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탄
'''Rubber Bullet'''
말 그대로 탄알이 금속류가 아닌 고무로 되어있는 탄을 말한다. 소금탄, 빈백탄과 마찬가지로 주로 비살상용목적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물론 고무탄이라고 해서 안 죽는 것은 아니고 급소를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 어쨌든 최대한 살상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탄약이다. 5.56mm 같은 소총탄이나 9mm 같은 권총탄의 같은 소구경 고무탄은 유효사거리 15m 이내면 뼈까지는 아니어도 피부와 살을 관통하기 때문에 실탄과 다를 바가 없어져 사용하는 의미가 없다.[1] 때문에 주로 산탄총과 유탄용으로 제작되어서 분산탄과 같은 종류도 있으나 위 이미지처럼 일반 탄약과 같은 형태가 주를 이룬다.
1970년대 홍콩과 영국에서 개발해 무력 시위진압에 사용된 것이 최초이며 전반적으로 홍콩, 영국,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오랫동안 민간인이 총기소지가 금지된 나라에서 주로 시위진압에 실탄대신 사용된다. 미국도 비슷하지만, 미국의 경우 시위진압에서 경찰의 진압능력과 화력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주지사의 권한으로 주방위군을 계엄군으로 편성해 시위진압에 쉽게 투입할 수 있는 법률적, 사회적 조건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실탄 대신 고무탄으로 사격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시위 진압 시 고무탄을 주력 폭력시위 진압장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후술할 이유로 인하여 시위진압 시 고무탄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강제조항도 없지만 시위대를 향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90년대부터 경찰특공대가 독일제 HK69 단발장전 유탄발사기와 함께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나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 항쟁 같은 굵직한 역사가 있고 특히 이 중에서 고무탄은 아니더라도 직사화기로 인한 사망사고가 두 차례나 있어서 사용을 꺼린다. 상당수의 경찰관계자들은 물론 오랫동안 시위에 참가해본 노조원이나 운동권 학생들조차 고무탄은 한국에선 진압경찰이 시위진압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한총련 사태 당시 전의경 1명이 시위대들에게 살해당하면서 경찰 측에서는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해 실탄 도입을 요청했다. 결국 정부도 경찰도 인권위도 한 발씩 양보하여 실탄 대신 고무탄을 도입하되, 맞는 부위에 따라 진압대상의 부상 정도가 극히 차이나는 고무탄의 특징상 고도의 사격실력으로 허벅지 같은 비치명 부위만을 정조준해 적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찰특공대에 한해 도입이 허락되었다. 실제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경찰특공대가 사용하였으나 이것 역시 인권침해문제 등의 논란이 거세 사용을 꺼리고 있는 상태이다.
이처럼 고무탄 역시 활용을 자제하는 편이기 때문에 언론에 언급될 정도로 잘 사용하는 국내조직은 육상경찰이 아닌 해양경찰이다. 중국불법조업어선 나포현장은 해양경찰 측과 중국 어부 측이 상호사망자를 만들 정도로 심각하며 2008년 박경조 경위가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것을 계기로 유효사거리 30m의 고무탄을 도입했으며 사망 등의 불상사를 막고 충분히 제압력이 나오도록 8~10m 거리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위 진압 용도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고 용의자를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실탄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기도 한다. 광주에서 지하철 지붕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던 한 용의자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경찰특공대가 고무탄을 쏘아 이 남성을 제압해 자살시도를 막고 2차 대형사고를 막아낸 사례도 있다.
2021년부터 대한민국 경찰의 제식무기가 될 스마트 리볼버에도 고무탄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무라 해도 엄연히 총알인 만큼 피격시 고통을 동반하는 부상을 각오해야 한다. 더불어 눈 같은 치명적인 급소에 맞으면 얄짤없이 영구장애 내지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의 불법 조업 어선 선원이 고무탄에 맞아 죽은 사례도 있다.# 고무탄은 어디까지나 테이저 건처럼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비살상무기라기보다는 '''저살상무기'''로 표현하는 게 맞는다.
쇠로 만든 삼단봉처럼 '''용의자의 부상을 담보로 하는 진압장구'''이기 때문에 절대 비무장 용의자들을 상대로는 가볍게 쓸 물건은 아니며, 인권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화약추진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위력은 탄두의 구경과 사거리에 따라 당연히 다양한데, 진압효과를 충분히 만들어 주는 신뢰성 높은 탄환들은 전반적으로 그만큼 위험하다. 맞으면 이렇게 된다(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니 열람 시 주의)
영화나 게임 등의 매체에서 등장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그냥 총으로 쏴 죽이면 되기 때문인데 현실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영화가 아닌 게임이나 만화 등에 등장할 경우 불살 때문이라던가 높은 확률로 아프기는 무진장 아프지만 죽거나 다치지 않고 사거리나 탄속은 그대로인 꿈의 비살상 화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1. 개요
말 그대로 탄알이 금속류가 아닌 고무로 되어있는 탄을 말한다. 소금탄, 빈백탄과 마찬가지로 주로 비살상용목적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물론 고무탄이라고 해서 안 죽는 것은 아니고 급소를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 어쨌든 최대한 살상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탄약이다. 5.56mm 같은 소총탄이나 9mm 같은 권총탄의 같은 소구경 고무탄은 유효사거리 15m 이내면 뼈까지는 아니어도 피부와 살을 관통하기 때문에 실탄과 다를 바가 없어져 사용하는 의미가 없다.[1] 때문에 주로 산탄총과 유탄용으로 제작되어서 분산탄과 같은 종류도 있으나 위 이미지처럼 일반 탄약과 같은 형태가 주를 이룬다.
1970년대 홍콩과 영국에서 개발해 무력 시위진압에 사용된 것이 최초이며 전반적으로 홍콩, 영국,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오랫동안 민간인이 총기소지가 금지된 나라에서 주로 시위진압에 실탄대신 사용된다. 미국도 비슷하지만, 미국의 경우 시위진압에서 경찰의 진압능력과 화력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주지사의 권한으로 주방위군을 계엄군으로 편성해 시위진압에 쉽게 투입할 수 있는 법률적, 사회적 조건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실탄 대신 고무탄으로 사격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다.
2. 왜 사용되는가?
시위 진압 시 고무탄을 주력 폭력시위 진압장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후술할 이유로 인하여 시위진압 시 고무탄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강제조항도 없지만 시위대를 향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 전술환경 측면
진압경찰측에서 시위 진압에 고무탄을 도입해 사용하면 집회 참여자 입장에선 새총으로 응사하거나 차량으로 경찰방어선에 돌격하는 것 빼고는 시위자들이 이 진압장비에 딱히 저항할 무기와 수단이 없다.
- 군중심리
폭력시위는 군대의 전쟁처럼 시위 구성원이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화염병을 던지며 폭력시위를 하다가 고무탄에 피격해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시위자만 봐도 단체를 군중심리로 폭력시위를 개별적으로 포기하게 하는 효과는 충분하다.
- 시위측과의 거리 유지
폭력 시위자들이 경찰관들에게 근접하는 것을 막고자 할 때 사용한다. 폭력시위 대부분의 목적은 경찰방어선 돌파이고 폭력적이든 평화적이든 경찰방어선과 시위자들을 벌려 거리를 두게 만들어야 시위자와 경찰관, 양측의 부상사 속출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경찰관이나 전의경대원의 납치, 부상 등의 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 사후 신고 용이성
고무탄은 특유의 독특한 피멍과 상처를 만들어 내는데 세계 어느 나라나 모든 종류의 총상은 병원에서 치료할 때 경찰에게 자동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카메라 채증과 함께 고무탄 피격상처를 무장폭력시위의 증거로 세울 수 있으며 설령 폭력시위자들이 복면을 쓰고 있어서 현장에서 연행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나중에라도 법의 심판에 세울 수도 있다.
3. 국내에서의 사용
한국에서는 90년대부터 경찰특공대가 독일제 HK69 단발장전 유탄발사기와 함께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나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 항쟁 같은 굵직한 역사가 있고 특히 이 중에서 고무탄은 아니더라도 직사화기로 인한 사망사고가 두 차례나 있어서 사용을 꺼린다. 상당수의 경찰관계자들은 물론 오랫동안 시위에 참가해본 노조원이나 운동권 학생들조차 고무탄은 한국에선 진압경찰이 시위진압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한총련 사태 당시 전의경 1명이 시위대들에게 살해당하면서 경찰 측에서는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해 실탄 도입을 요청했다. 결국 정부도 경찰도 인권위도 한 발씩 양보하여 실탄 대신 고무탄을 도입하되, 맞는 부위에 따라 진압대상의 부상 정도가 극히 차이나는 고무탄의 특징상 고도의 사격실력으로 허벅지 같은 비치명 부위만을 정조준해 적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찰특공대에 한해 도입이 허락되었다. 실제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경찰특공대가 사용하였으나 이것 역시 인권침해문제 등의 논란이 거세 사용을 꺼리고 있는 상태이다.
이처럼 고무탄 역시 활용을 자제하는 편이기 때문에 언론에 언급될 정도로 잘 사용하는 국내조직은 육상경찰이 아닌 해양경찰이다. 중국불법조업어선 나포현장은 해양경찰 측과 중국 어부 측이 상호사망자를 만들 정도로 심각하며 2008년 박경조 경위가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것을 계기로 유효사거리 30m의 고무탄을 도입했으며 사망 등의 불상사를 막고 충분히 제압력이 나오도록 8~10m 거리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위 진압 용도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고 용의자를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실탄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기도 한다. 광주에서 지하철 지붕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던 한 용의자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경찰특공대가 고무탄을 쏘아 이 남성을 제압해 자살시도를 막고 2차 대형사고를 막아낸 사례도 있다.
2021년부터 대한민국 경찰의 제식무기가 될 스마트 리볼버에도 고무탄이 지급될 예정이다.
4. 위험성
고무라 해도 엄연히 총알인 만큼 피격시 고통을 동반하는 부상을 각오해야 한다. 더불어 눈 같은 치명적인 급소에 맞으면 얄짤없이 영구장애 내지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의 불법 조업 어선 선원이 고무탄에 맞아 죽은 사례도 있다.# 고무탄은 어디까지나 테이저 건처럼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비살상무기라기보다는 '''저살상무기'''로 표현하는 게 맞는다.
쇠로 만든 삼단봉처럼 '''용의자의 부상을 담보로 하는 진압장구'''이기 때문에 절대 비무장 용의자들을 상대로는 가볍게 쓸 물건은 아니며, 인권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화약추진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위력은 탄두의 구경과 사거리에 따라 당연히 다양한데, 진압효과를 충분히 만들어 주는 신뢰성 높은 탄환들은 전반적으로 그만큼 위험하다. 맞으면 이렇게 된다(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니 열람 시 주의)
5. 종류
5.1. 12게이지 산탄총용
- 산탄총용 단일탄두형 고무탄
[image]
유효사거리는 약 35m이다. 탄두 특징상 사거리가 짧고 특히 산탄총은 강선이 없어서 사진처럼 탄두가 회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전차의 활강포나 석궁의 화살처럼 장약에 비해 사거리가 늘어나지만 반대로 풍향의 영향을 받아 잘못하면 오발사고가 난다. 그래서 산탄총용 단일탄두형 고무탄은 세계 시위진압경찰 사이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 오늘날까지 인기가 있다면 실탄사용과 시위자 목숨을 우습게 아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시위현장에서 총격사태가 가능해 고무탄과 실탄을 필요에 따라 교체해가며 사용할 필요가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미국의 일부 주 정도이다.
유효사거리는 약 35m이다. 탄두 특징상 사거리가 짧고 특히 산탄총은 강선이 없어서 사진처럼 탄두가 회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전차의 활강포나 석궁의 화살처럼 장약에 비해 사거리가 늘어나지만 반대로 풍향의 영향을 받아 잘못하면 오발사고가 난다. 그래서 산탄총용 단일탄두형 고무탄은 세계 시위진압경찰 사이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 오늘날까지 인기가 있다면 실탄사용과 시위자 목숨을 우습게 아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시위현장에서 총격사태가 가능해 고무탄과 실탄을 필요에 따라 교체해가며 사용할 필요가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미국의 일부 주 정도이다.
- 산탄총용 산탄형 고무탄
[image]
유효사거리는 약 15m내외로 사용할수 있도록 장약이 들어있다. 사거리가 상당이 짧은 이유는 먼저 탄두가 작아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관통상의 위험이 있고 두 번째는 산탄의 특징상 원거리의 시위자를 겨누고 쏠 수 있을 만큼 사거리를 늘리면 제압력이고 나발이고 산탄이 넓게 퍼져 눈 같은 위험한 부분에 산탄두 일부가 피격돼 실명 같은 사고로 변질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산탄고무탄은 통상적으로 빠른 목표물을 적중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산탄실탄과는 달리 작고 약한 산탄 고무탄을 대량으로 쏟아내 충격을 전달함으로써 한 뭉치로 되어있는 단일탄두형 고무탄보다 효율적으로 피격자에게 충격에너지를 분산시켜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런 구조는 산탄형 고무탄이 단일탄두형 고무탄보다 동일한 제압력 대비 더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산탄고무탄은 단일탄두형 고무탄과 함께 도입되어 90년대 후반까지 근거리와 원거리 제압 역할을 각각 서로 분담해 맡아 서로의 단점을 잘 커버해주며 일선에서 진압경찰들에게 사랑 받다가 테이저 건이라는 비슷한 사거리에 더 안전성과 제압력이 높은 진압장비가 개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금은 일선에서 사라졌다.
유효사거리는 약 15m내외로 사용할수 있도록 장약이 들어있다. 사거리가 상당이 짧은 이유는 먼저 탄두가 작아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관통상의 위험이 있고 두 번째는 산탄의 특징상 원거리의 시위자를 겨누고 쏠 수 있을 만큼 사거리를 늘리면 제압력이고 나발이고 산탄이 넓게 퍼져 눈 같은 위험한 부분에 산탄두 일부가 피격돼 실명 같은 사고로 변질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산탄고무탄은 통상적으로 빠른 목표물을 적중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산탄실탄과는 달리 작고 약한 산탄 고무탄을 대량으로 쏟아내 충격을 전달함으로써 한 뭉치로 되어있는 단일탄두형 고무탄보다 효율적으로 피격자에게 충격에너지를 분산시켜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런 구조는 산탄형 고무탄이 단일탄두형 고무탄보다 동일한 제압력 대비 더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산탄고무탄은 단일탄두형 고무탄과 함께 도입되어 90년대 후반까지 근거리와 원거리 제압 역할을 각각 서로 분담해 맡아 서로의 단점을 잘 커버해주며 일선에서 진압경찰들에게 사랑 받다가 테이저 건이라는 비슷한 사거리에 더 안전성과 제압력이 높은 진압장비가 개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금은 일선에서 사라졌다.
5.2. 40mm 유탄용
- 40mm 유탄발사기용 단일 탄두형 고무탄
[image]
정확히는 스펀지탄이다. 90년대까지는 탄두를 고무로 만들거나 더 나아가 시위자에게 명중하여 일정 충격 이상의 에너지를 받을 시에 탄두가 파괴되어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도록 탄두를 나무로 만든 충격탄도 있었다. 또 당시에는 안전성이 아직 검증이 안 되어 통상적으로 유효사거리도 50m 정도. 하지만 지금은 기술이 좋아지고 실전경험을 통한 자료가 축적됨에 따라 스펀지로 탄두를 만들어 충격은 완화시키면서 제압력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유효사거리가 75m까지 늘어났다. 현재는 이 유효사거리 75m급 스폰지탄이 전 세계적으로 고무탄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정확히는 스펀지탄이다. 90년대까지는 탄두를 고무로 만들거나 더 나아가 시위자에게 명중하여 일정 충격 이상의 에너지를 받을 시에 탄두가 파괴되어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도록 탄두를 나무로 만든 충격탄도 있었다. 또 당시에는 안전성이 아직 검증이 안 되어 통상적으로 유효사거리도 50m 정도. 하지만 지금은 기술이 좋아지고 실전경험을 통한 자료가 축적됨에 따라 스펀지로 탄두를 만들어 충격은 완화시키면서 제압력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유효사거리가 75m까지 늘어났다. 현재는 이 유효사거리 75m급 스폰지탄이 전 세계적으로 고무탄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 40mm 유탄발사기용 산탄형 고무탄
[image]
사거리는 15m 정도로 전반적인 장단점들과 특징도 전적으로 12게이지 산탄총용 산탄형 고무탄과 비슷하지만 40mm 유탄발사기용이니 만큼 산탄총용 산탄형 고무탄보다 산탄이 더 많다보니 근거리에서 제압력은 훨신 좋다. 하지만 역시 테이저 건의 탄생으로 일선에서 지금은 도태되었다.
사거리는 15m 정도로 전반적인 장단점들과 특징도 전적으로 12게이지 산탄총용 산탄형 고무탄과 비슷하지만 40mm 유탄발사기용이니 만큼 산탄총용 산탄형 고무탄보다 산탄이 더 많다보니 근거리에서 제압력은 훨신 좋다. 하지만 역시 테이저 건의 탄생으로 일선에서 지금은 도태되었다.
6. 매체에서의 등장
영화나 게임 등의 매체에서 등장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그냥 총으로 쏴 죽이면 되기 때문인데 현실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영화가 아닌 게임이나 만화 등에 등장할 경우 불살 때문이라던가 높은 확률로 아프기는 무진장 아프지만 죽거나 다치지 않고 사거리나 탄속은 그대로인 꿈의 비살상 화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배트맨이 배트모빌로 고무탄을 쏜다. 적으로 등장하는 뮤턴드 집단들에게 인정사정없이 발포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한 로빈에게 고무탄이니까 괜찮다고 안심시킨다.
- SWAT4 - 경찰 특공대를 현실성 있게 다루는 게임답게 시리즈마다 등장했었다. 샷건에 넣어서 쓰는 탄환형과 충격탄이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수류탄형이 등장. 맞으면 배를 움켜잡으며 무릎을 꿇게 된다. 탄환형은 비살상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라면 필히 챙기게 되는데 고무탄만큼 적절한 사거리와 탄약, 연사 속도를 지닌 무기가 없기 때문. 범인의 제압뿐만 아니라 인질/시민의 구출에도 좋은 활약을 하는데 가끔가다 말 안 듣고 도망치거나 포박을 거부하는 시민에게 한방만 쏴주면 바로 무릎을 꿇어주기 때문.
- 에어기어에서 와니지마 카이토가 실제로 쏘진 않았지만 이 정도 거리면 고무탄이라도 관통될 거라며 까불지 마라고 협박을 한다. 데저트 이글 총구를 여자 가슴에 대고(...)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돌격소총이고 기관단총이고 고무탄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무기가 꽤 된다. 이른바 비살상 바리에이션. 마취탄보단 관통력이 좋아서 유리창을 관통하므로 버스 화물 탈취가 필요한 미션에서 운전기사를 비살상으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마취탄보다 여러 번 맞춰야 하고 지속시간은 짧다. 게다가 소음기도 전용 소음기만 쓰기 때문에 개조가 안되는데 이 소음기 내구성이 굉장히 안 좋다. 따라서 사실상 라우드 플레이를 상정한 무기군. 헤드샷이면 한방에 즉시 기절이라는 점은 동일하며, 장갑병에겐 무용지물이란 점 역시 같다. 샷건도 비살상 컨버전이 있는데 샷건은 압축공기를 쏴서 기절시킨다는 설정이라 고무탄이 아니며 장갑병에게도 통한다. 또 실제로는 유탄발사기에도 고무탄이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섬광탄과 연막탄, 수면 가스탄을 사용해서 다른 방식의 비살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캠페인의 적들은 비살상 무기를 쓰지 않으므로 멀티플레이의 경우 고무탄에 맞으면 수면가스처럼 잠자듯 기절하게 되는데 이동키든 액션키를 모두 연타해야 눈뜨고 일어날 수 있다. 메탈기어 온라인에선 살상 무기의 경우 그냥 쏴 죽이면 되지만 이런 비살상 무기의 경우 기절시켜 일어나기 전에 풀톤 회수시키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폰 부스 -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이 총에 맞는데 알고보니 고무탄.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 루크 홉스가 감옥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CRPT가 진압하려고 쏜 고무탄에 고무탄? 그게 나한테 통할 것 같아?라는 대사와 함께 4발 정도 더 맞고 때려눕힌다. 무장한 경찰도 맞으면 아픈 고무탄을 그냥 비비탄처럼 맞으면서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
- 풀 메탈 패닉 - 2기에서 특히 사가라 소스케가 애용한다. 실탄도 가지고는 있는데 잘 안 쓰고, 정말 총을 써야 하는 상황에선 고무탄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물론 개그성 연출도 끼어있지만, 상대를 막론하고 맞으면 한방에 눕는 걸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주로 레밍턴 M870이나 HK69에 넣고 쓴다. 작중에 고무탄에 맞고도 리타이어 되지 않은 상대는 6화 강매의 페티시 편에서 나온 여형사 와카나 요코 뿐이다. 그나마도 미완성 본타군의 조준이 틀어진 탓에 어깨에 맞았기 때문이었다.
- 인랑(영화) - 특기대 훈련 장면에서 등장했다. 보호용 조끼를 입은 특기대원이라도 정통으로 맞으면 날아가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맞으면 사흘은 밥도 못넘긴다고....
- 림월드(CE 모드) - 바닐라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CE 모드에서 구현되었다. 위의 12게이지 산탄총용 버전이 등장하며 펌프액션 산탄총 혹은 전투 산탄총에 넣어 쓸 수 있다. 사거리도 짧고 대미지도 매우 빈약해서 방어구를 입은 적에게는 거의 의미가 없지만 관통상이 아닌 타박상을 입히고 생물체는 피격 시 근육경련이라는 고유 상태이상이 생겨 쉽게 무력화된다. 이런 면에서 전투용으로는 쓰기 어렵지만 정신이상을 일으킨 정착민을 출혈 없이 제압하거나 탈옥하는 죄수를 제압하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다. 산탄총으로 무장하는 간수 정착민은 평상시에 고무탄을 장전하고 소지품에 벅샷이나 슬러그탄을 넣고 다니면 상황 대처 능력이 좋아진다.
-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 스토리상 등장하는 반전 중 하나와 연관되어 있다.
- 거북이 달린다에서 주인공 조필성(김윤석)이 탈주범 송기태와의 마지막 결투 전,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놓았던 송기태에게 리볼버 고무탄 2발을 사용했다. 어드밴티지를 위해 사용했다고. 영화 내내 혼자서도 집단을 상대로 우위를 범하던 송기태가 고무탄을 맞고 처음으로 바닥에 쓰러져 한참을 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