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마지막 1분

'''쪽대본 드라마'''

일자리가 미래다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image]
1. 소개
2. 출연진
3. 줄거리
3.1. 1회
3.2. 2회(작가: 정형돈)
3.3. 3회(작가: 노홍철)
3.4. 4회(작가: 유재석)
3.5. 5회(작가: 정준하)
3.6. 6회(작가: 전진)
4. 패러디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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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141번째 에피소드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짧은 분량의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해서 그걸로 만든 쪽대본으로 드라마를 촬영한 특집. 무한도전 초반 특유의 B급 다움과 넘쳐나는 패러디, 웃긴 장면들로 인기가 많은 레전드 편 중 하나다.
쪽대본이란 그때 그때 촬영 분량만큼의 내용만 적힌 짤막한 대본을 말한다. 시나리오 진도는 잘 안 나가는데 드라마의 촬영 일정이 점점 촉박해지면 등장하는 비상 수단이어야 하는데 이것이 제작 현장에서 점점 관행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것이 문제. 배우들과 연출자 입장에서는 플롯의 흐름을 알 수 없고 연기의 방향을 잡을 수 없어 작품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쪽대본의 폐해로 지적되는 허술한 전개를 비롯해 막장 드라마의 특징을 제대로 패러디해서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에겐 호평을 받은 특집이다. 한국 막장 드라마를 본격 디스하는 에피소드. 대신 막장 드라마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거나 안다고 해도 그걸 문제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뭔 이상한 상황극만 하다 끝났다면서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
프롤로그 겸으로 제작진이 따로 구상해놓은 1화의 대본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1~5화까지의 스토리 요약본.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돌아가면서 작가를 하기 시작하는 멤버들로 인한 기타 막장 드라마들의 시나리오들을 짜깁기 및 패러디들로 인해서 드라마 시나리오가 '''처절하게 막장화''' 되었다. 12시간안에 촬영을 해야한다는 조건에 맞추기 위해 NG는 3번까지만 허용하고 이후에는 장면의 퀄이 어떻든간에 무조건 그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4화 촬영때 간호사 역할을 맡은 노홍철의 금니 향연으로 인하여 없어졌다.
벼농사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범은 이 특집을 꽃보다 남자 F4 배우들과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참고로 노홍철이 연기한 소이정은 작중에서 중도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닮은 단역들이 주구장창 나와 전 회 출연했다.

전문 드라마 작가를 섭외하고 무도 멤버들이 단기속성 연기수업까지 받아가며 정극에 도전했던 2007년 드라마 특집 '로망스'와 달리 쪽대본드라마 특집은 그 때보다 예산이 비교적 적게 투입되었고 촬영기간도 12시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욕만 푸짐하게 먹었던 로망스와는 다르게 꽤나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역시 주말예능에선 어설픈 정극보단 웃음에 포커스를 맞춰야 했었다는 걸 보여줬던 특집이라 할 수 있다.

2. 출연진


  • 박명수: 구준표
  • 유재석: 윤지후
  • 전진: 금잔디[1], 백장미(기억을 잃은 후 얻은 이름)
  • 정형돈: 오민지
  • 노홍철: 소이정, 정신병원 간호사(금니 한 개), 보석상 주인(설정상 소이정 동생, 금니 두 개), 의사(양눈썹이 이어져 있는 1자 눈썹)
  • 정준하: 송우빈[2], 구준표 엄마(송우빈 캐릭터가 사라지자 구준표 엄마로 배역 변경), 고수

3. 줄거리




3.1. 1회



  • 패러디 목록: 1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꽃보다 남자 한국판의 드라마 1화에서 5화까지의 스토리 요약본. 중간에 구준표의 잔디 여자친구화 선언 당시 여학생들이 학교 옥상에서 투신 자살하는 장면은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나온 희대의 개그 CG인 삼천궁녀 투신 장면 '그야말로 꽃들이 떨어지고 있구나'의 패러디.
신화고의 절친 잔디와 민지. 어느날 그들은 신화고를 대표하는 꽃미남 4인방 F4를 봤다. 그때 민지가 준표의 구두에 아이스크림을 흘려버리는 사고를 쳤고[3] 준표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핥으라는 모욕을 줬다. 이를 보다못한 잔디는 그만하라며 화를 냈다.
준표는 자신을 보면 꺅꺅거리기 바쁜 다른 여자애들과는 달리 자신한테 한마디도 안밀리는 잔디를 보며 묘한 매력을 느꼈고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잔디를 자기 여자친구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지후는 그 결정에 이의가 있다더니 돌연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이에 화가난 준표는 지후에게 주먹을 날렸고 아예 지후를 제명시켰다.
단 몇 분만에 드라마 몇 화를 압축해버린, 그야말로 초스피드 전개지만, 이 뒤로 찍는 회차들이 점점 막장으로 내달리게 되면서 1회가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회차였다는 게 아이러니.

3.2. 2회(작가: 정형돈)



  • 패러디 목록: 정준하가 열연(?)한 준표 엄마의 모습은 막장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여주인공을 싫어하는 악녀 타입의 남주인공의 어머니 역. 후반부에 박명수가 기습 키스씬 전에 말하는 "얼마면 돼?!"는 가을동화의 명대사 중 하나.
잔디가 구준표의 어머니와 만나게 되고 준표 엄마는 잔디에게 준표와 헤어지라고 압력을 넣었다.[4] 한편, 민지는 오래전부터 짝사랑하던 준표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했지만 준표는 이런 그녀의 대쉬를 철저하게 무시했다. 이에 민지 역시 준표에 대한 독점욕에 불타올랐다. 이 무렵, 민지 아빠의 회사와 준표 아빠의 회사가 합병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지를 무시하고 떠나버린 준표는 지후를 기다리고 있던 잔디에게 몰래 다가가 기습적으로 키스를 날렸고[5] 이 장면을 때마침 꽃다발을 들고오던 지후와 준표를 쫓아온 민지가 우연히 목격했다. 지후는 그 자리에서 꽃다발을 떨어뜨리며 충격을 받았고 민지는 황급히 두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 준표 엄마에게 전송했고 이를 본 준표 엄마는 뒷골이 당긴다.

3.3. 3회(작가: 노홍철)



  • 패러디 목록: 기본적인 스토리 플롯은 자막에서도 나오지만 대놓고 아내의 유혹. 초반 호수 위에 떠다니던 오리들 CG는 꽃보다 남자에 나왔었던 수영장 안의 오리들 CG를 썼다. 심지어 CG를 입혔던 일산호수공원 호수는 촬영 당시 군데군데 얼어있었다. 노홍철이 차에 치이는 장면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상황 재연 패러디.
'''스토리 막장화의 원흉. 그 덕분에 처음에 상큼한 학원물이었던 드라마가 엽기 살인극으로 변했다.'''
원인은 촉박한 시간도 시간이지만 각본가 노홍철 본인의 분량 욕심에 벌어진 일. 다만 2화에서 정형돈이 작가였을 때도 막장 드라마 요소를 집어넣어서 막장화의 낌새가 보이긴 했다.
잔디는 민지의 음모로 준표 어머니와의 유치찬란한 격투씬 이후 기절한 상태에서 자루에 넣어져 호수에 버려졌다. 다행히 사진 촬영을 위해 왔던 이정에 의해서 구조되었고 이정은 준표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찾아갔다.
한편 민지와 데이트하면서도 잔디를 잊지 못하던 준표는 간신히 자신을 찾은 이정과 만나게 되지만 이정은 준표를 찾으러 달려가던 길에 '''자동차에 치이고도''' 일어나서 "조심하세요!!"라고 말을 했고[6] 다시 가던 도중 보도블럭 턱에 걸려 넘어질 때 머리가 크게 다치면서 '''진짜로 즉사했다.'''


3.4. 4회(작가: 유재석)



  • 패러디 목록: 기억상실증은 막장 드라마에서 갈등을 만들 때 써먹는 소재 중 하나. 중간에 송우빈 역의 정준하가 무한도전 100회 특집 당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다가 죽는 장면은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보다가 사망하는 장면의 패러디.
3화에 이어 작품의 성격이 사실상 결정된 화. 쓰러진 잔디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고 준표는 사라진 잔디를 그리워하면서 오열했다. 민지가 달려와 이제 잔디는 없다고 달래보지만 준표는 민지를 잔디라고 혼돈했다.
그로부터 2년후, 바이올린 재능을 살려 자선 공연을 하고다니던 지후는 어느 병원에 공연을 왔다 그 곳에 환자로 지내고 있는 잔디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잔디는 모든 기억을 잃어 지후를 못 알아보는건 물론이고 자기 이름도 '백장미'라고 혼돈했다. 그리고 '''이정을 꼭 닮은'''(금니만 빼면) 간호사가 와서 잔디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자기 이름도 모른채 혼자 지내는 잔디가 안타까웠던 지후는 그때부터 잔디를 챙기기 시작했고 잔디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지후를 좋아하고 따르기 시작했다. 그 사이 비중이 전혀 없던 우빈은 무한도전 100회 특집의 정준하의 모습을 보면서 신나게 웃다가 '''숨졌다.''' 그러던 어느날 잔디는 어떤 젊은 부부를 보고 두통을 일으키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들은 정략 결혼으로 부부가 된 준표와 민지. 둘을 보는 순간 기억이 되돌아오며 민지와 준표 엄마가 짜고 자신을 강물에 빠뜨린 걸 떠올리고는 둘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3.5. 5회(작가: 정준하)



  • 패러디 목록: 역시 아내의 유혹의 초, 중반 스토리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고 '좋아하던 사이가 실은 친남매'는 막장 드라마의 단골 소재 중 하나. 정형돈의 "난 슬플 때는 학춤을 춰"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의 이연희의 명대사. 이때 고수 역은 준표 엄마 정준하가 맡았다.
신화그룹 야외파티가 열리는 자리,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다니던 준표는 파티장 한가운데서 춤을 추고있는 한 아가씨에게 첫눈에 반한다. 여자는 아무리 뜯어봐도 잔디였지만 그녀는 자기 이름을 '백장미'라고 했다. 게다가 얼굴에는 없던 점까지 찍혀있는 상황. 이에 준표도 그냥 사라진 잔디와 말도안되게 닮은 여자라고 생각하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를 안 민지가 몰래 잔디를 불러내 더 이상 남편과 가까워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잔디는 당연히 눈 하나 깜빡않고 맞섰다. 준표가 급히 달려와서는 민지를 가뿐하게 외면하고 잔디부터 챙겼다. 잔디는 당당하던 아까와는 달리 곧바로 약한척 준표에게 매달렸고 민지는 정신좀 차리라고 남편에게 소리쳤지만 준표는 내가 누구랑 사귀든 무슨 상관이냐며 아내를 남취급 하고는 잔디를 데리고 나갔다.[7]
충격받은 민지는 "난 슬플 때는 학춤을 춰"라고 말하면서 아리랑에 맞춰서 춤을 춘다. 한편 잔디에게 줄 선물을 찾기 위해 보석상에 들른 윤지후는 '''이정의 쌍둥이 동생'''인 보석상 주인으로부터 자신과 잔디가 '''오래전에 마이애미에 놀러 갔다가 콜롬비아 반군에 납치되는 바람에 헤어진 친남매 사이'''임을 알았다. 이에 지후는 충격을 받고 방황하다가 결국 잔디에게 자신은 외국으로 떠날 거라는 말을 남긴 다음 그녀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가혹한 운명을 내린 하늘에게 절규했다.

3.6. 6회(작가: 전진)



  • 패러디 목록: 정형돈이 가스통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장면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따온 듯하다. 백혈병은 막장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불치병 소재 중 하나. 유재석이 오토바이를 몰고 전진을 바다로 데려가주는 장면은 홍콩영화 천장지구를 패러디한 장면으로 얼핏 개그지만 실제 영화 속 장면은 정말 슬프기 이를 데 없는 명장면이었다. 클라이맥스에서 두 사람이 해변을 거니는 장면은 KBS 드라마 가을동화의 마지막 장면 패러디. 배경으로 입힌 CG를 잘 보면 가을동화의 두 주인공이 돌아다니고 있다. 모든 촬영이 끝날 때 드라마 OST가 나오고 레일 카메라가 빙글빙글 돌면서 전체 모습을 찍는 건 MBC 드라마 질투를 따라했다.
민지랑 이혼한 준표는 곧바로 잔디랑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주례사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않는 잔디. 싱글벙글한 얼굴로 서있던 준표는 이상한 얼굴로 잔디를 바라보던 그때 민지가 가스통을 들고 나타나서 훼방을 놓았다. 그리고 사람을 풀어서 알아본 결과 백장미의 정체가 금잔디라며 자신이 갖고온 사진을 뿌리자 준표는 경호원들을 시켜 민지를 내쫓았다. 그리고 서둘러 잔디에게 사과를 하지만 잔디는 얼굴에 찍혀있던 점을 지우며 정체를 드러낸다. 이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건 지후선배라고 하지만 준표는 지후는 네 친오빠라고 한다.
당연히 잔디는 믿지 않았지만 결혼식장 하객상으로 앉아있던 보석상 주인 소이준의 말을 듣고는 경악하며 쓰러진다. 준표는 급하게 잔디를 들춰업고 병원으로 데려오지만 잔디는 한참동안 눈을 뜨지 못한다. 뒤늦게 달려온 지후는 준표를 내쫓았고 준표 역시 화가났지만 잔디가 누워있는 병실인지라 아무 말 없이 나갔다.
그리고 '''이정과 닮은 듯한''' 의사가 와서는 잔디는 백혈병에 걸렸고 이틀밖에 못살거라고 한다. 때마침 눈을 뜬 잔디는 지후에게 바다가 보고싶다고 하고 지후는 잔디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바다를 달린다.[8] 그리고 잔디를 업고 저녁 노을이 지는 바다를 돌아다녔고 업혀있던 잔디는 그대로 눈을 감았으며 지후는 '잔디야'라고 오열하는 것으로 끝.

이 모든 것은 12시간 내에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에 촬영 종료 후 환호하는 멤버들 모습 위로 김태호 PD의 궁서체 자막이 지나갔다. '좋댄다...'

4. 패러디


  • 스토리 전체가 꽃보다 남자 + 아내의 유혹 + 천국의 계단 + 하늘이시여 + 가을동화의 패러디로 가득 차있다.
  • 메인 스토리 자체 -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패러디다.
  • 1회에서 여학생들이 투신하는 장면은 연개소문의 삼천궁녀 투신 장면
  • 2회의 "얼마면 돼!"는 가을동화의 패러디
  • 2회의 구준표 엄마(정준하)는 이 돈 받고 헤어지라는 막장 드라마의 시어머니 캐릭터
  • 3회의 스토리 라인은 아내의 유혹의 패러디.
  • 3회의 소이정(노홍철)의 사망 장면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패러디다. 살짝 비틀어, 차에 치인 후 일어난 이후에 보도블럭에 넘어지며 사망했다.
  • 4회의 송우빈(정준하)의 사망 장면은 하늘이시여웃음 사망씬
  • 4회의 기억상실증천국의 계단의 한정서(최지우)의 기억상실증이다. 배경음도 천국의 계단.
  • 4회의 윤지후(유재석)의 대사 "하얀 천이랑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는 원작에서 윤지후의 대사다.
  • 5회의 백장미라며 점을 찍고 나타잔 금잔디(전진)은 아내의 유혹구은재민소희 연기. 춤을 추는 장면도 아내의 유혹이다.
  • 5회의 민지(정형돈)의 "난 슬플 때 학춤을 춰"은 에덴의 동쪽이연희의 대사.
  • 5회의 금잔디(전진)과 윤지후(유재석)의 출생의 비밀은 하늘이시여의 출생의 비밀.
  • 6회의 민지(정형돈)이 가스통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씬은 에덴의 동쪽의 장면.
  • 6회의 백혈병은 각종 막장드라마의 클리셰로 자주 등장한다.
  • 6회의 바다가 보고 싶다는 금잔디(전진)을 위해, 바다로 가는 장면은 천장지구의 패러디.
  • 6회의 금잔디(전진)의 사망은 가을동화의 마지막 장면.
  • 6회의 엔딩 장면은 드라마 질투의 카메라 앵글 엔딩이다.
[1] 그냥 잔진이니까 잔디인 것도 있고 이쁜 여자 역할을 할만한 사람이 전진밖에 없다.[2] 여기서의 '우'자는 한자로 '소 우'를 쓴다.[3] NG 영상을 보면 아이스크림을 흘렸는데 구두에 묻지 않아서 박명수가 직접 발로 아이스크림을 묻히는 진정한 '''발'''연기를 보였다.[4] 원래 정형돈이 쓴 대본은 잔디는 바람둥이라서 준표 엄마가 준 돈을 여유롭게 챙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촬영 직후 잔디 캐릭터를 이상하게 변질시켰다는 말이 나오자 새로 촬영을 했는지 완성된 영상에서는 물벼락을 맞은직후 '누가 그딴자식 좋아하기는 한데'라고 툴툴거리는것으로 바뀌었다.[5] 박명수와 전진이 진짜로 키스했다(!) [6] 이때 차가 지나가면서 위기탈출 넘버원의 상황 재연시 나오는 BGM이 나온다.[7] 이 장면에서 박준표의 사자후 3콤보가 백미. [8] 시간관계상 오토바이와 도로 배경, 바다 배경은 CG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