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교
1. 소개
無學橋/ Muhakgyo
청계천의 다리이다. 청계광장 기준으로 청계천의 20번째 다리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제2동 255번지와 성동구 하왕십리동 596번지 사이에 있다. 다리 위로는 무학로가 지난다.
2. 이름과 역사
조선 초기의 승려였던 무학대사의 호[1] 에서 따온 도로 무학로가 지나는데에서 유래하였다. 무학로의 이름은 무학대사가 도읍을 정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던 중 왕십리까지 왔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는 없었고 2000년대에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면서 새로 지은 다리이다. 현대건설에서 시공하였으며 2005년 9월 30일 준공되었다.
3. 특징
- 강관트러스교량으로 하부는 강재아이빔으로 들보를 걸쳤다. 교각은 없다.
- 다리의 앞, 뒷면 중앙에 무학교 알림표지판이 있다. 짙은 회색 바탕에 흰 글씨로 되어있으며 큰 글씨로 ‘무학교’라 쓰여있고 그 아래에는 로마자로 ‘Muhakgyo’라 표기되어있다.
4. 교통
4.1. 지하철
-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2번 출구 (도보 11분)
- 서울 지하철 1 · 2호선 ·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9번 출구 (도보 12분)
-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 (도보 15분)
4.2. 버스
- 이 곳을 참조.
5. 여담
- 무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에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할 때 남긴 3개의 교각이 있다. 청계고가도로의 역사적 의미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 청계고가도로 교각의 남쪽 벽면에 터널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곡선을 그리며 나오는 물줄기가 꼭 터널같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청계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굉장히 멋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1] 무학은 법명이 아니라 호이며, 실제 법명은 자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