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0년 달력 만들기 특집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0년 달력 만들기'''

SOS 해상구조대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2010년 달력 만들기'''

갱스 오브 뉴욕
'''무한도전 달력 특집'''
2008년 달력 만들기 (2007)
2009년 달력 만들기 (2008)
'''2010년 달력 만들기''' (2009)
2011 도전 달력모델 (2010)
2012 달력 & 무한택배 (2011)
2013 무한택배 (2012)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
2. 1부 (2009년 7월 18일)
2.1. 1월
2.2. 2월
2.3. 3월
2.4. 4월
2.5. 5월
3. 2부 (2009년 12월 12일)
3.1. 6월
3.2. 7월
4. 3부 (2009년 12월 19일)
4.1. 8월
4.2. 9월
4.3. 10월
4.4. 11월
4.5. 12월
5. 여담


1. 개요




2009년 7월 18일, 12월 12일, 19일에 방영한 에피소드.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과 마찬가지로 각 월마다 한 장씩 찍는 걸로 했지만, 전편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육하원칙에 맞춰서 모델, 장소, 아이템이 적힌 룰렛을 돌려서 나온 룰렛의 결과대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룰렛에 적힌 각종 항목은 구성원의 변화나 새로운 그림을 위해 유동적으로 바뀌기도 했다.

2. 1부 (2009년 7월 18일)



2.1. 1월



2009년 1월 봅슬레이 특집 이후에 촬영했다.
2008년 연말 시상식에서 찬밥 대우를 받은 박명수는 새해부터 열심히 해보겠다고 흘린 눈물이 나름대로 회자되었다. 새로운 유행어를 시도했으나 그냥 기존에 했던 것 재탕.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게 근본없는 유행어들을 밀었다. 그 와중에 참다 못한 박명수가 정준하에게 매달려서 칠성이와 삼식이 콩트를 시도했고 노홍철은 박명수의 몇 없는 머리카락을 잡아 새해맞이 데블매치를 성사시켰다. 그 와중에 드립치던 유재석도 밀려서 넘어졌고, 박명수는 신발이 벗겨져서 노홍철과 정형돈이 저 멀리 차 버렸다. 그렇게 박명수가 신발을 주우러 갔다가 '''재밌게''' 달려오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멤버들이 돌릴 룰렛이 공개되었는데 항목이 꽤나 막장이었다. 장소에는 '''박명수 네 안방''', 타조 우리 안, 남의 드라마 세트장 등등, 내용에는 '따귀를 맞는다', '부비부비를 한다', '''격렬한 키스신을 한다''' 등등.

그렇게 룰렛을 돌려서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노홍철이
클럽에서
부침개 부치기를 한다
사진 작가는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 전진은 클럽에서 춤추는 보조 연기자가 되었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한복+뽀글머리 가발로 명절을 맞아 장을 보고 클럽에 들린(...) 설정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이게 뭐냐며 난색을 표했으나 노래가 나오자마자 신나게 춤을 췄고 결국 멤버들이 말려서 겨우 전 부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이 끝나고 남은 전은 촬영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일반인)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그 와중에 일부 보조 출연자들은 사촌 손에 이끌려 처음 클럽에 방문해봤다고(...).

2.2. 2월



2009년 2월 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가 끝난 후에 진행되었다.
구준표 역할을 맡은 걸 계기로 부쩍 관리에 들어간 박명수가 돋보였다. 그 와중에 박명수는 전진에게 "너 미디어 비평 하지 마. 언론 시켜서 너 띄워주는 기사 쓰게 하지 말고..." 대충 이런 말을 했는데 다들 '미디어 비평'이 뭔지 혼란스러워했다가 김태호 PD가 언론플레이라고 정정해줬다.
2월의 달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박명수, 정형돈이
바다 한가운데 어선위에서
오고무를 한다
상심한 정형돈이 혹시나 해서 룰렛을 한 번 더 돌렸는데 이번엔 '''형돈 단독'''이 걸려서 해골만 먹었다.
5달 후 강화도 초지어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작가는 박명수, 정형돈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전원. 가장 잘 나온 사진이 실린다.
첫 작가 정준하는 메인이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 위주로 찍거나, 카메라 조작이 서툴거나, 본인이 겁이 나서 제대로 촬영을 못 해서 주어진 시간을 다 날려먹었다. 멤버들의 원성에 귀여운 표정을 짓자 자막으로 '''"어디서 가증스럽게 귀여운 척을..."'''이라며 신나게 까였다.
두 번째 유재석은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노홍철이 물고기를 드는 투혼으로 나름 나쁘지 않게 진행되었다.
세 번째 전진은 아예 컨셉을 틀어서 정형돈을 심청이로 만들어버렸고, 박명수와 정준하는 타이타닉을 찍었다. 여기서 타이타닉 OST와 함께 '''어선 엔진 소리는 들어봤냐 이것들아''' 자막이 나왔다.
마지막 노홍철은 더 극단적으로 정준하는 멀미하는 어부, 전진은 겨드랑이 냄새를 맡고, 급기야 박명수와 정형돈은 하트를 만들어서 아예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결국 달력에는 6명이 전부 등장하는 사진이 실렸다. 아무도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

2.3. 3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박명수, 정준하
결혼식장
원주민 복장을 한다
미리 사전 연락을 해서 양 측의 부모들의 허락을 구했다. 무한도전 멤버들 전원이 결혼식에 참석한 비범한 단체 사진이 탄생했다.

2.4. 4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정형돈, 노홍철
물속에서
'''격렬한 키스신을 한다'''
당시 방영 중이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 컨셉. 그러니까 정형돈이 김남주 역할로 여장을 했다(...). 처음엔 서로 더럽다며 난리치던 노홍철과 정형돈이었지만 유재석의 계속된 삽질로 '''14회''' 반복 촬영이 이어졌고, 둘이 나중엔 적응했는지 '''왠지 모르게 의욕적으로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결국 유재석의 삽질로 작가가 박명수로 교체되었고, 박명수가 손쉽게 촬영을 완료했다.

2.5. 5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정준하
경마장
켄타우로스 복장을 한다
무난하게 진행된 촬영. 대기 중에 잠깐 앉아서 졸던 노홍철은 모르는 사이에 옆에 있던 일반인과 셀카를 찍었다(...).

3. 2부 (2009년 12월 12일)




3.1. 6월



1부 마지막 부분에 6월과 7월 돌림판을 돌리는 부분이 나왔다. 본 촬영은 2부에서 진행되었다.
가볍게 가족 얘기로 시작. 멤버들 중 부모님 연세가 가장 어린 박명수는 졸지에 아기 취급을 받았다.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결과가 '''뉴욕에서 비너스가 된다'''라 눈이 돌아간 멤버들이 전부 자기가 나왔으면 했고, 그 결과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가 뉴욕에 가게 되었고 상심한 나머지 멤버들에게 유재석은 '우리가 뉴욕 다녀오는 동안 7월분 촬영을 하면 되겠다'고 제안을 했고, 여기에 진짜 삐진 정준하가 "니들끼리만 뉴욕 가고...됐어. 나 안 해."라며 신발을 톡 벗었는데 박명수가 '''"그럼 하지 마 이쒸!"'''라며 신발을 발로 차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그 해 가을에 무한도전에 뉴욕에 가서 촬영을 하게 됨에 따라 뉴욕엔 멤버 전원이 갔고, 뉴욕 촬영 도중에 달력 촬영까지 진행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최종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뉴욕
비너스가 된다

비너스의 탄생 재현에는 4명이 필요해서 4명이 촬영에 참여했다. 길은 임신한 비너스 컨셉으로 대기했다. 작가가 노홍철이라 점점 막장화가 진행되다가 결국 에로 컨셉으로 변질되어 본래의 취지와 많이 벗어났다.

3.2. 7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정준하, 노홍철
번지점프 위에서
레슬링을 한다
7월 룰렛을 돌린 결과 결정된 장소가 '''번지점프대 위.''' 정준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올라가면 나 똥줄 탄다고 울며불며 난리를 피웠으나 결국 끌려갔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율동공원 번지점프대 위. 정준하는 얼티밋 워리어, 노홍철은 헐크 호건 컨셉으로 등장했다. 둘 다 겁은 많지만 촬영은 무사히 진행되었다. 문제는 촬영 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엄청 느리게 움직였는데, 기다리다 못한 스태프들이 '''직접 번지점프로 뛰어내리거나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나중엔 한 명씩 가면 오래 걸린다며 둘씩 묶어서 뛰어내렸다. 정형돈은 이를 보며 '''김태호와 삼천궁녀''' 드립을 쳤다.

4. 3부 (2009년 12월 19일)



4.1. 8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길
앙드레김 선생님 앞에서
서커스를 한다
룰렛을 돌리기 전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길이 방에 소변을 봤다는 유재석과 노홍철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게 바로 법정공방 죄와 길 특집의 시초.
룰렛을 돌려서 나온 결과 졸지에 어설픈 서커스를 앙드레 김 선생님 앞에서 보여줄 판이 되었다. 앙드레 김 선생님 섭외는 가능하냐는 말에 섭외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장소를 하나 더 뽑았는데, 나온 장소가 '''정형돈 신혼여행지.'''[1] 정형돈은 이게 뭔 소리냐며 날뛰었고 멤버들은 신나게 놀려먹었다. 결국 처절해진 정형돈이 본인이 직접 앙드레 김을 섭외하겠다며 장담하고 신혼여행을 떠나서 신혼여행이 침해당하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앙드레 김 섭외도 실패(...). 결국 멤버 전원이 서커스단원으로 분장하고 정준하가 앙드레 김으로 분장했다. 멤버들이 불쇼에 도전했는데, 의외로 정준하가 손쉽게 성공해서 '앙드레 김 선생님'''이 서커스를 한다''''가 되어버렸다.

4.2. 9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멤버 전원
길의 첫키스 장소에서(김제동의 집)
양봉을 한다
룰렛을 돌리고 김제동에게 연락을 했다. "니네 집에서 촬영을 해도 될까?"에서 "니네 집에서 양봉 좀 해도 될까?"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당연히 안전상의 문제로 멤버들이 벌 분장을 하고 촬영했다.
룰렛을 돌릴 때는 전진이 참여했으나, 그 사이 전진이 공익근무를 하게 되어 실제 촬영에는 불참했다.

4.3. 10월



따로 돌림판을 돌리지 않고 박명수, 길이 모델 강승현과 함께 뉴욕에서 빨간 내복을 입고 찍었다. 이것도 뉴욕 특집 촬영 중 같이 진행되었다.

4.4. 11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정준하
화생방 훈련실
기습 공격을 한다
유재석, 정준하가 걸리자마자 나머지 멤버들은 환호하며 일단 도망갔다. 기습 공격이라는 컨셉이 좀 난해했는데, 박명수가 기습공격 특집 때 입은 장군 옷을 입고 나머지는 한국군 군복을 입은 병사들로 분장해 촬영했다.
진짜 미션은 화생방 훈련실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여기서 유재석과 정준하가 노래방 점수 95점을 넘겨서 나머지 3명(정형돈, 길, 노홍철)이 탈출한 두 명 대신 노래를 부를 처지에 놓였는데 그 와중에 노홍철은 가위바위보로 또 구제받아 정형돈과 길이 개고생했다.

4.5. 12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불구덩이 안에서
석고대죄를 한다
노홍철이 '누가'를 추첨했는데 멤버 전원을 불구덩이로 보내버렸다(...). 다시 룰렛을 돌려 빠질 사람을 정했는데 여기서 노홍철과 박명수가 면제되나...했으나 '다시 돌려서 멤버 전원 나오면 면제 무효'라는 조건을 걸고 다시 돌렸는데 '''진짜 멤버 전원이 나와서''' 결국 다시 돌렸다. 그런데 노홍철은 '''여기서도 면제.''' 럭키가이라는 별명값을 제대로 했다.
컨셉은 불구덩이 안에서 석고대죄하는 죄인 5명과 그걸 지켜보는 왕 노홍철. 유재석이 여기서 박명수가 출연료가 2주 늦게 지급된 일로 조연출 한 명을 전화로 30분 간 갈궜고, 10월 개편 때 그 조연출이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겼다는 것을 폭로했다.

5. 여담


  • 노골적인 방송 분량 확보용으로 늘어진 페이스로 진행돼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운 반응이 있었으며 시청률도 하락해 SBS 스타킹과 0.2%밖에 차이 안 날 정도로 부진했다.

[1] 참고로 정형돈의 신혼여행지는 하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