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이 쿠니오
1. 일본의 남성 배우
인생극장(1968), 일본침몰 등에 출연한 일본의 남성 배우. 국적은 일본이나 출생지는 중국 천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 13기 극장판인 부리부리 3분 대작전에서는 '미래맨' 이라는 캐릭터의 성우로 출연했다.
2. GTO의 등장인물
[image]
구 정발판 이름은 촌정.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신용우[1] , 이지영(어린 시절)[2]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가르치는 키쇼학원 3학년 4반의 학생.
빡빡 머리에 갈색 피부의 악동. 장난기가 많다. 성적은 별로 좋지 못하다.
처음에는 오니즈카를 마음에 안 들어 해서 자주 부딪혔지만, 나중에는 오니즈카를 위해서 모의고사 시험 문제지를 훔쳐오려 할 정도로 열렬하게 따르게 된다.[3]
엄마가 중학생 때 덜컥 임신하고 낳아서 미혼모의 몸으로 혼자 키운 아들이다. 때문에 엄마가 싱글맘에 아직 20대(!)이며[4] 아주 젊고 예쁘다보니[5] , 오니즈카를 비롯한 다른 남자들이 자기 엄마에게 접근하는걸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다. 엄마가 오니즈카와 결혼해서 새아버지가 되는 망상을 하고 폭주할 정도. 여담이지만 엄마 성우는 한때 쿠니오 성우와 친구로서도 출연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
심지어는 엄마를 미행한 끝에 엄마가 예식장의 모델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을 보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착각을 한 나머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야구 배트를 들고 쳐들어가서 난동을 부리다가 두들겨 맞기도 했다. 다만 마무리는 감동적이게 끝났다. 엄마는 쿠니오를 임신하고 바로 아이아버지와 헤어졌기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입을 일이 없었다며 쿠니오를 낳고 찍은 사진을 웨딩사진이라고 하고 있었다. 결국 이 알바를 하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쿠니오와 찍은 사진으로 새로 바꾼 것으로 마무리.
쿠지라카와 후유미는 사실 쿠니오를 좋아한다.[6] 그러나 그 마음을 숨긴 채 친구가 보낸 척 러브레터를 주는 것을 오니즈카에게 목격당했는데 이후 이를 잘 기억하고 있던 오니즈카는 오키나와 수학여행에서 무라이의 등에 썬텐크림으로 다음과 같은 글귀를 남겼다.
'''"중대 발표! 마마보이[7] 무라이 ♥ 자이언트 쿠지라카와"'''(국내 방영판에선 '''"구니오하고 구지라하고 얼레리 꼴레리"'''로 번역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처음 등장했을땐 비열한 모습만 보여줘서 인상도 꽤 더러웠지만 갱생한 이후에는 많이 유순해진 편이다.
[1] 여기서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져 신용우 = 쿠니오 하는 이미지가 크게 잡혔다. 지금이야 괴도 키드나 팬텀 쪽의 스마트한 미남 이미지가 훨씬 강하지만. 이 배역을 처음 맡을 당시 전속 성우였던 신용우의 인지도를 높여준 배역이기도 하다.[2] 후유츠키 아즈사와 중복.[3] 오락실에서 오니즈카한테 깨지고 볼링장에서 서로 볼링공으로 때리고 거기다 불량배들이랑 시비가 걸려서 베이 브릿지에서 번지점프까지 한다. 물론 오니즈카가 불량배들에게 엮여 버린 쿠니오랑 그 친구들을 구해준다. 여담이지만 이때 진짜 번지코드가 아닌 그냥 짐 묶는 끈같은 것 (탄력이 없는)으로 번지점프를 했는데, 만화에선 멀쩡했지만 실제로 하면 최소 탈골에 잘못하면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는 극히 위험한 짓거리이다. (교수형의 집행방식을 생각해보자. 탄력이 없는 밧줄로 묶고 3미터도 안되는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목뼈가 작살나서 즉사하는 것이 인간이다. 십수미터 되는 높이에서 밧줄로 몸을 묶고 뛰어내리면 아예 해당 부위가 뜯겨나가며 그대로 추락사할 수 있다.)[4] 어머니 27세(!) 쿠니오 14세(!), 만약에 쿠니오가 지금 나이에 불장난을 한다면 20대에 할머니까지 될 수 있는 나이이다.(...)[5] 친구들은 이 때문에 오히려 쿠니오를 부러워한다.[6] 1학년때도 구지라는 큰 키때문에 선배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 때는 그냥 울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 광경을 본 구니오가 달려들어 맞선 뒤로 호감을 갖게 되었다.[7] 원문은 마더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