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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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문명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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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터 리비런[1]
(Grote Rivieren)'''
강 옆에 있는 캠퍼스와 극장가, 산업구역에 상당한 인접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항만이 완성되면 인접 타일에 문화 폭탄을 투여합니다.
댐 특수지구 및 제방 장벽 건물 건설에 대해 생산력 +50%을 제공합니다.[2]
'''고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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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제벤 프로빈센
(De Zeven Provinciën)'''
프리깃을 대체하는 네덜란드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유닛입니다.
방어력을 갖춘 특수지구를 공격 시 전투력 +7을 획득합니다.
'''고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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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Polder)'''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하여 네덜란드 특유의 간척지를 건축하십시오.
식량 +1, 생산력 +1, 주거공간 +0.5를 제공합니다. 다른 간척지 시설에 인접해 있으면 식량 +1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기술 발전표와 사회 제도표의 진전에 따라 생산력과 금, 식량이 추가됩니다.
3개 이상의 지나갈 수 있는 지상 타일에 인접한 해안이나 호수에 배치해야 합니다. 타일의 이동 비용이 3으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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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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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빌헬미나'''
''오라녜나사우 왕조의 환난기를 수호해 온 네덜란드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항의 어머니''

''아무리 암담하고 힘들어도 결국에는 대의가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Hoe donker en moeilijk deze tijden ook zijn, gelooft u aan een uiteindelijke overwinning van onze zaak.)

빌헬미나 여왕이시여, 당신은 끝까지 네덜란드를 지킬 분입니다. 네덜란드만의 창의력으로 바닷가를 농경지로 개간하십시오. 당신의 강력한 함대의 보호 아래 시민들은 굉장한 효율로 농사를 지을 것입니다. 또한 만나는 모든 이들과 교역하십시오. 적절한 거래는 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고, 이에 실패하더라도 적과 싸우기 위한 재정은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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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오라녜[3]
(Radio Oranje)'''
국내 도시 간 연결된 교역로에서 출발 도시에 턴마다 충성심 +1을 제공합니다. 외국 도시와 연결된 모든 교역로에서 문화 +1을 획득합니다.
'''안건'''
'''억만장자
(Billionaire)'''
최대한 많은 교역로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자신과 교역하는 문명을 좋아하고 교역하지 않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1. 개요
2. 상세
2.1. 특성
2.2. 드 제벤 프로빈센
2.3. 간척지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4.2.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6. 도시 목록
7. 자연 환경
8. BGM
8.1. 시대별 BGM
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
10.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문명 6 흥망성쇠 확장팩 두 번째 공개 문명. 정식 공개가 되기도 전에 12월 10일 오전 9시 즈음 네덜란드의 RTL 4 방송 RTL Boulevard 프로그램에서 네덜란드의 지도자가 빌헬미나임을 밝히면서 네덜란드 문명과 지도자가 확정되었다. 한국 공개 때 엄청나게 불타오르던 것과는 반대로 네덜란드에서는 공영 방송에서 밝히면서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더욱 비교가 되었다. [4]
문명 자체는 이미 제작진이 흘린 힌트인 'Land'에서 사람들이 많이 예상했던 문명이었고, 지도자의 경우도 선덕여왕 출시 전에 제작진이 추가로 흘린 '암흑기와 황금기 특성은 다른 '''여성 지도자'''가 가져갈 것'이라는 힌트와 트레일러의 레지스탕스를 생각하면서 개근했던 오라녜 공이 밀려나고 빌헬미나 여왕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예상한 사람들이 있었다. 실제로 여왕의 인생사를 돌이켜본다면 '흥망성쇠'라는 부제에 잘 맞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빌헬미나 여왕이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고 망명정부까지 만들어가며 저항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공개되고 나니 암흑기&황금기 특성은 나오지 않고 충성도 특성을 들고 나왔다. 이로써 이번 확장팩 중에 여성 지도자가 한 명 더 나온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확정.[5]
다만 깔끔한 사진이 있음에도 왜 이리 모델링이 후덕하게 나왔는지는 의문. 물론 다른 문명들선례가 있으니 애초부터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적어도 노년의 사진이 더 많은 만큼 나이든 모델링도 괜찮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해외 팬들 중에는 '아마니토레는 외롭지 않을 거다', '여왕님이 아니라 메리 포핀스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 상세


문명 로고의 색상은 주황색, 파랑색 조합으로 이는 수메르 문명 로고의 색상을 뒤집은 것이다. 문명 로고는 뿔나팔 모양으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의 오랑주 공국의 문양이다. 문명 5에서는 스크램블 포 아프리카 시나리오에서 네덜란드 이주민인 보어 문명의 문양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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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특성


  • 흐로터 리비런 - 강은 캠퍼스, 극장가, 산업구역에 인접보너스 +2 제공, 항만 건설 시 문화 폭탄 촉발, 댐과 제방 방벽 건설 시 생산력 +50%
사실상 네덜란드 운영의 핵심. 강 옆에 짓는 캠퍼스, 극장가, 산업구역은 사실상 네덜란드의 고유 특수지구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 보통 극장가에 인접보너스를 주기는 힘든 만큼 입지를 조금만 신경써도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과 지열 열하, 산이 절묘하게 붙어있다면 인접보너스 +6~+7을 우습게 보는 캠퍼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흥망성쇠와 몰려드는 폭풍 이후 중요도가 증가한 성지는 이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점.
원래 강에 붙여 지으면 +2가 붙는 상업지구와 함께 네덜란드의 특수지구는 강을 따라 옹기종기 붙여서 지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강스타팅 우선순위가 2티어로 매우 높아서 웬만하면 특성활용이 용이할 것이다. 다만 몰려드는 폭풍 이후 재수없이 천년홍수가 터졌다면 옹기종기 모인 특수지구가 깔끔하게 싸그리 약탈 당하는(…) 참사가 터질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댐을 제때제때 지어주는 걸 권장한다.
그런데 이 효과 때문에 오히려 네덜란드의 다른 특성이 문명 특성과 따로 노는 점도 있다. 항만의 땅따먹기 특성은 어차피 따먹어 봤자 해양 타일이므로(…) 호주나 크메르 등 다른 문화 폭탄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적은 점도 있고, 강 인접 보너스를 최대로 활용하려면 보통 강에 인접해서 도시를 지어야 하는데 항만이나 간척지는 해안과 호수에서 지어야 해서 강에 도시를 지으면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그나마 호수는 옹기종기 있는 작은 크기의 호수를 간척지로 활용할 수 있지만, 항만 효과를 보겠다고 강 없는 해안도시를 많이 짓는 것은 주객전도가 되기 쉽다. 그래서 네덜란드는 다른 특성 건물 유닛 다 빼버리고 강 인접 효과만 남겨놔도 성능에 차이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 라디오 오라녜 - 국제 교역로는 네덜란드에 문화 +1 제공, 국내 교역로는 네덜란드에 충성심 +1 제공
지도자 특성은 극초반에는 소소한 문화 부스팅을 얻을 수 있지만 후반에 가면 효과가 미미해진다. 문화 보너스 +1은 상대가 교역로를 꽂아도 적용되므로, 운이 좋으면 문화를 조금 더 뽑아낼 수 있다. AI는 자신이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도시에 교역로를 꼽기에, 동맹을 맺거나 위대한 상인(장건, 마르코 폴로)로 이 도시의 무역로 산출을 높혀주면 AI들이 내 도시에 교역로를 꼽게 되어 이득을 늘릴 수 있다. 충성도를 주는 특성은 평시에는 크게 체감이 안 되지만, 암흑기에 충성도가 정말 후달리거나 정복을 하는 등 급한 불을 끌 때 제한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없지는 않다.
요약하면 유용은 한데 문명의 다른 특성들과 비교하면 유통기한도 짧고 시너지도 없다시피 하다. 어찌보면 비슷하게 교역로에서 보너스를 받는 러시아랑 비슷한 운명인 셈.

2.2. 드 제벤 프로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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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제벤 프로빈센'''
[image] [image]
북해의 작은 부분에 있는 풋내기 국가치고는, 17세기 네덜란드의 선단은 매우 컸습니다. 강력한 전열함은 축구장 반 정도의 전장을 자랑했고, 두 개의 포열 갑판에 최소 80문의 함포를 탑재했습니다.
기함 드 제벤 프로빈센('일곱개의 주')은 이 등급에서 일반적인 네덜란드 함선이었습니다. 이 함선은 영국-네덜란드 전쟁에서 수차례 네덜란드 해군의 중추 역할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는데, 그 누구도 무역국인 네덜란드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함선들은 네덜란드가 다른 (추정하기로는) 막강한 해군력과 충분히 맞설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image]
'''프리깃'''

'''전함'''
'''필요한 테크'''
[image] '''가로돚'''
[image]
'''이동력'''
[image]
'''근접
전투력'''
[image]
'''원거리
전투력'''
[image]
'''공격
범위'''
[image]
'''필요
생산력'''
[image]
'''유지비'''
4
50
60(+7)
2
280
5
'''기타
특성'''
'''프리깃보다 모든 전투력 5 높음. 방어 가능한 특수지구를 공격할 때 전투력 +7 보너스.'''
고유 유닛이 뜨는 시점부터 도시 방어력 67이 넘는 순간까지 당하는 상대에게는 가히 버스터 콜 급의 악몽인 유닛. 항구 도시를 포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설명에 걸맞게 방어 가능한 특수지구를 공격할 때 전투력 7 보너스를 얻는다. 방어 가능한 특수지구는 다시 말해서 '''도심부와 주둔지'''. 물론 주로 도심부를 두들기게 될 것이다.
문명 6의 도시 방어력은 문명이 보유하고 있는 유닛 중 최고의 근접 전투력으로 결정되는데, 67의 근접 전투력은 보병이 나와야 겨우 따라잡을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신나게 성벽을 후려갈길 수 있다는 소리. 고유 유닛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AI면 모를까 사람이 잡는 네덜란드를 상대하면 이 유닛 하나만으로 해안도시를 펴는 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하나만 떠도 끔찍한데 와글와글 몰려온다면… 해상전에서는 원래 주력인 프리깃이 더 센 것이라 말할 것도 없고, 대륙 위주 맵에서도 해안 도시를 패는 데 소수 동원한다면 꽤 좋다. 특수지구 대항 진급까지 2개 몰아찍으면 67+7+10=84로 산업시대까지 웬만한 성벽은 한 방에 박살나고 도시도 세 방 정도면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전작에서 위대한 제독으로 나왔던 인물이자 네덜란드 해군의 명장 미힐 더라위터르가 본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 제독이 영국-네덜란드 전쟁 때 이끌었던 주력 함선이다. 라위터르 제독 휘하에서 런던 코앞인 템스 강 하구까지도 들쑤신 함선이기도 하다.
[clearfix]

2.3. 간척지


[image]
'''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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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안 지대를 종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인들은 해안 지대를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800년간 둑, 운하, 제방과 펌프를 통해 바다로부터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간척지란 썰물 때 드러나는 낮은 지대를 의미합니다.
네덜란드인들은 간척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땅이 바다에 유실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수백 년에 걸쳐 바다물을 막아내고 침식을 역전시키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오늘날의 네덜란드는 국토의 1/4이 해수면 아래 있어, 북해와는 국토의 보전을 위해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길드'''
'''건설 가능 지역'''
'''3개 이상의 지상 타일에 인접한''' 해안 또는 호수 타일
'''시설 보너스 산출'''
[image] + [image] + '''0.5''' [image]
'''인접한 간척지당 산출 보너스'''
[image]
'''토목공학 개발 이후 산출 보너스'''
[image]
'''교환부품 연구 이후 최종 산출 보너스'''
[image] + [image] + [image] + '''0.5''' [image]
'''기타 특성'''
'''해당 타일의 이동 비용이 3으로 증가.
시대 진전 시 간척지에 꽃들이 피어남.'''
이번 작에서도 고유 시설은 어김없이 간척지가 되었다. 전작에서는 범람원과 습지에서만 지을 수 있어서 부지 선정에 좀 골머리를 앓았지만 이번 작에서는 간척지라는 이름답게 육지 타일과 인접한 해안, 호수 타일에 건설하여 그 타일을 땅으로 바꾼다. 다만 간척지 타일에 지상 유닛이 올라서지는 못하는 모양. 바다의 고유 시설인 만큼 항만 추가 건물과 시너지가 발생하여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덜란드의 특성으로 항만을 건설하면 항만 주변 1칸 타일이 모조리 자기 땅이 되는지라 작은 섬이나 강 하류에 떨어져도 항만 + 간척지 테라포밍으로 못쓰는 바다 타일을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다. 영상 소개에도 얘기하였듯이 식량 금 1짜리의 바다 타일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가오는 셈.
여담으로, 이번에도 테크의 발전에 따라 간척지에 튤립들이 피어나는데, 간척지의 모양 패턴은 일정하지만 화려함이 더욱 강화되어서 간척지마다 예쁘게 피어난 꽃들을 사이드뷰로 보고 있노라면 상당한 힐링이 되는 의도지 않은 순기능이 있다. 문명 5의 간척지는 그냥 색깔 입힌 논두렁으로 보일 정도.
몽골 공개 이후의 시연 영상에서 육지에 인접만 하면 내륙 물 타일에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추가로 알려졌다. 이걸로 불가사의 우에이 테오칼리와의 조합을 짜봄직하게 되었다. 우에이 테오칼리가 선호도가 매우 낮다는 걸 감안하고 우에이 테오칼리를 뺏고 그 주변을 모조리 간척지로 두르면 기존 간척지에 항만 보너스가 얹히고 우에이 테오칼리의 식량 망치와 인접 쾌적도까지 뿜어내는 희대의 괴물 타일이 나온다!
공개 당시에는 평가가 좋았지만 발매 후에는 인접 평지 타일을 3개 낀 호수 혹은 해양 타일에만 건설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평가가 매우 나빠졌다. 3타일 중에 언덕이 하나라도 있으면 얄짤없이 꽝. 다행히 3월 업데이트에서 3타일에 언덕이 있어도 가능하도록 상향되었다. 단 평지와 언덕만 해당되기에 산 타일은 해당되지 않으며 해안에 산호초가 있다면 조건이 맞더라도 간척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위 이미지대로 짓는 건 정말 운 좋을 때나 가능한 일이고 문명 5급으로 간척지 만들기가 힘들어졌다. 간척지를 많이 만들고 싶다면 시작 옵션에서 해수면을 '높음'으로 설정해 해안과 호수의 양을 늘리도록 하자. 위 이미지보다도 훨씬 간척지를 아름답게 개척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3. 운영


사실상 네덜란드 운영의 핵심은 문명 특성인 흐로터 리비런이다. 강 옆에 특수지구를 세워서 얻는 인접보너스 +2가 실제 문명 특성 설명에서와 같이 '''상당한''' 수준이다. 캠퍼스에서 +2를 얻기 위해선 산 2개 내지는 열대우림 4개, 혹은 지열열하 타일을 낄 필요가 있고, 극장가에서 +2를 얻기 위해선 불가사의가 필요하다. 비교적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강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골치 아픈 조건이다. 따라서 도시 부지 선정에 있어 유동성을 제공해 주며 특히 초반의 문화 수급이 원활해진다. 산업구역에서의 +2는 그리 크게 다가오는 수치는 아니나 루르 밸리 부지 확보가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각각의 특수지구들에게서 각기 높은 보너스를 얻기 위한 설계를 하다보면 한 도시 내에서도 특수지구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기 마련인데 네덜란드는 강가에 옹기종기 모아놓음으로써 특수지구 별 인접보너스 획득에도 용이하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다.
간척지의 입지 조건이 전작 못지않게 매우 까다로우므로 간척지는 굳이 크게 신경쓰지 말고 부지로 쓸 곳만 쓱 둘러보자. 깊게 생각할수록 머리아픈 고유 시설이다. 다만 지어지고 관련 테크가 올라가면 그만큼의 어마어마한 식량과 금 보너스가 돌아온다. 일종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해안 타일보다는 내륙 호수 쪽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만일 간척지를 5개 이상 건설할 수 있다는 황금 조건이 갖춰져 있다면 우에이 테오칼리를 무조건 노려보자. 안 그래도 잘 퍼 주는 고유 시설이 준 사기급 타일로 변모한다.
레이나 총독과의 궁합이 좋은 편. 테크가 올라가고 간척지를 무난하게 잘 깔았다면 골드가 풍성해지는데 레이나는 이 골드들을 더 많이 끌어모으거나 그 골드를 신앙처럼 쓸 수 있게 해 줘서 다른 내정을 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황금기까지 터져서 화폐 개혁 집중 전략까지 고르게 되면 외부 교역로의 턴골 보너스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상대방 도시가 발전해 있다면 금상첨화. 턴골 보너스 20~30은 우습게 찍으므로 억 소리가 절로 난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우에이 테오칼리: 사실상 네덜란드 전용 원더. 타 문명은 별로지만 네덜란드는 우에이로 호수의 산출을 늘리고 간척지를 지으면 산출량이 폭발한다. 오클랜드까지 있으면 덤 [image]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송수로와 댐이 산업구역 인접 보너스를 주면서 엄청난 상향을 먹었다!'''
강 있는 곳에 도심부-송수로-산업구역 이렇게만 붙여도 강 인접 보너스가 더해져서 인접 보너스로 5 생산력이나 된다! 거기다 추가된 석탄 발전소로 추가로 인접 보너스만큼 생산력을 더하면 산업구역 하나로 어마어마한 생산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댐과 제방 방벽은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인데 여기에 50%나 생산력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체감이 크다. 이 이유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상위권 문명으로 평가가 치솟았다. 일본 못지 않게 심시티 연습해보기 좋은 문명.
단점은 2020년 패치 이후 판도가 종교 특화 문명들이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신앙에 대한 이점이 하나도 없는 점이 다소 불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드 제벤 프로빈센이 크게 활약하기 어려운 판게아나 내륙 맵에서는 정복에 유리한 점이 없다는 것. 결국 강 인접 보너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

4.2.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안건대로 교역로를 꽂아주면 좋아하고, 교역로를 꽂아주지 않으면 싫어한다. 문제는 맵 반대편에 있거나 교역로를 연결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교역로 연결을 안해주면 다짜고짜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는 것. 오랜 시간이 지나도 교역로 연결을 안 해주면 크게 대립할 일이 없는 상황에서도 칼같이 공개 비난을 날려대며 유저의 신경을 긁는다. 왠지 푸근하고 오지랖 넓어 보이는 여사님스런 모델링과는 달리 까탈스럽다 못해 매우 신경질적인 AI다. 방향성은 다르지만 묘하게 선덕여왕 AI와 비슷한 스타일. 네덜란드와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교역로를 최대한 빨리 꽂아주자.
유저가 심시티를 적절히 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문명이지만 AI의 경우 유저에 비해 심시티 능력이 떨어져서 종특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암스테르담 (Amsterdam) ★
로테르담 (Rotterdam)
헤이그 (The Hague)
위트레흐트 (Utrecht)
하를럼 (Haarlem)
흐로닝언 (Groningen)
에인트호번 (Eindhoven)
네이메헌 (Nijmegen)
틸뷔르흐 (Tilburg)
아른험 (Arnhem)
마스트리흐트 (Maastricht)
라이덴 (Leiden)
바타비아 (Batavia)
아펠도른 (Apeldoorn)
엔스헤데 (Enschede)
도르드레흐트 (Dordrecht)
델프트 (Delft)
레이우아르던 (Leeuwarden)
브레다 (Breda)
스헤르토헨보스 ('s-Hertogenbosch)
오랑예스타트 (Oranjestad)
헤이를런 (Heerlen)
알메러 (Almere)
즈볼러 (Zwolle)
포트 질란디아 (Fort Zeelandia)
아메르스포르트 (Amersfoort)
빌렘스타트 (Willemstad)
미델뷔르흐 (Middelburg)
브리엘 (Brielle)
크랄렌데이크 (Kralendijk)
아선 (Assen)
플러싱 (Flushing)
쥣펀 (Zutphen)
알크마르 (Alkmaar)

7. 자연 환경


아이셀강 (IJssel River)
렉강 (Lek River)
뫼즈강 (Meuse River)
라인강 (Rhine River)
스켈트강 (Scheldt River)
월강 (Waal River)
  • 화산
시너리산 (Mount Scenery)
조이더발 화산 (Zuidwal Volcano)
  • 산맥
혼츠레흐 (Hondsrug)
로어라인 고지 (Lower Rhine Heights)
살랑스 고지 (Sallandse Hill Ridge)
위트레흐트 고지 (Utrecht Hill Ridge)
벨루베 (Veluwe)

8. BGM



8.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









원곡은 Pierre Phalése의 'Gaillarde e L'esmerillone'이다. 16세기에 제작된 곡이라고 하며 원곡보다 템포가 느리다.
처음으로 공개된 BGM은 산업시대 BGM인데 마침 빌헬미나 여왕도 산업시대 사람이고 소개에서부터 암담하고 힘든 시기라며 제2차 세계 대전를 암시하는등, 나치 독일에 저항한 것을 강조하는지 산업시대부터 BGM이 굉장히 희망차고 웅장해진다.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네덜란드의 지도자 빌헬미나는 네덜란드 남부의 엘리트 계층이 흔히 쓰는 억양으로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데, 아직도 네덜란드 왕실의 일부 구성원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성우는 Romy Snoeijers.
''' 빌헬미나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네덜란드의 여왕 빌헬미나예요. 마침내 만나서 정말 반갑군요.
(Ik ben Wilhelmina, koningin der Nederlanden. Het is mij een grote eer u eindelijk te ontmoeten.)
어젠다 긍정적
그대가 보내는 모든 교역품으로 네덜란드가 번창하고 있소.
(Nederland floreert met elke zending die u ons stuurt.)
어젠다 부정적
교역을 거절하는 이들이 종종 원하는 것을 그냥 가져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완전한 착각이에요.
(Wie handel weigert denkt vaak dat hij maar van ons kan pakken wat hij wil. Hij heeft het flink mis!)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네 비겁한 공세가 성공할 줄 알았나. 네덜란드는 절대 굴복하지 않아!
(Uw verraderlijke agressie zal geen succes kennen! Nederland houdt stand!)
빌헬미나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네덜란드는 당신이 두렵지 않아. 당신을 쓰러뜨리고 사상 최강의 문명이 될 것이다.
(Nederland is onbevreesd voor u. Wanneer wij u verslaan, zijn wij sterker dan ooit.)
패배
언젠가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네덜란드의 영토를 다시 찾겠어요.
(Moge Nederland met Gods hulp op een dag zijn grondgebied terugwinnen.)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리 수도의 위치를 서로 교환하고 싶군요. 상호 영속적인 이익을 위해서 말이에요.
플레이어를 근처 네덜란드 도시로 초대
네덜란드는 그대가 우리 수도에 대해 배우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대의 초대도 환영합니다.
플레이어가 빌헬미나를 근처 도시로 초대
우리의 감사를 표합니다.
★방문
듣고 있으니 말해 보세요.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더 나은 제안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거절하겠습니다.
★빌헬미나가 국경 개방 승낙
네덜란드는 그대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그대에게 국경을 개방하겠습니다.
★빌헬미나가 국경 개방 거절
그대가 우리 영토를 자유롭게 지나도록 할 수는 없어요.
★빌헬미나가 국경 개방 제안
두 영토의 국경을 개방하면 양국의 이익에 최선이 되지 않겠어요?
'''우호 관련 대사'''
빌헬미나가 우호 제안 거절
우리는 네덜란드의 친구라는 그대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아요.
빌헬미나가 우호 제안 승낙
큰 기쁨으로 우정의 손을 잡겠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무한한 번영이 함께하기를!
빌헬미나가 우호 선언 제안
우리처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문명이라면 세계에 알려야 해요. 동의하세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정말 유감이군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아주 멋지군요.
★빌헬미나가 동맹 제안
그대는 우리 국가의 대의를 함께할 믿을 수 있는 파트너임을 증명했어요. 더 깊은 관계를 추구할 때라고 생각해요.
'''전쟁 관련 대사'''
빌헬미나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그대가 얼마나 끔찍한 자인지 사흘 밤낮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대가 신뢰로 통치하기를 바래요.
플레이어가 빌헬미나를 공개 비난
그대를 위해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대는 지배자로서 실격입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 위협이 됩니다.
★빌헬미나가 평화 협정 승인
그래요. 우리는 충분히 오래 싸웠어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재건합시다.
★빌헬미나가 평화 협정 거절
답은 간단해요. 불가능해요.
★빌헬미나가 평화 협정 제안
네덜란드는 파괴보다 교역을 선호합니다. 우리는 즉시 이 전쟁을 그만둬야 해요.
플레이어 군대가 네덜란드 국경에 접근
우리가 그대의 꿍꿍이를 모를 것 같아요? 즉시 국경에서 그대의 부대를 물리도록 하세요!
'''대표단 관련 대사'''
빌헬미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우리는 그대의 대표단을 그에 합당한 명예로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그대에게 감사합니다.
빌헬미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그대의 선물을 받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에요. 이해해 줄 것으로 믿어요.
빌헬미나가 대표단을 보냄
네덜란드가 보내는 선물입니다. 나막신과 치즈[7], 맛이 기가 막힌 스트룹와플[8]이지요.

10. 스플래시 아트


'''빌헬미나'''
[image]
'''드 제빈 프로빈센 컨셉아트'''
[image]

[1] 직역하면 큰 강(Great River)이라는 뜻으로, 네덜란드의 지형을 가리키는 말이다.[2] 2019/4/3패치[3]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네덜란드 망명정부의 공영 라디오방송. 빌헬미나 여왕이 연설했던 방송이 바로 이 방송이다.[4] 물론 빌헬미나 여왕은 논란이 많은 선덕여왕과 달리 뚜렷한 업적도 있었고 국민들에게 지지와 존경을 받았기에 의외이긴 했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지도자였다.[5] 이는 조지아 문명의 타마르 출시로 확정되었다.[6] 프랑스 남부 공국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것이 뜬금없어 보이지만, 네덜란드의 빌럼 1세가 오랑주 공의 작위를 이어받았기에 이후 네덜란드 왕국의 왕가인 오라녜나사우 왕가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7] 나막신은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공예품 중 하나이다. 추가로 네덜란드는 낙농업으로도 유명하다.[8] https://ko.m.wikipedia.org/wiki/스트룹와플격자 모양의 얇고 둥근 와플 원단 사이에 시럽을 끼운 것이다. 1810년 경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