브 스토리, 나일과의 수행등등 게임상에서의 각종요소가 형사물 드라마로서의 요소를 충실히 갖추고있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키야마와는 또 다른 의미로 매우 공들여서 만든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용과 같이 4의 주인공 4인방 중에서 아키야마와 더불어 야쿠자가 아닌 인물이며, 그래서인지 최종 보스 전에서 '''상의 탈의를 하지 않는다.'''

[1] 영화판 나나에서 기타리스트 노부역을 맡은 젊은 배우다.[2] 작중에는 그렇지만 실제 배우는 범죄자 역할을 잘 맡기로 유명하다. [3] 진드기를 일본어로 '다니'라고 하는 걸 보면 말장난을 노린 듯.[4]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모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한국어이나 이외에도 더 있을 수도 있다.[5]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를 플레이 해 본 사람이라면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인물인 첸 선생의 중화요리집과 같은 장소라는것을 알 수 있다.[6] 가장 추천할만한 무기는 아몬 격파 보수로 얻을수 있는 단도 류진마루, 공격중 슈퍼아머 옵션이 있고 단도의 평타 모션이 원체 좋은지라 한 자루만 있어도 든든하다. 타니무라의 특기 무기는 창과 톤파이지만 톤파는 기본 리치가 짧고 창은 평타의 발동이 약간 느려서 난전에서 쓰기 영 좋지 않은 편이다.[7] 이 말과 함께 전투 인트로에서 특수부대 몇명의 어깨를 밟는 경공술 액션을 선보인다.[8] 분노로 가득차 총을 일부러 몇 발 빗나가게 격발하긴 했지만 아라이의 설득으로 살인은 하지 않는다.[9] 용과 같이 4의 메인테마이며 '신념을 위해'라는 뜻만 봐도 타니무라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가사가 일품.[10] 특수부대 전투복 입은 놈들과 멀리서 총질만 하는 보스.[11] 정확히는 그 돈이 든 철제 가방. (특정 부분에선) 두들겨 맞아도 손에서 떨어지지가 않고, 사용 횟수가 줄어들지도 않는다. 역시 돈이 최고. 재밌는 점은 4에서 나오는 중요 키워드 중 하나가 돈이기도 하고 엔딩에서 아키야마가 돈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까지 한다.[12] 그리고 이 말 하기 전에 요즘 경찰들은 작년에 벌어진 일 때문에 경을 쳐서 그런지 명예회복을 위해 일 열심히 한다면서 살짝 전작의 사건을 언급.[13] 2007은 카드 일러스트의 내용에 맞춘 것으로, 실제 해당 카드에 구현된 스토리는 201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